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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1:30:09

자전거/부품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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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의 듀라에이스 di2 그룹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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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의 레드 이탭 엑세스 그룹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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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놀로의 슈퍼 레코드 EPS 그룹셋
1. 개요2. 시마노
2.1. 시마노 MTB 구동계2.2. 시마노 트레킹 구동계2.3. 시마노 로드 구동계2.4. 시마노 시티바이크 구동계2.5. 시마노 그래블 구동계2.6. 시마노 기타 분류 구동계2.7. 시마노 통합 라인업
3. 스램
3.1. 스램 MTB 구동계3.2. 스램 로드 구동계3.3. 스램 그래블 구동계3.4. 스램 어반 구동계3.5. 스램 트랙 구동계
4. 캄파놀로
4.1.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
5. 메이드 인 차이나
5.1.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5.2. 엘투(Ltwoo)
5.2.1. 로드용 구동계5.2.2. 그래블용 구동계5.2.3. MTB용 구동계5.2.4. 유사 브롬톤 구동계
5.3. 센사(Sensah,Sentyeh)
5.3.1. 로드 구동계5.3.2. 그래블 구동계5.3.3. MTB 구동계
5.4. 휠탑(Wheeltop)
5.4.1. 전동 로드 구동계5.4.2. 전동 그래블용 구동계5.4.3. 전동 MTB 구동계
6. 기타 구동계
6.1. 종합 구동계 컴포넌트 제조사6.2. 일부 구동계 컴포넌트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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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품 등급은 보통 자전거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들의 집합인 ‘그룹셋’에 속한 부품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다.

이 항목의 부품 등급이란 각 메이저 회사에서 나오는 구동계의 등급을 가리킨다. 다만 각 제조사들이 이름만 유지하면서 매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데, 제때 갱신이 잘 되지 않고 있어 과거 기준의 서술이 많은 점을 유의하자.

자전거의 경우 크게 프레임, 휠셋, 구동계 및 기타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구동계 제작사의 경우 다양한 가격대의 자전거에 맞게 몇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발매하는데, 대한민국의 줄세우기 풍조 덕분에 무조건 구동계를 기준으로 자전거가 평가되기도 한다. 구동계를 기준으로 자전거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예가 티타늄 MTB 할아버지. 유명 자전거 완차제조 업체들도 이런 소비자들의 속성을 잘 파악해서 그런지 눈에 잘 보이는 앞, 뒤 드레일러는 스램, 시마노 등 메이저 제조사의 고급 구동계를 사용하고 크랭크는 저렴한 서드파티 제조사의 것을 사용해서 원가를 절감하는 꼼수를 사용하는 제조사들이 많다.[1]

대형브랜드에서 내놓는 최상급 구동계보다 공방에서 소량 제작하는 부품들이 훨씬 가볍고 레어하고 가격도 훨씬 고가인 경우가 많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듣보잡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신뢰성은 대회에서 검증된 대형브랜드 최상급 제품이 가장 좋은 경우가 보통이다.[2]

로드바이크 같은 경우에는 '105급', '울테급' 하는 식으로 구동계가 거의 자전거 자체의 급처럼 취급되고는 하지만, 구동계는 효율적인 기어선정에 도움을 줄 뿐이지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엄청난 체감을 느끼긴 힘들다. 구동계 업그레이드 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약간의 변속감 그리고 하차감과 미세한 감량효과 뿐이다. 게다가 요즘들어 스램을 필두로 보급형 부터 최상급 구동계 까지 폭넒게 10단에서 12단 구동계를 보급하고 있어서 더욱더 구동계의 등급의 따른 차이가 모호해지고 있다. 때문에 자전거를 오래 타려면 억지로 구동계 등급을 올리기보다는 구동계는 적당한 급에서 만족하고 보기에 예쁜 제품을 고르라고 많이들 조언하기도 한다.

가격 대비 업그레이드 성능을 생각해 보면 구동계보다는 타이어와 안장,휠셋 등 다른 부품들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금액 대비 훨씬 더 효율적이고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물론 등급 외 제품과 최상급 구동계는 분명한 차이가 나겠지만 구동계의 핵심인 변속 성능 차이는 등급에 따른 차이보다 변속기를 세팅한 미케닉의 실력, 라이더의 평소 변속, 주행습관에 따라 더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2. 시마노

시마노(SHIMANO, シマノ)는 캄파놀로에 비해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초기에는 비슷한 성능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이후에는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가 일체화 된' 새로운 개념의 변속 조작 레버를 개발해냄으로써 캄파놀로를 완전히 제치고 자전거 부품 시장의 선두에 선다.

시마노 구동계의 특징으로서는 높은 신뢰성과 정밀한 부품 가공, 그리고 저가형에서 고가형까지 모든 범주의 자전거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시마노의 구동계 라인업은 시마노가 개설한 제품정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분해도나 메뉴얼 등이 필요하다면 참조할 것.

참고로, 시마노 부품은 다음과 같이 읽으면 된다. SM XX-(M)YYYY라고 적혀 있는데 맨 앞의 SM은 시마노고 XX는 부품의 종류, M은 MTB용 구동계, YYYY는 부품의 등급이나 종류다. 딱 봐도 대충 영어 약자로 해석할 수 있다.

2.1. 시마노 MTB 구동계

대개 아세라나 알리비오까지는 유사 MTB용으로 쓰이며, 진짜 산을 탈 만한 MTB라면 데오레 이상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무게는 제쳐두어도 성능, 내구성, 신뢰성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9단 아래로는 모든 등급 간 호환이 가능하지만 10단은 9단 이하의 구동계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특이하다면 특이하게도, 로드 10단 레버와 호환이 가능한 건 산악 9단용 뒷변속기이다.

