지젤 모라디 | |
<colbgcolor=#020721,#010101><colcolor=#99ccff> 종족 | 엘프 |
성별 | 여성 |
가족관계 | 부친 지더프 모라디 언니 지클린 모라디 |
소속 | 에인로가드 흰 호랑이의 탑 모라디 가문 |
학년 | 1학년→2학년 |
전공 | ○○ |
첫 등장 | 1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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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흰 호랑이의 탑 소속. 제국 북부 산맥의 엘프 기사 가문인 모라디 가문의 직계다.2. 특징
짧은 금발에 중성적인 미모를 지녀 여자들에게 인기 많게 생겼다고 언급된다.[1] 주인공인 이한 또한 무려 1년 동안 지젤을 계속 남자로 알고 동고동락하다가, 1학년 겨울 방학을 맞아 모라디 가문의 본가에 방문하며 비로서 여자임을 알게 됐다. 참고로 이게 웹연재분 기준 618화였다. 특별히 성별을 속인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이한이 지레짐작했을 뿐이고 심지어 더르규 초이가 오해를 눈치채고 정정해주려고 했지만 이한이 흘려들었다.성적과 인품 모두 흰 호랑이의 탑의 리더에 걸맞은 인물이지만, 평소에 보여주는 솔직하고 기사다운 모습은 위장일 뿐이다. 실제로는 독설가에 열받으면 쌍욕이 튀어나오고, 웃는 얼굴로 점잖게 대하지만 뒤로는 협잡질과 흉계를 꾸미는 등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지젤 뿐만 아니라 모라디 가문의 가풍 자체가 그렇다고 한다. 때문에 이한의 동기들 가운데 유일하게 꼬우면 곧장 이한에게 대거리하고 덤비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모라디가 일원이 악당들은 아니고, 명분보다 실리를 따지는 게 도가 지나쳐서 냉혹무비하게 비추는 것. 이는 이한이 모라디 가문에 직접 방문하면서 사실로 밝혀지는데, 같은 모라디 가문이어도 친척 오빠인 발파탄은 다른 여러 기사 가문에서 수련하며 타인에 대한 선입견도 없고 비교적 둥글둥글한 성격이 된 반면, 지젤은 어려서부터 줄곧 본가에서 수련하며 냉혹하고 배타적이며 철두철미한 성향이 그대로 이어졌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지젤의 아버지이자 가주인 지더프 모라디는 이한이 마음에 쏙 든 나머지 지젤과 지클린 자매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조차 아깝게 여긴다. 이한의 시간을 가주인 자기가 오롯이 독점해야 마땅하다고.[2]
의외로 시스콤 기질을 가진 귀여운 여동생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1학년 1학기이한과는 검술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검술 강의 첫번째 수업에서 마법명가 출신인데도 검술을 배우는 이한을 아니꼽게 보고 흰 호랑이 탑 학생들을 선동해서 이한을 몰래 습격하게 하지만, 오히려 이한이 전부 제압해버리며 기나긴 악연이 시작된다.
1학년 첫주부터 호랑이탑 학생들을 모아 학교 탈주를 시도하는데, 입학 한 달 전부터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에인로가드 정보를 모으던 중 탈출 지도를 발견했기 때문. 그런데 알고 보니 그건 교장이 외부에 뿌린 가짜 지도였다. 애초에 입학 당시 교장이 외부 물품들을 날려버리는 마법을 썼는데 지도가 그 마법에서 배제되지 않았단 게 함정이었다.
이후로도 이한이 사고를 쳤을 때 '모라디 가문의 지젤'이라고 사칭하고[6] 몸을 빼는 바람에 악연이 깊어진다.
1학년 여름방학
1학년 2학기
이한이 선배들이 남긴 공간이동 아티팩트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해 1학년 전원이 탈주하는 신기록을 세운다. 그런데 이한과 지젤의 귀환길에 불운한 사고가 잇달아 겹치면서 이를 해결하느라 발목이 잡힌다. 이때 벌인 소동활약상이 마침 에인로가드를 감찰하러 파견된 감찰관의 귀에 들어가고 감동한 감찰관은 올해의 감찰을 유예시켜준다. 기분이 좋아진 해골 교장은 1학년의 탈주를 벌하지 않는다.
