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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4 20:50:19

질리리움 리모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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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nosurge의 보스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
카논(CH1), 네이(CH2) 모태상관(질) 인터프림, SOREIL

Ciel nosurge 황제편 보스
제1막~제3막 최종막
종반(12-11~12) 터미네이트(12-13~15)
리벨트 네로 질리리움 리모나이트
질리리움 리모나이트
ジリリウム・リモナイト
Zillillium Rimonite
파일:질리리움 리모나이트(Ciel nosurge).png
Ciel nosurge
파일:질리리움 리모나이트(Ar nosurge).png
Ar nosurge
<colbgcolor=#7f3035><colcolor=#fff> 소속 지문→천문(Ciel nosurge)
제노미라이 교단(Ar nosurge)
애칭
나이 불명
직업 과학자(Ciel nosurge)→종교인(Ar nosurge)
성우 카와사키 메이코
1. 개요2. 연구 성과
2.1. 작중 활용 사례
3. 성격4. 작중 행적5. 페이크 최종보스?6. 등장인물간 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질리리움 리모나이트(이하 질)는 지문 출신의 생명과학자였으며 제노미라이 연구소에 있을 때는 운두 밑에서 일하던 연구원이었다. 리모나이트 집안은 지문 원리주의자들이었는데 가문의 영향으로 질의 성격도 많이 비뚤어져 있다. 그래서 대놓고 인간 쓰레기 적인 면을 보이는 리벨트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다른 점은 그뿐으로 상당히 매정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면은 리벨트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그래서 Surge Concerto에서 악역을 꼽으라고 하면 리벨트, 질, 간섭자를 먼저 꼽고 네로는 그 다음이다.[1] 특히 간섭자를 제외한 둘의 악행은 질과 리벨트 없이 Surge Concerto가 전개되었다면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셰르(네이)와 유우키 네이가 이렇게까지 개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2. 연구 성과

운두 박사와 공동연구로 만든 것은 네로의 몸으로부터 추출하여 만든 샤르를 생산하는 아스트로사이드 모듈러트리 바이러스(AMV 혹은 amRNA)와 뇌내 버스를 확장시켜 어떤 제놈과 동조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는 gRNA(제노마이즈 RNA) 알파바이러스가 있으며 질이 직접 개량한 물질은 AMV를 바탕으로 개량한 마스터 샤르화(샤르 통솔) 물질인 SHS 헤테로머신과 gRNA 알파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량하여 사람의 유전자를 변이시켜 제놈의 유전자로 만드는 gRNA 베타 바이러스를 만들어내었다. 원래 이 연구는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는데 지문에 속했던 샤오메이가 빼돌려 천문으로 갖고 튀는 바람에 천문의 제노미라이 연구소도 amRNA 바이러스(AMV)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진행중이었다. 이 바이러스 이외에도 몇가지 기상천외한 물질이 작중에 추가로 등장한다.

2.1. 작중 활용 사례

AMV는 Ciel nosurge 7장에서 구 제노미라이 연구소에 잠입할 때 플라즈마 요원에게 몰래 투여하여 샤르를 뽑아내고 이를 조종하여 플라즈마의 추격을 피하는데 썼고 8장에서는 7장의 결말로부터 2년 뒤에 세이브 베젤 계획을 위해 주민들에게 주사하여 샤르를 뽑아내는 용도와 네이 일행을 저지하는 데 활용했다. 10장에서는 천문이 블랙리스트들을 잡아서 수조에 가두고 샤르를 뽑아내어 차세대 셰르노트론 서버의 동력원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네로가 이온의 기억을 날려버린 뒤 5천년 이후로 시공이동하여 AMV를 주사하고 아르노사쥬관에 가둔 뒤 클래스 셰르노사쥬를 이용하여 샤르를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데 썼다. 뇌에 기생하는 형태의 바이러스기 때문에 제노메트릭스에 영향을 미친다. Ciel nosurge에 나오는 이온의 집은 AMV가 구현한 제노메트릭스이며 이온이 깨어나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이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이 질이라서 그런지 네리코의 생김새가 질과 닮았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진짜 이온이 TX되어 진공관에 봉인되어 있을 때 프락텔이 스스로 이 바이러스를 주사하여 샤르를 만들어낸 뒤 진짜 이온의 영혼을 옮겨 담아 탈출시켰다. 이 샤르는 유우키 네이의 영혼이 들어간 이온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의 이름을 네이아플라스크라고 지었다.

