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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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원태의 2022 시즌을 다루는 문서다.2. 시즌 전
2.1. 연습 경기
3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2.2. 시범 경기
3월 19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 2루수의 실책 이후 실점하며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 3개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작년보단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6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하여 5.1이닝 1실점 2피안타 2볼넷 3K 71구를 기록했다. 5회까지는 역투를 펼쳤으나, 6회에 들어서자마자 볼넷 두개를 연달아 내주며 생각보다 빨리 마운드에서 내려왔다.12일 고척 NC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 3피안타에 볼넷 없이 5K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17일 잠실 두산전 4일만에 선발 등판하여 3.2이닝 2실점 1자책 5피안타 3볼넷으로 부진하였다. 투구수만 보면 59구로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지만, 뻗는 타구가 계속해서 나왔고 4회에는 볼넷 두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강판 됐다.
23일 고척 KIA전에서 5이닝 1실점 4피안타 2사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홍원기 감독은 이번에도 최원태를 77구 만에 내렸다.
29일 고척 kt전에서는 2이닝 4실점 2자책 2피안타 2사사구로 강판됐다. 29일 까지 ERA는 1.96으로 잘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5번의 선발 등판 중 5이닝 이전에 2번이나 강판됐고 투구수가 90구를 넘긴 것도 단 1번 뿐이다. 홍원기 감독은 최원태가 갑자기 흔들리는 것에 대해 고질적인 문제라고 언급하며 본인이 직접 생각과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최원태는 1군에서 말소됐다.#
3.2. 5월
17일 창원 NC전에 등판하여 6이닝 8피안타 2볼넷 2K 2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3승을 챙겼다.3.3. 6월
22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5이닝 3피안타 3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도 6:0으로 승리하여 시즌 4승을 챙겼다.28일 고척 KIA전에 등판하여 5.1이닝 4피안타 무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팀도 2:5로 승리하여 시즌 5승을 챙겼다.
3.4. 7월
3일 고척 한화전에 등판하여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K 1실점을 기록하였고 팀도 1:2로 승리하여 시즌 6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한화전 연패를 끊어내어 1,042일만에 승리를 하였다.9일 고척 NC전에 등판하여 6이닝 4피안타 2볼넷 2K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23일 고척 삼성전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전 날 불펜소모가 심하기도 했고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기에 채우는 의도인 듯하다.
3.5. 8월
8월 중반 잠실 두산전에 나서서 6.1이닝 5실점을 한 후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한다.3.6. 9월
23일 고척 두산전에 오랜만에 등판[1]해서 1이닝을 막아냈다. 0:0 상황에서 무사 만루를 완벽히 막아내고 내려왔다!그러나 이후 투구에서 여지없는 새가슴 투구를 보여주면서 진루를 허용하거나 실점을 허용하며 전에 비해 나아진 것 없는 모습으로 점점 팬들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다.
3.7. 10월 이후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준PO 1차전에서는 안 좋았지만 준PO 2차전에서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준PO 4차전에서 안 좋았지만 팀은 3승 2패로 kt를 꺾고PO에 진출했다.4.2. 플레이오프
PO 2차전에서 6회부터 올라와 152km/h의 투심을 던지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김동혁 - 김재웅까지의 다리를 완벽하게 이어줬다. 2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LG 홈 팬들의 응원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아웃카운트를 잡으면 갑자기 조용해지는게 더 재밌다고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며(...) 멘탈갑 인증을 했다.4차전에서는 7회 무실점 후 8회에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올라온 김동혁이 잘 막아서 실점은 없었다.
4.3. 한국시리즈
KS 1차전 5회 1사 상황에 구원투수로 등판, 17구를 던졌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KS 3차전에서 1.1이닝동안 던지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KS 4차전에서 8회 2사만루 상황에서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 끝까지 책임지며 팀의 6대 3승리를 지켜냈다. 통산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 9회 본인의 실책(...)으로 자초한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최주환을 삼진 처리 후 포효하는 모습이 백미. 오늘 경기 포함하면 2022시즌 PS 7경기 ERA는 1점대이다. 원래 가을에서 안 좋았던 선수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러나 KS 5차전에서는 볼넷, 안타 이후 대타 김강민에게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김홍집, 최원호, 채병용의 뒤를 이어 한국시리즈 통산 4번째로 끝내기 홈런을 맞은 투수로 남게 되었다. 단, 앞선 3명은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를 맞은 것이지만, 최원태는 팀이 앞선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를 맞았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대타로 출장한 선수에게 2점 이상의 역전 홈런을 맞은 것은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이며 김강민이 1차전에 세운 본인의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는 점에서 최원태의 패전은 더욱 비참함만 남겼다.
결국 팀이 6차전에서 3:4로 패배하고, 김강민은 시리즈 MVP를 차지하면서 최원태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너무 아쉬운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사실 믿을만한 투수가 안우진, 최원태, 김재웅 단 셋 뿐이기도 했고, 김재웅과 함께 가을야구 내내 어마어마한 투구수를 기록했으니[2] 부진한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5. 총평
최종 성적 7승 5패 105.2이닝 63K ERA 3.75 WHIP 1.27 sWAR 1.20지난 2년에 비해선 나아졌으나 아직까진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던 시절의 기량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가을야구에서는 계투로 나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5차전의 끝내기 홈런이 아쉬울 뿐.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부상 복귀 이후 1군 첫 등판[2] 김재웅과 최원태 모두 한국시리즈가 열린 약 1주일동안 무려 170개가 넘는 공을 던졌다. 구원 투수로 등판하기 전 불펜에서 몸을 푸는 투구, 마운드에서의 연습투구 등을 합치면 실제 투구 수는 200개를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