간혹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과 이야기 할때 뒷기어가 7단인지, 8단인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거에는 알리비오 이하 제품군이 7단, 데오레 이상 제품군이 8단이었었다. 게다가 알리비오 이하 제품은 스프라겟이 일체형이라 업그레이드나 스프라겟 교체도 힘들었기 때문에 그걸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7단과 8단 차이가 중요하다고 했던것. 지금은 데오레가 9단, 10단 제품군을 이루는데, 구형과 신형이 혼재되어서 단순히 데오레, 알리비오 이런 이름만으로는 혼동이 올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MTB용 구동계에도 di2 무선 구동계 버전이 있지만, 로드바이크 구동계와는 정 반대로 MTB 무선 구동계 시장에서는 SRAM의 AXS 시리즈에 밀려 점유율이 처참하다. 이건 시마노가 MTB 구동계에 신경을 별로 안 쓴 탓도 있고, 배터리팩 장착 위치 때문도 있다. 스램 AXS 구동계는 전선이 없는 완전 무선에 배터리도 드레일러 자체에 달리기 때문에 어떤 자전거에든 설치할 수 있지만, 시마노 di2는 드레일러와 유선 연결된 배터리팩을 싯포스트 튜브 안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MTB는 크로스컨트리라도 가변 싯포스트가 거의 기본소양 취급을 받기 때문에 배터리가 들어갈 공간이 없는 자전거가 많고, 따라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시마노 구동계는 기계식만 쓰고 무선 구동계는 스램의 것만 채택하는 추세다.
번외
*6단 - 그냥 시마노 로고만 박혀있는 투박한 외형이다. 등급 외 규격으로 취급하며, 워낙 싸구려라 이제는 어지간한 싸구려 유사MTB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고, 대개 싸구려 타사 부품을 사용한 오래된 유사 MTB 등의 자전거를 타다가 뒷 기어가 망가졌을 때 교체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옛날에 생산된 6단용 허브는 7, 8단 등 고단 카세트와 호환이 안 되기 때문에 아직도 개발도상국 위주로 이 기어를 팔고 있다. 투어니와 부품 호환이 되기 때문에 6단 기어를 넣고 나머지 부품들은 투어니를 넣는 경우가 많다.
저가 크로스컨트리 MTB 라인업
*투어니 (Tourney) - 7/8단. 아래에서 언급될 로드용 구동계와 같은 실질적인 최하등급 제품이다.[4] 저가형 입문용으로 주로 사용되나 3x7단 자전거의 숫자에 비해 보기 드문 부품이다. 그냥 시마노 트리거 변속기 시스템을 장착했다는 Shimano-SIS(흔히 말하는 SIS등급 또는 무등급)를 붙이는 21단짜리 유사산악자전거가 워낙 넘치기 때문. 다만 산악인증을 제대로 받은 자전거 중 21단 변속시스템을 쓰는 자전거에 일부 쓰인다. 아팔란치아 같은... 그리고 저가 양산형 자전거를 타다가 시마노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부 부품들의 한계로 인해 투어니만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투어니 부품 구성이 간단하여 호환성이 좋기 때문에 싸구려 부품을 쓰다가 시마노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갖다붙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고가 크로스컨트리 MTB 라인업
*데오레 (Deore) - M6100/5100/4100 시리즈, 그 이전에는 M610/M6000 시리즈, 12/11/10단. 일반적으로 데오레급 이상이라야 산을 탈 만한 MTB 취급을 받는다. 이유는 알리비오 이하까지는 리어 디레일러 체인 텐션이 너무 약해서 울퉁불퉁한 곳을 주행할 때 체인이 심하게 튀다가 종종 이탈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본래 9단이었다가 2011년에는 Dyna-sis 적용으로 10단이 되었고 2013년에 메이저 체인지가 되면서 모델번호가 M61*번대로 변경되었다. 2020년 4월에 12단으로 풀체인지된 것이 최신인데, 이러면서 똑같은 데오레인데 라인업이 10/11/12단으로 쪼개진 중구난방인 상황이 되었다.
기존 시마노 12단 구동계와 동일하게 10-51T 스프라켓을 사용할 수 있으나, 문제는 시마노 특허의 마이크로 스플라인 방식이라 보급이 더딘 상황이다[* 스램의 경우 12단이지만 기존 시마노 바디에 호환되는 스프라켓을 출시한 덕분에 구동계는 시마노 12단을 쓰되 스프라켓은 기존 바디에 호환되는 스램 SX나 NX 스프라켓을 쓰는 상황이 의외로 많다.
모델번호 51**부터는 1X 구동계를 위한 라인이 분리되면서 10단과 11단 모두 지원가능해지고 51T 스프라켓까지 쓸 수 있게끔 되었다. 다만 1X 트레인을 사용하는 5100-1 크랭크셋은 체인라인이 52mm이기에 68/73 BB쉘과 135mm 논부스트 허브의 자전거에 장착할 경우 높은 확률로 체인드랍이 발생한다. 결론적으로 51**번대부터는 구형 프레임과 호환성이 높지 않다는 것
*데오레 LX (Deore LX) - T670 시리즈. 10단. SLX가 생기기 전에는 데오레의 상위 등급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SLX가 나온 이후로는 데오레LX는 크로스바이크(하이브리드)용 컨셉으로 바뀌었다. 깔끔한 외형을 하고 있으나 꽤나 오랫동안 모델 체인지가 되지 않아 아직도 10단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비티 라인업
어반, 프리라이드와 다운힐 계열의 수요를 타겟으로 하는 내구성 우선의 10단 구동계로, 일단은 MTB 구동계로 분류되지만 라인 자체는 약간 다르다. 장르 특성 상 일반 MTB 라인업이 죄다 12단 이상으로 개편되는 동안에도 10단을 유지하고 있다.[7]

2.2. 시마노 트레킹 구동계

트레킹은 자전거 업계에서는 투어링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시마노의 트레킹 구동계는 이러한 여행용, 혹은 출퇴근용이나 고성능 생활차에 사용될 목적으로 구분되었으며, 실제로 이 구분이 시작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공유하는 부품도 많은 편이다. 구분은 모델넘버가 M이 아닌 T로 시작된다는 점. 그 밖에, 시마노의 일상생활용 페달과 신발 브랜드인 CLICK'R의 경우도 이 분류로 구분되는 경우가 있다.

산악용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포장도로 상에서 고속을 내기 위한 큰 체인링이며, 주로 유럽시장을 노리는 허브 다이나모나, 일반신발을 신었을 때도 페달링이 편하도록 양면에 각각 클릿과 플랫으로 된 겸용 페달이 나오는 등의 차이이다. 그 밖에는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세부 설명은 생략한다.

2.3. 시마노 로드 구동계

( 굵게 작성된 글씨는 주 등급)
*투어니 (Tourney) - 7단. 사실상 등급 외 취급으로 홈페이지에 설명조차 없지만 어쨌든 STI레버를 생산하고 있으며 로드용으로는 2013년부터 생산 시작. 일부 완성차 브랜드에서 최하급 로드바이크에 가끔 채용된다. 종종 더듬이 레버가 채용되기도 한다. STI 레버가 생각보다 비싸다.[11]

2023년, 구형 울테그라, 듀라에이스 급의 크랭크 거의다 일부 생산라인이 크랭크 파손 이슈로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할로우텍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중 극히 일부에서 접합부위가 파손되는 경우가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는데, 사실은 이미 수년전부터 해당 제품군의 파손 사례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와 고질적인 문제로 평가되고 있었어서 그동안 알면서 뭉개고 팔다가 이제와서 리콜이냐고 불만이 많다. 심지어 리콜이라고 하면서 제품의 무상교환이 아니라 시마노 직영점에서 검사해서 징조가 보이는 제품만 교환처리 해주고 그 외의 제품은 그냥 사용면서 주기적으로 검사하라고 해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시마노측에서 밝히기론 해당 생산라인에서 실제 불량률은 1% 미만이라고.

2.4. 시마노 시티바이크 구동계

시티 투어링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된 구동계 그룹이다. 내장 변속 방식인 알피네와 넥서스, 미니벨로용 구동계를 표방하는 카프레오 등이 이 분류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마땅히 볼일 없고, 시마노의 고장인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2.5. 시마노 그래블 구동계

그래블 바이크의 정체성에 맞게 로드용과 유사하지만 험로주행용에 적합한 세팅이 특징. 뒷 드레일러에는 MTB 드레일러에만 있던 체인 스테빌라이저 기능이 달려 있다.[30] 레버는 유압 브레이크 용으로만 나오며, 카세트와 체인, 로터는 로드/MTB용 부품을 공유한다.
레버가 살짝 바깥쪽으로 꺾여 있어 플레어드 드롭바에 적합한 모양이며, 레버 앞 부분도 편평한 모양이라 더 잡기 편하게 되어 있다.
라인업은 400, 600, 800번대로 구분되어 있으나, 부품을 혼용해도 상관없다.

2.6. 시마노 기타 분류 구동계

위의 네 가지 분류에도 포함되지 않는 부품 그룹이다.

2.7. 시마노 통합 라인업

3. 스램

스램(SRAM)은 미국의 회사로서 비교적 후발주자로서의 위치로, 시마노와 쌍벽을 이루는 구동계 회사로 성장했다. 시마노와는 달리 타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으며, 스램 산하에 소속된 회사로 서스펜션을 주로 생산하는 락샥(ROCKSHOX), 휠과 컴포넌트를 생산하는 집(ZIPP),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 부품을 생산하는 아비드(AVID), 크랭크를 중심으로 구동계를 제외한 여러 부품을 생산하는 트루바티브(TRUVATIV)등이 있다. 초기에는 설립 당시에 유행하던 산악 자전거 구동계만을 생산했고, 도로 자전거용 구동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건 비교적 나중의 일이다. 싱글 체인링 유행을 선도하고있다.

3.1. 스램 MTB 구동계

스램은 10단 구동계와 2단 크랭크를 시마노보다 먼저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립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변속하는 그립시프트(Grip Shift) 레버도 스램이 원조다.[31] 시마노와 마찬가지로 일정 등급 이상에는 10단 구동계가 있지만 중간급 라인에서는 9단도 함께 생산하고 있는데, 스프라켓과 크랭크를 제외하면 시마노와 호환성이 없다. 시마노와는 다르게 브레이크 관련 부품은 AVID라는 자회사에서 만들었으나 지금은 SRAM 브랜드명으로 나오고 있다. x5 아래의 등급은 홈페이지에서도 언급조차 없는 등 취급이 별로 좋지 않다.

