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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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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숙
파일:닥터 차정숙 등장인물 차정숙.jpg
배우: 엄정화 (아역: 박주원)
46세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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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장미소녀 캔디도 20년 전업주부로 살아보라지.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동기들이 교수로, 개업의로 잘 나갈 때 그녀는 살림의 여왕,
제사의 달인이 되었다.

속도위반으로 예과 2학년 때 아이를 낳아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이를 악물고 공부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돌보고 이어 딸을 낳으면서 자연스럽게 주저앉았다.

아쉬움은 있었으나 그래도 이만하면 행복하다고 위안 할 만큼은 되었다.

그러나 정숙의 완벽한 평화를 뒤흔드는 초대형 사건이 벌어지고, 사투 끝에 돌아온 그녀는 오랜 방황과 고민 끝에 결심한다.

20년 전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회3.2. 2회3.3. 3회3.4. 4회3.5. 5회3.6. 6회3.7. 7회3.8. 8회3.9. 9회3.10. 10회3.11. 11회3.12. 13회3.13. 14회3.14. 15회3.15. 16회
4. 인간 관계5. 여담6. 어록

[clearfix]

1. 개요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주인공. 담당 배우는 엄정화.

2. 특징

1976년생이며[1], 구산의대 95학번이다. 학창시절때는 남편인 서인호보다 공부를 잘했다고 하며, 4.0학점 이하로 떨어져본 적이 없는 수재였다.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여 의사의 꿈을 접고 주부로 살아온 인물.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회

화려한 차림으로 병원으로 들어가서 의사 가운을 입을 것 같았지만 그것은 정숙의 친구 미희의 병원이었다.

미희는 정숙이 의사를 그만둔 것을 안타까워하며 피부가 나빠졌으며 황달기도 있다고 말해주고 정숙의 시어머니는 병원 단골이라며 기미 치료를 해준다. 여기에서 각방 쓴 지 10년이 넘었다고도 언급된다.

시내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 중 쓰러진 사람을 보고 의사라며 나서지만 당황해서 의사답게 처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환자의 보호자로 앰뷸런스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여기서 앰뷸런스에 잘생긴 외과의사도 동행한다. 거기서 환자의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외과의가 기도절개술로 환자를 돌려낸다.

밤에 집에서 외국출장을 가는 남편 짐을 챙겨주는데 새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얘기하다가 가까이 가서 각방을 그만쓰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남편은 제의를 거절한다.

다음 날 , 남편 선글라스를 대신 사러 갔다가 백화점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간수치 검사를 하는데 간수치가 3600이 나왔다. [2] 응급실에 누워있다가 의대 인턴 시절이 생각났다. 배고파서 매점을 다녀오다가 계단참에서 여자 고등학생을 추행하려는 의사를 보게 되는데 사실 동네 선배들이랑 바이크를 타다 다쳤던 여학생을 의사가 약발라준 것이었다. 병원에서 보호자를 데려오라고 하자 남편에게 전화하지만 남편은 학회랍시고 프랑스 밀월여행을 가려고 공항에 있어 스케줄을 취소할 정도로 심각하냐고 물을 뿐이었다. 시어머니는 대학교 동창모임에 갔다가 개인 스케줄로 바쁘다 하여 결국 친정엄마를 부른다.

친정엄마는 휴일이라 전통시장 방앗간에 가서 쑥떡을 맡겼다가 딸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와서 입원수속을 밟는다. 친정엄마와의 대화에서 남편이 소속된 대학병원이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임이 드러났다. 건강원에서 사다 준 한약[3]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자 어머니가 쌍욕을 하였다.

급히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가능성이 있는 사람 전부 적합성검사를 해봤는데 남편이 이식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으나 시어머니가 의사와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며느리를 깎아내리고 꾀병으로 뒷목잡고 쓰러지기까지 반대하였다. 나중에 친정엄마가 시어머니에게 무릎꿇고 빌었다고 하자 어머니를 걱정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서 독초도 삼키는데 이런 걸 못하겠냐고 말했고 차정숙은 고마워한다.

