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張 久羽子
1. 개요
신의 인형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 매기 플렉노.N대학의 '진-과학부' 전 부장. 카라카미 마을 관련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형사 카라하리 쿄스케의 딸로, 시바 히비노와는 친구 사이.
안경잡이에 올백머리가 특징으로, 몸매는 히비노에 필적한다.
조용한 일상에 싫증을 내며 이를 깨부술 비일상을 즐기는 쾌락주의자. 행동력이 엄청나기에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도청기에 개조 에어건, 개조 스턴건 등의 장치까지 상비하고 다닐 정도.
대화 중에 삿대질이 날아오면 츳코미로 그 손가락을 꺾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 역시 거기에 시달려서 크게 곤란한 경우가 많았던 모양. 과거가 안 좋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아버지에게 제대로 호칭을 붙이지 않는듯하다. 게다가 형사의 딸이면서도 행동이 엇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3화에서도 그 예가 전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2. 작중 행적
그녀의 서클은 실제로는 학교에서 인정받지 않는 동아리였기에 학교내에서 연구활동이 금지되어 강가에 있는 비밀연구실로 이동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부원A[1]에게 함부로 행동하다 연구실을 화재로 불태워먹은 후 생명의 위험에 빠졌을 때 쿠쿠리에게서 구조를 받게 되었다. 그 후 자신에게 벌어진 믿기지 않는 현실을 깨닫고 이를 비일상으로 판단, 관심을 가지게 된다.3화에서 아키와 코시로가 대치하던 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중에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그 카카시와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더욱 더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되어 말미에는 강제로 탈진한 아키를 연행하게 된다. 결국 이는 아키에게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격이 되어버렸고, 이로 인해 쿄헤이는 히비노에게마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물론 쿠우코에게 위험스러운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은 중요.
이 비일상을 좋아하는 기질로 인해 9화 이후에는 인터넷에서 정보검색한 결과를 모아서 해당 마을 출신의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 국회의원의 비서와 뜻을 모아 비일상의 세계에 발을 담그려 시도해 본다.
그림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멋대로 개조한 에어소프트건을 가지고 다니며 스턴건도 소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아키는 신나게 굴러다니게 되었으나 마히루에게는 그 스턴건을 빼앗겨 강제로 지짐을 당하고 만다.
비일상을 위해서라면 자신은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니기에 마히루에게 당한 분을 풀기 위해 히비노가 납치되어 있는 곳에 대한 정보를 일단은 흘려주었다. 그리고 12화의 예고에서 히라시로와 마주치게 된다.
도청기로 그녀의 납치를 알아 쿄헤이에게 알려 주었고 국회의원 사무실의 흑막을 캐기 위해 비서의 열쇠를 손에 넣는 등 자기 나름의 비일상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결국 그녀는 자기 자신의 손으로 비일상의 세계를 만드는 데 성공. 도시의 국회의원인 히라시로를 피격한 뒤 거기에 시모야마를 끌어들이고 폭풍의 소용돌이에 자신의 몸을 맡기기 시작한다. 다음이 나온다면 정말로 활약이 기대된다.
원작 9권에서 카라카미 마을로 가던 도중, 과거 쿄헤이가 파괴했던 아마테라스의 잔해를 발견 그 안에 있던 핵을 몰래 챙겼다.
최신 연재분에서 카카시의 제작자의 의도가 아키와 마찬가지로 극도로 부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쿠우코의 성격 상 이후 뭔가 있을지도 모르게 되었다...[* 아마테라스는 물론이고 세키 역시 아키, 쿄헤이 등 떡밥이 있는 캐릭터는 모두 마음속 어두운 부분이 부각되고 있다.
[1] 유일한 부원이지만 이름도 기억 못해서 하인이라 부르다가 탈퇴하려하자 호칭을 바꿔 부른 게 부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