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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20:41:07

캔서 세이지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아테나 사샤
교황 세이지
아리에스 시온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
캔서 마니골드 레오 레굴루스 바르고 아스미타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카르디아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카프리콘 엘시드 아쿠에리어스 데젤 피스케스 알바피카
교황대행 하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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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앞을 읽는 것이 교황![1]

1. 개요2. 외전에서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약 260~270세.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선대 캔서 골드세인트. 현 캔서인 캔서 마니골드의 스승이자 전 성전의 생존자. 동시에 현역 교황이기도 하다.

아리에스 시온, 크레인 유즈리하의 스승인 실버 세인트 제단좌(알터)의 하클레이쌍둥이 동생으로 쟈밀 출신이다. 엄친아 형제 과거 고아로 살아가던 캔서 마니골드를 주워 자신의 제자로 삼았으며, 생명을 버러지처럼 취급하는 마니골드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마니골드로부터 상당한 존경과 맹목적일 정도의 신뢰를 받고 있다.[2] 세이지로서도 단 하나뿐인 제자인 마니골드에 대한 생각이 각별한 듯. 제자인 마니골드와의 정은 이 작품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제가 그렇듯이 매우 강하며[3] 타나토스와의 싸움에서도 훌륭한 연계플레이를 보여준다.[4]

형과의 관계는 매우 돈독한 편으로 하클레이가 시원하고 호방한 성격이라면 세이지는 신중하고 사려깊은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캔서의 골드크로스는 쌍둥이 형인 하클레이의 것이 되어야 했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5] 자신의 형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존경한다. 형에 관한 얘기를 할 때도 자랑뿐이다. 브라콤의 조짐이 보인다. 작중 세이지가 마니골드와 같이 타나토스와 싸운데 반해 하클레이는 혼자서 휴프노스를 상대한 걸 감안하면 하클레이가 쌍둥이 동생 세이지보다 강한 것은 사실인 듯. 마니골드 외전에 등장한 아비도가 하클레이를 꼬리 내린 개라고 비하하자 세이지를 능가할 정도로 강하다고 반박했고 아비도는 하클레이보다 떨어지는 세이지가 골드세인트가 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6] 하지만 그렇다고 세이지가 골드세인트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실력면에서도 역대 골드세인트들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한다. 오히려 교황으로서의 자질만을 따지면 신중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통찰력과 지혜가 뛰어난 세이지가 하클레이보다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로스트 캔버스의 200년 전 성전 당시 극한의 상황에서 오로지 세이지의 계략으로 상황을 역전할 수 있었다.[7] 로스트 캔버스에서도 세이지가 계략으로 판세의 기틀을 짠다.

하데스 타도를 위해 약 300년 전부터 여러가지 밑준비해왔는데, 특히 전 성전에서 정체조차 모를 쌍둥이신에게 압도당한걸 크게 경계해서, 조사를 통해 그들의 정체와 대처법을 준비했다. 시지포스엘시드에게 타나토스휴프노스의 조사와 추적 임무를 맡기는 한편, 성역에 하데스를 제압하기 위한 함정도 설치하는 등 대책[8]을 준비해 왔으며, 이외에도 하데스가 성역에 침입했을 당시에도 결계로 하데스의 힘을 봉쇄하기도 했다. 그 후, 전 성전에서 아테나의 피로 쓰여져 만들어진 호부를 사용해 자신의 제자인 마니골드와 함께 타나토스를 봉인하기 위해 출전. 이 당시에 나온 명대사가 "신의 한 수 앞을 읽는 것이 교황."이다.

이후 전력을 발휘하는 타나토스를 상대로 마니골드와 함께 필사적으로 싸워, 마니골드의 희생으로 타나토스를 인간의 육체에서 끄집어내지만 끈질기게도 이번엔 세이지의 몸을 뺏으려는 타나토스를 역시 한수를 먼저 읽고 대비해서 착용하고 온 하클레이의 알터의 크로스의 흉갑 부분과 아테나의 성궤를 이용, 봉인하는 것에 성공하고 형인 하클레이에게 뒷일을 맡기며 그대로 사망한다.[9] 세이지 사망 후에는 하클레이가 임시로 교황대행을 맡게 된다. 하지만 죽은 후에 그 시신이 하데스의 술책에 이용돼서 수많은 성역 병사와 후보생이 희생되었다. 덤으로 아스프로스의 분풀이 대상이 되기까지…….

타나토스와의 싸움에서 신의 행동을 모조리 예측해 몇 수앞을 읽고 타나토스를 멘붕시키는 등 노련하고 비상한 머리의 소유자다.[10] 힘 역시 혼자서 신을 봉인해버린 하클레이와 맞먹을 정도라 출현 캔서중에 아니 골드 세인트중에서도 최강클래스이다.

