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업부 수준 경영전략의 일종으로, 소비자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차별화에 소요된 비용 이상의 높은 가격 프리미엄, 고객 충성도 등을 얻는 전략. 차별화 우위가 있으면 계절적 수요나 불경기 문제가 있더라도 일정한 이윤을 보장해 준다. 차별화는 눈에 보이는 경우 (유형의 차별화)도 있고 심리적/감정적/사회적인 경우 (무형의 차별화)도 있다.애플이 아이팟 (2001), iPhone (2007)으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제품의 외양과 성능이 다른 것, 기술이 다른 것(정확성 등), 투입 요소의 품질이 다른 것(유기농 등), 직원들의 교육수준이나 경험, 서비스, 입지(ATM기를 최초로 설치하는 회사들), 규모 등이 차별화 우위의 원천이 된다.
차별화전략 중에는 제품 전략이 있다. 다차원 척도법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수요 체계를 이해해서 제품 지도를 그리고, 이 지도를 활용하여 어떤 특성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런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차별화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반드시 비용 측면을 고려하는 게 좋다.
광고 역시 차별화 전략에 필요하다. 제품이 개별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게 제작되어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이것에 실패한 사례가 LG전자/마케팅.
어떤 기업들은 유통망을 통해서도 차별화 시킬 수 있다. 차별화 전략의 단점은 모방, 비용 증대이다.
- 모방: 모방이 쉬운 전략은 언제든 따라잡힐 수 있다. 그런데 무엇이 '모방이 쉬운 전략'인지는 실제로 해당 산업에서 해당 전략에 대해 모방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예를 들어, 휴대폰 산업에서 생산을 전략적 아웃소싱하는 것은 모방하기 쉬운 전략인가? 이게 맞는다면 자동차 산업에서도 그런가? 둘의 결과가 다르다면 왜 생기는 문제인가? 둘의 결과를 바탕으로 VR 헤드셋 산업이나 드론 산업에서 생산을 전략적 아웃소싱하는 게 나은지 아닌지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가? 어려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