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rogen group element/窒素族 元素
원소 주기율표상의 15족 원소로, 질소(N), 인(P), 비소(As), 안티모니(Sb), 비스무트(Bi), 모스코븀(Mc)을 가리킨다.
17족인 할로젠 원소나 16족인 칼코겐 원소처럼 15족도 닉토겐 원소(pnictogen) 또는 프닉토겐 원소[1]라 불린다. 하지만 할로젠 원소나 칼코겐과는 달리 잘 알려져 있지 않는 편.
모스코븀은 근래에 발견되어 명명 및 기호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6년 6월 8일 명명되었다. 방사능을 가진 금속이다.
원래는 접미사 -ium 원소가 없는 족이었으나 모스코븀의 발견 이후 이 타이틀은 파괴되었지만 다행히 모스코븀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아서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들은 모두 -ium 원소가 없는 족이다.
최외각전자는 5개이며, 원자가는 +5가, +3가,-3가이다. s 부껍질에 2개의 전자가 채워져 있고, p 부껍질에 3개의 전자가 1개씩 들어 있어 반만 채우고 있다. 이 반만 채워진 껍질은 다른 원소의 부껍질과 공유결합을 형성한다. 이러한 공유 결합으로 인해 질소족 화합물은 매우 안정하다.
질소는 그 자체로는 독성이 없지만 농도가 높아지면 산소 부족으로 죽게되며 인, 비소, 안티모니는 유독하고, 비스무트는 비교적 독성이 덜한 편이다. 중금속 치고는 독성이 약한데, 비슷한 원자번호의 납보다 비스무트가 덜 유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