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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1 21:54:25

카무사리

카무사리
[ruby(神避, ruby=かむさり)] | Divine Departure
파일:1615086811.gif


1. 개요2. 특성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ㅋㅁㅅㄹ.jpg
<colbgcolor=#000><colcolor=#E10000> 로저의 카무사리
파일:샹크스 카무사리.png
샹크스의 카무사리
원피스에 등장하는 기술. 사용자는 골 D. 로저, 샹크스.

2. 특성

파일:카무사리.gif파일:kamusari01.gif파일:카무사리03.webp파일:카무사리05.gif
패왕색 패기를 검에 담아 날리는 충격파[1] , 샹크스의 경우 애검 그리폰을 사용해 신속의 일섬이라 불릴 정도로 빠른 발도로 이 기술을 시전한다고 한다.

로저는 코즈키 오뎅에게 사용했는데 쫓아오는 오뎅을 뿌리치려고 사용한 것이라 가볍게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무 여러 개를 뚫으면서 날아가는 위력을 보여줬다.

작가의 10문 10답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샹크스는 로저에게서 카무사리를 직접 배운 것이 아니라 그를 존경했었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모방했었다고 한다. 로저 해적단에서 샹크스를 제외하면 아무도 흉내내지 못했으며, 이 기술을 따라한 샹크스의 재능이 엄청난 것이라고 한다.

샹크스는 유스타스 키드가 자신을 치기 위해 엘바프로 오면서 자신을 지키려는 산하 해적단이 전멸되는 미래를 보고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위력을 담아 날리자 키드를 포함해 키드 해적단의 대부분이 일격에 기절하고 포탄을 비롯해 키드 해적단을 괴멸시켰다.

3. 기타

카무사리는 직역하면 '신의 떠나심'. 일본 고어로 신이나 제왕과 같은 고귀한 존재의 죽음을 표현할 때 쓰는 말로 한국어의 승하(昇遐), 천붕(天崩) 등과 의미가 같다. 神避り, 神去 등으로도 쓴다. 원 사용자인 골 D. 로저가 당시 어떤 상태였는지를 생각해보면 꽤 적절한 작명.

뜻에 맞게 직역하면 신별(神別)참 또는 신별의 일격이라 표현할 수 있고, 해석에 따라 신 죽이기, 신을 죽이는 일격이라 표현할 수도 있는데 원피스에서 신을 자처하는 자들이 바로 천룡인들인 것을 고려하면 지배를 거부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로저의 성향이 잘 반영된 기술이라 볼 수도 있다.

로저와 샹크스가 카무사리를 시전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로저는 검을 한번 발도를 한 후 바깥에서 안으로 휘두르며 시전하는 반면, 샹크스는 발도와 동시에 안에서 바깥으로 휘두르며 시전한다. 다만 한팔로 검을 잡고 사선으로 휘두른다는 점엔 공통점이 있으므로 두팔로 검을 잡고 시전하거나 혹은 검을 올려치거나 내려치며 시전하는 것까지 카무사리라고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4. 관련 문서


[1] 말그대로 충격파라 피격 상대가 베인다거나 하진 않는다. 오뎅의 경우 맞고 각혈을 하며 튕겨져 나가기만 하고 그 후에도 멀쩡히 움직였으며, 키드 역시 레일건이 상쇄해주긴 했겠지만 멀리 날아가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