자사 부품간의 호환성은, 8단과 9단 사이에서는 등급과 관계없이 호환이 가능하지만 10단은 9단 이하의 구동계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10단의 경우 스램 로드 구동계와는 호환이 가능하다. 11단 구동계는 다른 구동계와 호환이 불가능.

스램의 산악용 구동계는 변속비가 1:1이라서 빠르고 정확한 변속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같은 개념을 9단 이하에서는 1:1이라고 부르고 10단 이상에서는 Exact Actuation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일정등급 이상에서는 뒷변속기 케이지의 움직임을 고정해서 바퀴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주는 TYPE 2 기능이 적용된 뒷변속기가 생산된다.
또한 11단 들어서는 시마노보다 스램의 구동계를 채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2016년 X01, XX1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이젠 무려 12단(!) 이다. X01 이글(Eagle), XX1 이글(Eagle)인데 무려 10-50T라는 크고 아름다운 스프라켓이 달려있다.

3.2. 스램 로드 구동계

스램은 시마노와 캄파놀로에 비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동급 대비 가장 가벼운 무게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어의 업, 다운이 다른 레버로 나뉘어 있는 시마노나 캄파놀로와는 달리 일명 더블탭 레버라 하여 레버 하나로 하나로 기어 업다운을 할 수 있다. 짧게 누르면 고단 변속, 깊게 밀면 저단 변속이 된다.[드랍바] 과거에는 아펙스부터 레드까지 모두 10단...이었는데 시마노가 2012년 11단을 출시하자 뒤따라 11단 출시. 그런데 12단은 스램이 먼저 로드 구동계에 도입한 상태다.

2011년 이전 모델들은 지나친 경량화로 변속 레버 파손이 잦은 편이었으나[37][38], 2012년 모델부터는 개선 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모델 번호를 바꿔 출시하는 시마노에 비해, 모델 번호 없이 등급 브랜드만 노출하고 있어 연식 구분이 힘들다. 2012년에 발표된 RED를 뉴 레드라고 불러 구별하고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는 여전히 RED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2011년과 2012년 RED 모델의 차이점은 앞드레일러에 변속기가 이동할때 각도가 조절되어 트리밍 하지 않아도 체인 간섭이 없도록 하는 YAW 기술 적용 및 체인 캐쳐 기본 제공, 크랭크 스파이더를 4개로[39] 변경 등등이 있다. 여담이지만 뉴 RED 발매하고 몇 개월 뒤에 RED 22 발표해서 뉴 레드를 산 사람들의 처지가 매우 나빠졌다. 이런 정책은 2021년 현재까지도 변함이 없어서 구매할때 유의해야 할 점.

특이점으로 스램 체인을 구매하면 '파워 링크'라는 체인링크가 들어있는데, 이건 전용 공구 없이 체결/분해가 어렵다. 일반적인 손으로 분해 가능한 체인링크와 다르니 주의. 전용 공구를 사용하면 좋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뺀치나 롱 노즈로도 분리가 가능하긴 한데[40]. 약간의 테크닉을 요구하니 주의. 기본적으로는 체결 전용으로, 분해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분해했을 때는 새 링크 구입을 권장한다.[41] 하지만 이는 각종 소송을 피하기 위한 제조사의 사전 책임 면피용 멘트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안 상황에선 다회 사용이 가능하다. 애초에 선수들도 여러 번 사용하고 있다.[42]

시마노가 Di2, 캄파놀로가 EPS라는 전동 그룹셋을 발매하였음에도 전동 그룹셋을 출시하지 않았으나 만우절 장난으로 무선 브레이크 떡밥을 내 놓더니 2014년, 프로투어 팀에서 무려 무선으로 구동되는 전동 그룹셋을 테스트하는 것이 확인되며 스램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고 결국 Red eTap이 발매되었다. 이후에는 시마노보다 더 공격적으로 전동 구동계 사양을 출시하고 있다.

스램의 구동계는 세심한 세팅을 요구한다. 세팅이 제대로 안되면 변속 트러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완성차들의 9할이 시마노를 장착하는 관계로 스램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샵이 많지 않다. 결국 대부분의 샵들에서는 "스램이 원래 그래요."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43][44]. 시마노나 캄파놀로보다 세팅의 허용오차가 극단적으로 좁다. 기본적으로 자가 정비를 할 줄 알아야 칼같이 세팅할 수 있다. 칼 세팅만 한다면 스램 특유의 즉각적이고 빠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다. eTap 또한 초기 세팅이 까다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케이블의 장력 변화로 인한 세팅 틀어짐이 없으므로[45] 기계식 버전에 비해 부담은 적다.

3.3. 스램 그래블 구동계

스램의 그래블 구동계는 2014년 사이클로크로스를 겨냥한 Force 1(CX1)을 시작으로 로드구동계 등급이름 뒤에 싱글 크랭크를 뜻하는 1을 붙여서 그래블 전용으로 로드구동계와는 차별화를 둔 이름으로 출시해 왔다. 그러다 2021년 XPLR이라는 그래블 전용이름으로 재정의 되고 최대 44T까지 넓은 스프라켓 범위를 지원하는 쫌 더 그래블 다운 구동계로 거듭난다. 그리고 2023년 Apex 1x12를 출시하여 12단 기계식 구동계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3.4. 스램 어반 구동계

기본적으로는 시마노의 시티바이크와 트레킹 분류를 합쳐놓은 듯한 구동계 그룹이다. 도심용 자전거에 적용하기 용이한 구동계 그룹이나 내장기어 구동계, 자동변속 내장 허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들은 모두 단종되어 현재는 구하기가 몹시 어렵다.
*VIA 시리즈 - 시마노의 트레킹 구동계와 거의 일치하는 포지션의 구동계이다. GT - Centro - 27 - 24 순으로 등급이 낮아진다.
*DD3 시리즈 - 듀얼드라이브의 약자. 내장 3단 기어와 외장 x단 구동계가 혼합된 독특한 형태의 구동계. 과거 시마노도 인테고라는 이름으로 이를 모방한 내외장 혼합 구동계를 내놓기도 했으나 지금은 생산을 중단했다. 외장 스프라켓의 숫자에 따라 30, 27, 24가 존재.
*E-matic - 전기자전거용 리어드라이브 타입 키트. 애프터 마켓으로는 판매되지 않는 듯하다....
*i-3 시리즈 - 내장 3단 허브로 코스터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Automatix -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이 되는[61] 2단 내장 허브. 기어비는 1:1.1, 1:1.37이다.

3.5. 스램 트랙 구동계

벨로드롬에서 쓰는 트랙바이크나 픽시에 사용되는 구동계이다.

4. 캄파놀로

캄파뇰로(CAMPAGNOLO)는 비록 지금은 시장 점유율에서 시마노에 밀렸다지만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커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브랜드. 퀵 릴리즈의 개발자인 제툴리오 캄파놀로가 창립하여 오랜 시간동안 고품질의 로드바이크 구동계를 생산해왔으나 기계적 진보에서 한 발 뒤지고, 산악 자전거 구동계의 개발을 등한시하여 시마노에게 선두 자리를 빼았겼다. 한 때 산악자전거 구동계를 생산했으나 지금은 생산을 포기하고 로드바이크용 구동계만을 생산하고 있다. 시마노와 스램의 규격이 대세가 된 21세기에도 자신만의 독자 규격 (프리 휠 바디, 카세트 간격)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어 모종의 갈라파고스 생태계로 전락하게 되었고 이는 신규 유저들에게 유입장벽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11단 캄파뇰로 구동계는 이런 점유율을 다시 역전할 가능성을 지니게 되었다. 11단 시마노스프라켓에 90% 호환이 된다는 것이다.! [62] 지금까지는 시마노/ 스램 사용자들이 캄파놀로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값비싼 캄파뇰로 스프라켓을 사야하고 허브바디를 교체해야했으며 심한 경우 휠까지 바꿔야 해서 엄청난 출혈이 발생했다. 그러나 11단 호환의 가능성 덕분에 레버와 뒷드레일러 교체만으로 캄파뇰로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것.! 사실 레버만 바꿔도 된다. [63]

또다른 특징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음식을 만든다고 하면 무조건 마늘은 넣고 보는것처럼 캄파놀료는 구동계를 만든다고 하면 카본은 무조건 넣고 본다.

