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0-06 15:29:07

카구야(쌍성의 음양사)

1. 개요2. 작중행적3. 바사라4. 기타

1. 개요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바사라 서열 6위. 水 속성이다.

외전 아다시노 베니오편 1화(51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군복을 입은 여성 바사라. 입이 더럽고 험하며 네크로필리아 시체애호증 끼가 있는지 자신의 부하 부정이 운전사로 있는 음기로 움직이는 차에 실려있는 음양사의 시체에게 달링 또는 자기라고 말한다.

아다시노 베니오를 노리고 있으며 그녀가 태음으로 각성하기 위한 의식 도중에 망을 보던 카무이를 발로 찬 후 쌍성짜앙 놀자아아아아 라며 섬뜩한 표정을 짓으며 베니오를 찾는다. 그런데 힘이 거의 안 느껴지자 이 피래미 수준의 주력은 뭐냐면서 사카나시가 자기를 놀린 거라고 판단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화낸다. 사카나시의 부탁을 받고 섬에서 교토로 간 모양.

아무렇지도 않게 카무이를 죽기 직전까지 관광보내 버리지만 카무이가 각성하자 밀리게 된다. 자신들의 존재의의는 인간들을 죽이는 것이라며 자신들을 만들어낸 아시야 도만도 마가노에 가둔 아베노 세이메이도 사카나시와 카부라도 모두 죽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의의를 깨닫고 완전히 각성한 카무이의 모습을 보고 놀라며, 카무이가 물러나라고 하자 빡쳐서 쌍욕[1]을 퍼부어 가며 주술로 강화해 물의 형상으로 변한다.

4화(54화)에서는 카무이와 싸우고 있었지만 맞출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경험으로 다시 몰아붙인다. 그러면서 자신을 뭘로 보는 거냐고 하는데 자신과 달링의 관계를 디스했냐면서 네 앞에서 쌍성을 죽이는 건 관두고 우선 너부터 갈갈이 찢어버린 뒤 쌍성 앞에 보여주면서 원념이나 퍼부어주겠다고 하다 태음의 엄청난 힘에 격이 다르다면서 이게 부정의 공주냐며 전율한다.

아다시노 베니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나보다 아름다운 부정은 사형이라면서 덤비지만 공격이 날아오자 피하고, 자신의 핵은 몸 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면서 피해다닌다. 하지만 카무이의 기습공격이 자신이 아닌 자신이 타고 온 차를 향하는 것을 보고 눈이 돌아갈 정도로 분노해 카무이를 공격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분노해 자신의 핵이 드러나 베니오와 카무이의 협동공격에 당해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어 다 죽어가게 된다.

하지만 남아있던 힘으로 지하수를 이용해 섬으로는 못 보낸다면서 수몰시켜 버린다.

이때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과거에 진짜로 인간을 사랑했었지만 배신당한 것으로 나온다. 달링이라 부르는 시체가 바로 그 연인. 거기다 당시 묘사를 보면, 아직 바사라가 인간 세상에 머물고 있던 시절로 보이기에 최고참 중 한 명이 맞다. 어느 때처럼 사람들을 죽이며 살던 중 어렸을 때 우연히 만난 고아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돌봐주면서 연인이 되었다.

쓰레기같은 인생에 빛이 되어준 존재라고 하는 것이나 노을이 지는 곳에서 키스하는 등 역키잡해서 진심으로 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악한 표정으로 카구야를 삿대질하는 연인과 그 뒤에 모인 음양사들을 볼 때 배신당한 것으로 보이며, 다 죽이고 난 뒤 연인의 잘린 마리를 껴안고 왜 이렇게 되어버렸냐면서 엉엉 울었다.

그 영향인지 자신과 마찬가지로 부정이 되어버린 아다시노 베니오가 인간인 엔마도 로쿠로와 맺어지길 원하는 것에 분노해 너는 되는데 나는 안 된다니 이렇게 부조리한 일이 어디에 있냐고 외치며 누가 나를 사랑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하지만 아다시노 베니오 역시 그녀처럼 비극적인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부정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공개되자 당연히 퇴치해야한다고 사람들이 나서자 결국 어쩔 수 없이 베니오는 바사라 일행을 따라가며 눈물을 흘리며 로쿠로와 헤어진다. 어떻게 보면 카구야가 문제가 아닌 음양사와 부정간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3. 바사라

서열바사라
1위치누
2위사카나시
3위가부라
4위히지리마루
5위시로미
6위카구야
7위카쟈
8위치쿠라시오지
9위히가노
10위유즈리하
11위카무이

4. 기타

작중에서 태음과 각성한 바사라에게 허무하게 발렸지만 각성하기 전까지의 카무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은 것으로 보아 상당한 강자다. 카무이가 다른 바사라와 달리 된 지 얼마 안 되어 격의 차이가 난다지만 중위권임에도 저만한 힘인 걸 볼 때 카무이와 다른 바사라간의 힘의 차이는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사실 중위권이라도 2위인 사카나시가 부정소멸이 없는 상태에서는 떡실신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 것으로 보아 수백 년 이상 산 자들은 서로간의 힘의 차이가 큰 것 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여러 강자들을 상대해온 카구야가 태음과 각성한 바사라를 보고 강대한 힘이라고 전율하는 태도를 보면 격의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을 만든 아시야 도만'이라고 자칭한 것과 부정의 공주를 알고 있던 걸 볼 때 부정 중에서도 고참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트윈테일이었지만 연인이 생긴 뒤에는 단발로 바꿨다. 그 때문에 강화형태가 되면 머리카락이 양갈래로 갈라진 장발로 바뀐다.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에도 진화형이 되지 않은 이유는 불명.[2]

[1] 카무이를 향한 직접적인 욕보다 지키고 싶어하는 베니오를 어떻게 해주겠다는 계열의 욕들이었다.[2] 배신당하고 마음이 무너져 결국 연인을 죽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슷하게 시로미도 히지리마루를 친구라고 여겼으나 본인이 그걸 부정하고 관계를 끊었기에 각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