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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8:40:55

천옥개

파일:삼후 천옥개.jpg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기(神機)가 강림한다. 그것은 삼후가 사용하던, 천옥의 갑옷일지니."
- 미리샤 신화 「G기」[1][2]
"이 몸에 깃든 정의가!"
"이상이!"
"용기가!"
"영혼이!"
"그 모든 의지가, 하늘이라 부를 수 있는 힘을 만든다!!"
- 코믹스 전신결투편, 최종전에서의 유비/조조/손권/여포의 대사.[3]

1. 개요2. 종류
2.1. 천옥개 창룡2.2. 천옥개 노호2.3. 천옥개 염봉2.4. 천옥개 진무
3. 완구4. 작중행적
4.1. 코믹스4.2. 애니
5. 기타

1. 개요

[ruby(天玉鎧, ruby=てんぎょくがい)]

SD건담 삼국전에 등장하는 아이템이자 사후의 상징.[4]

옥새가 미리샤 전설의 영웅인 삼후의 영혼을 계승하는 자에게 반응하여 등장하는 천옥의 갑옷이라는 설정이다.(한국판에선 어째서인지 전차가 되었다.[5])

설정상 삼후의 영혼의 계승자인 유비 건담, 손권 건담, 조조 건담만이 부를 수 있어야 하는데, 여포 톨기스가 사실 치우 노이에 질과 같이 봉인된 무장이자 삼후의 동료로 그들과 함께 힘을 합쳐 치우에게 맞서싸웠다고 한 G기에 기록되지 않고 잊혀져 버린 또 한명의 4번째 영웅 무의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제 4의 형태가 등장한다.

총 4대가 존재하는데 각각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옥새를 숙주 삼아 사후(사신)의 진정한 힘을 해방시킨 모습이고 유일무이한 하늘의 힘으로 여겨졌으나 암흑의 화신이자 군신이며 전신인 치우가 사람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힘의 원천으로 삼듯이 천옥개 역시 사람들의 의지를 힘의 원천으로 삼는다고 한다.

2. 종류

2.1. 천옥개 창룡

유비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창룡(天玉鎧 蒼龍)이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G-아머+청룡. 필살기는 천상 진룡참(天翔 真龍斬)
코믹스에선 풍운호걸편과 적벽대전에 등장하지만 애니에서는 최종화에 등장한다.[6]

2.2. 천옥개 노호

손권이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노호(天玉鎧 弩虎)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건담 시작 3호기(덴드로비움)+백호. 필살기는 왕호 굉수격(王虎 轟獸擊)

2.3. 천옥개 염봉

조조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염봉(天玉鎧 炎鳳)이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G팔콘+주작. 필살기는 천봉 화염참(天鳳 華焰斬), 염봉 옥염린(炎鳳 獄焰燐), 작신앙(雀神昻)

2.4. 천옥개 진무

여포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진무(天玉鎧 真武)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건담 에피온의 MA가 변형태인 쌍두룡 형태라고 한다. 한때는 에어리즈라는 설도 있었지만, 딱히 뭘 모델로 했는지 알긴 어려운 터라 간단히 삼국전 오리지널 형태로 생각해볼 수 있다.[7] 디자인은 꼬리가 뱀 모양인 현무이다.[8] 필살기는 천무 진열진(天武 真烈陣)

3. 완구

킷으로 구현된 천옥개는 가변을 통해 하나로 저 4개를 전부 구현 가능하다.[9][10] 그리고, 이것이 들어간 킷은 통상판 보다 천 엔 비싼 편.[11]

4. 작중행적

4.1. 코믹스

처음 손권이 아버지 손견을 잃고 노호를 소환했으며, 동탁토벌전에서 유비가 소환하여 동탁 자쿠를 박살냈다. 이후에는 역경루를 비열한 술수로 격파하고 공손찬 EZ8을 죽인 원소 바우를 상대할때 조조가 간단히 소환하여 원소를 처치하고, 적벽에서 조조가 상열제 유비를 상대로 사용했다. 우주까지 올라가 싸우는 과정에서 유비의 눈빛에서 진실을 읽어낸 조조가 신화비봉을 저지하러 갈때 유비 또한 합세하고, 이 과정에서 천옥개가 둘로 분열된다. 조조의 천옥개 염봉은 날개의 절반과 봉황 머리부분만 남고 천옥개 창룡은 용 몸체가 구현되었다. 그 이후로는 별다른 등장은 없다가 전신결투편 마지막에서 현무장 여포가 천옥개 진무를 소환하여 치우건담을 박살내고[12], 이후 네 대의 천옥개가 동시에 강림해 천치붕 사마의 사자비를 처치한다.

4.2. 애니

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해 소멸시켜 버리는 흠좀무한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나왔다. 13화에 나온 천옥개 진무는 미오성을, 26화에 나온 천옥개 노호는 수춘성을 흔적도 없이 없애 버렸다. 38화에서 나온 천옥개 염봉은 공성전에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옥새의 힘으로 어둠의 힘을 얻은[13] 원소를 캐발라버리고, 조조를 보고 승부욕이 불타올라 덤빈 여포와 여포대 전원[14]을 평타로 상대하다 천봉 화염참으로 관광태워주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천옥개 사용에는 힘이 많이 소모되는지, 여포와 손권은 천옥개를 사용한 직후에 장착이 풀리고 쓰러져 버렸다. 하지만 조조는 천옥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별일 없이 하차. 게다가 44화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천옥개를 소환해서 유비를 관광보내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면서 먼치킨 인증을 제대로 했다.사실상 천옥개는 조조 전용기.[15]

마지막화, 즉 51화에서 마지막 천옥개 창룡이 등장하였으며 그와 함께 노호 역시 등장하여 조조의 염봉과 상대한다. 그리고 천옥개 창룡과 노호의 합동 공격으로 조조의 천옥개 염봉이 부서지고, 조조는 미리샤의 땅으로 추락하여 생사불문 및 행방불명이 된다.

