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캐서린 조.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O-12 소속 경보병.2. 배경
사람들은 이상주의적이고 헌신적인 사람들의 노고 덕에 인류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캐서린 조야말로 바로 그런 사람이다.
캐서린은 국제적인 규모의 사업에 참가해보고 싶어 컨실리엄으로 이주한 유징 전문가들의 딸이다. 어린 시절 캐서린은 부모들이 받아들인 그대로 O-12의 기초 원칙을 토대로 한 교육을 받았다. 캐서린의 날카로운 지성과 굳은 신념은 이지스 국의 정보부서, 싸이 부대의 관심을 끌었고, 캐서린이 마나하임 대학에서 학업을 마치자마자 분석가로 스카웃 됐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분석 능력을 타고난 캐서린은 파라디소 통합사의 위기 연구 관리팀에 배치됐다.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에 배치된 조 소위는 최선을 다해 일했고, 아무리 강한 압박을 받더라도 그 결심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고 의욕적인 이 젊은 장교는 배정받은 사건에 임하면 결코 집중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분석가로서의 임무로 인해 매일 인류계의 추악한 진짜 모습을 마주해야 하더라도, 캐서린은 자신의 노력이 인류계를 바꿀 수 있고, 부모님이 꿈꾸던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념을 저버리지 않는다.
캐서린은 인류계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걸 안다. 비록 항상 정석대로 행하는 그녀지만, 정치나 편견, 근시안적인 시각 따위로 옳은 일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조 소위는 언제나 법을 행하고 따른다. 위법과 타협하는 건 법을 배신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그녀에게 혼란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질서를 집행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이 굳은 신념 덕에 조 소위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장교가 됐고, 파라디소 통합사가 직면한 것 중에서 가장 복잡한 사건들이 그녀에게 배정됐다. 다른 분석팀이 문제 상황이나 위기 상황에 가로막혀 해결책을 내지 못할 때, 그들은 컴로그로 조 소위를 부른다.
불행히도, 이는 때때로 본인이 동료 분석가들이 해결해야할 사건 피해자가 돼버릴 가능성을 감수하고서 어둠과 뒤틀린 하수구로 가득한 현장 업무에 직접 몸을 던져야 한다는 걸 뜻한다. 이런 순간이 찾아오면 캐서린은 심호흡을 하고서 자신의 진언을 되뇌는 것으로 두려움과 맞선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임무에 의문을 품지 마라. 인류계가 나를 필요로 한다." 나머지는 그녀가 받은 훈련과 지성, 그리고 강철같은 결의의 몫이다.
3. 성능
O-12 본대와 스타르마다에서 접속 가능한 경보병 캐릭터. 다른 능력은 평범하지만 홀로마스크를 장비한 CoC 유닛이라는 데서 진가가 발휘된다. 감마나 제타 등의 고화력 전투장교를 채용할 때 좋은 보험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블루코트 등 이동 수치와 활동 범위가 비슷한 유닛으로 변장시켜 둘 경우 재수없게 맞은 아로 크리로 루테로스 상황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교 옵션은 선제권 굴림 때 WIP 스탯을 통해 캐서린의 존재 유무를 추리당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