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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09:31:22

최영(신의)

<colcolor=#fff><colbgcolor=#473B4E> 최영
崔瑩
파일:신의_최영_프로필.jpg
본명 최영 (崔瑩)
출생 ? (29세)
가족 고모 최상궁
대인관계 유은수 (연인)
공민왕 (주군)
배우 이민호 | 타카하시 히로키(일본어 더빙)
직위 고려 황실 호위부대 '우달치' 대장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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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라를 위해서 이런 중신이란 자는 언약 따위 개나 주라고 하죠.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무사인 저는 사람을 벱니다. 그런데 왕께서는, 왕이시라면 적어도 그런 우리와는 다르셔야 되지 않나. 그리 생각됩니다만.
드라마 신의의 등장인물.

2. 소개

660년을 뛰어넘어 ‘서울 여자’ 유은수를 고려로 데려가는 남자
고려무사다 그것도 왕의 호위부대 우달치 부대의 대장이다
여자도 돈도 욕심 없고 세상에 미련이 없다
취미는 잠자기 특기는 오래 자기
세상에 미련이 개뿔도 없어서 죽는 게 안 무섭다
죽는 게 안 무서운 사람은 잔머리를 굴리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작전을 짜기 보다는 정면 돌파를 한다
그러다 성공하면 다행이고 죽으면? 할 수 없는 거지

무술실력은 고려 최고를 자랑하며 내공 속성이 뇌공(雷功)이라 손에서 번개가 나간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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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국공주를 살릴 수 있는 신의(神醫)를 찾기 위해, 현대로 타임점프를 하여 유은수를 납치한다.[1] 그러나 이 시대가 미래의 대한민국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단지 화타가 갔다는 하늘나라라고 생각한다.[2]

미래 한국에서 유은수 납치극 진압을 위해 투입된 경찰특공대와 전경을 체인라이트닝 내공술로 한방에 날려버리고 진압 방패를 얻어 고려시대에 와서도 써먹는다. 심지어 부메랑처럼 날리기도 한다.

고려 무사로서 명예와 언약을 아주 중시하는 성격이라, 당초에는 일이 끝나고 유은수를 돌려보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유은수를 돌려보내지 말라는 어명에 어쩔 수 없이 천혈 앞에서 유은수를 포박하나, 천혈이 닫히자 꼭지가 돈 유은수가 자신을 칼로 찌르는 걸 일부러 맞아준다.

4회에서는 과거가 나왔다. 명문가의 자식이었지만 아버지를 잃고 적월대에 들어가, 대장 문치후를 아버지이자 스승처럼 여기며 살았다. 오직 왕과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오히려 적월대가 왕보다 민심을 얻고 있다는 것에 불안했던 충혜왕[3]에 의해 대장이 살해되자, 세상에 대해 회의를 가지게 된다. 이후로는 대장의 유언대로, 남은 적월대 동료들을 지키는 데 삶의 목표를 두었고, 7년 후 자신이 마지막 남은 적월대가 되자 미련없이 궁을 떠나려 한다. 공민왕을 고려로까지 모시는 일을 자신의 마지막 일이라고 여겼다.

은수가 찌른 상처가 덧나서, 5회 대부분을 혼절해 있었다. CPR까지 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깨어나서 기철이 모시고 간 은수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이후엔 궁으로 돌아가지 않고 강화도에 있는 충정왕[4]을 만나러 갔다가, 역모죄로 몰릴 상황에 이른다.

7화에서는 역시나 역모죄로 몰려[5] 기철이 '최영과 경창군 둘 중 하나는 화거독[6]을 먹어야 한다' 라며 협박하자, 어차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경창군이 화거독을 먹어버리고, 독 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창군을 최영이 직접 숨통을 끊어 준다. 이 장면을 유은수가 보고 오해해버렸고, 최영은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 그리고 전경방패에 내공을 실어 기철에게 날리지만 기철 역시 내공을 이용해 방패를 산산조각냈다.

결국에는 잡혀서 역모죄로 감금되었다. 이를 이용해 기철은 우달치들도 무장해제시켜 부대 내에 가둬버리고, 공민왕의 처소인 강안전까지 사병을 풀어놓는 등 만행을 저지른다. 다행히 부하인 주석을 이용해 자신이 선왕인 충정왕이 아니라, 현왕인 공민왕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역모 오해를 풀었고, 최영을 아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기철의 말을 조롱이라도 하듯, 공민왕과 의기투합해버린다. 이후 모든 중신들과 기철, 유은수가 보는 앞에서 호복을 벗어던진 국왕부부를 향해 우달치들과 당당히 등장했다.