1학년 겨울방학
이한은 1학년 겨울방학 때 교장과 함께 모라디 가문의 성채를 방문하며 지젤의 언니인 지클린 모라디를 만나고 지젤이 지클린을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는 그제서야(620화) 지젤의 성별을 눈치챘다. 지젤은 이한이 그때까지 자신을 남자라고 오해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경악하고 분노한다.
2학년 1학기
2학년 여름방학
본가로 가지 않고 이한처럼 수도에 방문한다. 이후 이한이 수도에 마련한 저택에서 방학 동안 거주한다.
교장이 이한의 저택에 들이닥쳐 모라디에게 가이난도를 호위하라고 지시한다. 가이난도, 이한과 함께 볼라디 베그랙의 현상금 사냥을 돕게 된다. 범죄조직의 아지트도 박살내며 모험을 겪는다.
2학기 시작 직전에 이한에게 모라디 가주의 의뢰를 전달한다.
2학년 2학기
기숙사에서 본인의 애검을 손질하며 등장했다. 이한의 도움으로 본가에서 쓰던 본인의 명검을 학교에 밀반입했다. 같은 탑 선배들에게 동기들이 친 사고에 대해 질책을 받던 중 자신의 상황이 입학 전 기대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걸 인지한다. 원래 다른 탑 학생들까지 손에 넣어서 추후 발판으로 쓰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냉혹한 지배자가 아니라 돌보미였기 때문. 그때 탑 친구들이 자꾸 제국 북부에서 쓸 만한 물건을 물어보자 위험을 느끼다가 초이의 질문에 동기들이 자신과 이한이 지더프 가주의 의뢰를 참가 자유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7] 이후 동기들에게 허가는 이한에게 직접 받으라고 선을 긋는다.
모라디 가주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이한과 다른 친구들, 교수님과 함께 길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범죄조직들도 겸사겸사 소탕한다.
4. 대인관계
- 이한 워다나즈
검술 수업 첫날부터 이한을 상대로 기선제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이한에게 여러 번 통수를 맞은 탓에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8] 사이가 안 좋은 것과는 별개로 근육뇌 투성이인 흰 호랑이의 탑에서 유일한 두뇌파인 데다,[9] 눈치가 빠르고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고사악한 것도 이한과 비슷하고실력도 흰 호랑이 탑의 학생 중 가장 뛰어나서[10] 서로 틈만 나면 자연스럽게 빅엿을 먹이려고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래저래 이한과 죽이 잘 맞는 학생이다. 동족 혐오라고 하면 정확할 것이다. 워낙 이한과 생각이 잘 맞는 탓에 1학년 2학기쯤에는 시선만으로 의사소통이 되는건 물론이고, 중간고사 땐 이한이 지젤의 생각을 100% 알아맞춰서 역으로 지젤이 당황하기도 한다. 사이는 안 좋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흰 호랑이 탑의 리더로서 푸른 용의 탑의 리더인 이한과 손을 잡는 일도 많다.
2학년이 된 이후로는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으며 제법 각별하게 지낸다. 멍청한 동기들의 식사, 과제, 시험,탈주한흰호랑이탑학생추적등등을 담당하는 보모 겸 도우미로 여기고 있으며, 같은 학년 동기들이 대부분 이한에 대해 어떤 선입견이나 오해를 품고 있는데 반해 굉장히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11] 이한을 지켜주려다가 오러도 각성했다.
- 더르규 초이
그나마 같은 탑 학생 중에서 믿을 수 있는 우수한 친구지만, 이한이랑 너무 친해서 완전히 믿을 수도 없는 녀석 정도로 여기고 있다. 다만 더르규와 시험칠 때 양심적이고 선량한 소리를 하면 바로 이한이랑 편먹고 더르규를 속여먹는다.
- 살코 투탄타
검은 거북이의 탑 수석. 기사가문과 평민이라 처음부터 사이가 껄끄러운 데다가, 살코는 원리원칙을 중시하며 기브 앤 테이크를 고수하기 때문에 지젤과 물과 기름의 관계다. 지젤과 이한은 경우에 따라서 협력하기도 하지만 지젤과 살코는 둘이 붙여놓으면 무조건 시비가 붙는다. 때문에 이한이 중재하거나 떼어놓으려고 애먹는다.
- 지클린 모라디
언니. 아무래도 시스콘 기질이 있는지 지클린과 같이 시간 쓰는걸 좋아하며, 다른이가 동행하는걸 거절하고 싶어한다.
