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4:01:38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진보의 대가

진보의 대가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29주차, 313주차 130주차, 314주차 131주차, 315주차
두려운 밤
(Fright night)

(코랄의 균열)
진보의 대가
(Price of Progress)

(잘못된 전쟁)
부정적인 증원
(Negative Reinforcement)

(핵심 부품)

1. 개요

진보의 대가 Price of Progress잘못된 전쟁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파일:microtransactions_coop.png
활동 비용
유닛에 명령을 내리면 유닛의 비용에 따라 자원이 소모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30주차, 31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처치 로봇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이번 돌연변이의 핵심. 처치 로봇은 3분 30초부터 활동을 개시하며, 번식자나 공허 부활자처럼 적 기지에서 생성되고, 90초마다 새로운 개체가 생성된다. 미니맵에 위치와 종류도 표기되므로, 누가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줄 것인지 정하고, 일정 수의 유닛을 처치 로봇에게 보내는 것이 좋다. 유닛의 질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저그 사령관의 경우 점막 종양이나 오메가망, 건물이 부서지면 나오는 공생체로도 처치가 가능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원 맵인 잘못된 전쟁의 경우 전 맵에 적 건물이 있는데다가, 활성화 되지 않은 진압탑에서도 처치 로봇이 나오기 때문에 봉인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처치로봇의 어그로를 못 끌어서 아우라나를 때리기 시작하면 게임이 터질 가능성이 높다. 새로 유닛을 갖다놔도 어그로를 끌지 못하고 아우라나를 계속 때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보너스 목표 건물에서는 처치로봇이 나오지 않으므로 빈집털이로 고통받기 싫다면 11시쪽 보목 지역을 싹 다 밀어놓자.

2.2. 활동 비용

파일:microtransactions_coop.png
활동 비용
유닛에 명령을 내리면 유닛의 비용에 따라 자원이 소모됩니다.

각 유닛이나 구조물에게 명령을 내릴 때마다 자원이 소모된다. 광물만 소모하는 개체는 그 개체의 인구수x2만큼의, 광물과 가스를 모두 소모하는 개체는 인구수와 동일한 만큼의 광물과 가스가 소모된다. 영웅은 10/5로 고정이며, 인구수가 없는 개체는 마찬가지로 광물만 쓰는 개체는 광물 1, 가스도 소모하는 개체는 각각 1/1씩 소모한다. 패널 기술들은 모두 광물 10으로 고정된다. 참고로 생산이나 업그레이드를 할 땐 먼저 명령에 의해 자원이 깎이고 유닛이나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자원이 깎인다. 그래서 광물 50이 있으면 일꾼을 못 뽑는다.[1] 단독으로만 있으면 약간 성가신 돌연변이지만. 맵도 맵인데다가 처치 로봇 돌연변이하고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3. 공략

처치 로봇 처리는 늘 그랬듯이 값싼 유닛을 보내서 막으면 되나, 활동 비용이 생각치도 못한 복병이 된다. 대규모 병력을 컨트롤하는 데에도 자원이 소모되는데다가, 별도로 처치 로봇에게 제물로 바칠 유닛을 생산하고 컨트롤하는 것도 활동 비용 때문에 자원이 쭉쭉 빠져나간다. 여기에 본래 맵인 잘못된 전쟁은 오펜스 맵인데다가 최종 위치까지 가는 동선이 길고 곡선 경로이다 보니 대규모 병력을 이동하는데도 적지 않은 자원이 소모된다.

이 때문에 공짜 유닛을 주력으로 굴리는 스투코프나, 지게로봇이 있는 레이너가 아닌 이상, 자원이 남아나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병력 생산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자원이 드는데, 활동 비용 때문에 자원이 빠지고, 여기에 처치 로봇에게 제물 바치느라 자원이 또 빠지고... 이러다보면 병력 생산이 더뎌져서 돌파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처치 로봇에 의한 피해가 더 커지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혹시 이전 돌연변이인 빠른 학살자처럼 건물을 빠르게 밀어서 처치 로봇을 봉인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은 접자. 빠른 학살자의 경우, 본래 맵인 과거의 사원이 디펜스 맵인데다가 적 건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처치 로봇 봉인이 가능했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맵 전체에 적 건물이 있는데다가 활성화되지 않은 진압 탑에서도 로봇이 생성되니 빠른 학살자와는 달리 이번에는 처치 로봇 봉인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돌연변이의 키 포인트는 세 가지다. 하나는 처치 로봇을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사령관이 있어야 하며, 또 하나는 최대한 본대 병력의 손실을 줄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압탑을 빠르게 제거 가능한 철거력이다. 전자의 경우, 자가라나 스투코프처럼 처치 로봇을 무력화할 수 있는 사령관이 없다면 게임 내내 처치 로봇에게 고통받을 수밖에 없으며, 병력 손실의 경우 안 그래도 제물로 바칠 유닛 생산하느라 자원 빠지고 활동 비용으로 인해 자원 빠지는데 본대 병력이 큰 손실을 겪는다면 망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철거력의 경우에는 진압탑 파괴가 늦어질수록 아우라나의 작업은 지연되고, 처치 로봇이 그만큼 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최대한 컨트롤에 신경 쓰면서 병력 손실을 최대한 줄여서 돌파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사령관 마스터 힘 중에 업그레이드든 유닛 비용이든 (노바 한정) 패널 스킬 비용이든 소모 자원을 줄이는 마스터 힘을 기본으로 가는 것이 좋다. 활동 비용으로 돈 나가고 처치 로봇 제물로 나가는 돈이 상당한 탓에 업그레이드를 제때 찍기가 힘들다. 자신이 자원 관리를 칼같이 할 자신이 없다면 소모 자원을 줄임으로서 부담감을 덜어내는 것이 좋다.