또한 직관성과 유지 보수성을 증대시킨 EPS V3와 My Campy 앱의 조합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캄파뇰로의 점유율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오히려 캄파뇰로의 점유율의 대부분을 2015-2018 들어 강세를 보이는 스램이 뺏어가는 형세이다. 이런 캄파뇰로의 몰락에는 시마노 제품의 가격 하락과 디스크를 새롭게 내세운 스램/시마노의 약진이 큰 역할을 했다.2000년대 들어 시마노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취했다. 즉 시장의 공급량을 늘려 가격 하락을 이끌고 경쟁사의 고객을 끌어온다는 것이다. 이런 경령 전략으로 인해 2010년대 들어 OEM용 벌크 시마노 구동계들이 직구를 통해 시장에 대거 유입되었고 많은 자전거 샵들도 구동계 대량 판매에 동참한다.

결국 105 구동계는 15만원에, 듀라 3점은 4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이런 와중에 3점에 100만원 가까이 하는 슈퍼 레코드가 과연 얼마나 팔릴까? [64] 디스크를 위시한 차세대 구동계 개발에 뒤쳐진 것도 이런 몰락에 큰 기여를 했다. 시마노와 스램이 15년도부터 디스크 로드 구동계들을 팔아 왔으며 심지어 두번째 버전까지 내 놓는 와중에 캄파뇰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물론 17년도에 디스크 구동계를 발매했으나... 공장에서 대량으로 구동계를 찍어내는 스램과 시마노와는 달리 이탈리아에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들어내는 탓에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소비자가 또한 하늘을 치솟는 까닭에 아무도 선뜻 구매하고 있지 않다.

결국 2015년에는 경영실적의 악화로 인해 이탈리아 비첸차 본사 직원들의 1/5 가량을 해고하는 경영난 해소 계획을 발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도 특유의 착 달라붇는 레버와 한땀한땀 장인 정신으로 만드는 이태리감성등 확고한 매니아층이 있다.

4.1.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

시마노와 스램보다 카본을 이용한 부품 성형 및 가공에 확실한 일가견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싸지는 건 함정 2011년 까지는 10단인 센토와 벨로체를 빼고는 모두 11단이여서 유일한 11단 그룹셋 메이커였으나 2012년 듀라에이스 9000번 라인이 11단으로 등장하면서 유일한 11단 메이커로서의 타이틀은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2018년 4월 12단 그룹셋을 발표하면서 최초로 12단 로드 구동계 타이틀을 얻게되었다Tiso는?

전자구동계에 EPS[65]라는 이름을 붙이며 현재 슈퍼레코드, 레코드의 최상위급과 중상급인 코러스, 보급형인 아테나에 EPS 타입의 전동 그룹셋이 있다. (코러스는 2014년 초반까지 eps 출시가 없어 캄파가 버린자식 취급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014년 코러스 eps 사진이 유출되었다. 2014년 6월까지 아직 시장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래 EPS는 시마노보다 먼저 '스위치를 누르고 있으면 다단변속'을 실현했지만....[66] 시마노 전자식에 비교했을 때 EPS의 장점이라면, 변속을 작동시키는 버튼의 위치가 기계식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계식에서 체제를 전환했을 때 상대적으로 빠른 적응이 가능한 점일 것이다.

경쟁 2사에 비해 구동계 등급이 굉장히 많았다가 과감히 정리한 상태. 시마노와 비슷하게 등급 간에 확실하게 선이 그어지는 것은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이다.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는 Ultra-torque 크랭크와 Ultra-shift 다단 변속이 가능.[67] 등급별로 외관히 확연히 드러나는 시마노나 스램에 비해, 캄파놀로는 포텐자 이상급을 제외하면 멀찍이서 외관상으로 부품 등급을 구분짓기가 힘들다. 신형 소라와 스램 그룹셋을 보면 그것도 옛말.

2020년 캄파놀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현재 라인업은 수퍼 레코드 EPS와 기계식 슈퍼 레코드, 레코드, 코러스, 센타우르만 남기고 모두 사라져버렸다. 과감하게 라인업을 정리한 상태로 센타우르 만 11단이고 나머지는 모두 12단을 사용한다.

5.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내에서는 10억에 육박하는 인구빨 + 빠른 산업화로 인한 경제력 향상등으로 자전거 관련사업이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나 기술의 카피특허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를 쉽게 생각하고 자국 기업의 이익을 보호해주는 중국정부의 행태로 인해 제품의 품질도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는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단순한 싸구려에 못쓸 물건으로 유명하던 중국산 자전거와 구동계들이 이제는 나름 UCI 인증을 받기도 하고 국제대회에서 공식 후원하기도 하며 발전하고 있다. 이하로는 중국산 구동계, 특히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점셋을 자체 개발하고 국내 동호회에서도 한 두 번쯤은 언급되거나 사용되는 수준의 회사 제품들을 주로 기록한다.

5.1.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

한국 내에서는 MTB 시장에서는 그렇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로드에서는 가격 대비 가볍고[71] 시마노와 호환도 가능하여 나름대로의 인기를 얻고 있다. 등급에 따라서 흰색 깔맞춤이 되는 흰색 레버가 나오기도 한다. 흰색 구동계는 이름이 White이다.... 그 밖에도 변속 관련된 부품들은 거의 취급하며 종류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산악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10단용 썸쉬프터 등도 생산. 2015년 신제품에는 내장 케이블에 다단변속이 가능한 11단구동계를, 2016년에는 산악용 전동 구동계(11단)도 선보였다. MTB쪽 구동계의 대세인 프론트 싱글 타입.

원래는 드롭 핸들바용 변속브레이크 겸용 레버에 시마노의 오래된 방식과 마찬가지로 변속 케이블이 레버 옆으로 빠져나오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었으나, 인터널 케이블 루팅이 적용되고 캄파놀로의 변속레버 방식을 변형한 듯한 새로운 레버를 2015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크랭크는 생산하지 않는다. 시마노 호환, 스램 디자인, 캄파놀로 변속

최대 11단의 MTB 구동계와 로드구동계, 그래블 구동계를 가지고 있다. MTB는 그나마 브레이크 레버를 별도로 가져올 수 있지만 로드용 구동계에선 유압 브레이크 시프터 조차 없는 상황이라 현재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고 있다.
로드의 쉬프트 레버는 2007년에 처음으로 만들어냈으며, 이 때의 레버들은 하나같이 레버 후드가 전방에서 봤을때 뾰족하게 나와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아예 우주를 뚫을 기세의 뾰족함으로 인하여 디자인이 병맛같다는 평도 있었다

2010년대에는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와 있었으나 'Big 3'라 불리는 스램, 캄파놀로, 시마노에 못 미친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2020년대 들어선 마쉬의 주 무대였던 저가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센사와 엘투에게 밀리고있다. 제품의 특징이라고 말할거같으면 일단 시마노의 레버, 앞드레일러, 뒷드레일러와 100퍼센트 호환이 된다. 이는 변속 기술이 어느정도 비슷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특유의 장난감 같은 마감과 딱딱거리는 변속감이 있다. 모든 구동계 라인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나, 로드구동계의 최상급인 아시스(ARSIS)의 경우 외형을 카본으로 덧씌운다.

마이크로쉬프트의 장점이라면 가격대비 무게가 엄청나게 가볍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 아시스 3점셋(마이크로쉬프트는 레버, 앞드, 뒷드밖에 만들지 않는다.)이 최저가 36만원인데, 무게는 약 650g대이고, 최하급인 R8도 무게가 822g으로 같은 급으로 묶여지는 시마노 클라리스보다 약 30g정도가 가볍다.