주치의와 함께 젊은 시절 외과 지망 인턴이었던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자 주치의가 수술실에 참관을 시켜주고 둘이 수술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어머니가 적합성이 높은 친척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해봤지만 결국 남편이 이식을 결단하여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그렇지만 사실은 시어머니가 작성 직전 이식수술동의서를 찢어버렸고 타인의 간으로 이식받은 것이었으며 , 시어머니가 서류 찢은 사실을 정숙은 복도 꺾어지는 곳에 숨어서 보고 있었기에 남편의 간이 아님을 알았다.

수술 후 깨어나서 첫마디로 남편에게 개새끼 라고 내뱉는다.

3.2. 2회

수술이 성공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남편과 시어머니 , 딸까지 자신을 가정주부로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남편은 간이식 수술을 하면 5급 장애인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사용하기 위해 장애인등록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 산 공기청정기가 쓸데없이 비싼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화가 난 정숙은 남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씩씩거리고 시어머니 심부름으로 가방을 가져오러 백화점에 갔다가 남편 카드로 풀세트 쇼핑에 가방도 두 개 내달라고 하고 하나는 자신이 가진다.

3.3. 3회

3.4. 4회

3.5. 5회

3.6. 6회

3.7. 7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 소유의 건물이 있는걸 알게되었다. 물론 이건 시어머니 곽애심이 차정숙에게 자신에게 인장을 맡기게 했고, 애심은 이걸 이용해 건물 담보 대출을 받을려고 했던 것이었다. 정작 11억이나 대출받으려던 애심은 실소유주 본인 대면이 아니고서는 대출을 해줄수 없다고 퇴짜 맞았다.[4]

3.8. 8회

결국 서인호가 최승희와 바람을 핀 사실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정숙이 먼저 가족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는데, 인호가 애월은 이미 가지 않았냐고 최승희와 갔던 시간과 헷갈리면서 조짐이 있었으며, 끝내 차정숙이 최승희가 끼고 있던 팔찌와 인호에게 있었던 팔찌 영수증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면서 최승희의 sns를 보고는 충격을 먹고 만다. 그런데 그날이 하필이면 정숙의 생일 날이였다.

3.9. 9회

잔뜩 굳은 표정으로 레스토랑에 들어와 선물을 받고, 어색하게나마 웃어보인다. 그뒤 케이크가 오고 인호가 케이크를 자르려고 한 순간 그대로 인호의 머리를 케이크에 처박아 버린다. 그러고는 처음부터 장난치려고 했던 것처럼 카타르시스 같은게 느껴졌다고 큰 소리 내어 웃어보인다. 그러나 이후 식사자리가 끝난 뒤 정적이 흐르는 차안에서 인호가 어색함을 해결하고자 라디오로 노래를 틀며 너가 학창시절때 좋아하던 노래 아니냐고 하지만 정숙은 나 말고 당신 전 여친 아니냐고 답한다.

인호는 당황하며 운전 실수까지 범하지만, 정숙은 끝까지 굳은 표정으로 서로 취향이 비슷한 사람 아니냐며 남자 취향까지 닮았다고 한다. 이에 정민이 말을 돌리려다가 결혼식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데, 정숙에게는 추억은 커녕 흑역사인데다가 애심이 눈치없이 당시 자신의 불만을 꺼내는 바람에 서러운 나머지 정숙은 혼자 차에서 내려 집까지 외롭게 걸어간다.

집에 온 정숙은 마음이 상한 나머지 이혼까지 생각하며 변호사와 상담을 받게되고, 진흙탕 싸움이 될 거란 답변을 듣는다. 그 말에 허탈함에 빠져 마라톤도 달리다가 멈추는데, 로이킴은 그걸 알고 의료 봉사에 가자고 제안한다. 의료봉사를 가기로 한 정숙은 그날 밤 가족들 앞에서 당분간 전공의 숙소에서 지내겠다고 선언한다. 애심은 주말에는 올거냐고 묻지만, 답하지 않는다.