만약 저그 사령관이라면 한 가지 팁으로, 케리건, 자가라, 아바투르의 군단 저그 트리오는 점막 종양을 이용해서도 처치 로봇의 카운트를 올릴 수 있으니 평소에 생산하지 않던 여왕을 써서 점막종양을 양껏 늘려주자. 특히, 아군 사령관이 스투코프라면 감염체들의 이속도 늘려주고 처치 로봇 제물로도 쓸 수 있는 일석이조를 거둘 수 있다. 진화장도 광물 75라는 저렴한 가격에 7스택이나 채워주기 때문에(구조물+공생충) 추천하는 수단이다.

보너스 목표는 안 하는 게 좋다. 이번 돌연변이는 아우라나 호위하랴, 처치 로봇 밥 먹이랴, 진군하랴, 활동 비용 투자하랴 가득이나 돈 쓸 일도 많은데 보너스 목표에 투자할 돈과 병력까지 신경쓰려 했다간 순식간에 아우라나가 터진다. 단, 11시 지역의 보너스 목표 쪽은 구입을 안 하더라도 꼭 다 밀어주자. 안 그러면 그 쪽 건물에서 나오는 처치 로봇을 신경써야 되고, 특히나 후반이 되면 될수록 여기서 처치로봇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진압탑이 나오는 위치에 따라서 난이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두번째 정거장 (앞마당 멀티쪽)을 보호할 때는 진압탑이 두 곳 중 한 곳이 활성화되는데, 비활성화된 쪽이 왼쪽이면 그쪽에서 처치로봇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오른쪽 진압탑이 비활성화라면 병력이 가는 길목이어서 그나마 처리하기가 쉽다. 세번째 정거장은 어차피 그 주변의 3개 중 2개만인데 그마저도 같은 언덕 위라서 그리 차이가 없다. 네번째 정거장은 세번째 정거장과 네번째 정거장 사이의 길에 있는 그곳이 비활성화되지 않기를 빌자.

활동 비용 때문에 얼핏 보면 캐리건이나 노바 솔플이 좋아보일 것 같지만 영웅 단일 플레이는 진압탑 부수는 화력이 부족해서 같은 팀원에게 맡겨야 하는데 이걸 맡기는 것 자체가 팀원의 자원을 더 쓰게 만들어서 별로다. 덤으로 게임 시간이 길어져서 처치 로봇이 더 나오는 점도 있다. 가뜩이나 후반에 나오는 진압탑은 매우 단단해서 영웅 혼자서 깨려면 그 사이에 진압탑이나 다른 것들이 아우라나에 주는 타격이 상당히 크다. 게다가 영웅 단일 플레이는 대공이 대부분 약한 편이다. 캐리건의 구속의 파동이나 평타, 노바의 평타나 저격, 데하카의 섭취와 평타 정도뿐인데 적이 스카이 조합이면 특히 스카이 테란이면 골때린다. 더군다나 이런 사령관들은 진압탑 부수는데 좋은 유닛이 있다. 캐리건의 분쇄하는 발톱 업그레이드된 저글링, 노바의 해방선, 알라라크의 분노수호자, 데하카의 뮤탈과 관통 촉수 등이 있기 때문에 영웅 원맨쇼는 하지 말자.

3.1. 레이너


자가라, 스투코프 다음으로 이번 돌연변이를 카운터 치는 세 번째 사령관.

처치 로봇이든, 활동 비용이든 궤사 하나로 모두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 궤사를 6~8채, 많아 봐야 10채에서 12채 정도 짓던 기존 플레이와는 달리, 아예 인구수 200을 궤사로 채우겠다는 일념으로 궤사를 늘려나가면 된다. 그후 쏟아지는 지게 로봇을 통해 미네랄을 폭발적으로 수급하여 해병을 뿌리는 것이 이번 돌변의 돌파구.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동맹 사령관만을 믿고 무작정 궤사와 병영을 늘려서는 안 된다. 병력 생산과 궤사 확보의 타이밍을 적절히 봐야 하는 초반만 잘 넘기면, 후반엔 해병을 미친듯이 흩뿌리며 맵을 클리어 할 수 있다.

처치 로봇 처리는 늘 그랬듯이 해병을 제물로 바쳐서 처리하면 그만이다. 다만 처치로봇에게 먹이를 내줄땐 병력을 홀드시킨 후 메딕을 뒤로 빼주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한대 맞은 해병이 자꾸 도망치기 때문에 처치 로봇이 골고루(...) 병력들을 때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활동 비용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레이너에게는 지게로봇이 있다. 어차피 광물만을 소모하는 해병이기 때문에 이동 명령을 자주 내린다 해도 지게로봇만 충분히 받쳐준다면 타격이 극히 미약하다. 본진과 멀티의 미네랄을 동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게로봇을 투하하며 플레이 하자. 중반 넘어서부턴 해병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처치 로봇이 패든 말든 신경 안 써도 될 정도다.

