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9:38:41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구파일중 하나인 개방 소속으로 별호는 철살개(鐵殺匃).
강철로 된 타구봉을 사용한다 하여, 철살개란 별호로 불린다. 하지만, 참구봉(慘狗棒)을 사용한다. 육결제자 치고는 나이도 젊고, 무공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작중행적
화산질풍검에서 심귀도를 나와 동방의 보고로 향하는 청풍의 앞길을 가로막은 개방의 인물중 한 명. 나무 작대기인 타구봉이 아니라 강철로 만든 참구봉을 쓴다는 인물. 등장하면서 "이 새끼! 똥 누고 오는 사이에!"라는 임팩트 있는 대사로(...) 은근히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개방 고수들을 상대하면서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버린 청풍의 상대는 되지 않아 순식간에 쓰러져 버렸으나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기수식을 취하는 등 정도 무인의 표방을 보여주는 사내. 죽이지 않고 돌아가는 청풍에게 왜 죽이지 않냐고 물어보자. "당연하다" 라는 청풍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묘사가 나온다. 개방의 인물들 중 상당히 젊은 편인 데다가 장현걸이 눈여겨 보고 있다는 묘사, 또 광풍개와 함께 육극신 사후의 장강에서도 재등장 하는등의 모습을 볼때 차기작에서의 등장여부가 높은 인물중 하나.
무적혈도제에서도 팽가의 팽오호를 지원하기 위해서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똥을 싸다가 등장한다. 팽가의 정보조직인 첩밀대에는 이미 철살개가 소화기관이 안 좋다는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 팽오호는 그를 단번에 알아봤다.
등장할 때마다 똥을 싸고 있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은 설사개, 똥살개 등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