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놀로 Campagnolo | |
<colbgcolor=#043733><colcolor=#b29082> 국가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
분야 | 자전거 부품 제조 |
유형 | 비상장 기업 |
설립년도 | 1933년 |
설립자 | 툴리오 캄파뇰로(Tullio Campagnolo) |
CEO | 발렌티노 캄파놀료(Valentino Campagnolo) |
본사 | 이탈리아 베네토주 비첸차 비아 델라 치미카[1] |
직원수 | 약 750명 |
링크 | | | | | |
[clearfix]
1. 개요
캄파뇰로(Campagnolo)는[2] 1933년에 설립한 이탈리아의 자전거 부품회사이며 로드바이크의 변속장치, 휠을 위주로 만드는 회사이다.2. 상세
유럽에서 만든 빈티지 바이크에는 캄파뇰로 구형 구동계를 쓰는것도 나름의 로망이자 불문율인 모양. 젠툴리오 캄파뇰로 라는 전직 사이클리스트가 직접 세운 공방에서 출발했는데 현재 입문용 로드바이크에도 달려있는 빠른 휠 탈착을 가능하게 만드는 퀵 릴리즈 레버(QR레버)를 최초로 만들어 로드바이크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이기도 하다.퀵 릴리즈 레버가 만들어진 일화가 있는데, 젠툴리오 캄파뇰로가 경기중에 휠이 고장나서 휠을 갈아야 하는데 휠을 고정시킨 볼트가 얼어붙어서 빼지 못해 통한의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 신경질이 난 젠리오 캄파뇰로는 간단하게 휠을 탈부착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는 매우 건설적인 열폭을 보였다. QR레버의 개발이 자전거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캄파뇰로의 최대 업적이라고 할 정도.
그 외에 젠툴리오 캄파뇰로는 와인오프너를 고안한 적이 있었다. 자동차 휠 사업부는 정리한지 오래되었으나, 50~80년대 레이싱용 마그네슘휠을 알파로메오, 페라리, 포르쉐, 란치아, 데토마소, 마세라티, 두카티등의, 레이싱카와 고성능 차량에 공급하였다. 공교롭게도 캄파의 휠을 장착한 차들은 전설적인 당대 최고의 명차들밖에 없었다는것도 재미난점. 그러나 이후에는 정작 돈을 벌여들어야 하는 일반 튜닝용 애프터마켓 제품이나 순정용 OEM공급 시장에서 미국이나 일본과 대만, 한국산 알루미늄휠과의 경쟁에서 남는것이 별로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튜닝용 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도 홀연히 업계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에르고노바 라는 컨트롤레버 그룹셋과 로드바이크 전용 휠을 주로 만들어 로드바이크 그룹셋 시장의 천하를 삼분하는 회사였다...... 라기엔 시마노와 스램에 비해 점유율이 낮다(...) 1970년대엔 시마노 제품이 질이 떨어진다며 자신들의 시장점유율이 1위를 유지할거라 예상하곤 했었다.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고급 레이싱 자전거 구동계의 선두주자 겸 타이쿤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허나 1970년대부터 북미에서 태동한 MTB 시장을 경시한 결과 시마노에 점유율을 상당부분 빼았겼고 이후 2010년대 말부터 뜨기 시작한 그래블 장르에서 상당히 부진한 결과 스램과 시마노 양자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는 형국이 되었다. 2023 본사 직원의 20%가 해고당한 일이 있었는데 근자에는 캄파뇰로라는 회사의 존속의 가부 자체가 의심스러운 지경.
캄파뇰로 에르고노바 컨트롤 레버는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신뢰성
캄파뇰로의 로드바이크 휠셋은 그야말로 자덕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는 명품. 특히 타사 휠셋들에 비해 상당히 크게 울리는 허브 특유의 경쾌한 라쳇소리가 특징이다. 클린처 세미 하이림의 샤말, 하이프로파일의 보라 울트라, 디스크 휠의 지블리 등 로드바이크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거나 "꿈의 휠셋 하악하악" 거리는 명품휠의 본산지. 휠셋의 경우는 바람 이름을 쓴다는 특징이 있다. 중요한 점은 제품 라인업 명칭이 거진 캄신, 존다, 유러스, 샤말, 보라 등으로 모두 한가락 한다는 강풍의 이름을 따 왔다는 것이다(...) 사용해보면 뒤에서 요정이 밀어준다 카더라.