단점이라면 레이너의 유닛들이 기동성이 좋지 못하다는 것과, 물장갑 유닛들이 많아서 공세에 따라서 병력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있다. 낙하기를 통해 병력을 즉시 충원 할 수 있지만 대규모 수송 수단이 전무하기에 본대 병력을 움직일 때 자원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고. 특히 살변갈링링이나 로공토스, 스카이 테란 같은 화력이 막강한 공세를 만난다면 손실된 병력 공백을 메꾸는데 이전보다 더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폭발적인 미네랄 수급량을 기반으로 미친듯이 해병을 투하하여 소모전 양상으로 간다면, 적 공세가 무엇이든 간에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신중하게, 동선 낭비 없이 병력을 굴리는 것이 중요하다.

팁으로, 처치 로봇을 처리할 때 처치 로봇에게 먹이로 줄 해병을 생산할 병영을 두어 개 정도 따로 운용 하여, 처치 로봇이 뜨면 그 병영만 처치 로봇 쪽으로 집결지 설정을 바꾸면서 해병을 먹이로 주자. 처치 로봇이 해병을 패는 동안에는 전진하지 않으므로 일시적으로 로봇의 발을 묶는 효과가 있다.

3.2. 케리건


여왕님을 무쌍 찍느냐, 병력 위주로 가느냐가 문제인데, 어떤 쪽으로 가든 이 놈의 활동 비용이 문제다. 케리건을 컨트롤 하는데도 자원이 소모되고, 스킬 하나 쓰는 데도 자원이 소모된다. 그나마 단비가 되어주는 동화 오라로 인해 자원 수급은 어렵지 않다.

처치 로봇 같은 경우는 오메가망/랩터로 해결하면 그만이다. 특히 오메가망이 이번 돌연변이의 키 포인트로, 오메가망이 공짜인 만큼 처치 로봇 제물로 바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다가 수송 능력으로 대규모 병력의 이동 동선을 크게 단축 시켜줘서 활동 비용에 소모되는 자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 아어보다 오메가망을 조금 더 늘려주자. 돌연변이원 하나는 없는 셈 치고 하는 이번 주가 될 수 있다.

의외로 무리 군주의 공생체가 처치로봇의 먹이가 돼서 쓸만할수있다. 가뜩이나 아우라나로 향하는 적 공세가 많아서 무리 군주가 공격할 일이 많을 수 있어서 괜찮을수도 있다. 다만 무리 군주 자체가 비싼 녀석인데다가 테크도 느리며 지상 공세일때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캐리건 솔플보다는 병력들과 같이 하는 게 좋다. 캐리건 솔플의 경우 가면 갈수록 진압탑 부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그러면 그만큼 처치로봇은 늘어나게된다. 어차피 구속의 파동도 쿨타임이 있어서 마힘으로 구속의 파동을 찍어도 공세가 잦은 맵이라서 효율이 떨어질수밖에 없다.

아우라나 주변에 오메가망 몇개는 꼭 설치하자. 처치로봇이 아우라나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질수도있다.

3.3.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강점인 수호 보호막이 오히려 귀찮게 되었다. 처치 로봇의 먹이를 수월하게 주지 못하기 때문. 따라서 오히려 귀찮은 수호 보호막을 없애주고 해방된 광신도도 써먹을 데가 많으므로 3위신이 좋다.

다만 아르타니스 유닛들이 비싼 만큼 처치 로봇에게 제물로 줄 만한 유닛이 탐사정 말고는 마땅치가 않은 것은 여전히 문제다. 광전사를 제물로 주자니 첫 처치 로봇은 그렇다 쳐도 계속해서 오는 처치 로봇에게까지 주기에는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로봇을 처리해 줄 사령관을 보장 받고 플레이하는 게 좋다. 아르타니스의 한방 병력의 돌파력은 막강하므로 처치로봇만 동맹이 해결해줄 수 있다면 아르타니스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추천되는 사령관 조합은 레이너, 자가라, 스투코프. 이들과 조합한다면 처치로봇에게 먹이를 줄 때 불편함보다 병력 자체의 내구도가 오르는 게 좋으므로 다시 수호 보호막을 택하는 게 낫다. 특히 스투코프와 공짜 병력들은 수호 보호막의 효과를 받지 못하므로 수호 보호막 유무와 관계없이 처치로봇 처리가 편하다.

특히 이들 물량 조합은 다소 진압탑 돌파력이 떨어지는데 아르타니스의 불멸자를 섞어주면 상당히 좋다.

3.4. 스완


원 맵인 잘못된 전쟁이 오펜스 맵인 만큼 스완의 장점인 방어 능력이 크게 의미가 없는데다가, 유닛 하나하나가 비싼 탓에 처치 로봇에게 바칠 유닛이 건설로봇 과 화염기갑병 밖에 없는 스완에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다. 망령을 제외한 대부분 유닛들이 기동성이 느려 활동 비용 때문에 자원이 쭉쭉 빠져 나가는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완에게는 대규모 수송 수단인 헤라클레스 수송선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유닛을 수송할 수 있고 차원 도약까지 있어 이동 구간을 크게 단축 시킬수 있는 만큼 수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활동 비용으로 인해 소모되는 자원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동맹이 스투코프처럼 처치 로봇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동맹에게 로봇 처리를 부탁하고, 수송선 아케이드를 하면서 화력 지원을 해주면 1인분은 할 수 있다.

단, 땡망령 조합은 절대 하지 말자. 망령 자체가 생존력이 크게 떨어지는 유닛인건 둘째 치고, 지속적으로 무빙컨을 해야 강력한 망령인데 활동 비용 때문에 무빙컨을 남발했다가는 자원이 남아나질 않게 된다.

