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0:44:58

진니스탄 사막과 바다 이야기

파일:external/log.musicago.jp/IMG_3567-481x640.jpg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
4.1. 설정의 모티브
5. 등장인물6. 설정
6.1. 지역6.2. 종족
7. 평가

1. 개요

ジンニスタン 砂漠と海の物語
Jin'nisutan Story of the Desert and the Sea

일본라이트 노벨. 작가는 니노미야 사카와.

특이하게도 보편적인 서양쪽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십자군 원정 시대의 중동과 고대의 그리스를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판타지이다. 단순히 판타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로맨스도 이 작품에선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줄거리

고대 그리스를 닮은 인간의 문명과, 중세의 오리엔탈 국가를 모티브로 한 진족 (사막 엘프)들이 전쟁을 하는 도중 약소 국가의 어린 왕자인 페레우스는 진족의 나라 파르스에 볼모로 가게된다. 그러나 이스파한의 공녀 하리자드에게 굴욕을 당하고 그도 모자라서 헬라스에서 온 다른 볼모들에게 까지 괴롭힘을 당하지만 그 누구도 추종할수 없는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나가게 되고, 그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도 서서히 변하게 된다.

3. 발매 현황

소설가가 되자에서 2011년부터 연재됐으며, 웹 소설에 어울리지 않게 높은 퀄리티로 확실히 출판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었지만 소설가가 되자의 대세를 거슬러 이계점프물이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극악한 업데이트 속도 탓에 사실상 잊혀지는 작품이었다.

그와중 뜬금없이 출판 소식이 알려지더니 신생 라이트 노벨 레이벨인 어스 스타 노벨에서 2015년 2월 13일에 출판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2년만에 연재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책이 잘 안 팔렸는지 2권 소식이 없으며 웹 연재도 다시 연중 상태다.

4. 특징

소설가가 되자의 여타 작품들에 비교하면 이 작품은 톤은 매우 어두운 편이며 자극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나올 때는 가히 오리엔탈 왕좌의 게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이런 적나라한 다크 판타지임에도 주인공은 아무런 힘이 없는 12세의 어린 소년이라 더더욱 얼불노를 연상 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거기다 여기 저기 더욱 더 암울해질 것 같은 복선도 많이 깔려 있는 편이다.

이렇기에 작가는 언뜻 지나치게 어두워질수 있는 분위기를 적절한 개그나, 12~13세를 겨우 넘긴 페레우스와 하리자드의 손발이 없어질 만큼 귀여운 사랑놀이로 많이 완화시키는 편이다. 그리고 작은 사건의 해결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희망적인 전망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숨고를 틈은 주는 편이다.

4.1. 설정의 모티브

여러 지명이나, 배경은 모두 현실에 존재하는 지명이나 역사적 사건 혹은 설화 심지어 종교까지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나, 중세 유렵 혹은 중동에 관련된 공부를 했다면 언뜻 생소해 보이는 진니스탄의 세계관을 이해하기가 매우 편한 편이다. 단 어디까지나 판타지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국가들이 작중에서 십자군 원정에 대응하는 사건이 발생한 중세 시점까지 버티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래 이 시점에서 그 자리에 있어야 될 동로마 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종교의 경우에도 이슬람교나 고대 그리스에 존재했던 낡은 신앙등이 별다른 변경 없이 그대로 등장하는데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서적화 되는 시점에서 어느 정도 수정 가필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대체역사물은 절대로 아니며 애초에 현실의 역사나 설화 등과 완벽하게 1:1로 대응하지는 않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디까지나 생소할 수 있는 진니스탄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참고 정도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작품도 어디까지나 마법과 용, 엘프가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이다.

5. 등장인물

6. 설정

주인공인 페레우스가 온 문명인 헬라스는 바다의 문명을 자랑으로 하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강대국인 파르스 제국이다. 진족(사막엘프)의 제국인 파르스는 상위 귀족들은 진족(사막엘프)이지만 밑의 백성이나 노예들은 인간들로 이루어져있다. 현실의 유럽에 대응하는 곳에서 온 자들은 반달족이라 불리는데 이들이 십자군 원정을 하겠답시고 헬라스와 동맹군을 이뤄서 군대를 가지고 몰려왔지만, 파르스 군은 그들을 철저하게 깨부숴버렸다. 그 결과 파르스와 인접한 지역에 있는 헬라스는 반달족의 십자군의 지원도 끊어지고 파르스의 강력한 군사력 앞에 풍전등화의 상태가 되었다. 결국 살기 위하여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서 헬라스의 유력한 인사들의 자식들을 모두 인질로 보내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파르스 제국의 수뇌인 진족들은 말 그대로 엘프이며 신체능력이나 수명이 인간따위는 아득히 초월했기 때문에 싸우게 되면 싸움이 안 된다. 대신에 그들은 자손을 가지기 어렵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어서 숫자를 통해서 인간족이 겨우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파르스 제국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인간은 피지배층이 되어 있다.

마법이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대에 일찌감치 소실되었으며 사실상 그 혜택을 이 시절까지 누리는 것은 진족과 일부 숨어 있는 특별한 인간들뿐이고 작중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다.

6.1. 지역

6.2. 종족

7. 평가

이고깽을 필두로한 이계 전생물 겜판소가 유행하는 마굴 소설가가 되자에서 신통할 만큼 꿋꿋하게 정통 판타지를 고수하는 작품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초창기에는 독자수도 얼마 없었고 아는 사람들만 알고있던 숨겨진 진주 취급을 받았다. 그러던 도중 소설가가 되자 내부에서 연재하라는 소설 연재는 안 하고 대신에 사이트내 다른 소설에 대한 평론을 업로드하던 사람의 눈에 들어서 소개되었는데 그제서야 어느 정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