그리고 자회사로 펄크럼(Fulcrum)이라는 휠셋 제조사가 있다. 리어휠 스포크 패턴만 조금 바꿔서 휠을 내놓는다. 캄파뇰로 휠은 G3패턴인데 펄크럼휠은 2:1패턴 이런식으로. 이는 시마노 구동계와 호환되는 휠셋을 캄파뇰로라는 이름을 걸고 만들기 싫어서라는 얘기가 있다.
반면 시마노완 달리 MTB, 오프로드용 그룹셋은 만들지 않는다. 한때 플랫바(일자바)전용 섬시프터를 낸 적은 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허나 이런 고집을 한 풀 꺾고 2020년 그래블용 구동계인 Ekar를 출시하였다.
독자적인 변속 방식으로 인해 한번에 여러 단을 건너뛰는 다단변속이 가능하며 소위 캄파뇰로 빠들은 이 기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캄파뇰로의 우월함을 주변에 설파하곤 하는데, 자전거 가격자랑 만큼이나 꼴불견이니 그러지 말자. 물론 이 ‘울트라 쉬프트’ 기능이 간편하긴 하다. 스램과 시마노가 고가의 전자식에서만 다른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걸 생각하면 장점이다.
튜블리스 휠을 만들기 시작했다. 모델 이름은 보라 WTO. 혹자는 세계무역기구 휠이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한다. 3K 직물이 아닌 UD 카본으로 외양을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벌 기업으로는 일본의 시마노, 미국의 스램이 있었다.[4]
3. 제품 목록
3.1. 구동계
시마노와 스램보다 카본을 이용한 부품 성형 및 가공에 확실한 일가견을 보여주고 있다.전자구동계에 EPS[5]라는 이름을 붙이며 현재 슈퍼레코드, 레코드의 최상위급과 중상급인 코러스, 보급형인 아테나에 EPS 타입의 전동 그룹셋이 있다. (코러스는 2014년 초반까지 eps 출시가 없어 캄파가 버린자식 취급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014년 코러스 eps 사진이 유출되었다. 2014년 6월까지 아직 시장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래 EPS는 시마노보다 먼저 '스위치를 누르고 있으면 다단변속'을 실현했지만....[6] 시마노 전자식에 비교했을 때 EPS의 장점이라면, 변속을 작동시키는 버튼의 위치가 기계식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계식에서 체제를 전환했을 때 상대적으로 빠른 적응이 가능한 점일 것이다.
경쟁 2사에 비해 구동계 등급이 굉장히 많았다가 과감히 정리한 상태. 시마노와 비슷하게 등급 간에 확실하게 선이 그어지는 것은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이다.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는 Ultra-torque 크랭크와 Ultra-shift 다단 변속이 가능.[7] 등급별로 외관히 확연히 드러나는 시마노나 스램에 비해, 캄파놀로는 포텐자 이상급을 제외하면 멀찍이서 외관상으로 부품 등급을 구분짓기가 힘들다.
2020년 캄파놀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현재 라인업은 수퍼 레코드 EPS와 기계식 슈퍼 레코드, 레코드, 코러스, 센타우르만 남기고 모두 사라져버렸다. 과감하게 라인업을 정리한 상태로 센타우르 만 11단이고 나머지는 모두 12단을 사용한다.
