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의 코믹스 중 하나로 TV시리즈의 감독이었던 이마가와 야스히로가 각본을, 캐릭터 구성에 협력했었던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작화를 맡은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제목의 초급은 중국어로 Super라는 의미. G건담 작중에서도 초급패왕전영탄 같은 기술의 작명으로 사용되기도 한 단어. [1]
2. 설명
월간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되었다. 단행본 1권부터 7권까지는 1부(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超級! 機動武闘伝 Gガンダム)에 해당하며, 8권 분량부터는 STAGE 2 신주쿠 동방불패!(新宿・東方不敗!) 라는 부제의 2부 전개가 시작됨과 함께 권수가 초기화되어 2011년 12월에 2부 1권이 출간되었고 2013년 7월에 2부 8권(1부부터 치면 15권)으로 2부가 끝나고, STAGE 3 폭렬 네오 홍콩!(爆熱・ネオホンコン!)이라는 부제의 3부로 넘어가 2부 8권과 동시에 3부 1권이 단행본으로 나왔다.2015년 1월 3부 5,6권이 동시 발매되면서 2015년 3월 현재 1부부터 치면 21권까지 발매되었고 8월에 3부 7권(1부부터로는 22권)과 4부 최종결전 1권(1부부터로는 23권)이 8월에 동시에 발매되었다. 이어서 2016년 8월 현재 최종결전 3권까지 나왔으며 8월 말에 나올 건담 에이스 2016년 10월호에서 연재 종료하고 9월에 나오는 4권으로 완결되었다.
의외로 전개가 급박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는 편인데 원작 10화 중후반 부분인 신주쿠전이 8권에서 시작되는데다 그동안 한 부당 7~8권에, 완결은 26권. 이는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보다도 권수 분량이 많은 것이다.
분량에 비해 연재 기간은 짧은 편인데, 이는 시마모토가 엄청난 분량의 광속 연재를 했기 때문이다. 한때는 1달에 100페이지를 연재해서 2달마다 단행본 1권이 나오는 말도 안 되는 연재 페이스를 보여줬다. 이렇게 한 이유는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마스터 아시아가 너무 좋아서 빨리 그리고 싶어가지고 그랬다고 한다. 마스터 아시아가 나온 이후에도 "한 번 감정이 흘러가면 멈출 수 없다." 라는 이유로 100페이지를 전후하는 분량의 연재를 하기도 해서 연재 5년만에 26권 분량으로 완결이라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로 완결에 이르렀다.
만화 자체의 분위기가 원작의 어두운 분위기보단 시마모토 작품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바뀌어서 전체적으로 개그만화스럽고 열혈틱하면서도 뭔가 맛이 간 시마모토 센스가 늘었다. 이에 따라 주인공 도몬 캇슈도 원작의 어둡고 틱틱거리는 성격에서 밝고 유쾌한 청년으로 재구성. 츤데레에 실수를 연발하는 사고뭉치다. 미카무라 레인도 도몬에 푹 빠진 바보 캐릭터로 변경. 다만 그 외의 캐릭터는 중간중간 개그하는 걸 빼면 원작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G건담팬들이 환영하는 작품이기도 하며 스토리와 작화 센스가 어우러져 기가막힌 퀄리티로 완성되었다. 시마모토 화백의 센스 덕분에 전투신의 퀄리티와 박력이 그야말로 끝내주는 편. 실질적인 G건담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다. G건담 팬들 기준으로 깔곳이 하나도 없다라고. 다만 어두운 분위기의 원작에 비교해서 개그색이 강해져서 그 점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시마모토는 NHK 프로그램에서 후지타 카즈히로와 합작 만화로 대결해서 패한 뒤 그를 이길 작정으로 연구해서 폭렬 네오 홍콩 편 5권의 치보데와 도몬의 승부를 그렸으며 이는 자신의 최고 명작이었다고 자칭하며 완성본을 보고 울었다고 한다. 자신의 인생 중 처음으로 후지타를 이겨봤다고. 그리고 조르쥬 VS 도몬 편은 어머니가 위독해서 병상에서 의식을 잃은 옆에서 그렸다고 한다. 사이사이시 편도 스스로 원작을 초월했다고 자부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시마모토는 너무 길어서 보기 힘들다면 3부 네오 홍콩 편은 자신있으니까 그것만 봐도 좋다고 평하고 있다.#
작중 오리지널 MF가 은근슬쩍 등장하는 것도 특징인데 2013년 연재분에서는 신 셔플동맹의 새로운 MF가 공개되었다.
말도 안되는 연재속도에 원작을 뛰어넘어버리는 정신나간 센스까지 더해지면서 20년전에 종료한 작품에 다시 숨결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작품이 되었다.
3. 스태프
다음은 단행본에 수록된 스태프 목록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 ||
만화 | 시마모토 카즈히코 미야키타 카즈아키(빅뱅 프로젝트) | |
각본 | 이마가와 야스히로 | |
원작 |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 |
캐릭터 디자인 | 토아사카 코지 | |
메카니컬 디자인 | 오오카와라 쿠니오 카토키 하지메 야마네 키미토시 | |
작화 스태프 | 빅뱅 프로젝트 | |
협력 | 모리타 아키노리 (선라이즈) | |
디자인 | 타마이 케이이치 (빅뱅 프로젝트) TOMOKO (빅뱅 프로젝트) 츠치이 아츠시 (텐카도no N Policy) | |
편집 | 이사와키 츠요시 (건담 에이스 편집부) 안도 히로유키 (건담 에이스 편집부) 카타야마 히로노리 (코믹스 편집부) | |
SPECIAL THANKS | 타무라 준이치로 (게임부) |
4. 국내정발
국내정발은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하고있다. 정발판에는 지속적으로 포스트 카드가 동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포스트 카드는 단행본 표지의 메카닉 일러스트의 색을 조금 진하게 한 것이며, 포스트 카드는 액션베이스3의 배경지로 사용이 가능하다. 발매 전, 책 띠지에 문구를 적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1권을 공짜로 선물했다고. 그러나 2013년 10월 이후 정발이 끊긴 상태이다. 이미 다들 정발은 포기.[2][1] 이 단어가 시마모토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 자신이 리메이크한 라이브 어 라이브 근미래편 만화도 '초급 근미래편'이라는 제목으로 내었다.[2] 이벤트라고 하니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1권을 공짜로 푸는 이벤트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판매량을 잘못 예측해 재고가 남아버린 1권을 풀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후속권을 추가 계약하고 이에 맞춰 이전 분량까지 계약 연장을 해야할 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