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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16:35:45

카시우스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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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カシウスの槍 / Spear of Cassius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등장하는 무기.
롱기누스의 창의 대척점이라 할 수 있는 물건이다.

카시우스는 "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예수를 죽인 롱기누스와 다른 인물로 카이사르를 암살한 인물이다. 롱기누스 항목 참조.[1] 구 TV판과 극장판에 존재하지 않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설정.

항간에는 롱기누스의 창은 죽음(임팩트)을 카시우스의 창은 삶(Rebuild)을 일으키는 듯 하다고 알려져 있다.[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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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에반게리온: 파

이카리 겐도후유츠키 코조가 우주선을 타고 제레 직할의 월면 기지, 타브하 베이스를 염탐할 때 천에 싸인 채 등장한다.

이후 카오루에반게리온 마크 6를 타고 달에서 내려오면서 이 창을 던져서 각성한 상태의 초호기를 강제로 침묵시켜 서드 임팩트를 멈추게 만든다.[3] 즉 구판의 설정을 적용해 보자면 이 창 또한 롱기누스의 창과 같이 생명의 시조를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

2.2. 에반게리온: Q

극중 이름이 언급되는 것은 에반게리온: Q가 처음. 나기사 카오루가 언급하길 롱기누스의 창과 이 창이 보완계획의 키가 되며 이 두 창을 에반게리온 제13호기와 세트로 사용하면 세계의 수복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서드 임팩트에 대한 진실로 인해 절망에 빠져있던 이카리 신지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둘이 제13호기에 탑승하여 센트럴 도그마 폭심지에 남겨져있다는 이 두 개의 창을 뽑으러 간다.

하지만... 릴리스의 유해 위에 남겨져있는 것은 두 자루의 롱기누스의 창 뿐이었다.

에반게리온 2호기가 AAA 분더 기동 시 강제로 엔진을 점화시키는 과정에서 쓴 창이 카시우스의 창이라고 오해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 창은 카시우스의 창이 아니다. 블루레이/DVD에 수록된 스크립트에선 히트 랜스라는 명칭이며 에반게리온 제 2호기의 부가 무장이다.[4]

현재 창의 행방은 불명. 창의 정체에 대해서는 팬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서드 임팩트의 폭심지를 눈으로 확인한 카오루의 두 개의 창 모두 형상이 변해 있다라는 대사가 롱기누스의 창과의 관계를 암시하며 떡밥을 뿌렸다.

이 창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롱기누스 창처럼 복제가 존재할 수도 있는데 피규어나 혼다 타케시의 아스카 일러스트에서 붉은색과 다른 카시우스의 창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색놀이 가능성이 크다.

2.3.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마이너스 우주에 빠진 신지가 재기동시킨 에반게리온 초호기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든 롱기누스의 창 2자루 중 하나를 빼앗아 이것으로 변형시켜 남은 한 자루를 든 이카리 겐도의 제13호기와 싸운다.

전작에서 카시우스의 창이 모습이 변했었지만 이번작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삶'을 이어나가려는 신지의 의지에 의해 삶을 일으키는 카시우스의 창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변한 듯 하다.

그러나 초호기와 제13호기, 이카리 부자간의 싸움은 결판이 나지 않고 이후 카시우스와 롱기누스는 겐도에 의해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에 흡수되며 등장을 마친다.

카시우스에 이어 가이우스의 창이란 개념이 등장한다.

3. 관련 문서



[1] 물론 롱기누스의 창과 다르게 카시우스의 창은 기독교나 그쪽 계통과 전혀 상관이 없다. 그냥 롱기누스의 반대되는 개념이 필요해서 따온 듯. 다카포에서 가이우스의 창(또는 빌레의 창)이란 세번째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있어 보여서 이름만 따온 것이 분명해 졌다.[2] 다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보는 바와 같이 롱기누스의 창으로도 인류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형태의 사용은 가능해 보인다. 그게 아니면 구 에반게리온 설정의 롱기누스의 창의 능력을 신극장판 설정에서는 둘로 나누었고 그중 하나를 카시우스의 창이라 이름붙인 것일수도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말미에 서드 임펙트가 실패할 때 롱기누스의 창도 형상이 변하는데, 이때의 롱기누스의 창이 카시우스의 창과 동일한 개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3] 이 때 멈춘 불완전한 임팩트를 니어 서드 임팩트라고 하고, 이후 또다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시점에서는 진짜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다고 한다.[4] 실루엣은 서로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히트 랜서는 카시우스의 창과 달리 기계적인 부품들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