제논 (Xenon) - 단종. 단종 전에는 10단.미라지 (Mirage) - 단종. 단종 전 10단. 미라지 이하 등급은 레버 등 주요 부분에 플라스틱 부품을 일부 채용하는 등으로 생산 원가를 줄이는 시도를 했으나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2008년부터는 생산을 중단했다.벨로체 (Veloce) - 10단. 레버 모양은 상위등급들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으나 작동방법이 다르다. 풀모델체인지 당시에는 상위등급과 동일한 기능들이 적용되어서 다단변속 따위가 가능했으나 연식이 쌓이면서 상위등급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하위등급용의 기능들로 교체되었다.- 센타우르 (Centaur)- 11단 기계식 변속만 지원하며 2020년 현 시점에서 캄파놀로 구동계의 말석을 담당하고 있다. 사실 말이 좋아 말석이지 센타우르는 시마노의 105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보급형 구동계 시장을 사실상 포기한거나 다름 없다. 림브레이크 버전만 존재한다.
아테나 (Athena) - 11단. 11단 입문등급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으나 그룹셋의 이름 자체는 과거에 단종됐던 구동계 그룹의 이름을 재활용한 것이다. 라인업 정리 대상에 들어가 단종되었다.아테나 EPS (Athena EPS) - 2015년부터 단종. 11단 전자식. 무게를 제외하면 전자식의 주요한 기능들이 대부분 적용된 입문용 전자구동계. 코러스 등급에 EPS가 적용되면서 단종되었다.포텐자 (Potenza) - 새로 출시된 11단 구동계이다. 아테네의 뒤를 이을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디움 케이지의 뒷변속기와 32t 스프라켓, 신형 파워토크 크랭크[8] 가포함되어있다. 역시 라인업 정리 대상에 들어가 단종되었다.- 코러스 (Chorus) - 12단. 코러스 이상 등급부터는 카본이 여기저기 붙으면서 고가품의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다. 또한 울트라쉬프트, 울트라토크가 적용되는 가장 저렴한 그룹셋이다. 시마노 6800 그룹셋이 132만원인데 윗급이며 카본, 상위구동계의 기술로 중무장한 코러스는 179만원이다! 캠피가 비싸다는인식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어디서 오긴, 슈퍼 레코드가 듀라에이스랑 레드 대비 100만원이 더 비싼데. 코러스 EPS (Chorus EPS) - 11단 전자식. 가장 늦게 전동구동계가 적용되었다. 그런데 정책 변화인지 EPS는 슈퍼 레코드에만 달려나오기 시작하면서 단종 수순을 밟게 되었다.- 레코드 (Record) - 12단. 11단이 소개가 되기 전까지의 최상위 등급. 캄파놀로의 콩라인. 레코드부터 앞드레일러와 뒷드레일러의 풀리케이지가 카본으로 적용된다. 구형은 네임플레이트와 풀리케이지만 카본이였으나, 신형은 바디까지 카본으로 바뀜으로서 수퍼레코드의 그 향기를 풍기기 시작한다.
레코드 EPS (Record EPS) - 12단 레코드의 전자식. 마찬가지로 슈퍼 레코드에만 EPS가 달려나오기 시작하면서 단종되었다.- 슈퍼 레코드 (Super Record) -12단. 과거 11단을 소개하면서 레코드의 윗등급으로 추가된 등급이지만 아테나와 마찬가지로 이름은 과거에 단종됐던 최상위등급 구동계의 이름을 재활용한 것. 카본과 티타늄 부품을 적절하게 활용해 부품들을 경량화하고 가벼운 변속감과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미려한 가공 등이 장점...이었으나 2015년식 부터는 그룹셋이 4암 크랭크 등의 경쟁사들이 채용한 방식들을 뒤따라 채용하면서 외관상 소위 '감성비'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는 캄파놀로의 크랭크 형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생긴 결과로, 70년대의 캄파놀로 누오보 레코드 및 슈퍼레코드는 5암이 맞으나 적어도 80년대이후의 C-레코드 부터 지금까지 슈퍼레코드 및 그 이외의 캄파놀로 크랭크는 스파이더암은 쭉 4암을 채용해오고 있다. 다만 크랭크암 부위가 따로 나와있어서 5암으로 착각하기 쉬울 뿐. 이를 "고스트 암"이라 한다.