구동계를 스폰하는 팀들은 월드투어급의 팀들은 전혀 없으며, 컨티넨탈-프로 컨티넨탈 급의 몇몇 팀들을 스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팀도 스폰하는듯.

전체적인 평은 가성비가 좋고 무게도 그가격에 치고는 가벼우나 아직 3사에 비하면 기술력이 부족하고 장난감같은 마감과 특유의 변속감,옆으로 삐져나오는 변속 케이블과 그립감이 아직은 4파전으로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보통 무게비교할 때도 마이크로쉬프트는 없는경우가 다반사. 지못미

마이크로쉬프트의 신기한 점은, 변속감이 '아시스와 나머지들'로 구분이 된다. 한마디로 '아시스가 밑의 구동계들보다 더 부드러운 변속감을 보여준다'가 아니라, 아시스가 밑의 구동계들이랑 다른 변속감을 보여준다'라는 말이다. 어떻게 만든건지

이 회사의 MTB구동계는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다. 최하위 7, 8단 이름도 없는 구동계 등급을 삼천리자전거 유사MTB나 다른 회사 하이브리드 등에 달아놓는 정도밖에 사용된 적이 없다. MTB도 당연히 시마노와 100퍼센트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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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엘투(Ltwoo)

중국의 구동계 부품 제작사. 이른바 3점셋 그룹셋을 위주로 개발하는 회사로, 아래의 센사와 더불어 중국의 신예 부품사중에 상당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그룹으로 센사와 마찬가지로 스램의 중국 법인이 해체되면서 갈라져 나온 기술진들이 만든 업체라고 한다.
MTB와 로드, 그래블, 유사 브롬톤 구동계를 전부 보유하고 있으며 MTB 구동계는 스램의 것을, 로드 구동계는 캄파뇰로의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다. 부품 호환성은 시마노와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이고 절대적인 완성도보다 가성비의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우세한 제조사. 최근에는 로드용 전동식 구동계와 유압식 브레이크를 개발했다. 유압식 브레이크 레버나 최근 개발한 전동 구동계인 eRX는 시마노의 특허를 피하기 위해 이래저래 머리를 써서 개발했다고. 예를 들어 브레이크 캘리퍼가 프레임에 직접 결속되는 방식이 아니라 프레임에 아답터를 하나 달고 그 위에 캘리퍼를 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그래블의 전동 구동계인 eGRX도 나왔는데 기존의 중국인이 사랑하는 황금색 대신 무지개빛으로 레터링을 세겼다. 브레이크 캘리퍼도 신제품으로 개선되었으나 이해할 수 없는 아답터 위에 올리는 구조는 여전하다.

전동 구동계인 eRX는 105 Di2를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하며 알리익스프레스 기준 5~600달러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가성비인 것 처럼 보이나, 업계 표준(?)이라 볼 수 있는 105 Di2 그룹셋이 알리에서 8~9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바람에[72] 메리트를 많이 잃었다.

5.2.1. 로드용 구동계

기계식 구동계는 7단의 R2, 8단의 R3, 9단의 R5, 10단의 R7, 11단의 R9, 12단의 RX로 나뉘어지며 각 제품은 당김비가 시마노와 완전히 동일하여 R2는 투어니, R3은 클라리스, R5는 소라, R7은 티아그라, R9는 구형 105(혹은 울테그라), RX는 신형 105에 그대로 대응된다. 조작법은 캄파뇰로와 비슷하고 고등급에선 캄파뇰로 특유의 다단변속도 그대로 지원된다. 놀라운 점은 10단의 티아그라부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지원하는 시마노와 달리 8단의 R3부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지원한다는 것. 시마노로 치면 클라리스 급이다! 덕택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어설픈 반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보다 풀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의외로 제동력 면에서도 시마노에 뒤쳐지지 않는다.

로드용 전동 구동계로는 카본 레버로 만들어진 ERX, 알루미늄 레버로 만들어진 ER9가 있는데 성능 자체는 두 제품이 동일하며 단지 소재의 차이로 인한 수십그램의 무게차이가 전부이다. 시마노의 105Di2를 참고해서 만들어졌으나 시마노의 특허로 인해 몇가지 기능이 제한되는데 대표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가 시마노 표준인 플랫마운트 방식이 아니라 프레임에 아답터를 올리고 그 위에 브레이크 캘리퍼를 올리는 방식인 것이 있고, 오토트리밍을 지원하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오토트리밍 기능이 삭제된 것이 있다(...)

10단 이상의 플래그십-하이엔드 제품에 투입되는 기술력과 QC가 심히 부족해 개발 후 제품을 제대로 테스트하지 않고 일단 시장에 풀어서 베타테스트를 한다는 의혹(?)이 있다. eRX같은 경우 많은 중국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튜버들의 리뷰에서 망가지는 사례가 여러 차례있었고, 카본 브레이크 레버가 부서지는 사례 역시 여러 차례 보고되기도 해 아직은 멀었다는 평도 적잖이 있다.[73] 덕택에 카본 대신 알루로 만들어져 오히려 가격이 많이 저렴하면서도 더 튼튼한(...) 하위등급 전동 구동계인 eR9가 오히려 인기가 많은 상황.

5.2.2. 그래블용 구동계

그래블 구동계도 비교적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데 이쪽은 시마노 GRX 1x구동계와 같은 구성으로 10단의 GR7, 11단의 GR9, 12단의 GRT로 구성된다. 전부 유압과 기계식을 함께 갖추고 있고 기본적으로 원바이 구동계.

전동식 구동계 EGR 도 있다. EGR은 ERX의 2세대 버젼에 사용될 신형 원피스 브레이크 캘리퍼도 포함된 호화로운 사양인데 어째서인지 자사의 기계식 구동계에서도 지원하는 52t 스프라켓을 지원하지 못하고 최대 46t까지만 지원해 평이 안좋다. 중국산 자전거 부속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유튜버의 후기에서 물청소하다 뒤지는(...) 방수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썩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5.2.3. MTB용 구동계

로드와 마찬가지로 7단의 A2, 8단의 A3, 9단의 A5, 10단의 A7, 11단의 A9, 12단의 AX로 나뉘어지며 13단의 AX13까지 있다. 만듬새나 변속감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나 로드용 구동계에 비해선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5.2.4. 유사 브롬톤 구동계

유사 브롬톤(트라이폴드)는 특유의 접이식 구조와 낮은 높이로 인해 변속 시스템 구성이 제한적이라 Fold B라는 구동계 세트가 따로 있다. 디레일러는 5~7단용과 8~10단용의 두종류가 있고 추가로 반무선 변속 시스템인 Ae 쉬프터가 있다. Ae 쉬프터는 시트스테이 쪽에 장착하며 시마노 전동 구동계와 같이 변속 스위치-쉬프터는 무선, 쉬프터-디레일러는 유선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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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센사(Sensah,Sentyeh)

중국의 구동계 부품 제작사. 위의 엘투와 더불어 중국의 신예 부품사중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업체. 마찬가지로 스램의 중국법인이 해체되면서 갈라져나온 기술진들이 만든 업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MTB와 로드, 그래블 구동계를 전부 가지고 있으며 이쪽은 전체적으로 스램의 작동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특히 로드용 시프터는 브레이크 레버 하나로 당기면 브레이크, 옆으로 제끼는 정도에 따라 기어 변속을 하는데 여기서 스램의 더블탭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마치 스램의 변속기에서 변속레버와 브레이크레버가 통합된 듯 한 느낌의 매우 독특한 변속감을 자랑한다. 심지어 프론트 드레일러는 스램의 YAW 기능까지 적용되어있다. 물론 이 얘기는 셋팅이 지랄맞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기도 해서(...) 센사 그룹셋으로 맞추면서도 프론트 드레일러만 시마노나 엘투로 바꾸는 사람들도 많다.

