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창원 NC 파크
1. 개요
창원 NC 파크의 건설 과정을 정리한 문서.2. 논란 가득했던 야구장 건설
건설 확정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 문서 참조.일단은 확보된 시비를 통해 마산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건설할 것으로 보이며,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라 문제의 도비 확보만 완료된다면 야구장 건설은 기간 내에 해낼 수 있을 듯 하다.
2015년 7월 24일 조건부 국비지원이 확정되면서 야구장 건설에 숨통이 트였다.
최초 언급된 예상 조감도. |
창원시는 문제가 되는 도비 200억원은 창원시 예비비로 충분히 부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시비와 NC 다이노스 분담금으로 2016년부터 공사를 진행하면서 완공 전까지 경남도와의 협의를 통해서 도비를 천천히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드러내었다.
3. 설계사 공모
창원 야구장 사업 설계사 공모에 국내 굴지의 6개 설계사가 참여했다. 건설경기 불황인 상황에서 비주거 건축물로 1000억 원에 설계비용만 30억 규모인 초대형 사업을 따내기 위해 막후에서 로비전이 치열하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창원시 새 야구장 설계 공모 경쟁 '과열 양상'2015년 8월 19일, 최종적으로 해안건축 컨소시엄[1]이 선정되었다. 기사 특히나 해안 컨소시엄에는 메이저리그 야구장 설계로 유명한 파퓰러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중.
설계에 참여한 파퓰러스 사에서는 한국 야구문화의 본보기가 될 팬들과 가족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며, 실시 설계에서 NC 다이노스, 창원시, KBO, 해안건축과 소통하면서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를 투입하여 완성도 높은 야구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NC 야구장 설계자 "미국에도 없는 세계 최고 수준"
또한 파퓰러스 사에서도 직접 메이저리그 구장을 지은 전문가들이 창원시를 방문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NC야구장' 설계안 어떤 내용 담겼나
2015년 8월 19일, 야구장 설계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조감도.[2] |
내야 전경 |
경기장 외관. |
실내에 위치한 다이노스 샵의 예상도. |
이후에 밝혀진 일화로 총 6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공간컨소시엄, 디에이 컨소시엄, 포스코A&C 컨소시엄은 검토조차 되지 못하고 탈락했다고 한다.창원시 새 야구장 설계 공모 심사 뒷이야기 우려했던 로비등으로 인해 기준 미달의 디자인이 채택되는거 아닌지 우려했던 NC 팬들은 심사위원들이 야잘알이라고 칭송하는 중.
4. 이후
신축 야구장 공모 당선작의 명칭은 "가고파 파크"이다. ##- 타 지역 젊은 사람들이 듣기에는 우스운 작명센스 같지만, 사실 '가고파'는 옛 마산지역을 대표하다시피 하는 명칭이다. 서울의 연세대학교 앞 일대의 별명이 '신촌'이고 압구정동 일대가 '로데오'인 것과 마찬가지. 실제로 현 마산구장과 창원 야구장의 부지의 바로 옆에는 가고파초등학교라는 이름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 가고파라는 이름은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곡에서 유래한 것인데, 내 고향 남쪽바다 이 곡은 일제강점기부터 유명했던 시조시인인 노산 이은상 선생이 타향살이를 하며 고향인 마산의 바다를 그리워했던 내용의 현대시조이다. 어쨌거나 이은상은 친일경력 논란과는 별개로 옛 마산에서 가장 네임드였기 때문에 옛 마산시 권역에는 가고파라는 상호가 굉장히 많다. 야구장 아래쪽 상남광장 일대는 아예 동네 이름부터가 이은상의 호를 딴 '노산동'일 정도이고, 야구장 주변에선 가고파 국화축제도 열리며, 심지어 현 마산야구장 건너편 신축 아파트단지에 새로 문을 연 초등학교 이름도 가고파초등학교다. 위 조감도 오른쪽에 보이는 운동장이 그것.[3]
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가 추진하는 새 야구장 건립은 도비 매칭사업이 아니어서 국비 확보여부와 상관없이 도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라고 재차 도비 지원 거부 방침을 내세웠으나 창원시에서는 일단 설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창원 새 야구장 도비 지원 없이 건립하나(종합)
허구연이 구장 건립 자문대사로 선정되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노력으로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국비 60억 원이 예비심사 대상에 올랐고 이후 체육진흥기금 50억원이 통과 되었다.
