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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26 21:40:07

천마지존보



1. 개요2. 구성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 잠들어 있는 마교(魔敎)의 3,0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쌓였을 수많은 마병(魔兵) 중에서도 최강을 일컫는 말이 천마지존보(天魔至尊寶)이다. 결코 둘에게 허용될 이름이 아니었으나, 천마성존(天魔聖尊)이 만든 천마지존검(天魔至尊劍)이 불사천마(不死天魔)와 같이 실종되고 만다.[1] 그래서 후대의 세 번째 천마(天魔), 대제(大帝)의 혈륜(血輪)도 천마지존륜(天魔至尊輪)이라 불리게 된다.

풍현이 천마지존륜을 손에 넣은 시기는 대제 사후 1,0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을 때이다. 원래라면 그 오랜 세월의 풍화에도 흠 하나 나지 않았을 절세(絶世)의 마도지보(魔道至寶)이지만, 구천금마지관(九天禁魔之關)과 제세칠성(濟世七聖)의 단심쇄마력(丹心碎魔力) 때문에 크게 훼손된 상태였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풍현이 발한 천마기(天魔氣)를 접한 천마지존륜은 자체적으로 복원이 되어 그가 묵연동(默然洞)에서 심절(心絶)을 겪을 때, 환몽비결(豢夢秘訣)을 통해 전 주인인 천마대제에 관한 기억을 보여준다.

2. 구성

【세상에는 마교의 창시자로 알려진 초대 천마인 성존이 당시 마도의 패권을 가진 군마루(群魔樓)를 파괴하면서 깊은 곳에 숨겨진 마천혈옥(魔天血玉)을 가져와 천마신공(天魔神功)으로 응축시키고 단련해 만들어낸 검이다. 칼자루에 한 조각 작고 붉은 보석이 박혀 있으며, 맑고 하얀 옥빛의 몸을 지니고 있다. 여전히 행방불명인 상태로, 절대천마(絶代天魔)의 말에 따르면 절대 부러졌을 리도 부서졌을 리도 없어 다시 세상에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1] 절대천마의 분노의 한마디, "망할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