제품은 시마노, 스램에 각각 호환되는 제품군이 따로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스램에 호환성을 맞추고 있다. 로드용 전동식 구동계는 아직 없지만 최근에 로드와 그래블용 유압식 구동계를 출시했다. 전체적으로 동급의 엘투 제품 대비 가격이 조금 비싸고, 변속감 등의 완성도 자체도 엘투보다도 평이 좋은 편이다. 경쟁업체(?)인 엘투에 비하면 기능에 대한 평은 좀 더 좋은 반면 유압식이나 전동식 개발이 한발 늦는 등 신모델 개발에 있어서는 좀 뒤쳐진 듯한 느낌. 그리고 온라인 광고나 심지어는 알리 내부의 상품설명 페이지에서도 제품 홍보나 설명이 없다시피 해 도대체 제품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뭘 보고 사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수준이다.

5.3.1. 로드 구동계

7단의 R7, 8단의 리플렉스, 9단의 이그나이트, 10단의 PHI와 퀀텀, 11단의 엠파이어와 팀 프로, 12단의 엠파이어 프로와 팀 프로 12단 로 나뉘어진다. 8단부터 10단까지는 시마노에 각각 호환되고, 11, 12단 부터는 엠파이어와 엠파이어 프로는 스램과의 호환성을, 팀 프로는 시마노와 호환성을 가진다. 회사가 스램에서 파생된 회사인 만큼 회사의 기함(?)급 모델은 엠파이어 프로.

9단부터 유압식 브레이크를 지원하며 엘투와 달리 평범한 플랫마운트 브레이크 캘리퍼에 올리브등 기타 부속도 시마노와 동일하게 사용한다. 매우 심플한 더블탭 방식의 변속법으로 인해 엘투보다 평이 좋은 편. 외형은 시마노와 매우 닮았다.

5.3.2. 그래블 구동계

유압, 기계식 모두 SRX PRO라는 한가지 모델만 있으며 해당 모델이 11단과 12단으로 나뉘어진다. 마찬가지로 더블탭 방식이고 1x 구동계이다. 센사 특유의 매우 구린 앞드레일러가 없어지기때문에 평은 좋으나, 기계식 SRX PRO에 포함된 드레일러는 MTB용 드레일러를 그대로 가져와서 배럴 어저스트만 꽂는 바람에 배럴 어저스트 고정 홈이 없어 주행중 자잘한 진동으로 인해 배럴 어저스트가 풀려버리는 치명적인 하자가 있다. 유압식 SRX PRO가 출시되면서 개선되었으나 아직 시장에 재고가 많이 풀린 기계식 SRX PRO를 구매하게 된다면 꼭 명심할 것. 드레일러에 약간의 가공을 하면 해결할 수 있긴 하다.

5.3.3. MTB 구동계

엘투와 마찬가지로 최대 13단까지 있으며, 특별한 차이점이랄 것이 없다(...)

5.4. 휠탑(Wheeltop)

중국의 전동구동계 부품 제작사. 작년에는 MTB 전용 전동구동계를 발매했었고 올해는 로드용 전동구동계가 개발되었다. 곧 그래블용 구동계도 개발한다고. 국내에선 악평이 자자한 독일로 위장한 중국산 자전거 트위터 자전거에 탑재된 전동구동계로 먼저 이름을 알리다가 올해부터 소비자 개별 판매를 시작했다. 시마노 di2를 벤치마킹한 엘투와 달리 스램의 완전 무선구동계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 다만 스램의 특허로 인해 배터리 교체는 안되고 앞 뒤 드레일러를 각각 따로 충전해줘야 한다. 변속감 등 성능은 괜찮은 평을 듣고 있고 특이하게도 7단에서 최대 13단까지의 다양한 스프라켓을 지원한다. 또 이제는 거의 사멸해가는 중인 림브레이크용 버젼까지 지원해서 생활차부터 최상급 로드까지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5.4.1. 전동 로드 구동계

EDS TX라는 이름의 로드 구동계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실제 제품은 트위터 자전거 등을 통해 먼저 판매되었고 올해부터 소비자 대상으로 그룹셋의 판매를 시작했는데 시마노를 벤치마킹한 엘투와 다르게 이쪽은 스램의 완전 무선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특허등의 이유로 배터리가 탈착되지 않으며 대신 앞드레일러와 뒷드레일러를 각각 충전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 보증은 2년이라고 하며 보증 지나고 수명을 다하면 그룹셋을 통으로 버려야 하나 의문이긴 하지만 업체서는 향후 수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을 가지고 있다 하며 실제로 배터리가 스램처럼 간단히 탈착할 수 없을 뿐 볼트를 몇개 풀러서 배터리 해체가 가능하기에 나중에 교체용 배터리를 팔 것으로 보인다.

변속 속도는 스램이나 시마노 못지않게 빠릿하고 전용 앱으로 미세조정을 통해 생활차급인 3단(!)부터 현실적으로 시장에 풀리지도 않은 14단(!?)까지 매우 광범위한 스펙을 지원한다. 또, 엘투와 달리 시마노의 특허로 묶여있는 오토 트리밍 기능이 작동하는데 특허를 씹은 것인지 라이센스를 받은것인지는 불명. 휠탑 구동계는 왼쪽 시프터에 버튼이 1개 밖에 없어서 스위칭 개념으로 1단/2단을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만약 특허 침해로 오토트리밍 기능을 삭제하게 된다면 가동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다. 일단 시마노의 본진이나 다름없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수입된 것을 볼 때 라이센스를 취득했거나 우회할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카본 유압 디스크 버젼과 알루미늄 유압 디스크 버젼, 림 브레이크 버젼으로 나뉘어지며 덕택에 시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림브레이크 업그레이드 옵션의 전동 구동계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는 캘리퍼 자체는 시마노 표준인 플랫마운트 규격인데 희한하게 케이블의 올리브 등의 부품을 마구라의 규격을 써서 시마노와의 호환성이 애매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마노의 것을 사용해도 아무 문제 없다. 한마디로 시마노 완전 호환이 된다.

가민 와후등의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었다. 단순하게 ant+ 모듈을 그동안 잠궈뒀다가 오픈한 모양. 이생퀴들 역시 베타테스트 중인게 분명하다 배터리 상태를 정상적으로 속도계에 표시하나 기어 상태를 거꾸로 표시하는 문제가 있다. 예를들어 이너체인링에 위치해 있는데 속도계에선 2단으로 나오고, 스프라켓 2단에 있는데 11단에 있느 것으로 나오는 식. 정작 누군가가 이로 인해 문의를 올렸더니 자기들은 원래부터 앱에서 그렇게 표시했고 사용에 문제가 없으니 정상이라고 답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고칠 생각은 없는 모양(...)

5.4.2. 전동 그래블용 구동계

EDS GeX라는 모델이 출시되었다. 로드용 EDS TX에서 업그레이드 된 신형 원피스 캘리퍼가 포함되어 있고 52t까지 지원하는 신형 드레일러가 포함된다. 시프터는 기본적으로 로드용 EDS TX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유압식과 림브레이크식 두가지와 동시에 판매된다. EDS TX는 버튼이 총 3개가 있는데 EDS GeX에서는 뒷드레일러의 업/다운 버튼 2개만 있으면 되므로 한 개 의 버튼이 남는데 울테그라 Di2의 히든 버튼 처럼 속도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으로 셋팅이 된다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이야기는 없다.

MTB용 시프터와도 호환된다고 한다. 앞 드레일러가 하나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 자체는 많이 저렴하다. 물청소하다 뒤지는 엘투와 달리 일단은 물속에 담궈놓고 작동해도 정상작동할 정도로 뛰어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구매하면 신형 캘리퍼가 아닌 구형 캘리퍼가 포함된 제품을 사는 수가 있다. 당분간은 구매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쪽이 나을 듯.

5.4.3. 전동 MTB 구동계

휠탑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전동 구동계로 EDS OX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이 때는 배터리가 탈착식으로 되어있어 거의 완전한 스램의 카피이고 출시 당시에도 가성비 전동구동계로 호평을 많이 받았다. 결국은 특허가 문제되었는지 일체형 배터리로 교체된 신형 모델이 출시 되었다. 성능 자체는 여전히 호평이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 실 사용시간 자체는 더욱 늘었다.