3.5. 자가라


이번 돌연변이를 정면으로 카운터 치는 사령관 중 하나. 값싼 저글링을 다수 양상할 수 있는 만큼 처치 로봇 처리하는데도 손쉽고, 유닛 하나하나가 기동성이 출중 하므로 병력 충원에서도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령관이다.

다만 자가라 본인도 활동 비용에 자유로운 사령관은 아닌만큼 자원 관리는 필수다. 빠른 학살자처럼 로봇을 봉인할 수도 없는 만큼 계속해서 밀려오는 처치 로봇을 상대하다가 저글링을 제물로 바치느라 자원이 남아나지 않는 상황을 자가라도 겪을 수밖에 없다. 저글링을 잠복시키면 회피가 발동되지 않아 처치로봇에게 빠르게 죽어줄수 있으므로 참고. 맹독충 공격력으로 진압탑을 빠르게 철거하는것과 저글링 회피로 생존성을 올려 자원 여유를 좀더 갖는것 중에 선택하면 된다. 맹독충과 갈귀도 이제는 처치로봇 킬카운트를 받으므로 진짜로 급할 땐 공짜 맹독충이라도 던져서 시간을 끌어야 한다.

아군 사령관이 스투코프라면 처치 로봇을 동맹에게 부탁하고, 강력한 돌파력으로 적 방어라인을 뚫어버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감염체 업그레이드가 되고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않으면 스투코프의 돌파력은 상당히 떨어지는데, 자가라가 이 점을 훌륭하게 보완해 줄 수 있다.

반대로 처치로봇을 혼자 마크해야 한다면 후반에는 뒷심이 부족하므로 혼자 공세까지 끊기가 부담스러워진다. 동맹이 제 몫을 한다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마지막 시설에서 임무에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3.6. 보라준


광물보단 가스에 허덕이는 보라준에겐 광물은 후반에 가면 썩어난다. 무슨 테크를 타든 간에, 백인대장이 들어가는 조합이 아닌 이상은 가스가 부족해서 힘든 보라준에겐 처치 로봇의 먹이를 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

다만, 활동 비용이 심히 거슬린다. 가스 덩어리 유닛 위주여서 움직일때마다 가스가 쭉쭉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동맹이 스투코프나 레이너 같은 광물 위주 동맹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가스를 1덩이 더 얻어먹자. 커닥 인구수 120 정도만 완성되면 활동 비용도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3.7. 카락스


자원 많이 먹는 사령관이다보니 스완이랑 마찬가지로 좋지않다. 방어형 맵이었으면 포탑 도배를 통해 활동 비용을 간단히 씹었겟지만 잘못된 전쟁은 공격형 맵이라 타워 카락스로 하려면 미리미리 필요한 곳을 패널 폭격으로 밀고 타워를 깔아야해서 임무 맵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여기다 라인을 밀기 위해 지은 포탑은 그 라인을 밀고 나면 꿔다 논 보릿자루 신세가 되는데다가, 처치 로봇에게 기껏 세워놓은 비싼 포탑들이 다 터져나갈 위험도 크다. 그렇다고 유닛을 주력으로 쓰자니 처치 로봇에게 바칠만한 유닛이 일꾼 외엔 마땅치 않은 게 현실. 그나마 우주모함의 요격기가 있지만 우주모함은 테크가 느린데다가 인프라 구축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활용 비용 때문에 유지비도 많이 빠져나간다.

그나마 스완과는 다르게 궤도 폭격을 위시한 패널 스킬 3종이 있으니, 공세 처리 측면에서 스완보단 1인분하기 수월한 편이다. 다만 궤도 폭격을 쓸 때마다 광물이 10씩 소모되니 무작정 궤도 폭격을 쓰기보다는 한 발씩 정확하게 쏴서 적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활용 비용이 비교적 적게 나가는 태양의 창이나 정화 광선 위주로 쓰는 게 좋다.

어느쪽 위신이든 처치 로봇 제물을 대줄 수 있는 사령관이 동맹이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다행히 카락스의 패널 스킬들은 전부 공중도 타격이 가능해서 스카이 공세가 나올 때 동맹의 부담감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다.

1위신을 하겠다면 포탑 플레이를 위주로 하되 패널업에도 투자를 해주는 게 좋다. 어차피 잘못된 전쟁 특징상 정규 공세는 거의 안 나오기 때문에[3], 나중에 포탑 깔 자리를 확보하려면 미리미리 태양의 창으로 적진 쪽을 밀어두는 게 편하다. 특히 초석의 위치는 진압탑에 사거리가 닿으면서도 아우라나쪽으로 가는 적들 어그로를 끌 수 있는 곳에 지어주는 게 바람직하다. 짬짬히 시간의 파도를 써서 제물용 탐사정/관측선 폭풍 생산과 초석 폭딜을 통합 진압탑 파괴를 동시에 해결해주자.

2위신을 하겠다면 유닛 위주로 가자. 처치 로봇 먹이로는 파수병이나 탐사정을 조금씩 던져주는걸로 해결하고, 주력으로 우주모함을 운용하자.

3위신을 하겠다면 아우라나 수송선을 호위할 최소한의 타워와 궤도 폭격으로 수비를 하면서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을 있는대로 적진 공격에 써서 동맹군의 손실을 줄이는 보조에 집중하자. 자원은 연구와 포탑 공사에 쓰는 것 외에는 남는대로 탐사정이나 관측선 위주로 생산해 처치 로봇 조공 용도로 던져주자. 경우에 따라서 아예 멀티를 동맹에게 주는 것도 방법.

