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행동이 들뜨지 아니하고 차분함."(沈着)과 "밑으로 가라앉아 들러붙음."(沈着)[1]접미사 '-하다'가 붙으면 동사도 되고 형용사도 된다.
2. 삼국지 11의 특기
규율과 짝이 되는 특기. 사실 무장 보유자는 서황, 마대, 곽익, 왕평, 사마소. 수호전의 무장 노준의와 콘솔판 특전 무장 맹건도 이 특기를 가지고 있다.부대 계략인 교란에 걸리지 않는다. 방어계 특기는 공격계 특기에 대해 우위이기 때문에 부대에 이 특기를 가진 무장이 있으면, 허실을 가진 조조, 신산을 가진 제갈량의 교란도 씹어버릴 수 있다. 꽤 유용한 특기지만, 규율과는 반대로 "위보"에는 걸리기 때문에 결국 규율을 가진 장수들과 같은 부대에 편성하지 않으면 계략계 특기 소유자에게 뻘뻘대야 하는건 똑같다.
소유자 중 무장 계열 장수가 많은데, 특기 자체는 지력에 관계 없는 특기이므로 지력이 높지 않은 무장들이 가진 편이 오히려 더 좋을 수는 있다. 오히려 지력이 87이나 되는 사마소 같은 경우 침착 특기가 없어도 웬만하면 계략에 걸리지 않아서 손해보는 느낌. 그러나 특기 보유자들 중 곽익을 제외하고는 전부 부장급 장수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로, 지력을 보충할 장수가 없는 작은 세력이라면 또 몰라도 마등 세력에 속한 마대를 제외한 서황과 왕평 모두 지력을 보충할 모사가 차고 넘치는 큰 세력에 속한 장수들 뿐이다. 따라서 효용성 면에서는 계륵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PK라면 무장형 장수들은 좋은 공격계 특기로, 사마소는 계략계 특기로 바꿔주는 편이 좋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명경과 통찰이 있다.
[1]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