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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5:51:12

팔라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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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Pd
팔라듐
 | 
Palladium
분류 전이 원소 상태 고체
원자량 106.42 밀도 12.023 g/cm3
녹는점 1554.9 °C 끓는점 2963 °C
용융열 16.74 kJ/mol 증발열 358 kJ/mol
원자가 4 이온화에너지 804.4, 1870, 3177 kJ/mol
전기음성도 2.2 전자친화도 53.7 kJ/mol
발견 W. H. Wollaston (1803)
CAS 등록번호 7440-05-3
이전 원소 로듐(Rh) 다음 원소 (Ag)

파일:attachment/Pd-usage.jpg
파일:external/www.watchplating.com/pall_adium%20ingot.jpg
팔라듐괴.

파일:palladium.jpg
1. 개요2. 특성과 용도3. 기타4. 창작물에서

1. 개요

주기율표 10족에 속하는 백금족 원소로, 1803년 영국의 화학자 윌리엄 H. 울러스턴이 조제백금(粗製白金)으로 백금을 만들다가 발견해 분리한 금속이다. 이름의 유래는 1802년 올버스가 발견한 소행성 팔라스의 이름을 따서 팔라듐(Palladiu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주요 산지이다.

2. 특성과 용도

팔라듐은 광택이 있는 은백색의 금속으로 전성 및 연성이 풍부하다. 산업적으로도 유용하고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서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소재이다. 연성이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과 비슷하게 치과 치료 소재로도 쓰이며, 은니에는 20% 이상의 팔라듐이 함유되어 있다.

팔라듐의 가격대가 백금 이상으로 뛰어오른 지금은 옛말이 되었지만, 과거엔 가격대가 백금의 1/4~1/3 정도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반지 등의 액세서리는 물론 산업용 소재로써도 백금의 대체품으로써 많이 이용되었다. 금속성 광택, 색상, 물리적 특성 등이 백금-과 비슷한 점이 많았기 때문.

백금과 비슷한 촉매작용이 있어서 자동차용 촉매변환기에서 일산화탄소, 미연소 탄화수소를 탄산가스와 물로 변화시키는 산화촉매로 쓰인다. 또 부식과 마모에 강해서 금이나 백금을 쓰는 커넥터나 스위치, 릴레이 등 전기 접점 도금 등이나 전극 등에 비싼 금 대신 싼 팔라듐 합금이 널리 쓰인다.[1] 또한 반도체를 생산할 때도 쓰인다. 패션부분에서도 대표적으로 에르메스, 몽블랑의 벨트 버클소재가 팔라듐마감이다. 과거에 반전자식 아날로그 전화교환기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고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리드 릴레이의 접점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 밖에, 금속 팔라듐은 상온에서 부피의 900배 이상의 수소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간단히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수소저장합금에 이용된다. 팔라듐 합금은 불순물을 걸러내고 수소만을 통과시키는 "원자의 체" 역할을 행한다. 이것은 장래에 깨끗한 에너지로서 주목받는 수소 에너지의 활용에 있어서 아주 유효한 저장법이다.

이 수소저장능력 덕분에 상온 핵융합의 전극이나 촉매 등 주요 수단으로 쓰이기도 했다. 요즘도 상온 핵융합이 성공했다는 뉴스가 들리면 대부분 이 팔라듐이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같이 나온다. 실제로 가장 유명한 상온 핵융합 관련 사건이었던 1989년 미국 유타대학의 플라이슈만과 폰즈 사건 때 팔라듐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뛰었다.

플루오린과도 2~300도가 넘어가야 반응할 정도로 반응성이 낮은데, 이는 다른 전이금속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바깥쪽 궤도에 전자 18개가 꽉 차있기 때문이다.[2] 때문에 18전자원칙[3]의 원흉이기도 하며, 만년필 닙에도 팔라듐이 들어간다. 그다지 많이는 아니고, 종이와 닿는 부분만 팔라듐이 아니라 이리듐 합금이 사용된다.

과거엔 귀금속 용도로나, 산업용 용도로나 금이나 백금의 값싼 대용품 역할에 불과했지만, 수소저장합금을 비롯해 팔라듐 고유의 특성이 각광받는 시대가 된데다 후술할 공급난 때문에 귀금속 수준의 값비싼 금속으로 몸값이 뛰었다. 한때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 더 비싸고 백금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을 자랑하기도 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가격이 안정화된 편이지만 여전히 백금보다는 비싸며 금의 2/3 정도의 가격이다.

3. 기타

4. 창작물에서


[1] 하이파이 오디오용 RCA 잭은 대부분 팔라듐 도금이다. 흔하게 보는 이어폰의 3mm 잭도 팔라듐 도금. 고급 기종이 되어야 금이나 백금 도금 잭을 쓴다.[2] 이러한 팔라듐의 최외각 전자배치는 옥텟규칙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데, 이를 그나마 간단히 설명하자면, 확장된 옥텟규칙이라고 해서 3주기 이상의 원소들은 최외각 전자껍질에 전자를 채울 때 그 이전주기의 원소들과 달리 s(최대 2개수용), p(최대 6개수용) 전자껍질뿐만 아니라 d(최대 10개수용)최외각 전자껍질에 8개이상 채울 수 있어서 화학결합을 할 때도 종종 관측되는 경우이다. ex)DNA의 뼈대를 이루는 인산염에서의 인의 최외각 전자배치(공유결합한 것까지 합치면 총 10개이다.) 고등학교 화학 I 뒷부분에서 잠깐 나온다.[3] 중심 전이 원소가 가지고 있는 d 전자의 수와 주변 ligand의 전자 수를 총 합하였을 때 18개가 되어야한다.[4] =28.35g[5] 물론 다난의 경우 탑재된 물건이 물건이다보니 지나치게 효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M9의 경우 그 크기로 무보급 연속 작전 시간이 150시간을 넘지만, 다난과 비슷한 물건이 탑재된 아바레스트는 그 2/3밖에 안 되는 100시간으로 확 줄어들며, 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그.후속기는 1/5인 30시간까지 줄어버린다.[6] 프리퀄 코믹스에서 의사들이 이제껏 이렇게 팔라듐에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은 없었다고 혀를 내둘 정도.[7] Badassium. 국내에는 개쩌늄으로 번역되었다.[8] 토니는 파편이 심장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자석 에너지 공급용으로 붙인 것이지만 일반인이라면...[9] 작중에서의 증상은 아크 리액터를 가동시키는 팔라듐 촉매제의 부산물로 인해서 생긴, 일종의 미나마타병과 유사한 증상이었다. 반응성이 암만 낮은 금속이어도 피부나 골격, 근육 같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공간에서 써야 안전하지, 혈관 내에서 분말 형태로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심근경색이나 대동맥 박리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10] 매펙 1 무기 업그레이드 방식은 단순히 엄청난 양의 크레딧을 모으고 필요없는 잡템들을 팔아 그 돈으로 질 좋은 무기와 노르망디 함내 보급권한을 구매해 함내에서 구매해 사용하는 그런 형태이기 때문이다. 팔라듐 같은 자원들은 탐사 가능한 자원으로만 등장했으며 탐사를 해주고 대가로 크레딧을 받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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