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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1:45:34

카게사키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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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진 모두 왼쪽의 여성.

影崎由那[1]

1. 개요2. 작품 목록

1. 개요

작가 홈페이지
픽시브 주소

일본의 만화가. 여성.

1973년 3월 3일생으로 니가타현 출신이다. 바다에 인접한 도시답게 모교인 고등학교가 바닷가랑 붙어 있다고 한다. 모교와 고향을 배경으로 푸른 바다의 아이온을 그리기도 했다.

대학 중퇴후 에로게 제작사에 취직, 93년에 원화를 담당한 첫 에로게가 발매되었다.[2] 이후 여러 메이커를 전전하다가 97년 상업지의 성인 만화 'Confine'으로 만화가 데뷔, 2001년 '사쿠라의 검술소녀'로 소년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대부분 3권 이내의 단편이나 옴니버스 만화를 주로 그리다가 2003년 장편 만화 카린 증혈기[3]의 히트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사실 이 사람은 만화 뿐 아니라 게임 원화로도 유명하다. Never7코코로 2가 대표적이다. 후에는 D.C.P.S.의 원화에도 참가했다.[4]

그림체는 선이 가늘고 펜터치가 깔끔하고, 지나치게 큰 눈을 피하고[5]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지만 작가가 그 쪽 출신이라 그런지 서비스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

하지만 이 작가가 만화 갤러리이글루스 등에서 유명한 이유는 변태적인 만화를 그리기 때문이다. 특히 <死んでもなおらない!?(죽어도 낫지 않는!?)>라는 상업지의 어느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 통칭 복상사 짤방[6]

면면만 보면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에게 하드코어한 설정으로 막장 드라마를 뛰어넘는 상황을 연출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카린 증혈기 연재가 끝나면서 이런 성향이 짙어졌는데, 따끈따끈한 러브 코미디였던 카린 증혈기[7] 를 읽고 카게사키 유나의 신작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드라마의 막장 스토리나 고부간의 갈등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미친듯이 웃는다고 한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카린airmail 4컷 만화에 의하면 미국에선 제법 인기있는 작가라는듯 하다. 자신도 못 믿어서 에? 카게사키 유나인데요?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만화 후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교인 고등학교 분위기가 엄청 불량스러웠던 모양이다. 수업이 짜증난다고 선생 앞에서 책상을 걷어차며 위협했다가 퇴학당한 학생도 있었다는 듯하다. 덕분에 본인은 공부도 못했고 얌전하게 있었던 게 전부인데 모범생 취급 받았다고 한다.

2. 작품 목록



[1] 최근 작품에서 자주 쓰는 필명. 읽는 법은 완전히 같고 한자만 다른 影崎夕那란 필명도 있다. 성인물에서는 카게야마 유타(影山由多)란 필명도 쓴다.[2] 2000년 발매된 코코로2까지, 총 18타이틀의 원화를 담당했고 그 후로는 에로게 업계에서는 손 뗀 듯?[3] 이때 일본에서 1권을 발매했을 때 카게자키라고 출판을 하게되고 2권에서 카게사키니까 잘 알아달라는 공지를 하였다. 그리고 실수를 했던 담당편집자는 작가의 놀림감이 되었다.[4] 그 외에 탈의마작게임 시리즈의 본가라 할 수 있는 슈퍼리얼마작 시리즈의 원화도 맡았었는데, 문제는 탈의마작게임 규제가 강화되던 시기에 나온 거라서 벗기는 부분을 빼버린 작품이었다, 즉 속 없는 찐빵이었다. 덕분에 인지도가 시망...[5] 카린 증혈기에서 어느 정도 크게 그리긴 하지만 충분히 소년만화 범주에 들어가는 정도...였으나 오빠 컨트롤에서는 꽤 크게 변했다. 덤으로 카린 증혈기 때까지만 해도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어필이 가능한 그림이였으나 오빠 컨트롤로 오면서 완전히 남자 취향의 그림이 됐다.[6] 파일:attachment/b0001678_20362089.jpg[7] 원래는 러브 코메디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근데 그당시 담당이 광고를 일부러 러브 코메디로 내서 결국 카린 증혈기를 어쩔 수 없이 러브 코메디로 만들었다고 한다.[8] 고등학교 시절부터 기획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9] 당시 담당은 끝까지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