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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9:32:06

진(끝이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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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nn
파일:20240602_151924.png
종족
수명 대략 100세
인구 멸종[1]
명칭 고대마법사
종족 유지기간 인드라스 대학살 전까지 수백년간 종속한 것으로 추정
거주지역 디카덴, 앨라크리아
코어 알려진 바 없으나, 에테르에 동화되는 것으로 추정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외모3.2. 성격
4. 능력
4.1. 에테르
5. 사상
5.1. 지나친 평화주의
5.1.1. 에테르 운명의 영향인가?

[clearfix]

1. 개요

끝이 아닌 시작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진, 또는 고대 마법사"는 에테르를 연구하며 룬을 통해 이를 활용했던 고대 종족으로, 에테르의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인드라스 클랜은 다른 아수라 가문들 중에서도 지도자로서 구별되었으며, 단순히 강력한 힘 때문만이 아니라 에테르를 다루는 능력이 다른 존재들에 의해 복제될 수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신에 가까운 존재로 숭배받았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인드라스 클랜의 사절 중 한 명이 그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은둔 종족, 즉 진의 존재를 발견했다. 자신들의 힘과 권위가 도전을 받을 것을 두려워한 원로들은 이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진은 평화주의적인 종족으로 처음에는 인드라스 클랜에 맞서 싸우지 않았고, 결국 이로 인해 멸망에 이르렀다. 인드라스 클랜이 전투를 위해 에테르 기술을 개발하고 훈련했던 것과는 달리, 이 고대 마법사들은 기술 발전을 통해 삶을 개선하는 데만 힘썼다. 그들은 떠다니는 사이러스 시, 수많은 텔레포트 게이트, 지하 도시, 신비한 렐릭툼(Relictombs) 등 세계의 여러 신비한 구조물을 건설했다.

이들의 대학살은 인드라스 클랜의 가장 어두운 비밀로 남았으며, 진이 만든 기술은 은폐된 채 연구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지하 도시는 매우 정교했기 때문에 인드라스 클랜은 그들이 숨겨놓은 모든 것을 완전히 발견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용족의 하위 종족들은 앨라크리아와 디카덴 양쪽에서 지금까지도 고대 마법사가 살아남아 있지 않은지 감시하고 있다.

현재 진은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진은 마나를 다루는 데도 능숙했으며, 앨라크리아의 축복식(bestowal ceremony)과 룬 기술도 이들에게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특징

3.1. 외모

에테르에 대한 통찰력을 상징하듯, 온몸이 룬으로 덮여있고 피부는 보라색이라고 한다. 눈 또한 보라색으로 일렁이며 키와 몸매는 인간과 유사하다.

3.2. 성격

기본적으로 에테르에 대한 이해도에 비례하듯, 지혜롭고 매사에 논리적이며 감정조절에 탁월하다. 지나친 평화주의로 이어진 이들의 성격은, 곧 종족 전체의 말살을 불러왔으나, 후술하듯 이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지식을 침략전쟁 등 파괴적인 곳에 쓰지 않았으며 그들의 지식은 곧 진리이며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사상을 지니고 있었다.

4. 능력

4.1. 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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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상

5.1. 지나친 평화주의

앞서 서술했듯, 진들은 지나친 평화주의 사상에 사로잡혀 종족 전체가 말살되는 참혹한 결과를 불러왔다. 그들의 에테르에 대한 이해도는 아수라들마저 두려움에 떨 만큼 고도로 발달되어 있었으나, 그들은 그 지식들을 무기나 전쟁에 사용하지 않고 생명과 평화적 수단에 사용하였다. 또한, 그들의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유적지들을 무더기로 지어 그 안에 에테르에 대한 지식들을 보관해놓았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진들과 인드라스 종족은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이는 곧 인드라스 종족의 진 대학살 사건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예측이 가능한 사건이었는데, 진들 사이에서도 가만히 있어서 당하는것보다 서둘러 자신들의 지식들로 무기를 만들어 인드라스에게 대항하려는 세력이 있었으나, 이는 곧 묵살되었다.

진들이 왜 이토록 자신들의 지식들을 파괴적인 곳에 쓰지 않았는지, 또 왜 충분한 기술력과 지식들로 인드라스에 대항하고, 오히려 그들을 압도할 수 있었음에도 묵묵히 자신들의 종족 전체의 자멸을 받아들였는지는 미스테리이다.

5.1.1. 에테르 운명의 영향인가?

진들은 시간, 공간, 생명, 운명 등 에테르의 4가지 속성에 대한 높은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다. 시간, 공간, 생명 3요소는 궁극적으로 에테르의 운명을 이루는 것인데, 진들의 지나친 평화주의 가 바로 이것으로부터 온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들이 많다.

에테르의 운명은 개념 자체도 복잡할 뿐더러, 아직 밝혀진것이 많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시간, 공간, 생명 등에 영향을 종합적으로 끼치고 받는 만큼 진들이 에테르 운명에게 어떠한 메세지와 계시를 받고 자신들 종족의 말살을 받아들인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또한 존재한다.

에테르 운명에게 어떠한 계시를 받았다는 가설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앞뒤가 맞는것이 많기 때문이다. 진들은 그들의 지식을 사용 하고 발전 시키는 것보다 정제 하고 보존하여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보존함으로서 어떠한 목적 을 이루려는 듯 했고, 수백년이 지나 아서 레윈이 진들이 만든 고대유적지들을 탐험하며 그들의 지식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유적지들에 있는 진 크리스탈의 홀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그들의 목적이 지식 전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그들이 후대에 그들의 지식을 전달하려 했는지는 아직 예측할 수도 없을 뿐더러, 밝혀진 바도 많이 없다. 다만, 에테르의 운명의 영향이 컸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지지받는 주요 가설 중 하나이다.
[1] 혼혈과 후손들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