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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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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차정숙
차정숙 |
배우: 엄정화 (아역: 박주원) |
46세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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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차정숙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서인호
서인호 |
배우: 김병철 (아역: 박태인) |
46세, 정숙의 남편. 구산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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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과 같은 의과대학 출신으로 대학시절에는 최승희와 사귀는 사이였다. 하지만 한 순간 정숙과 관계를 가진 뒤 정숙을 임신시켜버리면서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부인인 정숙에게 주부와 아내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하며 어머니에게 시집살이 당하는 정숙을 도와주지도 않는다.
권위주의적이고 엄격한 아버지상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숙이 질고를 계기로 변하면서 레지던트가 되자 어떻게든 그녀가 의사가 되는 걸 방해하려고 한다거나,[1] 정숙이 레지던트로서 힘들어하고 방황할 때마다 일희일비하는 모습에서 속내는 다른 범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초반부터 암시되어 있었다.
같은 병원의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동기였던 최승희와 몰래 불륜하는 관계이지만 아내 정숙이 이식외과 과장 로이 킴과 가까이 지내는 걸 보고 알게 모르게 질투한다.
5화에서는 정숙이 CPR 도중 감전되어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곤 쏜살같이 달려가서 공주님 안기로 데려간다.[2]
8화에서는 온 가족에게 불륜사실과 사생아가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한 화 내내 아주 뼈가 안 남아날 때까지 신명나게 까인다. 이랑은 아빠는 누굴 닮아 저렇게 여자관계가 복잡하나며 가정교육을 잘못 받았다고 팩트로 후드려 패고 애심은 내 속으로 낳았지만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라며 한숨을 쉬고 "자식교육 잘못시킨 나도 야단맞아 싸지 유구무언이다. 거봐라 남자가 조강지처 두고 다른 여자보면 가장대접 못 받는 거야"라고 거들면서 팩트를 꽂는다. 이에 정민도 사생아를 만든 거에 대해 혼자 저지른 일이 아니고 명백하게 쌍방과실이라며 팩트를 날린다. 자녀들에게도 이전처럼 귄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발언권이 약해진 것은 덤. 그리고 정숙마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버렸다. 그것도 정숙의 생일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SKY 캐슬의 차민혁이 강준상이 됐다는 드립 등으로 '노콘파국' 등으로 불린다. 사실 최종보스 치고는 너무 모양도 빠지고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생겼기에 사실 상 페이크 보스에 가깝다. 사실 상 최종보스는 최승희나 문채윤에 더욱 가깝다. 게다가 뒤늦게나마 잘못을 뉘우치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개그캐에 더 큰 비중을 보여주다보니 완전히 쓰레기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물론 엄연히 불륜을 저지른 건 사실이니 차정숙이 용서해주더라도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차정숙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갑작스런 충격으로 코피를 쏟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무슨 병이 있는지 추측이 들게끔 했다. 그러나 다음 화에서 기절한 척 하며 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딸 이랑이 아내 정숙과 오붓하게 데이트하던 중 정숙이 이랑이는 어떻게 미술의 재능을 물려받게 되었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지던 중 잠시 서인호가 회의중 인체해부도를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 딸이 미술적 재능은 인호의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소소하게 있다.
마지막 16회에서는 차정숙과의 이혼에 동의하였으나 간 이식도 해준다. 이후 구산대학병원 최연소 병원장이 되었다. 그러나 뒤늦게 가족들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홀로 슬퍼한다. 그래도 종종 차정숙과 의료봉사를 다니기도 하며, 최승희와도 헤어졌으나 업무적인 협력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2.3. 최승희
최승희 |
배우: 명세빈 (아역: 문예진) |
46세,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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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호와의 관계에 꽤나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뻔뻔하게도 20년만에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여 친척들이 분노하자 이 집안은 변한 게 없다며 시대착오적이고 무식하다고 깐다. 이에 친척은 너는 유식하고 세련돼서 근본도 모르는 자식 낳고 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유산 챙기러 왔냐고 혐오스럽게 노려보며 받아친다. 작중에서도 불륜녀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모습 만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하려고 하고 있다.