애니메이션 기준, 천옥개를 강림시킨 인물은 순서대로 여포 톨기스, 손권 건담, 조조 건담, 유비 건담인데 이 중 여포, 조조, 유비는 처음 천옥개를 강림시켰을 때 상대를 그 자리에서 쓰러뜨렸으나[16][17] 손권은 원술 즈사를 죽이지 못했고 빈사상태로 만드는 데에 그쳤다. 원술의 꿀물유언을 위해서 제작진이 바로 죽이지는 않은 듯

5. 기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클라이언트 내부에 데이터가 있긴 하나 언제 정식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삼국전 시리즈는 전부 현질기체라는 걸 감안해봤을 때 나오면 현질기체가 될 것은 100%.그리고 결국 캡파가 망하게 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디자인의 경우 창룡, 염봉, 진무는 생물에 가깝게 나왔지만, 노호만 머리를 제외하면 호랑이처럼 보이지 않는다. 물론 전술한 리얼계 기체에 활용된 걸 참고했기에 딱히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1] 사마의 사자비공명 리가지가 몇 번 언급한다.[2] 한국판에선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의 전차가 강림하리라. 그것은 삼후가 부리던, 천옥의 갑주일지니."[3] 슈퍼로봇대전 UX에서도 합체기 사신천옥개 사용시 유비/조조/여포/손권의 대사로 나온다.[4] 소환 조건은 사후의 영혼을 계승한 자의 의지가 절대적일 때 강림하는 모양.[5] 정확히는,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의 전차가 강림 하리라. 그것은 삼후가 부리는, 천옥의 갑주일지니.' 단, 정말 갑옷으로 의미하는 형태는 조조 건담이 장착한 염봉으로, 나머지 형태들은 탈것에 해당.[6] 이때 유비는 상열제 각성까지 한 상태였다.[7] 합체 방식은 천옥개 염봉과 유사하다.[8] 이쯤 되면 알겠지만, 유비, 조조, 손권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기체(퍼스트 / DX / 스테이맨)의 서포트 메카의 디자인을 천옥개가 그대로 따온걸 알 수 있다. 단 여포의 경우는 예외.[9] 물론 말이 가변이지, 거의 분해조립에 가깝다.[10] 여포 톨기스를 사면 적토마와 같이 동봉되어 있으며 애니판 킷에서는 아예 각 군주에 맞춘 버전들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다만 금색 사출 부분이 코믹스판은 신수 부품 4종이 맥기로 처리되어 있으나 애니판 킷은 해당 군주 신수 머리파츠만 맥기파츠고, 나머지 신수는 노란색에 가까운 형태. 4가지 모두 재대로된 모습을 보자면 코믹스판 여포 톨기스 동봉품이 좀 더 유리하다(덤으로 여기엔 금 멕기로 된 전국옥새 부품도 있다.). 단, 염봉 버전은 날개 부분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조조 건담의 백팩 파츠(망토 / 날개)를 따로 장착해야 한다(이를 위해 조조는 기존 백팩을 분리하고 천옥개를 장착한다). 그 외에 해당 군주 킷 외에 다른 SD 프라모델도 탑승 가능(단, 공간상 창룡이나 진무형태로 해야 안정적).[11] 맹호장 손권 건담은 기본 소체 600엔이며, 천옥개 동봉시 1600엔. 상열제 용장 유비 건담은 기본이 2500엔, 천옥개 동봉시 3500엔. 홍련장 조조 건담, 여포 톨기스는 이걸 동봉한 게 각각 1800엔(조조 건담), 2천 엔(여포 톨기스).[12] 이 공격에 치우건담의 몸속에 있던 사마염을 제외한 치우, 암흑옥새, 사마사와 사마소가 썰렸다.[13] 옥새는 삼후의 영혼을 잇는 자에게는 천옥개를 내려주지만, 그렇지 않은 자... 특히 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면 어둠의 힘을 주고 영혼을 빼앗는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인지 어둠의 힘을 얻은 원술원소는 굉장히 흠좀무한 힘을 얻게되지만(원술은 자신의 직접적인 업그레이드, 원소는 원술과의 합체) 어째 처음 옥새를 얻은 동탁은 영혼만 뺏기고 힘은 못얻었다.[14] 원소군과 여포대를 배신하고 조조군에게 붙은 장료 겔구그는 제외.[15] 언급했다시피 천옥개의 형태 중 조조에게 맞는 염봉이 가장 많이 나왔다.[16] 여포는 동탁과 미오성을 통째로 지워버렸고 유비는 손권과의 협공이었다지만 조조의 천옥개 염봉을 부수는 데 성공했다(정확히는 조조의 필살기 염봉옥염린을 손권이 필살기 왕호굉수격으로 맞받아 치고, 이후 유비가 천상진룡참으로 부쉈다). 마무리 장면에서 ☆ 이팩트가 나오는데, 이건 주로 유비가 쓰는 필살기들이 해당. 물론 손권과 협공이 아니더라도 상열제 각성한 유비와 천옥개 염봉의 조조가 끝까지 1대1로 갔어도 조조가 패했을 것이다.[17] 안그래도 같은 천옥개라도 2대1에 유비는 상열제 각성까지 했으니 뻔한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