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테루토모가 취한 천지상하의 자세 |
1. 개요
가라테의 겨루기 자세 중 하나이다. 일본어 독음은 텐지죠우카노카마에(てんちじょうかのかまえ)전일본 가라테 대회에서 우승했던 극진의 용([ruby(極真の龍), ruby=きょくしんのりゅ)] 야마자키 테루토모([ruby(山崎照朝, ruby=やまざきてるとも)])위키가 가라데 대회에서 즐겨 쓰던 자세이다.
야마자키가 처음부터 이 자세를 취했던 것은 아닌데, 제2회 전일본공수도선수권대회(1970) 참전 까지는 일반적으로 킥복싱대회나 복싱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기본자세를 취하였다. 그러다 3년 후인 제5회 전일본공수도선수권대회(1973)에서는 이 자세를 주력으로 쓰기 시작해, 거의 야마자키의 시그니처 자세처럼 되어 현재까지 계고나 시범에서 쓰고 있다.
야마자키 사범의 강좌 |
2. 대중매체에서
오로치 돗포의 천지상하의 자세 | 료 사카자키의 천지상하의 자세 |
- 북두의 권의 켄시로가 천파의 자세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료 사카자키가 KOF 96부터 XI까지 뉴트럴 포즈를 이것으로 했다. 바키의 연재시기와 KOF'96 발매 시기로 미루어 료 사카자키의 자세는 오로치 돗포의 패러디인 듯.[1] 료의 기본 자세는 NGBC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바뀌며 초필살기로 추가되었는 데 전신 가드 포인트의 기술. 요점은 이 상태에서 공격을 받아낸 후 사용하는 무력 난무로 →, ↗, →, →, ↘, ↗, ↗의 커맨드를 입력시 부리키 원에서 사용하는 용호난무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의 커맨드를 추가입력하면 게이지를 1 소비하면서 패왕상후권을 사용한다. 링크
- 만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버언의 천지마투의 자세도 이것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 만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에서 혼고 아키라가 사용한다. 반대로 라이벌인 사카키 시오는 방어적인 앞날개 자세를 사용한다.
- 철권 7의 가라테 사용자인 리디아 소비에스카도 천상천하의 자세라는 이름으로 이것을 사용한다. 단독 발생은 불가하고, 먼저 → 양발(6AK) 커맨드로 단독 발생 가능한 묘족 1 자세를 잡고 나서 레버 중립 이후 다시 앞을 입력하면 파생된다. 상, 중, 하 총 3가지의 파생기가 존재한다.
[1] 노년의 최영의가 이 자세를 취한 적도 있다. 사실 일본 만화의 웬만한 가라테카는 거의 대부분 최영의의 패러디이므로 이쪽도 원조는 최영의일 것이다. 애초에 오로치 돗포부터가 대놓고 최영의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