gRNA 알파 바이러스는 카논에게 주사했다. 사망 리스크가 있는 바이러스라서 실험체의 수가 많았는데 이 바이러스를 맞고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가 카논이었다. gRNA 베타 바이러스는 Ciel nosurge 6장에서 살리의 불치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주사했다. 이 바이러스로 살리는 샤르의 몸을 갖게 되었다. 12장에서는 열등감이 있었던 캐스티가 스스로 주사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변형시켰다.

SHS 헤테로머신은 공상형 제놈의 몸이라 프락텔과의 동조가 끊겨 사망할 위기에 놓인 네이가 질과 만나 이온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원래 모습을 되찾기로 약속하고 생존을 위해 네이에게 주사한 물질로 주사한 뒤에 불로불사의 몸을 갖게 되었다. 다만 Ciel nosurge 8장이 되기 전까지 샤르를 통솔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여 SHS 헤테로머신의 능력은 후반이 지나서야 활용했다.

3. 성격

자신은 리벨트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그나마 덜 미쳤다는 Ciel nosurge에서도 과학자 윤리를 무시해가며 자신의 연구 성과를 위해 움직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적인 면을 많이 보였다.[2] 네이는 그런 질이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고 싶었기 때문에 질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여전히 질은 네이를 실험체 혹은 네로로부터 운두를 분리시키기 위한 장기말로 보고 있었고 이온과의 교류로 마음이 변한 네이가 계약을 파기해버렸다. 이런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인류에 절망하여 비뚤어져 Ar nosurge에서는 인류와 샤르를 제물로 바쳐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였다.[3] 처음부터 질이 싫다고 말하는 네이와 달리 이온은 기억 속의 질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거대한 모태상관을 만들고자 했던 질은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4]

4. 작중 행적

Ciel nosurge에서는 운두로부터 네로를 분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이온네로에 의해 정신세계에 갇히고 네로가 주도권을 잡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7장에서는 네로와 6축 이동을 강제로 시도하여 네로와 운두를 분리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네로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온은 템플 나이트에 의해 사망하고 라셸라의 멸망은 오히려 가속화되는 개막장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온네이가 다시 6축이동하여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꿨고 질은 체포되었다.

9장~10장에서는 마지못해 리벨트에 협조하고 있었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은 어디 안갔는지 샤르 용해제에 의해 발악하는 샤르들을 보고 연구 성과라고 좋아했다. 11장에서는 리벨트의 사망 이후 벌어진 폭동을 보고 인류에 절망했고 12장에서는 이상한 노래마법으로 8차원인 소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5천년 이후의 상황이 나오는 Ar nosurge에서는 기억이 상실된 이온을 AMV로 깨어나지 못하게 한 뒤 클래스 셰르노사쥬로 샤르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것은 신세계의 신이 되기 위해 10만명분의 생명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5] 페이즈 2가 돼서 결국 모태상관이 만들어졌지만 이온 일행이 수차례 저지하여 완전체가 되지는 못했다. 페이즈 3에서는 카논네이의 노래마법으로 혼이 빠져나가 힘이 많이 빠졌지만 종반에 인터프림이 라셰르 리인카네이션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소레일 전체를 모태상관으로 만들었지만 이온 일행이 저지하여 질의 계획은 실패한다.

5. 페이크 최종보스?

