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카델 에반스 Cadel Evans | |
본명 | 카델 리 에반스 Cadel Lee Evans |
출생 | 1977년 2월 14일 ([age(1977-02-14)]세) |
노던 준주 캐서린 | |
국적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4cm, 64kg |
포지션 | 올라운더 |
메이저 대회 우승 |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 2회 종합 우승 1회 포인트 종합 1위 1회 산악 종합 1위 1회 지로 디탈리아 스테이지 우승 2회 종합 우승 1회 포인트 종합 1위 1회 산악 종합 1위 1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 스테이지 우승 2회 종합 우승 1회 포인트 종합 1위 1회 산악 종합 1위 1회 |
종목 | 사이클-도로 자전거, MTB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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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사이클 선수다. 로건 마틴, 라이언 윌리엄스와 함께 호주의 사이클 선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2. 상세
랜스 암스트롱 밑에서 만년 2인자였던 얀 울리히[1]의 뒤를 잇는, 포스트 랜스 세대의 콩라인 으로 유명했던 선수다.태어나자 마자 코가 부러지고 8살 때 말에게 머리를 채여서 반신불수가 될 뻔 한 순탄치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원래 MTB 선수 출신으로 월드 챔피언쉽과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보였었고, 2001년도부터는 유럽에서 로드레이스 선수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5년 Davitamon-Lotto team의 일원으로 처음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하여 GC라이더[2]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7년, 2008년도 두차례나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이름을 드높였지만 언제나 마지막 2%가 부족한 퍼포먼스+지독스럽게 없는 운[3]+도움이 안되는 팀 덕에 무관의 제왕, 콩라인의 이미지를 착실하게 이어나가던 정말로 전형적인 2인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09년 TDF에서 30위라는 부진한 성적과 싸이클리스트로서도 적지 않은 나이 덕분에 이제는 투르에서 종합우승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지만 그해 월드 챔피언쉽에서 월드 챔프가 되어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유명한 월드 챔피언 져지의 저주[4] 때문인지는 몰라도 10년도 TDF에서 중간에 리타이어 한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반전시키면서 2011년도 투르 드 프랑스에서 극적으로 종합 우승을 하면서 마이요 존느를 입었다! 2011년도 TDF 초반 팀 타임트라이얼에서 2위를 하고 스테이지4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하는 등 투르 초반의 분위기를 잡은데다 조지 힌캐피라는[5] 걸출한 팀원을 중심으로 한 팀의 도움,[6] 그리고 과거 2% 부족했던 퍼포먼스의 모습을 떨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스테이지 18, 19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옐로저지를 획득한 앤디 슐렉과의 마지막
그의 TDF 종합 우승은 투르의 역사에 몇가지 진기록을 남겼는데 1.남반구에서 최초로 나온 투르 종합 우승자(당연히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TDF 종합 우승자이기도 하고) 2.투르 역사상 최고령 종합 우승자가 그것이다.
원래 전문 클라이머가 아닌데다 오르막을 올라갈 때 표정을 보면 정말 곧 쓰러져 죽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실제로 콘타도르, 바쏘, 사스트레 등 클라이밍 초고수들한테 고비마다 처절하게 발려온 것이 에반스 경력의 대부분이기도 했고...게다가 댄싱도 뭔가 흐느적흐느적한 것이...파워 넘치는 (전성기의) 암스트롱, 가볍고 경쾌한 콘타도르와는 비교가 많이 되지만, 역시 육체는 단명이나 근성은 영원한 것. 그의 콩라인 탈출에 박수를 보내자. 압도적인 피지컬과 천부적 재능을 지닌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하지만 2014년 첫 경기인 Tour Down Under에서 1초차이로 종합우승 2위를 차지했다.
[1] 랜스보다 앞서 1997년 24세의 나이로 TDF우승경력이 있긴하며 현재까지 유일한 독일인 우승자[2] General Classification, 즉 스테이지 레이스의 종합 순위를 노리는 선수를 일컫는 용어. 통상 올라운더들의 몫이다.[3] 2010년도 TDF에서는 옐로저지를 입자마자 낙차 부상으로 팔이 부러져 리타이어 했다.[4] 사이클계의 유명한 징크스 중 하나로 그해의 월드 챔피언은 당 시즌에 이상하게 부진한 성적을 보인다는 징크스. 11년에 챔피언 져지를 입고 달리던 토르 후숍이 좋은 성적을 거둬서 없어지나 싶었더니 TT챔피언 칸첼라라가 몰락했다...[5] 본인도 빼어난 올라운더이며, 과거 랜스 암스트롱의 7회 우승을 보좌한 슈퍼 도메스티크(도움 선수). 2011년 현재 펠로톤의 최고참이기도 하다.[6] 그러나 까놓고 말해 이번에도 발목을 안 잡았다 뿐, 팀의 서포트는 만족할 정도는 아니었다. 선두그룹에서 떨어지거나, 경쟁 선수들이 어택을 치거나 할 때마다 에반스 혼자 타임트라이얼이라도 하듯 추격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을 정도...물론 팀TT에서 저 정도 성적을 낸 것만 해도 큰 도움이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감동적.[7] 2회 준우승자까리의 대결이었다.[8] 칸첼라라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칸첼라라의 뒤를 잇는 최강의 TT 전문선수이자, 2012년 현재 월드챔피언이다! GC와는 거리가 있는 토니 마틴이 직전 스테이지까지의 산악구간 동안 후위에서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에반스의 승리나 다름없는 결과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