3.8. 아바투르


유닛들을 먹이로 주기에는 너무 튼튼하고 저글링이 없어 기본 병력의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아바투르로 처치 로봇을 잡으려고 하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처치 로봇에게 먹이 주는 용도로 군단 숙주를 운용할 수도 있으나 생체 물질을 먹여서는 안 되고 활동 비용의 압박 때문에 힘들다. 초중반에야 남는 미네랄로 일벌레를 대충 던지거나 독성 둥지를 먹이는 걸로 처리할 수는 있으나, 방을 따로 파서 스투코프와 함께 하는 게 아니라면 점점 힘에 부친다. 그래도 유닛을 배치하지 않고도 독성 둥지만 던져서 처치 로봇 한 대 정도는 처리할 수 있으므로 독성 둥지 생성에 적당히 투자해서 스택을 미리 쌓아 놓으면 아군의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평소에는 필요 없지만 일벌레 생산용으로 부화장을 한두개 정도 추가로 건설해 두자.

처치 로봇의 대책은 여왕과 공생충이다. 여왕의 악성 점막과 진화장이 파괴되었을때 나오는 공생충으로 중후반 커버가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본진 대비뿐만 아니라 수송선 주위에도 꼼꼼히 건설을 해야한다.

다행히도 활동 비용은 극복하기 어렵지 않다. 컨트롤에 손도 비교적 적게 가고, 대공을 전담할 포식귀 한 줄과 살모사, 여왕 이외에 바퀴를 쭉 찍어주면 광물이 남는 아바투르에게 큰 부담이 없다. 중후반이 되면 적 기지 깊숙한 곳에 진압탑이 나와서 스투코프만으로는 돌파와 처치 로봇 처리을 동시에 하기 힘든데, 튼튼한 아바투르의 병력과 살모사로 밀어붙이면 스투코프는 처치 로봇 처리에 집중할 수 있다.

뮤탈리스크는 필요한 업그레이드도 많고 광물과 가스를 1:1로 먹기 때문에 활동 비용에 카운터를 심하게 받으므로 쓰기 힘들다.

그냥 흑사병처럼 100스택 유닛을 하나하나 모은다 생각하면 좋다. 가뜩이나 맵 특성상 생체물질이 다른 맵보다도 많이 얻을 수 있는 맵이다. 거기에 독성둥지를 공세가 나오는 위치에 미리 까는 플레이가 유효한 맵이니 더더욱 좋다. 어차피 자가라 레이너 스투코프 없으면 거의 못깨니 처치로봇은 이들에게 맡긴다 생각하고 100스택 병력으로 전부 씹어먹는다 생각하면 된다. 가뜩이나 100스택 병력은 웬만해선 어택땅만해도 알아서 잘 싸우고 죽지도 않아서 손이 그렇게 안가니 활동비용의 영향도 줄어들 수 있다.

3.9. 알라라크


여러모로 고통스럽기 그지 없다. 처치 로봇 처리하는데도 마땅히 제물로 바칠 만한 유닛이 없어서 골치를 썩히고, 활동 비용 때문에 알라라크를 운용하는데도 자원이 소모되고, 안 그래도 기동성은 굼벵이인데 맵은 또 길고 기니 삼중으로 고통 받는 사령관이다. 그나마 있는 대규모 수송 수단이라고는 죽음의 함대가 유일하니 병력 이동도 한세월에 자원이 팍팍 깎인다.

다만 기동성은 떨어지긴 해도 알라라크의 한방 화력은 강하니 최대한 이 점을 활용해야 한다. 처치 로봇 처리는 아군에게 전적으로 맞길 수밖에 없고, 그 대신 자신은 공세 처리와 진압 탑 처리를 맡아서 확실하게 1인분은 해내야 한다.

유닛 조합은 되도록이면 분노수호자 조합으로 가는 것이 좋다. 승천자 조합은 활동비용때문에 부족해지는 자원탓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며, 화력은 좋으나 대 건물 상대로 크게 힘을 낼 수가 없다. 결국 주 목표인 진압 탑은 구조물이므로 진압 탑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구조물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분노수호자가 더 좋다.

3.10. 노바


비싼 유닛 + 적은 물량 이라는 환상의 시너지로 인해 처치 로봇에게 고통 받고, 노바를 컨트롤하는 것도 활동 비용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원이 깎여 나가 또 고통 받는다. 특히 처치 로봇에게 제물로 바칠 만한 유닛이 건설로봇을 빼면 전무하다 보니 동맹이 스투코프가 아니라면 민폐가 되기 십상이다.

굳이 노바를 하겟다면 일단 공방에서는 절대로 하지 말고, 스투코프처럼 처치 로봇을 처리해 줄 사령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처음에 오는 처치 로봇 정도는 일꾼으로 어찌저찌 넘겨낸다 해도 그 다음 오는 처치 로봇들은 노바 혼자서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다. 또한 노바 컨트롤과 스킬 사용을 칼 같이 하고 유닛 컨트롤도 세심하게 해서 기껏 모아둔 유닛들이 적 유닛에게 쓸려나가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 그리핀 사용도 잘 생각해서 사용해서 활동 비용의 페널티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이걸 다 해낼 자신이 없다면 이번에 노바는 한 주 쉬는 게 낫다.