6. 기타 구동계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못해 듣보잡 메이커로 분류되는 경우나 많으나, 세계적으로 생각보다 상당한 이슈와 인기를 끌고있는 업체들도 있다.

특히나 썬레이스(Sunrace)나 마이크로쉬프트(Microshift)의 듀얼레버의 경우에는, 변속버튼이 업/다운 모두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눌러서 작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해외에서는 불혼바 모델이나, 불혼바로 자전거를 튜닝할때 오히려 위의 3대 구동계 레버들보다 더 사랑을 받는 모양이다. 하지만 한국 자전거포에선 그딴거 없고 닥치고 그냥 시마노 썸 쉬프터+MTB 브레이크 레버

6.1. 종합 구동계 컴포넌트 제조사

6.2. 일부 구동계 컴포넌트 제조사










[1] 완성차의 경우 눈에 잘 띄는 변속계통 같은 곳에만 높은 등급의 부품을 쓰고, 크랭크 같이 비싸지만 눈에 덜 띄는 곳에는 낮은 등급의 부품을 쓰는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변속계통은 상위등급인 울테그라를 쓰고, 브레이크나 크랭크는 하위등급인 105나 FSA같은 서브파티 제조사의 제품을 쓰는 식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경우가 많다.[2] 부품들의 성능은 매년 발전하기 때문에 10년전 XTR보다 요즘 데오레가 더 가볍고 성능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 그래도 한 때 짱 먹던 제품이 뽀대는 더 난다. 연식에 따라 등급이 사라지거나 아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데오레 LX가 그러한 사례이다.[3] 90년대 중반까지는 싯포스트가 MTB 그룹셋에 포함된 적도 있다.[4] 다만 현재 로드용 투어니는 단종되었고, 이게 달린 로드는 유사로드 취급을 받는다.[5] 반대로 스램은 시마노 XTR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GX라는 구동계셋을 만들어낸다. 현재 스램 유일의 2*11 구동계인데 앞에 2단이라는점만 빼고는 스램 11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6] 스프라켓 총 높이가 늘어났지만 저단 측 스파이더의 바디 장착 부분을 안으로 움푹 들어가게 하는 형태로 구현했다.[7] 다운힐이 주가 되는 장르 특성 상 굳이 급경사 업힐용 빅 카세트가 필요하지 않다.[8] 이 때문에 미니벨로에 ZEE 드레일러를 달기도 한다. 10단 이상의 일반 드레일러는 케이지가 상당히 긴데, 20인치 이하 휠의 미니벨로에 쓰면 고단에서 케이지가 지면에 불안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반면 ZEE는 고단에서도 지면과 넉넉하게 거리가 있으며, T만 맞는 10단 카세트와 같이 구매해도 가격도 저렴한 편에 모양도 예뻐서 수요가 은근히 있다.[9] XC용 MTB의 뒤 허브 폭은 135mm, 다운힐의 뒤 허브 폭은 150mm가 일반적으로, 대체로 다운힐 용으로 쓰이는 허브가 폭이 좀 더 넓다. XC 용 허브도 내구성을 위해 폭이 점점 넓어지는 추세이다.[10] 주로 36T 정도의 싱글체인링[11] 더듬이 레버란 브레이크에 변속레버가 일체화된 STI 레버 이전에 쓰이던 것으로, 손가락만 한 막대기를 당겨서 변속하는 방식이다. 보통 프레임의 다운튜브 위쪽에 있었으나 변속하려면 팔을 내려 변속해야 했기에 스템에 레버를 다는 등 편하게 바꾸려 했으나 결국 시마노의 STI 레버가 나옴으로써 현재는 초저가 로드바이크 이외에는 찾기 어렵다. 그리고 초보자가 쓰기에는 어렵기도 하고, 위험하다. 로드입문으로 더듬이식 추천 안하는 이유.[12] 원래는 이름이 없이 모델넘버를 이름으로 사용했으나 2400대부터는 이름을 붙였다. 이전에는 2300이라고 불렸으며 레버나 드레일러에도 Shimano만 써있었다. 참고로 구형 모델은 레버 모양이 조금 달랐다. 캄파놀로 레버와 같이 작은 레버가 옆에 달린 형태. 딱히 이게 성능상 문제가 있다거나 하진 않고 조금 다르다 정도. 이게 편한 사람도 있다.[13] 클라리스가 듀라에이스변속기를 닮아간다해서 생겨버린말이다[14] 3300 시리즈는 8단[15] 티아그라 4500시리즈, 105 5600시리즈도 원래는 더블/트리플 겸용으로 생산되었으나, 결함으로 인해 단종시키고 더블 전용(ST-4501,5601)/트리플 전용(ST-4503,5603)으로 나누어서 생산했다. 현재는 모든 등급에서 더블과 트리플을 구분해서 생산하고, 트리플용 부품은 모델넘버 가장 마지막에 3이 붙는다.[16] 멕시코의 경우 알루바이크라는 회사는 클라리스 ~ 티아그라 등급의 입문급 로드만 생산하며, 그 이상은 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생산하지 않는다.[17] 구형 105 넘버링 : 1055 시리즈 8단, 5500 시리즈 9단, 5700 시리즈까지 10단[18] 앞서 이야기했듯 개발도상국에서는 가격 문제로 인해 클라리스 ~ 티아그라가 인기가 많다.[19] 구형 림브레이크 라인의 경우는 브레이크 카트리지 규격도 상위 규격과 모두 호환됐다. 즉, 105 림브레이크에 듀라에이스용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20] 8000은 림브레이크, 8020은 디스크 브레이크다.[21] 디스크 로터는 RT-800과 브레이크캘리퍼도 BR-R8070으로 포함되어 있다.[22] 8150은 림브레이크, 8170은 디스크 브레이크다.[23] 디스크 로터는 RT-800, 켈리퍼는 BR-R8070으로 역시나 그룹셋에 포함되어있다.[24] 7700 시리즈 9단, 7800 시리즈부터 10단[25] 7900에서 8000으로 넘어가지 않고 9000으로 껑충 뛴 이유는 울테그라 시리즈인 6000번대가 곧 끝나가기에 차차차세대 울테그라를 위해 남겨놓았을 가능성이 높다.[26] 일반적으로 듀라에이스 등급 자전거를 보유하면서 낮은 등급의 자전거를 일상생활용으로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낮은 등급은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대신 내구성이 강한 경우가 많다.[27] 정확히는 레버의 기능이 추가되었다기보다는 기존에 마련되어 있던 스위치들을 이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28] 발음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한국에서는 '알파인'이라는 발음으로 많이 통용된다. 영어식으로 읽으면 알파인, 프랑스어식으로 읽으면 알핀.[29] 시마노에서는 기존 시티바이크 구동계와 다른 범주로 분류하고 있으나 편의상 우선 시티바이크 항목에 작성되었다.[30] 드레일러에 달린 레버를 젖혀 켜고 끌 수 있으며, 작동 시 드레일러 암의 장력을 크게 증가시켜 체인 출렁임을 막아준다. 스램은 이 기능이 없는 대신 그냥 기본 장력이 높아서 체인이 출렁이지 않는다.[31] 경쟁사인 시마노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을 레보 시프트(Revo shift)라고 이름붙이고 생활차 등급수준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경쟁사인 스램의 그립시프트에 대한 이미지 하락을 노린 전략이라는 주장도 일부 있다. 시마노는 로드에서도 소라 이하 등급의 레버를 캄파놀로와 비슷하게 만들었었다.