유은수에 의해 자기가 죽임을 당한다는 것과 자기를 죽일 인물이 유은수의 환자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보인다. 11화에서 마침내 잡힌 이성계를 구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를 죽일 수 있는 놈으로 보지 않는 듯 생각하는 것 같다.

15회에서는 의선을 살린답시고 공민왕에게 옥새를 내놓으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7] 짓을 저지르는데, 이 때 최영을 체포하려 하는 우달치 여럿을 털끝 하나 안 다치게 제압하는 장면을 보면 무술 실력을 알 수 있다.

17화에서 자신과 대신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과 결혼하기로 한 유은수를 구하기 위해 혼례식에 난입한다. 기철의 몸상태가 병으로 인해 약화되어 기철과의 내공싸움을 간단히 이기고 18화에서 키스 한 방으로 덕흥군과 유은수의 혼례식을 파토낸다. 그렇게 의선을 구해서 자신의 옆으로 데려 놓았더니 덕흥군에 의해 독을 당한 상태에다가 19화에서 원나라 사신들이 의선을 처형시키라는 주장을 하자 의선을 데리고 도망간다.

23화에서 유은수가 이독제독의 방법으로 독을 해독하려는 것을 알고 말리려고 하지만 설득당한다. 기철이 난동을 피우자 기철에게 가지만 그동안 손의 힘이 약해진 것인지 기철의 검과 부딪히자마자 검이 튕겨나간다. 여담으로 검을 떨어트린 것이 검을 놓을 때가 되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스승도 죽기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공민왕에게 말한다.

24화에서 기철과의 전투 중 어떤 깨달음이라도 얻었는지 초반에 밀리던 것과 달리 기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왕이 되라는 기철의 말을 사뿐히 무시때린다.
유은수가 알려준 한글을 표식으로 삼아 납치된 유은수를 구하지만 천혈 앞에서 내공이 폭주한 기철과의 싸움에서 패한다. 다행히 죽지 않았는지 결말에서 대호군의 지위에 오르고 천혈 앞의 나무에서 유은수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4. 여담



[1] 그런데 아무리 '하늘나라'라도 여자가 의사를 하는 것을 전혀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려시대는 현대 기준에서 봐도 양성평등이 부족하지 않았다지만 그래도 여자가 관직에 나간 경우는 없었는데도. 하늘나라는 그런가보다~하는듯[2] 6화에서 최영이 묘사하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면, 그 하늘나라가 어딘지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문자 그대로의 하늘나라라고 알아들을 수밖에 없도록 묘사하고 있다.[3]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산군을 가볍게 뛰어넘는 희대의 막장군주이자, 공민왕친형, 그리고 경창군의 아버지.[4] 당시 경창군[5] 경창군을 고치는 것으로 의선의 능력을 시험하겠다는 것 자체가 최영에게 역모죄를 씌우려는 기철의 계략이었다.[6] 먹으면 온 몸의 내장이 타들어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간다는 독. 유은수는 염산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7] 그 옥새를 누가 주었냐고 물었던것이나 옥새를 칭해 쓸데없는것이라는 말을 보면 옥새의 문구에 고려국왕이 아닌 부마국을 운운하는 원나라가 하사한 옥새이니 어차피 별로 개의치 않아한듯. 공민왕 역시 노국공주와의 대화를 통해 깨닫고 새 옥새를 만들기로 한다.[8] 삼/한국/대부인이 아니라, 삼한/국대부인으로 읽어야 옳다. 국대부인이란 호칭 자체는 왕건의 건국 초기부터 공신의 정실부인에게 내리던 이름으로 상기한 최영의 처 유씨의 경우, '삼한'이 시호인 셈. 후백제 견훤왕을 따라 고려에 귀부했던 견훤의 사위 박영규의 처도 국대부인의 칭호를 받았으며, 동일하진 않지만 비슷한 예로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오국태(吳國太)가 있다.[9]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의 끝부분을 보면 유은수로 추정되는 붉은머리 여인을 치료하는 장빈과 그 침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최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