아예 작정하고 노바 솔플로 가는 방법도 있다. 그리핀 공습 비용 감소와 노바 주능력 향상, 노바 에너지 재생에 마힘을 몰아준 후 말 그대로 노바만 굴리는 플레이인데, 활동 비용으로 인한 손해가 극히 적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초반 공세는 돌격 모드로, 후반 공세는 그리핀 공습으로 깔끔히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생각외로 힘싸움에서 꿀리지 않는다. 본진과 멀티의 최적화가 끝난 직후 일꾼을 무더기로 뽑아둬서 쓸어놓은 맵 곳곳에 배치해 두면 처치 로봇 대비도 어느 정도 된다.

그러나 노바 솔플도 완벽한 대응책은 아닌 것이, 노바 혼자서는 절대 진압탑을 철거할 수가 없다는 함정이 존재한다. 적 공세가 스카이 테란인 경우도 노바 솔플하는 입장에선 앞이 깜깜하긴 매한가지. 진압탑 철거, 공중 공세 대응 이 두 가지 문제는 동맹 사령관에게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데, 아군마저도 철거력과 대공 능력이 부실한 사령관이라면 노바 솔플마저도 접어두는 수밖에 없다.

위신 추가 이후에 굳이 노바를 하겠다면 침투 전문가를 들자. 어차피 노바를 들었다는 건 처치로봇은 포기하겠다는 뜻이므로 용병단 든다고 처치로봇 밥 주는 미친 짓은 절대 하면 안 되는데다, 몸값이 비싸고 그 비싼 유닛들의 비싼 활동 비용 때문에 자원이 모자라지 대기열이 모자라진 않는다. 차라리 침투 전문가로 2분 45초마다 날아가는 핵과 파괴 드론 난사로 길 닦고 해병(+유령)/전차/해방선or골리앗 중심으로 쓰레기 청소를 하되, 가급적 움직이지 말고 그리핀 수송으로 이동비용을 줄이면서 거점 방어형으로 쓰는 게 그나마 나은 방법. 다만 용병단이고 침투 전문가고 타이커스보다 아주 조금 나은 처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3.11. 스투코프


킹갓세이 갓투코프님은 이번주에 여느 사령관보다도 압도적으로 두 개의 돌연변이를 정면으로 카운터 치는 사령관이다. 늘 그렇듯이 벙커를 짓고, 또 지으면 된다. 감염된 벙커와 거주민 수용소에서 나오는 공짜 병력으로 처치로봇 해결, 사이오닉 방출기 배치로 활동 비용 해결. 활성화 되지 않은 진압탑에서 처치 로봇 또한 근처에 벙커를 지어 구조물 감염을 걸어주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심지어 게임이 끝날때는 자원이 몇천단위로 남는 유이한 사령관일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레이너.

단점이라면 감염체의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것과, 초반 돌파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이번 맵인 잘못된 전쟁의 경우 각 거점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기에 점막을 잘 넓혀주지 않으면 시한부 생명인 감염체가 제대로 된 화력 발휘도 못하고 이동하다가 다 죽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가장 고비인 부분은 2번째 지점인데, 스타팅 포인트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스투코프의 점막이 아우라나의 위치까지 퍼지지 않는다. 즉 뿌리도 박지 못하는 벙커를 들이박거나 팀원에게 맡겨야 한다는 뜻. 해결법은 2가지로 점막공급용 사령부를 하나 따로 지어서 벙커와 함께 전진시키거나 첫번째 진압탑을 최대한 오래 살려둬서 아우라나의 진행속도를 늦춰, 점막이 퍼지는 시간을 버는 것이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동맹을 적 기지를 쉽게 밀어줄 수 있는 돌파력이 강한 사령관으로 고르면 된다. 특히 자가라일 경우 돌파력도 보장되고, 점막 종양을 깔아달라고 부탁하면 느리게 퍼지는 점막 속도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 최적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후반가면 처치로봇과 공세가 나오는곳이 거의 동일한데, 제물용 유닛들을 오히려 처치로봇이 못죽이고 공세 병력이 죽여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나 로공토스나 스카이테란 그리고 그놈의 가시지옥이 가장 문제다.

구조물 감염은 처치로봇 막는데만 쓴다 생각해야된다. 각 지점마다 진압탑이 한번도 활성화 되지 않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처치로봇이 나오기때문에 벙커 한두개를 배치하고 구조물 감염으로 막는다 생각해야한다.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에 나오는 처치로봇은 공격력이 50인데 감염된 민간인도 딱 50이라 1업이라도 되어있으면 2방을 맞아야 죽기 때문에 처치 로봇이 빨리 사라지지 않는다.

후반부에는 남아있는 진압탑 주변에 벙커를 5~6개씩 만들어 두고, 처치로봇이 나오면 벙커의 병력을 뽑아서 처리하고, 진압탑이 활성화 될때도 바로 처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좋다. 처치로봇에 신경 쓰다가 진압탑에 아우라나가 파괴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벙커를 배치하도록 하자.

결과적으로 금주 돌연변이의 필수 사령관이자 돌파력이 보장되는 사령관 하고 플레이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될 것이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렉이 자주 일어나는건 감수해야 한다.

3위신 덕분에 안그래도 치트키였던 스투코프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 두번째 지역까지만 동맹의 지원으로 버티면 그 이후엔 처치로봇이고 뭐고 싹다 밀어놓은 다음 인구수까지 꽉 차서 건설로봇까지 소모해가며 벙커를 지으면 알아서 다 초토화시키는 장관을 볼 수 있다.

3.12. 피닉스


피닉스 영웅은 트리거상 사령관 영웅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비용이 광물 1 밖에 소모되지 않는다. 그러나 장점은 그것 하나 뿐. 유닛 가격이 할인 된다고는 하지만 처치 로봇에게 제물로 바칠 만한 게 탐사정 말고는 딱히 없다. 군단병은 제물로 바치긴 너무 비싸고, 가스를 잡아먹는 사도 또한 제물로 쓰기에는 딱히 좋지 않다.