본처인 차정숙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불륜 자식으로 낳은 최은서에게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라고 있다. 심지어는 로이킴이 인호와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는 걸 알게 되자 이 사실을 정숙에게 말하고 싶으면 하라며 진심으로 인호와 정숙이 이혼하길 바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
이후 딸인 최은서의 말을 듣고 인호와의 관계에 대한 집착을 버리려는 듯 했으나 버리기는 커녕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11회에서 불륜도 모자라 혼외자까지 만들었다는 사실에 정숙이 따지러 오자 뻔뻔하게 헤어질 수 없다고 답변하고 서이랑 때문에[4] 자신의 딸 은서의 손목에 문제가 생겨 미대입시에 차질이 생기자 정숙을 불러내서는 이 문제로 화를 내며 너가 인호를 뺏어가지만 않았어도 자신은 그와 있을 수 있었다며 피해자인 것처럼 따져대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자신보다 잘난 차정숙에게 열등감이 있는 것 같다.
다만 이쪽도 한편에선 피해자가 맞다고 할 수 있는데, 잘잘못을 따져보자면 먼저 잘못한 쪽은 바로 차정숙이다. 물론 여기에 서인호는 쓰레기급이니까 논외로 한다. 차정숙과 서인호가 결혼한 이유가 바로 설악산으로 MT를 갔다가 눈이 맞아 속도위반을 해서라고 나오는데, 이 때 서인호는 최승희와 사귀고 있었다. 그 때 차정숙은 술을 많이 마셔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던지, 서인호와 최승희의 관계를 아예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차정숙이 서인호와 속도위반하게 된 과거를 백미희에게 털어놓을 때, 설악산 등산하다가 발목을 접질려서 서인호의 부축을 받아 펜션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펜션 주인이 보일러를 너무 세게 떼우는 바람에 발목 찜질을 해주던 서인호와 눈이 맞아 사고를 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는 서로 같은 대학에 과 동기이기까지 했으니 차정숙이 남에게 일절 관심없는 아웃사이더가 아닌 이상은 서인호와 최승희 관계를 모를 리가 없고 차정숙의 과거 회상에서도 서인호가 최승희 남자친구임을 알고 있었으면서 그와 관계를 맺었다고 나온다.[5] 차정숙의 절친인 백미희도 그 일에 한해서만큼은 최승희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차정숙도 자신이 최승희의 남자친구를 뺏어서 결혼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는다.
악역이라고 보기 힘든 반동인물로 의사로서의 신념도 강하다. 차정숙의 친모를 치료하는데 다른 감정 제쳐놓고 자기 환자라며 치료에 전념할 정도. 딸에 관해서도 서이랑이 자신과 딸에게 사과하러 오니 받아주면서 차정숙에게 딸 문제에 간섭하지 않겠다 언급한 걸 보면 나름 쿨한 면도 있는 듯. 정확히 말하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에 가깝다. 14회에서 정숙의 어머니인 덕례의 감사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인 걸 보면 이제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개심할 가능성이 높다.
15화에서 마침내 수 년 간 이어온 정숙과 화해하며 악연관계를 청산하고, 16화에서 다른 병원의 운영을 위해 구산대학병원을 떠나기로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찾으러 가며 좋게 끝나게 된다.
