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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23:26:52

진자림 모친 회사 투자사기 의혹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진자림/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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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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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민트소프트앤솔루션(현 아크랩)에 대해3. 의혹
3.1. 불법 1:1 상담 의혹3.2. 가짜 프로그램 의혹3.3. '양자역학적 주가 예측'의 실체 의혹
4. 진자림 본인의 대응5. 기타

1. 개요

진자림 모친이 운영하는 회사인 아크랩(당시 민트소프트)의 의혹에 대해 서술한 문서.

당시 2019년, 진자림은 '엄마가 창업하신 회사 송년회 브이로그'라는 이름으로 민트소프트(현 아크랩)의 송년회에 참석한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이후 2024년, 진자림 탕후루 가게 위치 관련 상도덕 논란에서 당시 영상이 재발굴되며 진자림 모친의 회사인 민트소프트에 대한 의혹이 발생하였고[1] 이내 논란으로 번졌다.[2][3]

2. 민트소프트앤솔루션(현 아크랩)에 대해

진자림 모친이 창업한 민트소프트앤솔루션(현 아크랩)은 유사투자자문업을 하는 회사로, 불특정다수에게 대가를 받고 투자에 대한 강의와 방송 등을 하는 회사다.[4] 민트소프트앤솔루션은 2020년 3월 1일 설립되었으며 평균 연봉 3,867만원, 2021년 매출액 13억 8천만원의 중소기업이다.

한국경제의 기사에 따르면 민트소프트앤솔루션은 양자퀀트기술[5]을 개발하였으며, 양자퀀트기술로 주가와 거래량의 과거 흐름을 분석하여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회사에서 주장하는 바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양자퀀트 기술을 사용해 주가 그래프의 지표를 보고 분석하여 이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 판매를 통한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홈페이지
네이버 카페

2024년 9월 현재, 아크랩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

서울핀테크랩의 유튜브 영상에서 아크랩의 영상이 비공개 처리가 되었다.

3. 의혹

3.1. 불법 1:1 상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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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대화 내용
자본시장법 제101조 등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이란 투자자문업자 이외의 자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여 발행 또는 송신되고,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구입 또는 수신할 수 있는 간행물, 출판물, 통신물, 방송,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 또는 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관한 조언을 하고 일정한 대가를 받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에 관한 조언이나 정보 등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는 사업을 의미한다. 유사투자자문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아크랩(당시 민트소프트앤솔루션)의 전무가 인스타그램에 1:1 상담을 한 내용을 업로드하였다. 하지만 진자림 모친의 회사는 유사투자자문업이다. 유사투자자문업은 1:1 상담을 할 수 없으며, 이는 엄연한 불법 행위다.

3.2. 가짜 프로그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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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랩 트리거 마스터 홍보 자료
아크랩에서는 트리거 마스터(트리거 인덱스)라는 주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500만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광고에서 민트 퀀트는 자체 개발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내의 표현 등으로 유명 수학자가 개발한 것처럼 문구를 사용하여 과장 광고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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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박사 약력
또한 공동대표이며 CTO인 이동현 박사는 지상파를 포함한 방송에도 2차례 이상 출연한 적이 있으며 직접 밝힌 약력에서 포항공대 등에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술정보시스템에서 포항공대 소속으로 낸 논문 등이 하나도 검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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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을 구매한 구매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당 프로그램은 가짜이며 진자림의 모친은 다단계식으로 프로그램을 팔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주장이 사실일 경우, 주식을 구매하여 수익을 나는 것처럼 보이게 조작하고, 수익을 인출하려 하면 실제로는 주식을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금을 못하게 하는 수법일 가능성이 있다.

3.3. '양자역학적 주가 예측'의 실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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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인 아크랩에 따르면 트리거 마스터의 프로그램은 주가는 일정 단위 기간동안 양자화된 경로를 통해 이동하는 속성이 있으며 이 양자화된 주가의 이동 경로는 과거 이동 경로에서 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도출된 특정 변수의 영향으로 정량적인 예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양자화는 단위 시간에서 입자의 운동 정보(위치, 운동량)에 대해 확률분포로 표현하는 수학적인 기법을 말한다. 즉, 양자화의 운동 정보의 계측 과정에서의 특정 변수의 취급도 마찬가지로 운동 정보의 특정 변수는 확률분포의 인수로써 변형되어야 하는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양자화라는 설명에 있어서 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도출된 특정 변수의 영향으로 정량적 예측이 가능하는 설명은 양자화의 수리철학적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양자역학에서 다루는 양자화를 주가 예측에 접목시키려는 수학적 기초 연구는 이미 학계에서 간헐적으로 시도되었다.[참고1][참고2] 다만, 이는 양자화를 이용해서 확률미분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것에 가깝지, 양자역학의 공리만 사용해서 주가 예측에 관한 확률분포가 항상 정의된다는 것과 다르다. 양자역학에서 다루는 양자화 기법들을 주가 예측 모델에 적용하려면, 최소한 표준편차의 변동성(volatility)같이 항이 랜덤을 다루도록 적용해야 기존의 주가 예측 모델에 양자화 기법의 절충이 가능하다. 즉, 양자화를 주가 예측에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가 회사의 경쟁력 그 자체인 것이다. 정상적인 기술 스타트업이라면 자신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를 틈만 나면 여기저기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아크랩의 홈페이지에서는 그 어떤 백서나 기술문서를 찾아볼 수 없다. 사실 진짜 그런 기술력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알음알음 이용자를 모으고 있었을 리가 없다. 유수한 대기업과 헤지펀드에서 이미 거액을 주고 회사를 사 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양자화라는 단어는 어떤 값이 연속적인 분포를 띄지 않고 불연속적인, 혹은 이산적인 분포를 띄는 것을 의미한다. "양자화된 주가"라는 말을 보면, 일반적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는 이미 원, 달러와 같은 화폐 단위로 불연속적인 값을 지니기 때문에 이미 양자화되어 있다. 따라서 양자화된 주가라는 말은 '불법화된 사채'같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별 의미가 없는 소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양자역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홀리기 위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종합적으로 추측했을 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양자역학은 접근조차 하기 어려운 학문처럼 보이므로, 이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말한 것일 뿐으로 보인다. 홍보문의 어려운 단어들을 다 제외하고 나면 아크랩은 양자역학을 마치 자기계발서 더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처럼 설명하고 있다.

4. 진자림 본인의 대응

5. 기타



[1] 2024년 2월 3일 기준 영상은 비공개되었다. 위에 나온 영상은 다른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미리 백업해놓았다가 본인의 채널에 올린 것.[2]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OP.GG.[3] 이전의 탕후루 논란은 법적인 문제라기보단 상도덕상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였지만, 본 사건은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더욱 큰 논란이다.[4] 다만 유사투자자문업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5] 양자역학을 적용한 최신 양자금융공학 분야의 기술이다.[참고1] Kac, M., Transactions of 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65, no. 1 (1949): 1–13.[참고2] Ito, K. Mem. Amer. Math. Soc., 1951(4):51, 1951.[8] 유튜브 영상에서는 탕후루 가게 관련 언급을 했고, 아프리카 복귀 방송에서는 앞으로 라이브 방송은 아프리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스타크래프트를 배우겠다고 하는 등 추후 방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9]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자등록번호를 쇼핑몰 화면에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명령을 받게 된다.[10] 아크랩(전 민트소프트앤솔루션)은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위워크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