신축 야구장에 대한 관심 고조를 위해 창원시에서 '소망타일 한 장 갖기' 운동을 시작했다. 창원시민 및 전국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소망글이나 그림을 새긴 타일을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3만 장 설치를 목표로 하며 타일은 야구장 전면 광장에 모자이크 형태로 장식할 예정이다.#안내 페이지
2017년도 경남도 예산안에 창원 야구장 건립 사업에 도비 100억이 포함되었다. #
2018년도 경남도 추경에 100억을 편성하면서 예정되어 있던 도비 200억 지원은 문제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앙숙' 홍준표·안상수가 늦춘 마산야구장 건립 도비 모두 지원
5. 착공
2016년 5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6년 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창원시민 및 팬들과의 착공 기념식을 연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채취한 흙으로 첫 삽을 뜨는 '시삽 퍼포먼스'를 포함한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NC, 21일 창원마산야구장 기공식 진행 기공식 행사
2016년 5월 19일 공식 페이스북이 개설되었다. 옛 마산종합운동장 철거 과정과 새 야구장 토목공사 과정, 새 야구장의 디자인 컨셉 등이 매일같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만... 3월 이후엔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있다.
6. 진행 현황
아래 사진에 대한 출처나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이곳에서 확인.6.1. 2016년
6.1.1. 5월
기존 종합운동장의 잔디를 분리해 들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6.1.2. 6월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6.1.3. 7월
기존 운동장의 전광판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6.1.4. 8월
철거가 절반 정도 진행되었다.
6.1.5. 9월
철거 진행률 75%.
6.1.6. 10월
기존 종합운동장의 철거가 거의 완료되었다.
6.2. 2017년
6.2.1. 1월
6.2.2. 4월
홈플레이트 쪽에서 외야를 향해 바라본 모습.
3루 관중석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자리에 박은 PHC파일.
6.2.3. 5월
주차장이 들어설 공간에 버림 콘크리트가 타설되었다.
6.2.4. 6월
1루 쪽 지하 주차장.
3루쪽 기계, 전기실 공사 모습.
6.2.5. 7월
6.2.6. 8월
철골주차장의 뼈대 조립 모습.
6.2.7. 9월
9월 6일까지의 진행 현황. 관중석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9월 20일까지의 진행 현황. 1루쪽 철골주차장 4층에서 내려다본 전경.
9월 27일 발표된 최종 조감도 |
6.2.8. 10월
10월 5일 촬영된 드론 항공 사진. 덕아웃과 메인 콘코스, 그라운드의 형태가 보인다.
10월 20일자 사진. 1층 관중석의 PC 기둥과 경사보가 설치 되었다.
6.2.9. 11월
11월 3일 촬영된 드론 항공 사진.
공사 중인 덕아웃과 에스컬레이터 자리.
11월 21일자 항공 사진.
메인 콘코스와 덕아웃.
6.2.10. 12월
12월 8일자 사진. 2층 콘코스 공사를 시작 했다.
12월 29일자 항공 사진. 1, 3루 덕아웃 골조 완성과 함께 바로 뒤 관중석 스탠드가 설치되었다. 2층 콘코스 바닥도 절반 정도 진행되었고, 계단실 4개의 골조공사도 동시 진행 중이다.
6.3. 2018년
6.3.1. 1월
1월 5일자 사진. 철골 주차장과 3루측에 위치할 2층 발코니석에서 바라본 모습. 1층 스탠드 공사와 함께 2, 3층 바닥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1월 19일자 드론 항공 사진.
1월 26일자 사진. 2층 스탠드의 철골 트러스 설치와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6.3.2. 2월
2월 9일자 드론 항공 사진.
2월 14일자 사진. 공정률은 31%. 출처.
6.3.3. 3월
3월 7일자 사진. 공정률은 35%. 출처.