2.4. 로이킴
로이킴 |
배우: 민우혁 |
42세, 구산대학교병원 이식(간담췌)외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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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였어서 그런지 본래 풀네임은 로이 킴벌리이며, 한국 이름은 김우현. 작중 미남이다. 매회마다 한 번씩은 잘생겼다고 언급된다. 정숙의 가족 관계를 모두 알고 있는 인물 중 하나.[6]
이전 회차에서부터 자신의 친족들을 찾고 싶어했고, 유전자 등록까지 하여 드디어 14회에서 친족들을 만나게 되지만. 정작 그 가족들이 로이를 찾은 이유는 로이의 아버지의 백혈병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을 위해 찾았을 뿐이란 사실에 실망하게된다. 형들과 누나들이 있음에도 로이 킴에게 희생을 강요한 것. 이 친척은 15회에서까지 찾아와 골수이식을 요구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그럼에도 16화의 언급에 따르면 '의사로서' 해줬는데, 그래도 역시 진짜 부모는 미국의 입양부모 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3. 구산대학교병원
3.1. 일반외과
3.1.1. 서정민
서정민 |
배우: 송지호 |
26세, 차정숙과 서인호의 아들. 구산대학교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1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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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불륜을 목격하고 실망했으며,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7] 아버지의 사생아가 동생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고 구토를 하는 것이 압권(...) 게다가 원래 동생 이랑의 말에 따르면 의사가 아닌 방송국 PD를 하고 싶어했으나 아빠의 압력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의사가 된 거라고 한다.
10회에서 택시에서 나눈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민은 소라에게 진심이였고, 결혼하고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기도 했던 모양이나 정작 소라는 그런 생각한 적 없다며 매정하게 내쳐버린다. 13화에서는 유지선 사고가 잘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 괜찮지 않은 자신에게 여러 사람들이 겉치레뿐인 위로를 할 때 자신을 정확히 이해해주는 소라와 다시 화해가 잘 되었는지 창고에서 몰래 키스를 하고 있었고 이를 차정숙이 얼떨결에 몰래 보게 된다.
3.1.2. 전소라
전소라 |
배우: 조아람 |
28세, 정민의 여자친구. 구산대학교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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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의 여자친구이지만, 일에 관해선 철저한 성격이라 정민에게도 화낼 때는 화내는 사람이다. 예비 시어머니가 될 사람이 차정숙이지만, 당연히 그걸 모르기 때문에 정숙이 정민에게 엄마로써 한 행위를 수상하게 여기며 뒷담도 서슴치 않는다. 더구나 몰랐다는 걸 감안해도 정숙이 아들 먹으라고 준 김밥을 멋대로 뺏어먹기도 하고 어쩌다가 정숙이 소라의 핸드폰을 대신 가져다주려고 방에 갔다가 정숙이 버릇대로 청소해 버린 일로 짜증을 내는 등, 소라에게 하도 시달린 정숙이 자신이 정민의 엄마인 걸 알아도 하대할 거라고 생각하기까지 할 정도로 결혼은 물건너 간 모습이 중간까지의 행적.
그리고 의사로써도 안일한 행동을 했는데, 7화에서 등장한 완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크론병 환자 때문에 정숙이 정신과 협진을 받게하자고 요청했지만 대충 넘겨버리면서 끝내 이 환자가 자살소동을 일으키고 만다.
그러다 9회에서 저녁행사장 자리를 빠져나와 정민과 있으면서 지난번 휘플 수술 들어갔을 때 촬영한 영상 있지 않냐며 정민의 핸드폰을 넘겨받아 영상을 보던 중 무심코 다음으로 넘어갔다가 정숙의 생일 축하 영상을 보며 정민과 정숙이 가족관계임을 알게 되었다.
10회에서는 뒤늦게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마지막 부분에서 인호와 승희의 불륜 모습을 직접 보고 충격을 먹은 정숙을 위해 자신의 고급차로 드라이브를 시켜주는데, 놀랍게도 서인호가 바람펴서 정숙이 상심해 있었다는 걸 바로 알아맞춘다.[8] 그러다가 갑자기 비가 와버리는데, 오픈카 상태로 달리고 있던 탓에 비를 쫄딱 맞게 되지만, 되려 둘은 서로 웃으며 드라이브를 이어나간다. 의도했을지는 몰라도, 정숙에게는 위로가 되어준 셈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차정숙과 사이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11회에서는 술을 들고 찾아와 옛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소라도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불륜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 뒤로 10년 이상을 힘들어했다고 하며, 그의 불륜에 따른 분노로 살아가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정숙에게 아들인 정민과 자신이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미 한 번 싸운터라 제대로 답하진 못한다.