5. 능력
5.1. 검술
현란함을 중시하는 자운검(紫雲劍)이라는 쌍검술을 사용한다.2학년 2학기 시점에서는 제한적으로 오러를 쓸 수 있음이 공개되었으며, 반마법주의자 할렌켄과의 대결로 오러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5.2. 마법
검술 실력은 더르규에게 밀리지만 나머지 마법 과목에서 지젤이 더 뛰어나기에 흰 호랑이 탑 수석은 지젤이다. 흰 호랑이 탑 동기들이 워낙에 공부에 관심이 없어 탑 평균 성적을 깎아 먹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 역대 흰 호탕이 탑 평균 성적이 다른 탑들의 발판 역할이다 보니 '흰 호랑이 탑은 무식하다'는 이미지가 고정된 게 짜증난다고. 이한이 흰 호랑이 탑 동기들을전투용 신체강화 마법과 근접전용 얼음 원소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신체강화 마법을 두르고 적과 칼을 맞대며 냉기로 적의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전술을 사용한다. 원거리 공격 마법은 사용하지 못해서 이한에게 디스당했다.
5.3. 도구/장비
- 얼음빛, 얼음꽃
지젤이 사용하는 쌍검. 모라디 가문에서 북부의 부빙을 잘라내 연마한 명검이며, 주인의 마력을 받아 냉기를 방출한다. 에인로가드에서 얻은 것이 아니기에 교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2학년 여름방학 때 이한의 도움으로 밀반입한다.
- 암기 아티팩트
2학년 여름방학 때 이한 워다나즈에게 선물받은 아티팩트. 유명한 결투 마법사가 즐겨 썼다고 하며, 검을 뽑는 척하면서 발동시키면 칼자루에서 압축된 바람 탄환이 튀어나와 상대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먹인다.
6. 기타
- 작가의 전작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의 울리케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
- 집안 가훈이 "원한을 잊지 않는다"라고 한다.[12] 그래서 이한이랑 항상 사이가 안 좋다.
매번 당한단 소리다안그래도 사이가 나쁜데 하필 검술 수업에서 이한, 지젤, 더르규가 한 조인 탓에 사이에 낀 더르규만 매번 스트레스를 쌓는 중이다.
- 다른 기사 가문 출신 학생들과 달리 격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1] 실제로 웹툰에서도 여자라는 것을 모르고 보면 남자라고 착각할 만한 외형으로 그려졌다. 얼굴은 그렇다 쳐도 체형이 여자보단 남자에 가까운 느낌이다. 거의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에 가까운 수준. 그래도 사복 차림은 여성에 가까운 체형으로 묘사된다.[2] 이 말을 듣고 해골 교장조차 어이없어 했다[3] 비록 이한이 전력을 드러내고 상대하진 않았지만 지젤과 함께 토벌하려 해도 대치 상태가 지속됐던 프라흐갈 광신도를 지클린은 단숨에 소멸시켰고, 대련에서 이한과 지젤이 함께 지클린에게 덤벼들었을 때에도 손쉽게 제압했을 정도로 강하다.[4] 자신들을 미행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5] 이러고 이한은 '누군가 자신을 이유없이 싫어하면 그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당당하게 굴었다.[6] 종종 가이난도를 사칭하기도 한다.[7] 학생들은 한참 누가 소문을 퍼뜨렸나 수색하다가 '밖에 나가고 싶었던 모두의 집단무의식이 만들어낸 환각'으로 결론내렸다.[8] 다만 지젤-이한 간의 관계가 지젤-살코보다는 가까운 편이다. 그나마 이한이 중재 역할을 해서 흰 호랑이 탑과 검은 거북이 탑은 미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이한이 어느 한쪽을 편들면 곧바로 무너지는 상황이다.[9] 그래서 지젤은 툭하면 같은 탑 학생들이 멍청한 새X들이라고 깐다. 감정이 실리면 개같이 멍청한 새X들이라고도 하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직전에는 맞춤법을 자꾸 틀린다고 이한이 <쉽게 착각하는 제국 철자법> 책을 사다주거나 명색이 기사라는 놈들이 목검을 암시장에 내다판다거나 하는 일이 터질 때마다 귀가 새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한다.[10] 검술 실력은 더르규가 더 뛰어나지만, 나머지 과목에서 지젤이 더 뛰어나다.[11] 지젤 말고는 요네르 메이킨 정도.[12] 그 뒤에 숨겨진 말로 "은혜는 생각날 때 갚는다"가 있다. 실로 가풍을 잘 알 수 있는 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