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김사장이란 인물의 눈에 띄어 그의 스폰을 받은 잘나가는 톱배우이자 모델이다. 현재 피엘그룹의 광고 모델이자 78억 사건의 원흉이다. 그런 일을 벌인 이유는 자신이 1년 정도 한국을 떠날 일이 있었는데 그 사이 오수가 딴짓을 못하도록 잡아두기 위해서라고 한다. 얀데레의 정석. 아무래도 오수에 대한 집착을 사랑이라 착각한 것 같으며 오수가 출소한 후 조무철에게 오수가 가짜 PL그룹 아들 행세를 하며 가짜 여동생과 연애질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