그 뒤로도 정숙을 응원하는 행보를 보이는데, 전공의 기숙사에서 합선 문제로 벌어진 화재사고로 인해 기숙사가 3일간 폐쇄되자 룸 쉐어를 하겠다는 로이킴의 메시지를 따라 정숙과 함께 그의 집에 가서는 단 둘이 있을 때 로이에게 정숙을 좋아하지 않냐며 들이대라고 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숙과 화해한 이후로는 인간성이 굉장히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민이 의료사고때문에 힘들어하자 어떻게든 진심으로 위로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로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정숙을 위해 같이 들어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확실히 인간성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문채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마지막화(16화)에서 그린 3년 후 에필로그에서는 임상조교수가 되었다. 여전히 서정민과는 잘 만나고 있다.
3.1.3. 윤태식
윤태식 |
배우: 박철민 |
50대, 구산대학병원 일반외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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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정의학과
3.2.1. 임종권
임종권 |
배우: 김병춘 |
50대,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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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도겸
이도겸 |
배우: 임현수 |
33세,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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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문채윤
문채윤 |
배우: 김예은 |
28세,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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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차정숙과 첫 만남에서 정숙을 까칠하게 대한다. 특히 평소에도 표정이 안 좋은데 차정숙만 보면 표정이 더 이그러진다.
까칠한 수준을 넘어서 개념이 없다. 차정숙이 나이드립[9] 으로 문채윤에게 피해를 끼친 것도 없는데도 나이많은 차정숙을 비웃고 반말하는 등 예의가 없는 행동은 아무리 학번과 계급따지는 의료계라도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듣기 쉽다.
차정숙이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할 때마다 사실 욕만 빠졌지 옆에서 듣는 다른 의사들이 경악할 수준의 말을 서슴없이 내밷는다. 나이는 많은데 자신의 아랫사람이라고 화풀이라도 하듯 행동하는 것에 평가는 최악이다.
4. 차정숙 주변인물
4.1. 백미희
백미희 |
배우: 백주희 |
46세, 정숙의 친구. 피부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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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곽애심
곽애심 |
배우: 박준금 |
72세, 인호의 모친. 정숙의 시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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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끔찍이 아끼는 시어머니. 아들이 불륜에 사생아까지 있다는 것을 알자 아들인 서인호를 그야말로 털어버리며 최승희와 정리하라는 말을 남겼지만, 결국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하다. 손자 정민이 정숙을 제외한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했을 때에도 '(이랑이만 한 아이까지 있으니)그렇게 쉽게 정리될 사이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인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후 본인이 자식 교육을 잘못시켰다고 한탄하거나, 인호에게 이랑의 미대 입시를 허락해주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이 행동이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려는 행동이었다고 보기엔 미심쩍다. 적어도 현재까지 보여준 애심의 모습을 토대로 생각하면 아들의 흠을 숨기고, 며느리에게 아들의 흠을 잡히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로이킴에게는 며느리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는 며느리에 대한 걱정이라기 보다 혹시나 정숙과 로이킴이 정분이 나서 아들(인호) 얼굴에 먹칠할까 염려되어 이야기한 것.
8화에서는 정숙의 생일을 호텔에서 거하게 준비해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또한 며느리를 진심으로 생각해서가 아닌, 인호가 정숙의 레지던트 기간이 끝난 후에야 인호가 결정[10]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숙이 의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의도인 셈. 백화점에서 정숙의 선물을 구매하는 장면에서 처음 봤던 가방의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갑을 사려 했고, 사돈(정숙의 어머니) 선물을 함께 산 것도 사돈은 불륜에 대해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만날 핑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소한 진심으로 며느리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이토록 계산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맨 밑에 후술되어 있지만, 현재 박 교수라는 남자와 교제중인데 정작 이 남자는 사기꾼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버타운 건설에 대한 250억 투자 이야기를 꺼내며 자식들은 이해 못 할 거라며 입단속했고, 이후에는 정말 투자했는진 불명이나[11] 애심은 그만큼 이 남자에게 진심이라 고인이 된 기존의 남편의 제사까지 그만두고 이 남자와 다시 결혼할 생각이 가득한 듯 하다. 하지만 이내 13회에서 박 교수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억울하게 그의 진짜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정숙의 어머니인 덕례가 불륜과 혼외자 사실을 알게된다.
