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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14:03:06

침묵의 자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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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단체2. Warhammer 40,000의 등장 단체

1.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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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ristan_Denecke_Silent_Sisters.png

The Silent Sisters.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단체.

칠신교 산하의 수녀단. 여자 성직자인 셉타들과는 다르다. 일곱 신 중 하나인 이방인을 섬기며, 죽은 사람의 시신을 수습하고, 염습하고, 장례를 치르는 일을 담당한다.

묵언 맹세를 하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아 침묵의 자매들이라고 불린다. 그 때문에 수화를 배운다고. 혀를 자른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눈 외에는 얼굴을 가린다.

여자판 밤의 경비대라는 인식이 강하다.[1] 대부분은 자원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밤의 경비대처럼 죄를 저지르거나 몰락한 여자 귀족들이나 평민들이 여기로 보내지기도 한다. 말 안 듣는 여자아이들을 혼낼 때 "확 침묵의 자매들에 보내버린다?"라고 협박하기도 한다고.

생활은 매우 금욕적인데 머리를 단발로 깎으며 고기가 없는 채식 식사에다가 냉수로 목욕하고 말털로 만든 거친 솔을 세면도구로 쓰며 거친 가운을 입는다.

대표적으로 보내진 인물들은 아에곤의 정복 당시 세 자매 군도의 여왕을 칭했다가 폐위당한 말라 선더랜드, 재해리스 1세의 딸 사에라 타르가르옌 공주, 보로스 바라테온의 차녀 마리스 바라테온, 레인-타벡 반란 이후 타벡 가문의 딸들, 엘린 웨인우드의 딸 등이 있다. 봄의 대역병 당시에는 유스티스 오스그레이의 딸을 포함해서 거의 전멸 수준으로 죽어나갔다고 한다.

2. Warhammer 40,000의 등장 단체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참조.

등장하는 작품의 발매 시점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쪽이 먼저. 하지만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과 묵언 수행을 한다는 점[2]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은 공통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침묵의 자매들이 밤의 경비대의 여성 버전으로 취급되기는 해도 어디까지나 종교 조직인 반면,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는 사이커로 통용되는 워해머 40k 세계관의 초능력자나 마법 사용자들[3]을 상대하기 위해, 반 초능력 유전자를 가진 특이체질 여성들을 모아서 만든 특수부대에 가깝다.


[1] 하지만 도주가 가능하긴 하다. 과거 타르가르옌 가문의 공주 사에라 타르가르옌은 여기로 보내졌지만 결국 도망쳐서 아예 자유도시 쪽에 눌러살게 되었다.[2] 사실 둘 모두 수녀회의 특징이며 흔히 '자매회'로 번역되는 'Sisters of~'나 '~Sisters' 역시 수녀회의 흔한 명칭 중 하나.[3] 이 세계관에서 초능력과 마법은 근원이 같다. 둘 모두 워프라 불리는 영혼들이 가는 사후세계이자 이를 노리는 악마들이 들끓는 현실 법칙이 통하지 않는 초현실적인 비물질 세계에서 힘을 빌려온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