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처럼 생긴 기계수로 양 손에 거대한 칼날이 등짝에는 톱날이 달려있으며, 가슴에서는 드릴이 튀어나온다.
아수라 남작의 명령으로 바다속에 잠수해 해저에 폭뢰를 매설한후에 폭파시켜 쓰나미를 일으켰으며 그 틈을 타 도시로 쳐들어가 마구 깽판을 쳤다. 자위대가 출동해보지만 치구르의 상대는 될 수 없었다.
그리고 급하게 마징가가 출동하자 가슴의 드릴을 날리지만 마징가가 간단하게 드릴을 잡아서 부러뜨리고 로컷 펀치 연타로 양 팔과 머리를 박살내 순식간에 쓰러뜨린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허무하게 퇴장해 버린 기계수. 하지만 이 기계수는 미끼에 불과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