2. 외전에서

교황이라는 역할 덕분인지 외전에 자주 등장하곤 한다. 물론 1, 2화만 잠시 나와서 얼굴을 비추는 게 대부분이며, 자신의 제자인 마니골드 외전에서도 형인 하클레이가 부각되는 바람에 별다른 비중을 얻진 못했다. 그러나 나올 때마다 해당 사건들에 대한 심모원려(사샤의 성장이라든가, 레굴루스의 '눈'을 믿고 다소 위험해보이는 첫 임무를 맡기는 등)를 보여, 역시 세인트들의 정점에 서는 교황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온 외전에서 마니골드를 보내 시온을 경호하라고 보내는 등 시온을 포함한 다른 골드세인트들 걱정을 해주기도 한다.[11]

쌍둥이 형제 외전에서는 하클레이와 함께 황금 외전 마지막 주자로 등장하게 된다. 시기는 성전 발생 20년 전으로, 스스로 캔서의 골드세인트이던 시절 성역에서 발생한 내분을 회상하던 씬으로부터 시작하게 된다.

당시 교황은 선대 라이브라 골드세인트인 이티아. 더 이상 스스로 지상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 인간이 스스로 타락하고 오염되고 있다는 것에 교황으로써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타나토스와 휴프노스가 그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 결국 하데스와 죽음의 거래를 하기에 이른다.

세이지 역시 다른 골드세인트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리에 의해 세뇌된 상태였으나 하클레이와의 전투를 통해 가장 먼저 세뇌에서 풀려나게 된다.이 후, 함께 페어리에 감염된 타우러스 프란키스카와 격돌, 적시기 명계파로 그의 세뇌를 푸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교황을 암살한 범인이 누구보다 교황에 대한 충성심이 깊었던 게이트가드라는것을 알게 된다.[12]

이후에 정체불명의 세인트의 기습[13]으로 빈사에 빠진 하클레이를 살려내지만, 그 후 아테나가 도착하자 하클레이를 습격한 범인이 다름아닌 교황 라이브라 이티아인 것을 확인한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2궁으로 진격, 하클레이와 함께 앞을 막아서는 게이트가드를 쓰러트리고 이티아 역시 교황권이 이티아에게서 세이지에게로 옮겨지고, 하클레이의 알타의 불꽃으로 쓰러트려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허나 게이트가드와 마찬가지로 목숨을 구하지는 못했다.[14]

이 때, 이티아가 가지고 있던 교황의 마스크가 세이지에게로 옮겨지게 되는데, 이는 이티아가 뒤를 이은 새로운 교황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필살기는 적시기 명계파. 마니골드의 혼장파나 귀창염 등도 그가 전수한 것이다.

여담으로 젊은 시절 쟈밀족 답게 엄청난 미남이었던 듯.

http://www.rigvedawiki.net/r1/wiki.php/%EC%BA%94%EC%84%9C%20%EC%84%B8%EC%9D%B4%EC%A7%80?action=download&value=_1.jpg
하클레이, 우 세이지

[1] 성역에 쳐들어온 아론을 상대하며, 제자와 함께 타나토스를 상대하며 던진 대사.[2] 그 덕에 세인트 세이야에서는 매우 드문 데레도가 츤도를 뛰어넘는 사제관계를 형성한다. 이만큼 서로의 감정에 솔직한 관계는 피스케스 알바피카의 사제관계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형인 하클레이와 제자인 시온의 관계조차 비교적 츤츤거리는 사제관계다.[3] 마니골드 외전에 나오는 성의상자도 세이지가 손수 포장해 준 것이라고 한다. 이때 초반에 세이지가 싼 성의포장과 후반 마니골드가 직접 포장한 것을 비교하면 엄청난 퀄리티갭이 존재한다. 꼼꼼한 세이지의 성격과 호탕한 마니골드의 성격을 엿볼수 있는 부분. http://www.rigvedawiki.net/r1/wiki.php/%EC%BA%94%EC%84%9C%20%EB%A7%88%EB%8B%88%EA%B3%A8%EB%93%9C?action=download&value=_1.jpg[4] 보통 세이지가 지시하면 마니골드가 몸빵때우기. 황금셔틀[5] 로스트 캔버스의 200년만의 첫 만남에서도 형님은 실버 세인트로 남을 그릇이 아니었다고 말한다.[6] 사실 그냥 하클레이의 적성에 안맞았을 뿐. 교황처럼 얌전히 처박혀서 일에 목숨거는 건 성질상 못 한다고.[7] OVA판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코너에 몰린 아테나와 형에게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으니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따라줄 것을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생각은 훌륭하게 성공.[8] 결과적으로 앞의 세이지의 준비공작들이 A플랜, 아스미타의 염주 만들기와 그 후의 데프테로스 - 아스프로스로 이어지는 하데스 습격이 B플랜, 그리고 사샤가 방주를 타고 로스트 캔버스로 직접 진군한 것이 C플랜이 됐다.[9]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니골드가 희생됨에 따라 자신의 계획도 완벽하진 못했다고 자책한다. 다만 세이지 본인의 죽음은 이미 각오한바였다. 성전 이전에 차기 교황을 정하려 했던것도 이에 대한 대비였던걸로 보인다.[10] 리얼타임 세대의 캔서악몽을 치유해준 폭풍간지 마니골드조차 외전에서 아비도에게 '세이지의 제자 치고는 멍청하다' 라는 평을 받았다. 물론 아비도자신은 마니골드에게 털려서(...)...[11] 당시 시온은 골드세인트가 되기 이전.[12] 엄밀히 얘기해서 이티아가 게이트가드에게 죽여줄 것을 스스로 부탁한 것[13] 라이브라 골드크로스를 장착하고 있지만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14] 이티아는 게이트가드에 의해 죽었기 때문에 그대로 소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