어느덧 의료봉사 당일, 다른 이들과 함께 물품을 챙겨나오다 인호를 발견하지만 무시하고, 인호가 버스에서 정숙과 앉으려고 했으나 정숙이 피하는 바람에 인호는 과장과 앉고, 정숙은 로이킴과 앉게 되자 질투심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 본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끝까지 무시하고, 방문 진료를 하러 가버린다. 정숙은 방문 진료를 하며 가정주부 경력을 살려 독거노인의 끼니까지 챙긴다. 그날 저녁엔 다른 이들과 저녁 준비를 하며 로이킴과 있었는데, 인호가 둘의 사이를 시기하며 끼어들자 불편한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다른 일을 하러 자리를 뜬다.

마지막에는 노래를 부르며 한것 고조된 분위기의 저녁행사장에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인호가 자신을 여보라고 부르는 모습에 당황하는 것으로 9화는 끝이 난다.

3.10. 10회

결국 술에 취한 인호의 폭주를 막지 못해 가족관계가 다 까발려지고, 마이크를 넘겨받아 나도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인호는 계속 옆에서 달라붙으려고 해서 떨어뜨린다. 따로 나와있던 정민도 뒤늦게 병원 식구들 모두가 인호 때문에 서로 가족관계인게 드러난걸 알게 된다. 정숙은 그럼에도 얼굴에 철판 깔고 살겠다고 하는데, 그때 급하게 출산이 임박한 환자가 온다.

정작 의료봉사 온 의사들 중에 산부인과 사람은 없고, 가까운 곳도 1시간 거리에 있는 상황. 그럼에도 정숙은 다른 이들과 함께 출산을 성공시킨다. 갑작스러웠던 출산을 성공시킨뒤, 로이킴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로이킴은 왜 가만히 있는 거냐고 묻고.[5]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알고 있던 정숙은 자신은 엄마라며 아이들을 위한 거라고 답한다. 자신보다도 아이들을 걱정하는 모습에 로이킴은 다 큰 애들 엄마 노릇에 목매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찾으라고 한다. 정숙은 일단 이 말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뜬다.

다음날, 병원 식구들 앞에서 부부관계인걸 숨겨서 죄송하다고 하며 어색하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마을 사람들이 뒤늦게 버스를 쫓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농산물을 주고, 어젯밤 긴급 출산 환자도 와서 살구꽃 나무 자수가 있는 손수건을 건넨다. 감사인사를 받고 휴게소에 와서[6] 로이킴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혼자 다니다가 인호가 혼자 있는 정숙을 찾아오자 왜 그랬냐고 묻는다.[7]

인호는 이성의 끈을 놓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정숙은 가정의학과로 출근할 거라고 알린 뒤 다음 장면에선 승희에게 직접 찾아간다.

시간이 흘러 열린 환송회 회식 자리에서 정숙은 다시 한번 가족관계를 숨긴걸 사과하고, 인호와 앉아 식사를 하려했는데, 안좋은 표정으로 나가는 로이킴을 보고 따라나선다. 로이킴은 정숙이 인호에게 너무 과분한 사람인것 같다고 하며 언제든 기댈 사람 필요하면 달려오겠다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둘이 이야기를 마치고 몇분 뒤, 술에 또 취해서 떡실신한 인호를 데리고 집에 오는데, 데리고 오다가 떨어진 장신구를 보고는 승희 것임을 알고 속으로 화가 치밀어오른다. 반대로 그녀의 SNS에서 승희가 인호와의 이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튿날, 갑자기 자상하게 구는 인호를 밀어내고, 가정 의학과로 출근하여 승희와 함께 아주 공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퇴근 중, 승희가 급하게 밖으로 나가고, 인호가 그녀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정숙은 급하게 택시를 잡아 둘을 따라간다. 하지만 도중에 망설여졌는지 추적을 멈추려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되려 끝을 봐야 시작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끝까지 정숙이 말해준 인호의 차량을 따라간다. 아무래도 이 택시기사는 불륜 문제임을 직감하고 현실을 마주하길 원한 모양.

결국 이 짧게 등장한 택시기사 덕분에 극중에서 큰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숙이 인호가 불륜 뿐만 아니라 최승희와 혼외자까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내 정숙은 사실을 깨닫고 고통스러워 하고, 병원으로 힘없이 돌아온다. 병원으로 돌아와 침울해있던 중, 소라의 눈에 띄게되고 소라는 정숙을 자신의 고급차에 태워 드라이브를 시켜준다. 소라는 놀랍게도 인호의 바람을 바로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둘은 비에 젖게되지만, 둘은 오히려 웃으면서 비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10회는 끝이 나게된다.