그리고 앞드레일러의 성능 및 크랭크의 성능은 압도적으로 상승했으며, 뒷드레일러는 숨막힐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 슈퍼 레코드 EPS (Super Record EPS) - 12단 전자식. 레코드 EPS와 함께 V3가 출시되면서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다.
가격 또한핸드폰 앱으로 1분만에 변속세팅을 마치며[9] 한손모드[10] 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앞 드레일러를 움직이면 뒷드레일러를 두칸 움직여서 기어비를 맞춘다던지, 변속속도를 조정해 배터리 소모도를 조절하는기능도 포함되어 조만간에 공돌이를 갈아넣어서 케이던스에맞춘 자동변속모드가 나올지도 모른다.(2018/8/20기준으로 레코드와 슈퍼레코드는 12단 구동계를 판매중이다) - 에카(Ekar) - 2020년 9월 발표된 그래블 바이크용 구동계. 1x13단이다. 38, 40, 42, 44T의 크랭크 체인링과 9-36T, 9-42T, 10-44의 13단 스프라켓 옵션을 제공한다.
3.2. 알루미늄 클린처 휠셋
칼리마 (280,000)시로코 35mm C17 클린처(390,000원)
존다 C17 클린처(590,000원)
샤말 울트라 C17 클린처(1,370,000원)
샤말 울트라 C17 다크라벨 클린처(1,370,000원)
샤말 울트라 C17 투웨이핏 클린처(1,420,000원)
샤말 밀레 C17 클린처(1,550,000원)
3.3. 알류미늄 카본 클린처 휠셋
불릿 울트라 H50 USB 세라믹(1,740,000원)
불릿 울트라 H80 USB 세라믹(2,000,000원)
3.4. 카본 튜블러
보라 원 35 (2,380,000원)보라 원 50 (2,380,000원)
보라 울트라 35 (3,480,000원)
보라 울트라 50 (3,480,000원)
보라 울트라 TT (3,830,000원)
보라 울트라 80 (3,850,000원)
보라 원 35 (2,450,000원)
보라 원 50 (2,450,000원)
피스타 (1,080,000원)
기블리 (3,570,000원)
[11]
4. 관련 문서
[1] Via della Chimica, 4, 36100 Vicenza VI,Itly[2] /gn/ 는 /nj/, "냐" "뇨", "뉴" 와 같이 발음된다. 유튜브 등지에선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 사명을 /캠패그놀로우/, /컴패놀로/ 등으로 발음하는 영상에선 이들의 발음을 비웃는 댓글들이 달리곤 한다.해외에선 "Campy"라고 부른다.[3] 2012년 시마노가 11단 듀라에이스 9000시리즈를 런칭.[4] 디스크브레이크, 전동구동계 등이 유행하면서 캄파놀로는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는 구동계 쪽에서는 시마노와 스램의 양대산맥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5] Electric Power Shift[6] 하지만 시마노의 신형 Di2는 e-tube를 통한 펌웨어 세팅으로 캄파와 마찬가지로 자동 다단변속까지 가능해졌다. 캄파는 아직도 시마노의 e-tube에 대응하는 펌웨어 셋팅 프로그램이 시중에 공급되지 않았다...[7] 울트라 쉬프트는 업쉬프트를 한번에 3단, 다운쉬프트는 한번에 5단 내릴 수 있는 다단변속기능이다. 코러스 포함 하위 등급에서는 파워쉬프트라 해서 한번에 한단씩 내려간다. http://www.youtube.com/watch?v=pIN1qY56Nx8 링크 참조[8] 상위구동계의 그 모양이다![9] 물론 일반 소비자는 사용할수없고, 캄파놀로 프로샵에서 미캐닉코드를 발급받아야한다. 샵돌이 모드[10] 업쉬프팅 다운쉬프팅은 그대로이나 모드버튼으로 앞드레일러를 움직일수 있다.[11] 가격은 대진인터내셔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