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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1:33:33

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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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식(스프링) 가정용 체중계자동식(디지털) 가정용 체중계목욕탕 등에서 볼 수 있는 업소용 디지털 체중계


1. 개요2. 원리3. 사용 시 주의사항

1. 개요

체중계()는 사람 등의 체중을 측정하는 저울이다. 체중계마다 몸무게가 다르게 나오니[1]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체중계 기준으로 몸무게를 측정해야 한다.

2. 원리

수동식 체중계는 내부에 3종 지레[2]스프링이 들어 있어, 스프링이 늘어난 정도에 따라 눈금이 올라간다. 관리에 소홀하면 오차가 생기기 쉽지만 자동식보다 더 정확하다. 자동식은 헬스미터라고 부르는 발판식인데, 발 밑에 눈금판이 있고 숫자로 무게를 나타내는 것이 있으며, 수동식보다 더 취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기술의 발달로 정확도가 향상되고 있다.

유아(幼兒)의 발육상태를 측정하는 체중계는 헬스미터식의 것과 자동식 저울 위에 유아를 올려 놓는 바구니를 부착시킨 것이 있다.

과거에는 쌀집 저울처럼 시소 원리의 지렛대에 균형추를 좌우로 움직여서 균형을 맞추고 그 눈금을 읽어 측정했고 점차 스프링식으로 발판에 올라서면 스프링이 늘어나며 시계같은 원판에 바늘이 돌아가고 그 눈금을 읽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런 스프링 식이 더욱 컴팩트 해진게 현재의 기계식 (아날로그) 가정용 체중계. 바늘은 정지해있고 발판에 올라서면 눈금 원반이 돌아가서 그 눈금을 읽어서 체중을 잰다.

하지만 이런 기계식 체중계도 이제는 스트레인 게이지와 디지털 표시장치를 사용하는 디지털 전자 저울식 체중계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스트레인 게이지는 힘을 가하면 저항이 변하는 반도체 센서인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서 이를 디지털 숫자로 변환해 LCD 등으로 표시한다. 보통 0.1 kg 단위로 표시. 좀 더 고급인 제품은 LCD 대신에 훨씬 선명한 LED나 VFD 표시장치를 사용하거나 과거의 측정치를 개인별로 기억한다거나 또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체중관리를 한다든가 양발의 전극으로 체지방 측정을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인바디와 유사하게 체성분을 분석해주는 체중계도 있는데, 정확도는 당연하게도 인바디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어린이와 운동선수 등은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체지방이 엄청나게 높게 측정된다. 이런 제품들 중 그나마 정확한 것이 인바디에서 나온 가정용 체성분 측정기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3. 사용 시 주의사항

체중계는 세밀하게 눈금이 매겨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눈금 이하의 측정은 할 수 없고, 주로 체중전용이나 하물(荷物) 측정에 사용된다. 측정할 때에는 반드시 위에 아무것도 올려져 있지 않을 때의 측정치가 0이 되게 잘 조정해야 하는데, 수동 체중계는 조정용의 나사가 있고, 자동 체중계는 영점 맞추는 버튼이 있으므로 그것으로 조정한다.

수동 체중계를 놓는 곳은 반드시 수평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만일 기울어져 있으면 바늘이 0을 가리키지 않는다. 그리고 체중계는 정밀기계로서 난폭하게 취급하거나 녹이 슬면 오차가 생기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하게 보관해야 한다.

체중계를 울퉁불퉁 하거나 푹신푹신한 바닥에 놓고 측정하면 큰 오차가 발생하므로 꼭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측정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의 잔량에 따라 오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1]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 kg 씩 차이나는 건 절대 아니고 많아야 0.3kg 전후이다.[2] 받침점 - 힘점 - 작용점 순서대로 배치된 형태. 낚싯대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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