3.11. 11회

소라와의 비와 함께 드라이브 이후 정숙은 전공의 숙소로 돌아오지만, 역시 혼외자를 목격한터라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씻고 난뒤 갑작스레 소라가 술을 들고 찾아오게 되고,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소라는 정숙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데, 소라도 사실은 불륜을 목격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른뒤로 우울증 증세로 10년은 넘게 힘들어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준 소라에게 자신을 위로하려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러다 소라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던 중 정숙은 정민이랑 사귀는걸 안다고 말하지만 소라는 제대로 답변 못하고 돌아가게 된다.[8]

그러나 소라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불륜에 혼외자까지 있는 큰 문제라 정숙은 쉽게 잠들지 못하고 끝내 야밤에 분노가 폭발하여 인호가 사준 커피머신기를 그의 교수실에 던져 부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정숙은 승희를 찾아나서고[9] 회의중이던 곳에까지 쳐들어가며 승희를 불러낸다. 승희는 급한 일 아니라면 나중에 하자고 하려 했지만 정숙은 말을 끊어버리며 급한 일이라고 불러낸다. 그렇게 그녀의 교수실로 간뒤, 지금 당장 서인호를 부르라고 한다.

승희는 탐탁지 않았지만 일단 인호를 부르게 되고 셋이서 삼자대면을 하게된다. 정숙은 먼저 확인할께 있다며 은서가 인호의 딸이냐고 묻고, 인호는 답변을 피하려고 했지만 승희는 당당하게 인호 딸이라고 못박는다. 둘은 서로 같이 다니던 시기를 말하지만 당연히 좋아할리 없는 정숙은 두 사람 러브 스토리 어디가서 말할때가 없었냐며 말 못해 안달난것 같다고 한다. 인호는 이미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승희는 누구 맘대로 헤어지냐고 따지고 정숙은 너희들의 관계가 어찌되든 상관없으니 한달내로 병원 나가라고 한다.

이후엔 정숙은 곧바로 인호의 교수실로 다시 찾아가고, 이랑이는 어디까지 아냐고 묻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 모두가 아는데 자신에게 숨겨온 걸 알게된다. 정숙은 이에 온 가족이 아는데 왜 나만 바보 만드냐고 분노하지만 아이들이 원했다는 답변에 더는 아무말도 못하고 교수실을 나가게된다. 그 뒤 이랑을 만나서 불륜과 혼외자 문제를 알게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이랑은 자신은 다컸다며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미희도 찾아가 포차에서 앞으로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게된다.

미희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전공의 숙소로 돌아왔을때, 승희가 그녀를 불러내고 자신이 왜 병원을 그만둬야 하냐며 너가 이혼하면 병원을 그만둬주겠다고 한다. 이에 정숙이 무슨 자격으로 그말을 입에 올리냐고 항의하자 승희는 남의 남자 훔쳐서 임신해 결혼한건 너가 먼저 한 짓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따져대기 시작하고, 자신과 은서도 피해자라며 왜 나만 부도덕한 인간이냐며 왜 너만 피해자냐고 화내기만 한다. 정숙은 한가지만은 깨닫길 바란다며 니 딸의 불행은 니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라며 자리를 뜬다. 그런데...

그날 밤, 전공의 기숙사에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고 하필이면 이때 정숙은 제때 깨어나지 못하고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 인호는 소라에게 소식을 듣고 로이는 야간 달라기후 돌아오던중 이 사실을 듣게되고 정숙이 나오지 못했다는 걸 알고 서로 그녀를 구하러 달려간다. 로이가 먼저 그녀의 기숙사방으로 달려가고, 인호도 뒤쫓아 오지만 정작 인호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연기에 고통스러워하며 개그씬만 찍는다. 로이가 방문을 수차례 두들겨 정숙은 간신히 일어나 방문을 열어주게 되고, 로이는 정숙을 안아들고 나온다.[10]

결국 화재로 기숙사가 3일간 폐쇄되고, 로이킴이 룸 쉐어를 하겠다고 하는데 정숙은 처음엔 고민하다가 소라와 함께 가게된다. 정숙은 로이와 있으면서 가족 사진을 보게되고, 처음에 했던 그의 말과는 달리[11] 입양아가 맞아 부모님은 미국인인걸 알게된다. 그와동시에 로이는 한국에서 유전자 등록을 하고 가족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하고 행운을 빈다고 답해준다.

