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나무 Chopi (Korean pepper) | ||
학명: Zanthoxylum piperitum |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
분류군 |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장미군 (Rosids) | ||
목 |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 |
과 | 운향과(Rutaceae) | |
속 | 초피나무속(Zanthoxylum) | |
종 | 초피나무(Z. piperit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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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며 산초나무, 머귀나무와 같은 초피나무속 나무이다. 크기는 작은키나무이다. 3m~5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1]은 회색에서 갈색 사이이며 잎은 마주나며 스페이스와 비슷하다. 또한 잎과 껍질에서는 특이한 초피나무 특유의 짙은 향기가 난다. 그래서 조상들은 일찍이 초피나무 잎과 껍질에서 벌레들을 퇴치한다는 믿음이 있었으며 열매 등은 한약재, 향신료로 사용이 되고 있다. 추위에 약해 한국에서는 중부지방 이남에서 자란다. 또한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을 보면 초피나무를 예전부터 한약재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산초나무와는 생긴 것도 매우 비슷한데다가 둘 다 열매가 향신료로 쓰이는지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같은 속에 속하지만 엄연히 다른 종류이다. 구분하는법[2] 나무의 가시가 좀 더 뚜렷한 것이 초피나무이며, 초피로는 기름을 짤 수 없다. 맛 측면에서는, 산초가 조금 더 가벼운 맛으로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적고 산뜻하며 제피는 보다 강렬한 알싸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산초나무라고 하면 이 초피나무를 뜻한다. 일본어로 山椒(さんしょう)는 한국의 '초피'를 뜻하며, 방언으로 '제피', '지피', '젠피' 등으로 불리며 추어탕 등에 향신료로 뿌리는 가루가 초피다. 국내에서는 경상도에서 매우 인기가 좋은 향신료이다. 특히 매운탕에 많이 넣어먹는데 이 향신료가 없는 매운탕은 매운탕이 아니라며 먹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재피'잎을 고추장에 버무려 '재피지'를 담가 먹기도 한다. 재피의 쏘는 맛과 고추장의 다삭함(단맛)이 어우러지는 밥도둑 반찬이다. 제주도같이 해산물을 많이 취급하는 관광지에는 과거에는 초피가루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워낙 많은 경상도 사람들이 찾아 종종 초피가루가 있는 횟집도 있다.[3]
2. 꽃
5~6월에 개화한다. 꽃말은 청출어람.3. 열매
열매는 동그란 모양이며 9~10월의 열리는데 향신료로 자주 쓰이는 초피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1] 수피라고도 한다.[2] 둘 다 가지에 가시가 나 있는데, 가시가 마주나기이면 초피, 어긋나기이면 산초로 구분하는 식이다.[3] 만약 당신이 경상도 지방의 횟집을 가면 기름통에 들어있는 제피가루를 구경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