15회에서는 결국 박 교수에게 사기 피해를 당하며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 언급에 따르면 250억은 아니고 3억을 투자한 모양이나 이 돈이 다른 동창들에게서 빌린 돈이라고 한다. 이 돈을 갚지 못하면 동창들에게 왕따당할 것이라며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려고 하고, 세금 문제를 피하려고 정숙 명의로 얻어놓은 건물을 회수하려고 하려고 하지 않나 승희에게서까지 돈을 얻어내려고 하는 등 처절함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4.3. 오덕례
오덕례 |
배우: 김미경 |
74세, 정숙의 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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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서이랑
서이랑 |
배우: 이서연 |
19세 , 차정숙과 서인호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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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에는 엄마 정숙에게 이기적이고 엉망인 태도로 인해 서인호에 이은 빌런 캐릭터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회차를 거듭하면서 아빠의 불륜과 불륜녀의 딸에게 거침없이 응수하며 사이다를 안겨주는 행보로 도리어 재평가받게 되었다.
4.5. 최은서
최은서 |
배우: 소아린 |
19세, 최승희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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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서인호의 사생아로, 8화에서 서인호와 밥을 먹는 자리에 서이랑을 몰래 초대하여 서인호와 대면하게 만들어서 이복자매라는 것을 밝혔다. 모든 사실을 밝힌 이후 엄마가 하지 못했다는 것을 내가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이 압권.[12] 서이랑과 친해진 것도 먼저 알고 일부러 접근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결국 이랑과의 사이에 균열이 가게 되고, 이에 굴하지 않은 서이랑에게 불륜 부부의 자식이라고 디스당한다.[13]
자신보다도 행복한 서이랑의 집안을 질투하며 끝까지 시비를 걸어댔고, 10회에서도 이랑에게 시비를 걸다가 머리채를 잡히고 손목 부상을 입게 된다. 초반만 해도 그냥 승희와 인호의 불륜으로 인한 피해자로 보였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엄마인 최승희처럼 죄없는 서이랑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며 화풀이를 해대더니 결국 11회에서 손목 부상이 완치되어도 손목을 제대로 펼 수 없을거란 진단을 받게 된다. 이랑과 함께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대로 댓가를 치른 셈이다. 최후에 미술학원에서 짐을 싸가며 나갈 때도 가만히 있던 이랑의 이젤을 패대기쳐놓고 노려보고 나가 원망만 하고 갔다. 최종보스인 최승희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긴 하지만 문채윤과 비슷한 악인이다. 그나마 서이랑이 최승희와 자신에게 사과를 하고 최승희가 그 사과를 받아줬으니 뒤늦게나마 이랑과 개선되면서 개심할 여지가 생겼다.
16회에서 서이랑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서이랑이 사과하자 겉으로는 아무 말도 안 했지만 용서한 듯하고, 친아버지인 서인호가 차정숙과 이혼을 하자 서인호에게 다시 최승희를 한 번만 잡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서인호가 옆에 없어도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본인도 포기한 듯 하다.
5. 그 외 인물
- 황미라(조은유): 외과 의사.
- 박지연(송영아): 가정의학과 의사.
- 병원장(이동신): 구산대학교병원장.
- 박호원 교수(남명렬): 곽애심과 교제하는 사이. 곽애심의 환심을 사고 있지만,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사기꾼으로 의심된다. 끝내 10회에서 실버타운 건설에 대한 250억 투자 이야기를 꺼내면서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자식들은 이해 못한다며 이 일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덤. 애심은 그에게 제대로 빠졌는지 12회에서 가족들 앞에서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고인이 된 자신의 남편의 제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해버리고,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인호의 물음에 안될거 있냐고 답하며 진심임을 드러낸다. 하지만 13회에서 보면 사기꾼답게 자신에게 진짜 아내가 있다는 것도 숨기고 애심에게 사기를 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14] 그의 아내는 그저 박 교수에게 속았을 뿐인 애심을 보자마자 남의 남자를 꼬셨다고 머리채 잡으며 몸싸움을 벌이고 그 자리에 있던 덕례는 그의 아내의 말로 불륜과 혼외자 문제를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4회부터는 끝내 잠적한 듯 하다.
