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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5:15:32

찬유엔팅

장쑤 L.F.C
江苏足球俱乐部
파일:Chanyuenting.jpg
<colbgcolor=#122a88><colcolor=#f8b500> 이름 찬유엔팅
陳婉婷 | Chan Yuen-ting
출생 1988년 10월 7일 ([age(1988-10-07)]세)
영국령 홍콩
국적
[[틀:국기|]][[홍콩|]][[틀:국기|]]
신체 160cm
직업 축구 선수 (수비수, 공격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122a88><colcolor=#f8b500> 선수 샤틴 SA (2007~2013)
감독 페가수스 FC (2010~2011 / 전력 분석관)
페가수스 FC (2011~2012 / 유소년 코치)
사우스턴 디스트렉트 (2012~2013 / 코치)
페가수스 FC (2013~2014 / 유소년 코치)
홍콩 여자 대표팀 (2013~2014 / 수석 코치)
페가수스 FC (2014~2015 / 유소년 코치)
이스턴 SC (2015 / 수석 코치)
이스턴 SC (2016~2017)
이스턴 SC (2017 / 코치)
이스턴 SC (2018~2019)
중국 U-16 대표팀 (2019~2021)
하이난 충중 L.F.C. (2021)
장쑤 L.F.C. (2022~)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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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축구 선수 출신 감독.

남자 프로 축구 무대에서 활동한 흔치 않은 20대이자 여성 감독으로서 이스턴 SC를 2015-16 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초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한 여성 감독이 됐다.

2. 선수 경력

데이비드 베컴을 좋아했던 것을 계기로 축구를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를 부모님은 말렸다고 한다.

14세가 되던 여름, 그녀는 부모님 사인을 훔쳐 여름 축구학교에 등록, 부모님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속여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대학으로 진학할 땐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지리학을 선택했지만 막상 접해보니 온통 축구 생각뿐이었고, 이후 스포츠의학, 체육건강학과 관련된 대학원에 진학해 추가적으로 공부해 석사 학위를 땄다.

대학 시절에도 꾸준히 샤틴이라는 아마추어 여자축구팀에서 활동하며 홍콩 여자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오른쪽 윙 또는 오른쪽 수비에서 활약하며 공부와 축구를 병행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홍콩은 여자 프로 축구가 없어 더 높은 곳으로는 가지 못했고 학업 때문에 축구에만 집중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3. 지도자 경력

찬유엔팅은 일찌감치 홍콩축구협회에서 진행한 유스풋볼리더 프로그램으로 지도자의 길을 준비했다.

D급 자격증 이전의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좋은 성적으로 자격증을 획득하며 등급을 올리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코치 기회도 따라왔는데 2010년부터 페가수스, 사우스턴 디스트렉트 등에서 연속해서 전력분석관, 유스팀 코치 등을 역임하며 활동했다.

당시 찬유엔팅보다 3~4세 어린 선수들을 가르쳤지만 그들은 찬유엔팅을 지도자로서 존중해줬고,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페가수스 U-18 팀에서는 한 시즌 동안만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때부터 젊은 남성 선수들을 어떻게 대하면 되는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홍콩 여자대표팀과 풋살대표팀 코치 경험까지 쌓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스턴 코치 자리로 이동해 성인 프로무대에 발을 내딛었는데, 2015/2016시즌 도중 양정광 감독이 중국 2부 리그 메이저우하카 수석코치로 떠나게 되면서 감독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당시 시즌 도중인데다가 킷치 SC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새 감독을 외부에서 데려오는데 한계가 있었고, 팀에는 A급 라이선스가 있는 코치가 찬유엔팅뿐이었다고 한다.

부임 이후 이스턴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는데, 찬유엔팅 감독 체제 아래서 7승 1무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2015/2016시즌 정상에 올랐고, 이를 통해 이스턴은 1994/1995시즌 이후 2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홍콩 프로팀으로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직행했다.[1]#

이번 우승으로 찬유엔팅은 '2016 AFC 애뉴얼 어워드'에서는 여성 감독상을 받았으며,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2]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이 대회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비기며 승점을 따내기도 했다.

2017년 AFC 프로 라이선스 획득에 전념하기 위해 이스턴 SC의 감독에서 코치로 잠시 보직을 바꾸기도 하였으나,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이스턴의 감독으로 복직하였다.

2019년 중국 U-16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22년 3월 8일, 중국 여자 슈퍼 리그의 장쑤 L.F.C.에 부임했다.

4. 여담



[1] 때마침 홍콩 프리미어 리그가 AFC 리그 랭킹에서 베트남 V리그를 제쳐 AFC컵이 아닌 ACL 진출 리그로 분류돼 아시아 최고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2] 앨리샤키스(미국 가수), 마르타(브라질 축구선수), 위니 할로(백반증 모델), 이사벨라 테자다(다운증후군 패션디자이너), 이스크라 로렌스(플러스사이즈 모델) 등이 선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