병력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관문 체제가 좋긴 한데, 적 조합이 스카이거나 살변갈링링이라면 관문 체제만으로는 아무래도 어렵다. 그나마 할 만한 조합은 용벤져스. 제어탑 철거는 6용사에게 맡기고, 적 공세는 피닉스로 맞받아 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케리건이나 알라라크 같은 다른 영웅 과는 달리 피닉스는 광물이 1밖에 소모 되지 않으니 아낌없이 스킬을 난사해서 공세를 쓸어버리는 것이 좋다.

피닉스를 운용 할 때는 평소보다 중재자 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피닉스가 스킬을 써 봤자 소모되는 자원은 별로 안 되는데다가, 병력의 동선 거리를 대규모 소환으로 크게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활동 비용으로 빠지는 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불멸자를 꼭 운영해야된다. 진압탑을 빠르게 철거하기 위해서는 불멸자가 필수다.

3.13. 데하카


다른 영웅 위주 사령관도 처치 로봇에 고통받는데 데하카라고 다를게 없다. 그나마 타이커스와 노바와는 달리 저글링과 원시 숙주로 먹이를 줄 시도라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긴 하나 초반에 데하카로 파밍을 하자니 활동 비용 때문에 한 번 움직일때마다 광물 10과 가스 5가 날아간다. 초반에 이 정도면 매우 치명적인지라 레벨링이 상당히 원수처럼 느껴질 것이다.

다만 위신으로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3위신 무리형제의 경우 즈바이하카는 활동 비용이 무조건 미네랄 1이기 때문에 데하카는 구석에 봉인해두고 즈바이하카만 키우면 된다. 몇렙이건 무조건 미네랄 1이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조합은 동맹이 처치 로봇을 처리해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땡뮤탈을 추천. 하지만 뮤탈리스크와 데하카를 동시에 움직일때마다 어마어마한 자원이 소모되기 때문에 초중반까지는 최대한 데하카와 원시 우두머리로 방어하되, 명령을 최대한 줄여 활동 비용으로 인한 자원 감소를 버티고, 이와 동시에 원시 뮤탈리스크 생산과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며 두 줄 ~ 두 줄 반의 뮤탈리스크와 2단계 공업 정도가 완료되면 남은 광물은 모두 원시 벌레에 투자하고 이후부터 자원 신경쓰지 말고 미친듯이 컨트롤하면 된다. 이 정도까지 되면 데하카의 레벨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고레벨의 원시 회복과 함께라면 뮤탈은 대부분의 공세를 큰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다.

아우라나에 오는 공세 횟수가 많아서 싸우다보면 저절로 처치 로봇이 죽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처치로봇이 완벽히 커버되는건 아니니 자가라, 스투코프, 레이너 같은 물량형 사령관이랑 해야된다.

3.14. 한과 호너


아군 유닛이 죽으면 자원이 회수되는 능력이 활동 비용으로 빠지는 자원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줄 수가 있다. 처치 로봇에게 바칠 제물도 싼 값을 가진 사신을 바치면 된다. 다만 스투코프나 자가라 같이 로봇 처리를 담당할 사령관이 없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활동 비용 탓에 이전 보다 호너 유닛을 뽑기 힘들다.

정밀 타격은 계속 써줘야 효과를 보지만 활동 비용으로 계속 자원을 빨아먹기때문에 어지간한 돌변에선 맨날쓰던 타격 플랫폼을 이번에는 안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자신이 자원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면 정밀 타격을 쓰기 보다는 유닛 충원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죽음 효과가 발생하는 유닛은 처치 로봇의 스텍을 채우지 않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처치로봇에게 밥을 주는 용도로 쓰는 사신만큼은.

3.15. 타이커스


무법자 하나하나가 영웅 특성이어서 활동 비용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자원도 거슬리는데 타이커스는 처치 로봇에게 줄 먹이가 사실상 일꾼밖에 없다. 그렇다고 일꾼을 너무 많이 소모하면 장비 구매에 필요한 자원수급이 안 된다. 그러니 남은 방법은 사실상 동맹에게 의존하는 것 뿐이다.

적 기지를 싹 밀어서 처치 로봇 돌연변이 자체를 봉인해버리면 어떻냐고 할 수 있는데, 상술 했듯이 빠른 학살자 때와는 달리 잘못된 전쟁 맵은 적 기지가 매우 많고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적 진압 탑에서도 처치 로봇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적 기지를 싹 밀어서 처치 로봇이 나오지 않게 하는 식의 돌연변이 봉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병력 소모를 무조건 강제당하는 처치 로봇 돌연변이에서는 타이커스의 존재 자체가 동맹의 일방적인 손해를 강요하는 트롤이므로, 노바처럼 사전 합의 없이 공방을 돌리는 행위는 하지 말자.

노바와 마찬가지로, 타이커스를 하려면 스투코프처럼 처치 로봇을 해결 해 줄 사령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물로 바칠 만한 것이 일꾼 밖에 없고, 시리우스의 포탑이나 방울뱀의 재생성기도 처치 로봇 킬 수를 늘리는데 쓸 수는 있지만, 계속해서 오는 처치 로봇을 이것만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타이커스 혼자 힘만으로 처치 로봇을 해결 할 수는 없다.