6. 에피소드 별 등장인물
6.1. 5화
- 오창규(송영창): 반애그룹 회장. 5회에서 유체이탈 경험 중 가족들과 다른 의사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실망한 나머지, 처음부터 일관된 차정숙의 지극정성에 감명받아 설득받은대로 수술을 받고나서 구산대학 병원에 100억을 기부했으며, '이런 인재를 놓치면 이 병원에는 미래가 없다며 100억이고 뭐고 회수해버리겠다'고 차정숙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아, 당시 그만두려던 차정숙이 병원에 계속 있게 하는 명분을 제공해주었다.
6.2. 6화
- 한영롱(최유송): 차정숙이 담당하는 무기수의 치료를 받기 위해 수소문하여 찾아낸 무기수의 딸이다.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자신으로 인해 무기징역을 받은 어머니로 인해 죄책감을 갖게 되고 이후 구산대학교병원에서 병원복을 입은 어머니와의 눈물겨운 재회를 하며 이후 어머니가 수술을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6.3. 7화
- 황선규(김현목[특별출연]): 7화에서 등장한 크론병 환자로, 장루복원수술을 받지만 빈번히 실패만 하며 진전을 보이지 않아서 절망하게 된다. 이미 결혼하여 아내가 옆에서 그의 편이 되어주고는 있지만 불투명한 미래에 자살 생각까지 하고 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 차정숙은 이에 전소라에게 정신과 협진을 받게 하자고 요청했으나 소라는 대충 넘겨버린다. 거기다 장인과 장모까지 딸의 앞날을 위해 헤어져달라고 한다.
끝내 정숙이 다시 찾아왔을 때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절망에 빠져 있던 그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정숙은 자살시도 하려는 걸 확신하고 옥상에 올라가 막으려고 한다. 끝까지 죽을 생각이었는지 옥상에 앉아 있다가 정숙의 설득에 일어난 순간 바로 뛰어내려 버렸으나 다행히 에어매트에 떨어져 살게 된다. 차정숙은 이후 절망하는 그를 데리고 병원을 돌아다니며 본인 뿐만 아니라 이 병원의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끝까지 살아가 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살아갈 희망을 주게 된다.
이후엔 서로 아내와 사이좋게 있는 모습으로 끝난다.
장인과 장모가 찾아왔을 때 아이에게 크론병이 유전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론병 문서의 오해 부분을참고하십시오.
6.4. 8화
- 유지선(강지영[특별출연]): 정확히는 6화부터 등장한 미혼의 임산부로, 부모님에게도 꽤나 오랜기간 숨겨온 모양인지 부모님이 병실을 찾아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쪽은 이를 알고는 다짜고짜 친부부터 찾으며 시집가지 말고 애 혼자 키우면서 살라며 화내고 어머니는 이에 반발하며 앞길이 구만리 같은 애한테 그게 무슨 악담이냐며 멱살잡고 잠깐이나마 난리를 피웠다. 다만 동시에 암환자이기도 한데, 언급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 변비와 복통으로 치료받던중 정숙이 있는 과로 전원되어 종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꺼낸후 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이나 본인은 아기가 좀 더 자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러다 8화에서 한가지 사실이 드러나는데, 그건 바로 비밀리에 인기 탤런트인 서민준이라는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는 것. 이 때문에 지선의 부모님은 서민준이 아이의 친부인줄 알고 여자친구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찌라시를 돌리고 만다. 명예훼손이나 다름없는 찌라시에 지선은 그 사람이 애 아빠라고 한적 없다고 크게 화낸다. 왜냐하면 지선의 아이는 전 남자친구의 자식이였기 때문. 제대로된 사실을 알게된 이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11화 시점에서는 양막 파열 증상이 있기는 했으나 어느새 출산은 성공적으로 한 모양이며, '튼튼이'라는 태명까지 붙여준 상태이다.