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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22:04:57

최현지(공포의 외인구단)

1. 개요2. 작중 행적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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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포의 외인구단의 등장인물로 최엄지의 약간 터울이 지는 여동생.

2. 작중 행적

엄지와 혜성의 어릴 적 에피소드에선 그저 평범한 어린애였지만...

엄지 가족이 이사를 갈 때 기차 안에서 오혜성을 보게 된다. 오혜성은 자신에게 굴욕을 안겼던 아이에게 공을 던져 삼진을 얻어내며 엄지와의 약속대로 굴욕을 갚아주었고, 이 모습을 본 현지는 어린 마음에도 혜성을 향한 마음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성장하자 언니와 붕어빵이 되어 잠시 오혜성을 대혼란[1]에 빠뜨리기도 하고, 곧이어 어린 시절 보았던 오혜성의 모습에 반해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폭탄 고백을 하기도 한다. 허나 혜성이 엄지를 잊지 못하자 유예 기간[2]을 둬서까지 마음을 돌리려 하고, 날이면 날마다 혜성을 찾아오며 우유부단한 언니에게도 으름장을 놓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오혜성마동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신의 언니를 증오한다. 하지만...

오혜성과 함께 있던 최관을 우연히 만나 그와 자주 대화하게 되고, 얼마 후 혜성과 약혼식을 한다고 밝힌다. 이때 최관이 ‘자신의 속내를 밝힘과 동시에 둘을 축복하며 깨끗이 포기하는 쿨간지’를 휘날리자 난데없이 “언니의 마음을 이제 이해할 수 있다”는 막장대사를 날리더니 “절 완전히 포기하지는 말아주세욧!”이라고 외쳐버린다(...)

엔딩에서는 혜성을 맛이 간 엄지에게 데려다주는데, 장님이 된 혜성을 계속 돌봐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자리에 최관도 함께 있는데다 최관이 이제 현지에게 아주 가깝게 반말하는것을 보면 꽤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듯...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2009 외인구단

파일:최현지(2009 외인구단).jpg
2009 외인구단의 최현지

배우 송아영이 연기했다.

일편단심 오혜성만을 사랑하며, 직업이 불명인 원작과 달리 스포츠 전문 채널 리포터가 되어 외인구단에게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직장 사수 홍정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순정파로 나온다.

[1] 성장한 후 첫 대면시에 혜성은 현지를 완전히 엄지로 착각했다. 그런데 현지란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갈구하는 마음이 이성과 판단력을 짓눌러 곧 현지를 엄지라고 다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현지란 걸 다시 알았을(현실인지)때는 잠시 폐인이 되기도 했다.[2] 자연스럽게 혜성, 엄지, 자신 셋이 자꾸 만나면서 과거의 감정을 지우자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혜성과 엄지의 막장화를 가속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