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19:35:08

케이카인 히데모토

[ruby(花開院 秀元, ruby=けいかいん ひでもと)]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교토의 유서 깊은 음양사 일가 케이카인 가문의 당주이며 히데모토라는 이름은 가문의 당주에게 대대로 붙여지는 이름이다.


1.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
1.1. 사역 식신
2. 27대 케이카인 히데모토

1.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

파일:external/www.nuramago.jp/main_hidemoto.jpg
프로필
키 : 179cm
몸무게 : 72kg
생일 : 6월 10일
소지품: 식지, 꼭두각시

400년 전의 케이카인 가문의 당주.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뭔가 다른 작품에서도 음양사 당주였던 것 같은데…….

교토에 케이초의 봉인을 만든 장본인. '범인의 틀과 속세를 벗어난 느낌의 마이페이스한 천재 음양사'라는 느낌은 오카노 레이코 이후로 각종 매체에서 다뤄지는 아베노 세이메이와 비슷한 이미지다. 정작 그가 세이메이와 생전에 대립각을 새웠으며, 매체에서도 세이메이의 라이벌 느낌으로 묘사되는 음양사 아시야 도만의 후계라는걸 생각해보면 묘하다. 클리셰 비틀기(?)

과거 누라리횬하고로모기츠네와 싸울 때 식신 파군을 사용해 움직임을 봉하여 결정타를 먹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결계를 펼쳐 하고로모기츠네를 봉인한다.

형인 케이카인 코레미츠를 제치고 당주가 될 정도로 재능이 빼어났다. 여러 자루의 퇴마도를 만들었으며 코레미츠가 요우 공주에게 바친 호신도 네네키리마루도 이 사람의 작품. 누라리횬과 공투했다지만 요괴, 음양사 할 것 없이 순살할 정도로 강한 하고로모기츠네의 움직임을 봉했다는 것으로 보아 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술법이건 요도 제작이건 봉인이건 모두 넘사벽이라 지금도 각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후손들이 뛰어넘지를 못해 그가 제작한 네네키리마루와 파군에만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을 보면 알만 하다.

음양사로서 실력은 보증 수표지만 성격은 괴짜인 듯. 여러 가지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을 보이며 형인 케이카인 코레미츠를 식신으로 놀리기도 한다. 상당히 분방한 성격인지 요괴인 누라리횬을 퇴치하기는 커녕 그가 하고로모기츠네를 쓰러뜨리고 백귀야행의 주인이 되는데 걸고 그를 지켜보기로 한다. 결국 누라리횬이 승리한 후에 그 일당은 케이카인 저택에서 잔치를 벌이고 자신은 누라리횬과 잔을 나눈다. 누라리횬을 누라쨩(ぬらちゃん)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 인간, 하고로모기츠네와 싸우기 전에 식신으로 주안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서 퇴치할 거라고 예견했던 건가…….

사후에 식신 파군의 하나가 되어 400년 뒤 케이카인 유라에게 힘을 빌려주고, 새로운 몸으로 전생한 하고로모키츠네와 재회한다. 어째서인지 다른 선대 음양사들은 뼈만 남아 있는데 혼자만 멀쩡한 얼굴로 나와서(그만큼 히데모토의 역량이 역대 최강이라는 의미라 한다) 유라에게 조언을 하고 하고로모키츠네와 대화까지 한다. 유라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하는 걸 보면 실체도 있는 듯.

유라를 유도하여 음양사들을 대피시킨 후 하고로모기츠네를 퇴치할 기회와 방법에 대해 전한다. 식신 상태라 유라가 움직여 주지 않으면 말하는게 고작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헌데 전설의 대음양사라 그런지 식신인 주제에 말로 산 사람들을 좌지우지하고 교토 미니맵을 만들어 보여주며 브리핑을 하는 묘기까지 부린다.(이 부분은 유라의 힘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

누라 리쿠오를 만난 뒤 케이카인 가문의 음양사들과 함께 하고로모기츠네 퇴치를 위해 싸울 것을 청한다. 공투 분위기가 형성되는 찰나 츠치구모가 난입하자 그와의 싸움을 피하려 들고, 결국 리쿠오마저 당하자 냉정하게 네네키리마루를 회수해 피하기로 판단한다. 말빨이 매우 쩌는 듯. 다른 음양사들을 순식간에 설득하거나 파괴하는 일에 질린 츠치구모를 설득해 봉인한 것을 보면.

자신이 죽고난 후 400년이란 공백 기간 동안 누라구미2대 총대장이 모은 누라구미의 요괴들에 대해 흥미가 깊은듯 보인다. 그리고 어째서 그들이 아직 애송이인 리쿠오를 따르고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유라가 지쳐서 잠든 잠시 사라졌지만 리쿠오가 귀전을 익히고 츠치구모를 쓰러뜨린 이후 유라와 함께 리쿠오 일행을 다시 만나고, 누에의 정체에 대해 말하고 공대에 합류한다. 본격적으로 니죠 성에 도달하자 천연덕스럽게 유라에게 누라구미 리쿠오의 부하들이 입는 하오리를 입히려 한다. 필요없다며 퇴짜맞았지만. 그리고 리쿠오에게 하고로모기츠네의 위치를 가르치는데…….

왠지 존재감이 없다가 134화에서 네네키리마루 강화퀘스트에 한 몫 하려는지 네네키리마루를 새로 만들 케이카인 아키후사에게 자신의 기술을 다 가르쳐 준다고 한다.

400년 전 사람인데도 현대 기술에 매우 관심이 많아 스마트폰을 보고 감탄하며 나중에는 식신의 원리를 응용해 저 세상에서 문자를 보내오기도 한다. 물론 문자를 받은 토리마키는 경악.

1.1. 사역 식신

2. 27대 케이카인 히데모토

프로필
키 : 169cm
몸무게 : 64kg
생일 : 12월 29일
소지품


케이카인 가문의 현 당주이며 케이카인 유라의 조부.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

수염이 흰 노인. 어린 시절의 유라에게 이런저런 가르침을 주었다. 현재 음양사 무리들의 우두머리나 400년 전의 선대에게 묻혀 병풍 신세.[1] 105화에서 몸소 음양사들을 이끌고 쇼케라를 상대하나 공격 한 방에 진열이 흐트러진다.

106화에서 결국 쇼케라에게 살해당한줄 알았는데, 108화에서 생존한게 확인되었다. 과연 당주. 하지만 쇼케라에게 입은 큰 부상으로 거의 죽어가더니 결국 유라 앞에서 죽고 말았다. 죽는 그 순간까지 유라를 믿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전투적인 면에선 당주다운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지못미.[2] 천년마경에서는 이후 파군에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다행히 이 분만 뼈다귀 당주가 되는것을 면하셨다.[설정상으로나]

뒷설정으로 달걀비빔밥을 매우 좋아해서 끼얹어 먹을 천연 간장을 밀봉해서 애들에게는 독이라고 속이고 따로 보관해 둘 정도. 유라가 이걸로 달걀비빔밥을 만들며 매우 잘 맞는다고 하자 달걀비빔밥으로 우정이 맺어져 매우 친해졌다고 한다.

[1] 13대 히데모토가 자기 가문 먼치킨 중 하나인 것도 있다.[2] 설정상 당주가 되는 자는 케이카인 가문 최고 식신인 파군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보여주는 것조차 없다.[설정상으로나] 작중상으로나 역량 자체는 13대 히데모토보다 더 낮은 걸로 보이는데 여타 당주의 혼령들과 달리 해골이 안 된건 죽은지 얼마 안 돼서 원형을 유지했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