[17] 아이에게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가능성이 없다며 암 치료를 제대로 끝내지 않은 상태로 퇴원을 준비중인 듯 하다.[18] 돌잡이까지 준비하며 튼튼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하지만...12화 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12화에서 퇴원 준비를 하며 정숙과 만나 아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배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가정의학과 승희에게 가서 진료를 받고 다시 입원하고 만다. 지선은 아이와 집에 가야한다며 퇴원을 요구했지만, 담당 의사들은 입원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 결국 고집을 부려 퇴원하게 되지만 끝내 또 다시 응급실에 실려오게된다. 정민은 뒤늦게 지선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걸 알고 로이킴을 불러 도와달라고 요청하여 수술을 진행하지만, 결국 살리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이 일을 기점으로 어느 과의 의료과실이 큰지 법적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7.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
<rowcolor=#052645,#c3e9fc> 회차 | 특별출연 |
<colbgcolor=#f5f5f5,#2d2f34> 1 | 김병옥 (역술인 역) |
3 | 송영창 (오창규 역) 성병숙 (장해남 역) |
6 | 성병숙 (장해남 역) 강지영 (유지선 역) |
7 | 강지영 (유지선 역) 김현목 (황선규 역) |
8 | 강지영 (유지선 역) 김현목 (황선규 역) |
11 | 강지영 (유지선 역) |
12 | 강지영 (유지선 역) |
13 | 강지영 (유지선 역) 이상숙 (박교수부인 역) |
[1] 집안일을 할 사람이 사라지는 것도 서인호 입장에서 귀찮은 일이었지만, 아내가 불륜 상대인 최승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을 피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2] 사람들 다 비키라고 소리칠 정도였다고 한다.[3] 물론 로이킴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며 서인호보다는 나은 사람일 줄 알았다며 실망감도 드러낸다.[4] 서이랑이 그랬다고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먼저 시비를 건 최은서가 가장 큰 잘못이 있다. 앞뒤 구분도 않고 은서의 말만 믿고 적반하장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5] 차정숙 왈, "최승희도 해외 여행 가서 골키퍼도 없겠다..."[6] 병원 내에서는 인호와 정민이 부자 관계인 것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병원 직원 MT 중 서인호가 만취해서 정숙에게 여보라고 해버려서 병원 직원들이 결국 다 알게 되었다.[7] 아버지의 불륜을 감싸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이 안 좋은 엄마를 위해서 비밀로 한 것이다.[8] 6회에서 인호와 승희가 같이 있던 모습을 보긴 했는데, 이 때 이미 바람을 확신했을 수도 있다.[9] 진짜 등장할때마다 나이 이야기를 안 하는 법이 없다. 처음에 한 말이 나이 많다고 뭐해주는 거 없다는 거에서부터 참다못한 차정숙에게 한 마디 듣기 직전에 한 말도 '왜 반말해요. 나이 많으면 단가'다. 이에 정숙이 자신은 나이에 상관없이 예의없는 사람이 제일 극혐이라며 팩폭을 날린다.[10] 정숙과 승희 둘 중 어느 쪽이든 정리하려는 결정.[11] 잘 투자했다고 문자를 보낸 걸로 봐선 했을 수도 있다.[12] 최승희는 혼내기는 커녕 오히려 딸의 행동을 고마워하는 듯한 제스처까지 보여 모전여전이다.[13] 8화에서 이랑에게 상처를 줄 작정으로 계획한 걸 봤을 때 서인호, 엄마와 함께 이 작품의 빌런이 되었다.[14] 정황상 박 교수의 다음 사기 대상으로 보이진 않는다.[특별출연] [특별출연] [17] 12화에서는 아예 '리틀 지선'이라는 뜻의 '리지'라는 영어같은 이름을 지어준다.[18] 아이는 지선의 퇴원 후로도 2주 정도 있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