[32] [2020년 10월 15일 현 시점 모든 자전거 스프라켓 중 가장 크다][33] 기존 스램 11단 스프라켓은 반드시 XD바디를 요구했었으나 NX 등급으로 나온 카세트의 경우 시마노 바디에 바로 쓸수 있도록 설계돼서 나왔다, 단 11-42T만 나온다.[34] 일반적으로 시마노 방식의 허브 카세트 바디에서 가장 작게 만들 수 있는 T 수는 11T로 여겨지고 있어서 10T 코그까지도 장착이 가능한 새로운 카세트 바디 디자인을 채용했다.[35] 쉽게 말해서 로드 컴팩트 크랭크 아우터 체인링이 스프라켓에 달려있다고 생각해봐라[드랍바] 밑 부분을 잡을 때 변속 레버를 같이 쥐고 손목을 꺾는 느낌으로 살짝 돌리면 고단 변속이 가능하다.[37] AS 기간 중에 교환 못 받았다는 이야기는 본 적 없을 정도로 AS 자체는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38] 사실 경량화 탓만 하기는 뭐 한게, 스램의 더블탭 레버 자체가 업/다운 쉬프팅을 레버 하나만으로 구현하기에 업/다운 변속을 레버 두 개로 나눠 구동하는 시마노와 캄파놀로에 비해 하나의 부품에 조작이 다 몰리므로 기계적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마노 레버가 스램의 딱 두배 수명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구성이 좀 모자란건 맞 다. 구글에 sram lever broken을 치면 특히 더블탭 레버만 박살난 사진들이 수두룩하니, 스램 유저라면 마음의 각오를 하고 보자.[39] 크랭크암 하나를 스파이더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시마노의 진짜 4개와 차이가 있다. 기존의 5볼트 체인링과 큰 차이가 없으나 hidden bolt라는 제품명이 추가된다[40] 뺀치 이빨을 엇갈려 물려야하는 요령이 필요하다.[41] 시마노의 경우는 스페셜 핀으로 고정되며 체인링크를 권장하지 않는다.[42] 하지만 찜찜하다. 비유하자면 한번 교정한 행어같은 느낌,[43] 사실 체인의 유연성과 특히 B-풀리의 유격의 차이로 세팅이 덜 맞아도 시마노는 그럭 저럭 변속이 이루어 지는건데, 시마노도 칼 세팅을 해두면 구동계에서 정말 잡소리 없는 구동이 느껴진다. 구동계의 잡소리는 곧 부품의 마모와 관계되어 부품 수명에 영향을 주는 것을 상기하면, 어떤 구동계든 칼 세팅은 필수다. 즉, 스램의 칼 세팅을 못잡는 샵이면, 시마노 세팅도 대충 잡아주는 실력없는 샵이라는 뜻.[44] 스램의 체인은 좌우로 꺽임이 시마노 체인에 비해 훨씬 덜하다. 그만큼 세팅이 잘 잡힌 구동계에서는 빠른 변속 응답이 온다.[45] 케이블도 어느정도 사용하면 장력이 금세 고정된다. 정상적인 품질의 변속케이블이라면, 몇 년을 타도 세팅을 건드릴 일이 없기도 하다.[46] 변속 레버는 여전히 알루미늄이라는게 함정.[47] 뭐 사실 모든 회사들이 다 그런 식으로 등급을 나누기는 하지만...[48] 물론 Green이나 Yellow 라는 모델명이 아닌 Red --- colour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발매. 캐논데일이나 기타 프로 팀을 위해 발매하였다.[49] 그래서 체인 캐쳐가 달려 있다...[50]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캘리퍼의 강성과 관련이 있다. 등급 별로 경량과 강성의 관계 속에서 소재의 성능으로 수준을 맞춘다. 즉, 같은 소재를 써도 듀라에이스의 브레이크들은 스램의 브레이크보다 무게가 나가더라도 강성을 확보하여 제동력을 향상 시킨다. 그렇다고, 무슨 스램의 브레이크가 제동력을 포기하고 무조건 경량화 시킨 제품이 아니다. 스램의 브레이크도 브레이크 본래의 목적에 충분히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다.[51] 양 레버를 정말 '동시'에 누르는 것은 불가능하니 한 쪽을 누르고 n초 이내에 다른 쪽을 누르면 동시입력으로 인식하는 식이다.[52] 하지만 체인링의 드레일링(앞변속)은 최소 페달이 3/4바퀴는 돌아야 완전히 끝난다는 점을 볼 때, 그렇게 빠른 변속을 요구하는 변속이 아니다. 하지만 스포츠 용품이라는 특성 상 조금의 딜레이도 심리적으로는 부담스럽게 와닿는다.[53] 매일 충전할 레벨은 아니고 di2가 2~3달에 한번이라면 이탭은 2~3주나 1달에 한번 정도 충전하면 된다.[54] 스프라켓이 한장 늘어난 만큼 11단에 비해 무게는 소폭 증가하지만 같은 기어 범위로 더 촘촘한 기어를 구성하거나 더 넓은 기어비 영역대를 확보할 수 있다.[55] 뒷변속기만 조작해도 앞변속기를 자동으로 변속해주는 기능[56] 앞변속기를 변속할 때 상황에 따라 뒷변속기를 같이 변속해서 충격을 줄여주는 기능[57] 예를 들어 스프라켓은 풀 아우터인데 체인링은 이너에 걸린 경우. 이렇게 대각선으로 체인이 걸릴 경우 체인이 비틀려 있으니 변속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레드 AXS의 경우 이런 변속을 애초에 소프트웨어로 막아둔다.[58] 순수한 무게로 치면 경쟁 제품보다 살짝 더 무겁다[59] 이럴 경우엔 업힐에 대비하여 체인링을 이너에 걸고 타는 것이 추천되는데 배터리 굳이 배터리 바꾸기 전에 자전거에 타서 기어를 조작해놓고 다시 배터리 바꾸러 내려올 필요는 없고 드레일러에 달린 버튼을 눌러서 바로 변속할 수 있다.[레드] AXS의 경우 스프라켓이 12단이라 체인링을 이너에 놓고 뒷드레일러만 조작해도 가용 기어비가 상당히 넓어서 일반적인 라이딩에서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4점대 이상의 기어비가 필요한 상황은 좀 힘들다.[61] 페달링 RPM이 일정 이상에 도달하면 원심력에 의해 내부의 파울이 풀리면서 무거운 단으로 변속이 되는 방식이다. 페달링을 멈추면 스프링에 의해 다시 가벼운 단으로 돌아간다.[62] 항간에 들리는 말로는 10단 시마노스프라켓에 벨로체도 된다 Kadera.[63] 슈퍼레코드 레버와 105 뒷드레일러 울테그라 앞드레일러를 짬뽕해본 경험이 있다. 물론 소음은 덤[64] 경제학의 대체제, 덤핑, 경쟁 시장, 독점적 경쟁시장 개념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65] Electric Power Shift[66] 하지만 시마노의 신형 Di2는 e-tube를 통한 펌웨어 세팅으로 캄파와 마찬가지로 자동 다단변속까지 가능해졌다. 캄파는 아직도 시마노의 e-tube에 대응하는 펌웨어 셋팅 프로그램이 시중에 공급되지 않았다...[67] 울트라 쉬프트는 업쉬프트를 한번에 3단, 다운쉬프트는 한번에 5단 내릴 수 있는 다단변속기능이다. 코러스 포함 하위 등급에서는 파워쉬프트라 해서 한번에 한단씩 내려간다. http://www.youtube.com/watch?v=pIN1qY56Nx8 링크 참조[68] 상위구동계의 그 모양이다![69] 물론 일반 소비자는 사용할수없고, 캄파놀로 프로샵에서 미캐닉코드를 발급받아야한다. 샵돌이 모드[70] 업쉬프팅 다운쉬프팅은 그대로이나 모드버튼으로 앞드레일러를 움직일수 있다.[71] 예를 들어 마이크로쉬프트로 구동계를 맞춘다면 105급 가격에 울테급 무게, 울테급 가격에 듀라급 무게가 나온다[72] 물론 정식 판매가 아니고 완제품에서 도축되어 나온, 시리얼 넘버가 삭제된 제품이다. 정식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은 한화로 약 200만원에 육박한다.[73] 물론 듀라에이스나 울테그라등의 고가 레버도 부러질 땐 부러진다. 카본레버 자체가 알루미늄 레버에 비하면 내구성이 떨어진다.[74] 지금은 인수합병당해서 대만회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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