3월 14일자 진행 현황과 완공된 철골주차장의 모습. 공정률은 36%. 출처.
6.3.4. 4월
4월 11일자 건립현황. 공정률은 41%. 출처.
6.3.5. 5월
5월 9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46%. 출처.
6.3.6. 6월
6월 21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54%. 출처
6.3.7. 7월
7월 18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59%. 출처
6.3.8. 8월
8월 15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65%. 출처
8월 27일에는 야구장 정문 쪽에 설치할 조형물을 선정하였다. 한경희 작가의 '희망을 쏘다'란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순간에 타자가 홈런을 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출처
6.3.9. 9월
9월 5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68%. 출처
6.3.10. 10월
10월 2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74%. 출처
10월 4일 MBC경남에서 보도한 창원 야구장 건립현황 |
10월 31일자 건립현황. 구단사무실 창호 유리 설치 완료, 필드 잔디 식재층 다짐 작업 중, 2층 스탠드 리본전광판 및 조명탑 조명등기구 설치 완료, 스카이박스 등 실별 마감공사 진행 중. 공정률 79%. 출처
6.3.11. 11월
11월 9일에는 의자 설치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 글에 따르면 의자 간격은 85~90cm로, 국내 야구장 중 가장 넓은 간격이다. 출처 1출처 2
11월 13일에는 잔디 식재 공사가 시작되었다.출처 그리고 내야쪽 띠전광판도 설치 및 시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11월 21일 KBS 스포츠 9에서 보도한 창원 야구장 건립현황. 공정률은 83%. |
6.3.12. 12월
12월 12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85%. 출처
6.4. 2019년
6.4.1. 1월
1월 9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91%. 출처
6.4.2. 2월
2월 7일자 건립현황. 공정률 97%. 출처
NC 다이노스 구단에서 야구장 내부를 시리즈를 만들어서 공개했다.
1편 | 2편 | 3편 |
6.4.3. 3월
3월 1일, NC 구단은 팬들에게 좌석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동영상 외에도 NC 다이노스 갤러리에 올라온 투어 후기도 있다.1편, 2편, 3편
3월 초부터 클럽하우스, 스카이박스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아울러 전광판을 꾸미는 작업도 시작되었다.
전광판과 입장 게이트 구조물이 완성되었다. 위의 움짤처럼 홈런을 치면 이런 식으로 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는 선수들이 쓸 락커룸 공사도 완료되었다.
7. 개장식
2019년 3월 18일 개장식이 거행되었다. 양의지, 나성범 등 NC 선수 사인회와 노브레인, 소찬휘, 장윤정, SF9, 청하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택진 NC 구단주,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정운찬 KBO 총재, 허구연 해설위원, 안상수 전 창원시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한홍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다만 팬들은 이 개장식 자체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이 항목을 참고할 것. 보면 창원시 공무원의 행태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행사 준비와 진행과정을 보면 어디 시골 전통시장 축제처럼 전형적인 관제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주간사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참여사 범종합건축사사무소.[2] 최종 조감도는 현실적으로 건설 가능한 수준으로 수정되면서 공모 당시의 조감도와는 조금 다르다. 그래도 야구장의 전체적인 구조와 컨셉은 그대로 유지되었다.[3] 단, 현 마산야구장 항공사진에 자주 나오는 노란 학교건물은 가고파초등이 아니라 옛날부터 있던 마산산호초등학교다.[4] 워낙 돔구장 드립으로 유명한 분이라 그렇지 이 분이 무조건 모든 구장을 돔구장으로 지어야 된다고 고집하는 건 아니다. 그냥 몇십년 된 낡은 공설운동장의 부속물 같았던 구장을 대체해서 프로야구를 할만한 최신식 야구장을 짓는다면 돔구장이 아니라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분이다. 돔구장은 어디까지나 그 막대한 건설비를 조금이라도 벌충할 인구 잠재력이 있는 서울이나 부산,대구 같은 대도시 한정이지 지자체의 규모와 재정, 구장 자체의 수익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돔구장 타령만 하는 분은 아니다.[5]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머릿글자만 따면 N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