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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0:46:06

청진(화산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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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津
청진
파일:화산귀환 청진 회상.jpg
<colbgcolor=#d8a5ad><colcolor=#FFF> 도호 청진(靑津)
본명 양회(陽徊)[1]
배분 청자 배 / 13대 제자
성우 서반석(오디오 드라마)
1. 개요2. 상세3. 명대사
[clearfix]

1. 개요

무협소설 화산귀환의 등장인물. 과거 화산의 청자 배이자 무각주로, 정마대전 당시 마교에게 쫓기다 실종되었다.[2]

매화검존 청명과 그나마(?) 사이가 좋은 사제로, 청문과 함께 청명의 독백에서 자주 언급한다.

2. 상세

몸이 약하고 검에 재능이 없었지만, 이론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뛰어났던 인물로 무학에 대한 이해도는 청명보다도 높은 인물이었다.[3] 청명이 인정한 정신나간근성의 소유자다.[4]

청진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자하강기와 매화검결의 비급을 한 권처럼 묶어서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예전에 청명하고 담소를 나누던 중, 죽어서는 안되는 이와 죽지 않을 이라며 청명한테 말한 적이 있었다. 청명은 그 말을 죽어서는 안되는 이는 평소 비급을 몸에 품고, 그 비급을 이어갈 청진이고 죽지 않을 이는 당시 청자배 중 가장 개망나니 강해서 죽지 않을 청명, 자신을 칭하는 말인 줄 알았다.

사실 청진이 실종된 것은 대산혈사 직전이었다. 청명이 수색할 것을 청하지만 마교와 정면대결 직전이었던 탓에 청문이 장문인으로서 불허한다. 결국에는 뼈까지 마화가 새겨질 정도의 치명상을 입고도 도망가는 것을 택하는 대신, 십만대산 안에서도 화산을 닮은 산, 그 중에서도 화산파 도장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동굴을 파서 은신한 뒤 자하신공, 자하강기, 매화검결의 비급을 품에 안고 사망한다.[5] 당시 청문이 자신이 청진에게 위험한 명령을 했다고 말한 것과 원래라면 청문이 갖고 있었을 자하신공 비급을 청진이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비급을 가지고 화산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우연히 자하강기의 흔적을[6] 발견한 청명이 십만대산까지 추적해 청진의 유해를 발견하면서 그가 죽음으로써 지킨 무공들이 복원되었으며, 그제서야 청명은 과거 청진이 말한 죽어선 안되는 이란 마교가 점령한 십만대산이든 설령 다른 고난이든 그걸 뛰어넘어 청진이 가진 비급을 화산파에 무사히 가져갈 수 있는 청명을 의미한 것이고 죽지 않을 이란 설령 죽는다고 해도 자신이 지킨 비급이, 무공이 사후에도 화산파에서 계속 이어져간다는, 청진을 의미했던 것을 알게된다. 이 때 청진의 유해를 발견하고 작중 처음으로 오열하는 청명의 모습은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장면 중 하나.

청진의 유해도 화산으로 돌아가 잠들게 되었다. 이는 정마대전에 참전한 이들 중 유일하며 화산에서 제가 끝난 후 청명이 직접 생전 좋아하던 장소[7]에 묘를 만들어줬다.

단행본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청명보다 나이 상으로는 오히려 연상이다. 비록 청자 배의 막내로 들어오긴 했지만 갓난아기 때부터 입문한 청명보다 나이 많은 사제들이 적고, 이 때문에 청진도 청명을 처음 볼 때 어린 놈이라 생각했다.

3. 명대사

사형. 저는 사형처럼 강해질 수 없습니다. 이젠 사형뿐 아니라 다른 사형제들이 비해서도 무력으로는 대단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하지 않다고 해서 화산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건 아닙니다. 저는 누구보다 화산에 필요한 사람이 될 겁니다.
— 284화.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거야. (4)
사형. 만에 하나 정말로 저나 장문인이 화를 당하면 사형이 화산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러니 기억하십시오. 모두가 사형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형이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의 맥이 끊어지지 않게 해 주면 언젠가는 화산에 또 사형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겁니다.

그게 전수라는 겁니다. 당장 제자를 강하게 키우는 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 715화. 같이 돌아가자. (4)
비록 내 몸은 이곳에서 잠드나
내 마음만은 머나먼 화산과 함께한다.
대화산파 십삼대제자 청진.
― 717화. 여기 있었구나. (1)[8]


[1] 정주 최고의 권세가인 양씨세가의 자제. 유달리 천재로 이름 높아 '정주삼보'라고 불렸다.[2] 그래서 청명은 초반에 청진을 이용하여 배분을 높여서 화산에 입문하려 하였으나 현종이 청명의 연원을 묻지 않고 청자 배에 들이는 바람에 배분이 자동 초기화된다(...).[3] 이해는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빌어먹을! 칼 귀신 사형 새끼야. 칼은 네가 써라. 나는 그냥 머리로 먹고살련다! 또한 장문인인 청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하신공에 대해 알고 있던 인물이다.[4] 다른 사형제들과 달리 청명을 처음 만났을 때 굴복하지 않고 무려 한 달간 버텼다고 한다…[5] 굴까지 팔 여력이었다면 도주를 노려볼 수도 있었겠으나, 그러다가 잡히면 화산파의 최고 무공이 마교 손에 들어가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기에 목숨을 포기하고 무공을 숨기는 길을 택한 것.[6] 진양건이란 녀석의 무공에 자하강기의 흔적이 있었는데, 동네 사냥꾼이 잡았던 여우가 자하강기와 매화검결의 비급을 물고 있었다.[7] 연화봉. 연화봉 위에서 보는 하늘의 자색 노을을 좋아했다고 한다.[8] 청진의 유해가 있던 굴 벽면에 새겨져 있던 청진의 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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