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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2:05:11

최무룡(야인시대)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최무룡
파일:최무룡 야인시대.png
등장 에피소드 111화
배우 정재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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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재곤. 모티브는 배우이자 의원인 최무룡. 김희갑과 함께 임화수에게 구타를 당한 피해자이다.

2. 작중 행적


111화에서 딱 한번 등장하는 단역이긴 하지만 그의 출연으로 임화수의 불같은 성격을 알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다.
(극장에서 연기자들을 무대에 집합하는 모습. 얼타는 듯 임화수의 웃옷을 들고서, 걸어다니는 임화수의 뒤를 따르고 있는 깨알같은 눈물의 곡절.)

임화수: 야 이 버르장머리 없는 놈의 새끼들아! 에~? 너희들이 그럴 수가 있어? 에~? 내가 오늘 너희들을 집합시킨 건, 바로 그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기 위해서야. 에~! (분노가 나서 그들에게 달려가 직원들이 점점 뒤로 물러가기 시작) 그런데 이 새끼들이 도대체 이게 날 뭘로 그렇게 보여? 에~? (발로 차면서 고함을 지른다)내가 바로 임화수다 이 새끼들아! 알아? 다시 모여 이 새끼들아! 임화수: 이 새끼들이 말이야...꿇어 앉아 이 새끼들아! 빨리 안 꿇어 앉아? 그리고 너희들. 이번 일 말고도. 지난번 3.1절 행사 때, 왜 안 나왔어? 에~? 어??? 너 최무룡이 너 이 새끼! 너 얼마나 맞아야 정신 차리겠어? (최무룡: ......) 너 오늘 한 번 죽어봐라[1] 이 새끼..... 너 이리 나와. 엎드려 뻗쳐 이 새끼야!
(최무룡 : 사장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나와서 안 엎드려? 야! 이 새끼 꿇려![2] (임화수 부하들 : 예! (최무룡을 꿇리는 중) 너 이리 와!)
(최무룡 : 사장님...잘못했습니다! 절 용서해주세요! 사장님!)
임화수: 야 이 새끼야!(몽둥이를 들면서 그를 구타한다.) 내가 천하의~임화수야 이 새끼야! 알아! 내가 천하의 독종 임화수란 말이다 이 새끼야! 내가 천하의 독종 임화수야! 이 새끼야! 니가 날 우습게 봐? 너 오늘 죽었다 이....[3]
임화수에게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최무룡은 등장하지 않는다.
[1] 발음이 rr소리가 나서 죽어봐ㄹㄹ라가 나옴.[2] 이 뜻은 바른 말로 말하자면 '이 자식을 당장 끌고 나와'라는 말이다.[3] 이 문제의 장면으로 배우 최무룡의 아들 최민수가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003년경에 SBS 관계자 전체를 고소한 일이 있었다. 유족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긴 했지만, 없는 사실을 지어낸 것도 아니고, 논리가 딱 애국 마케팅을 내세운 영화에서 여성들이 고통받는게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프로불편러와 별다를바 없는 수준이라 조롱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