다시 병원으로 출근한 어느날, 로이와 인호가 싸우고 있다는 전화를 받게되고 정숙은 놀라며 응급실로 달려왔다가 그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는 미쳤다고 기겁하며 11회는 끝이난다.

3.12. 13회

14회 예고에서 각혈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시한부가 된 것인가 추측되고 있다.

3.13. 14회

서인호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고 로이킴과 런닝을 즐기고 나서 다음날 전문의가 되었다는 희소식을 듣고 기뻐하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몸에 급 이상 신호가 오며 심한 기침을 하다 그만 각혈을 해버린다. 예고에서 서인호가 어떻게든 정숙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려 하는 모습과 이전까지 간이 안좋다는 얘기가 있었던 걸 보면 간암 말기의 시한부 또는 간경화 환자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12] 이전까지 몸을 돌보지 않은 것과 간이 안 좋음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친구와 음주를 자주 즐긴 게 화근이 된 듯.

3.14. 15회

3.15. 16회

서인호에게 간이식을 받았고, 합의이혼도 하였다.

3년 후 에필로그에서는 건강을 추스린 후 병원에 복직하여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서인호로부터 받은 건물에 카페 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4. 인간 관계

5. 여담

6. 어록

윤태식:남편분은, 어떤 일을 하시고?
차정숙:(당황하면서)나,남편이요?
윤태식:남편.
차정숙:죽었어요.
3회 엔딩에서

[1] 차정숙이 구산의대 레지던트 면접을 보는 날에 자신의 나이가 48세라 말 했었으며, 세는 나이로 48세, 만 나이로 46세로 보인다. 닥터 차정숙 등장인물들의 경우 미성년자 등장인물들은 세는나이로 소개중인 반면(고3인 서이랑이 19살이라 소개되었다.), 성인 등장인물들은 만 나이로 표기되는것으로 보인다.[2] 정상 범주는 최대 40까지로 사실이면 90배로 높은 수치이다.[3] 녹각 때문이라고 하는데 녹각은 사슴 뿔로 녹용보다 조금 오래지나 단단해진 것이다 , 저렴한 것은 2만원 미만부터 있고 , 건강원에서 해달라고 하면 십전대보탕을 끓여서 사슴뿔을 넣어 만들어준다.[4] 현재 시청자들은 서인호와 이혼하길 바라는 만큼, 이 건물을 역으로 이용해 차정숙이 새로운 삶을 살길 바라고 있다.[5] 정황상 인호의 바람을 알고도 왜 모른체 하냐는 말로 보인다.[6] 나오는 장면으로 추정하자면 위치는 덕평 휴게소로 추정된다.[7] 이때 정숙은 천사 의자에 앉아있고, 인호는 악마 의자에 앉는데. 그간 해온 일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하게도 꽤나 적합한 위치에 앉았다.[8] 당연히 이전 회에서 싸워서 그렇다.[9] 최승희 어딨냐며 반말이고 뭐고 상관않고 쓰면서 찾는다.[10] 이때, 무슨 터미네이터에서나 나오는 메인 테마가 일부 나온다.[11] 자신이 입양됐다고 말하면 여자들이 많이 넘어온다고 대충 넘겼다.[12] 다만 드라마 진행 상 딱히 차정숙의 사망 플래그로 보이는 게 없고 간암 증상이 보통 피로가 극심해지는 것과 심해지면 복수가 차는 것인데 여기서는 딱히 피로한 모습이 자주 보이지도 않았고 각혈하는 모습만 보여준 걸 보면 간암보다는 진행이 좀 된 간경화일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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