의료선 활용도 잘 해야 한다. 무법자 전부 다 영웅 특성인 만큼 활동 비용에 의해 빠지는 자원도 적지 않은 양이니 의료선 활용을 잘 해서 이동 동선을 줄여야 한다. 의료선을 쓰는데도 자원이 소모되긴 하지만, 뚜벅이처럼 걸어가는 것보다는 더 효율적이다.

초반에 시리우스를 꼭 넣어야한다. 처치로봇에게 던져줄 투견 포탑으로 그나마 자원관리가 가능하며 아군이 처치로봇에 취약한 경우 더더욱.

중후반에는 샘을 꼭 넣어야 한다. 샘이 있고 없고의 진압탑 철거 능력은 차이가 클 것이다.

위신은 그냥 넣어두자. 애초에 타이커스 플레이 스타일 자체를 카운터하는 돌연변이라서 위신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3.16. 제라툴


초반 2유물까지 최적화를 무사히 넘기는 게 핵심인데, 이때까지가 힘들다. 제라툴이 영웅 취급이라 행동할 때마다 10/5씩 자원을 먹고, 유물이 재수없게 꼬이면 그만큼 활동 비용으로 손해를 본다(랠리포인트, 화면 다시 띄우기 등). 유닛 몸값이 더럽게 비싸서 데스볼이 어중간한 10분까지는 활동비용이 너무 아프게 다가온다. 처치로봇 밥도 선도자(50)와 감시자(25/75) 말고는 마땅한 유닛이 없어서 동맹이 처치로봇 전담을 할 수 있어야 손이 덜 피곤해진다.

아나크 순은 활동 비용이나 처치로봇과는 아무런 상호작용이 없으며, 구도자가 수비 목표물까지 초은폐시켜주지 않으므로 처치로봇이 아우라나 두들겨서 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는 4~5유물까지만 무사히 모으면 데스볼 부대와 테서렉트 꽃밭, 인구수 0 버프 받고 쏟아져나오는 감시자로 처치로봇과 활동비용을 혼자서 상대해낼 수 있다. 초반 처치로봇은 텔브루스 불러서 밥 주면서 버티면 일단 3유물 타이밍까지는 1인분은 할 수 있다. 유물 수집을 잘 할 자신이 있다면 가장 무난하다. 반대로 유물 수집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최적화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유닛 몸값이 30% 오르는만큼 활동비용값도 오르므로 자신없으면 그냥 위신을 내리자.

공허의 전조는 비추천. 처치로봇은 탐지기라 제라툴이 목표로 찍히면 대책없이 연결체로 돌아가야 하고 2초마다 빠지는 E로 활동 비용이 나가 자원이 3자리를 넘어가기 힘들 지경이라 유닛은 거의 생산할 수도 없다.

3.17. 스텟먼


저글링+절친한 슈퍼 개리 조합이면 2가스로도 충분하고, 광물 수집 속도에 버프를 받으므로 동맹도 더 많은 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 다만 액티브 스킬이 중심인 둥지탑이나 감염충 조합은 활동 비용에 부담이 너무 많이 걸리므로 저글링(+맹독충)+대공용 히드라+소수 울트라 정도가 조합의 한계. 불끈불끈을 항상 키고 다니면 처치로봇 없애는 시간이 늘어지고, 빨리빨리로 끌어들이는 광물 수집 속도가 떨어지기에 맵리딩 능력이 평소보다 훨씬 중요하다.

동맹이 처치로봇을 전담할 수 있다면 멀티는 아예 줘버리고 슈퍼 개리+저글링만으로 공세와 새나가는 처치로봇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처치로봇을 전담하는 동맹이 스투코프면 렉이 엄청나게 걸릴 수 있다는 것에 주의.

3.18. 멩스크


초반 처치로봇 대응이 제일 쉽다. 그냥 처치로봇 앞에 벙커 내리면 7킬을 줄 수 있다. 장비 없는 부대원은 40광물이고, 활동 비용을 무시하는 저그를 처치로봇 밥으로 줘도 되며, 수틀리면 핵 날리면 급한 불 끄기도 쉽다. 그게 아니어도 어차피 장비 부대원은 맹독충처럼 공세 앞에 죽으라고 던지는 정도여도 충분하고, 80/20인 장비 부대원은 자원 교환비도 잘 맞는다. 장비 부대원은 활동비용에 가스가 들지 않으므로 주력으로 쓰기도 좋지만, 로공토스나 메카닉테란에 약한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F2 어택땅은 지양하고 제한된 인원만 희생시키자.

대지파괴포나 근위대는 활동비용 때문에 한번 누를 때마다 자원이 무식하게 사라지므로 어지간하면 쓰지 말자. 정 필요하면 토템용 검망이나 자랑 하나 불러놓는 정도.

4. 기타

협동전 '잘못된 전쟁'의 두번째 돌연변이 맵이다. 첫번째는 118주차 돌연변이원인 금지된 공격.
[1] 완전 첫시작은 배려해준 덕분인지 광물 50이면 1이 깎인 채 일꾼이 생산되고 미네랄이 50이 넘어가면 그 즉시 50이 회수된다. 외상[2] 병력을 조금이라도 쓸거면 효율적 진화, 병력을 전혀 뽑지 읺을거면 케리건 능력[3] 잘못된 전쟁의 정규 공세는 임무 끝까지 3번만 나온다. 나머진 전부 진압탑 공격 공세다.[4] 활동 비용으로 자원이 많이 빠져나가는 만큼, 빠지는 자원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시작 보급품에 넉넉히 투자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