간섭자는 협력자에 가까운 인물이며 질은 간섭자에게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협조하고 있는 것에 가까웠다. 그러나 연출의 문제인지 페이즈 3부터는 벙어리가 되어서 그저 간섭자를 따라다니기만 했다. 제노메트릭스를 보면 모태상관을 조종하는 인격이 질인 것은 확실하나 질이 정말 벙어리가 된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전혀 없어서 알 수 없다. 그래서 드러난 연출로는 마치 질이 페이크 최종보스처럼 보인다. 확실한 것은 비밀문서에도 나와있듯 네이와 카논에 의해 약체화 된 이후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만 하는 생명체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최종보스인 SOREIL과 이 모태상관과의 관계는 설명이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연출상으로는 간섭자가 새로 만든 것에 가깝다. 질이 주인격이던 모태상관도 SOREIL의 일부긴 하겠지만 새로 만든 모태상관에 가까울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사를 기준으로는 어쨌든 네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갔으니 간섭자도 목적을 달성하고, 이온이 원래 세계로 돌아갔으니 플레이어의 목적도 달성했는데 질만 실패하고 사라진 것이 되었다.

6. 등장인물간 관계

7. 기타

Ar nosurge 종반이 되면 살리가 6차원의 힘(아르노사쥬관 LE)이라는 레시피를 주는데 이것을 만들고 플라센타로 가져가서 작동시킨 다음 다시 들어가면 다른 가능성축의 모태상관이 등장한다. 원래 체력은 Ciel nosurge 오리지널의 마이크로퀘이사와 연동되어 무지막지하게 많았지만 이벤트가 종료되고 1백만으로 고정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버전의 Ar nosurge를 하든 아르노사쥬관 LE로 불러낸 모태상관의 체력은 1백만으로 고정된다. 이 모태상관은 체력 뿐만 아니라 일정 주기로 플레이어의 버스트 충전량을 일부 날려버리는 공격을 한다. 그래서 게이포크 가면을 사용하지 않고 때리기만 하면 버스트 충전량이 거의 안올라가거나 제자리 걸음을 한다. 이벤트 중에는 하모 버스트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하모닉스 게이지 상승도 신경 써야 했지만 체력이 1백만으로 고정된 이후에는 게이포크 가면 정도면 충분하다.

이 모태상관을 잡으면 추가로 3D모델 상하회전이 추가되며 이벤트나 특정 상황이 돼야 입는 의상의 제한이 해제된다. 아르노사쥬관 LE는 P3-27이 되면 만들 수 있지만 리인카네이션의 조합과 미소기 토크매터 사용을 제외하면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최종보스전과 엔딩 만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보통은 클리어 후에 P3-27의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서 시도하기 때문에 클리어 특전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클리어를 해야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엄밀히 말하면 클리어 특전은 아니다.

[1] 보통은 이온이 설득을 하면 누구라도 넘어오는데 설득해서 안넘어온 인물이 Surge Concerto 본편을 통틀어 질과 간섭자 둘 뿐이다. 라이프로깅 1권에서는 검은 짐승을 유우키 네이가 설득하여 차원간섭을 멈추게 한 적이 있으나 간섭자는 라이프로깅 2권에서 정말 답이 없는 행적으로 유우키 네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적이 있다. 그러나 라이프로깅 시리즈 자체가 공식설정은 아니다. 네프툴은 이온이 설득해서 넘어오진 않았지만 그레이코프가 죽기 전에 한 말에 의해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고 네로는 작중 종반에 이온이 설득하여 마음을 바꿨다.[2] 네이가 이 점을 지적하며 질이 리벨트와 다른 점이 없다고 말했다.[3] 질의 목적은 8차원인(모태상관)이 되는 것이며 네로는 모태상관의 7차원 부감을 이용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온도 필요했기 때문에 네로는 작중 내내 이온을 이용하려 했다. 이온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했던 것은 덤이다. 그러나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이온은 사람들을 희생해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게 기억을 제거한 다음 재워서 모태상관을 소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이었다.[4] 질과 리벨트 정도를 제외하면 이온(유우키 네이)은 자신을 가둔 네리코(AMV)를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개고생하게 만든 S.C.T.를 두고 플레이어와 인연을 맺게 해주었다고 말할 정도로 누구를 나쁘다고 말한 적이 없다.[5] 모든 사람들이 이 기상천외한 계획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을 증오하게 된 코잘까지 질에 속아서 이 계획을 묵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