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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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margin: 5px 0px; border: 1px solid #cbbcdb"파일:소피 백 정방형.jpg 파일:페넬로페 페더링턴 정방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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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white> 케이트 샤르마 Kate Sharma | |
<colbgcolor=#cbbcdb> 본명 |
|
성별 | 여성 |
작위 |
|
가족 관계 | 메리 셰필드 샤르마 (의붓어머니) 에드위나 샤르마 (이복여동생)
|
배우 | 시몬 애슐리 Simone Ashley |
등장 | 시즌 2 시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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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 2의 주인공. 이복 여동생 에드위나와 관련되어 앤소니와 엮이게 된다. 직설적이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자신의 결혼보다는 여동생 에드위나의 신랑감을 찾아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동생 에드위나와 사이가 무척 좋아 동생을 '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에드위나는 케이트를 '디디'라고 부른다.[2] 뉴턴이라는 이름의 개가 있다. 친어머니는 돌아가셨으며 의붓어머니를 또다른 어머니로 보며 서로 사이가 좋다.2. 작중 행적
2.1. 시즌 2
뭄바이에서 돌아와 여동생 에드위나의 보호자 노릇을 한다. 마찬가지로 미혼이지만 자신의 결혼이 아닌 동생의 신랑감을 찾고자 한다. 그동안 동생에게 숙녀로서 필요한 모든 교양을 수준급으로 가르쳐냈다고 이야기한다. 스물 여섯살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사교계 기준으로 이미 혼기가 지났다고 인식되는 나이다.새벽에 몰래 말을 타고 달리다가 앤소니 브리저튼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은 좋았으나 이후 레이디 댄버리의 무도회에서 아내 될 사람의 조건에 대해 말하는 그를 보고 완전히 실망해 쏘아붙인다.
방으로 찾아온 레이디 댄버리와 이야기를 나누다 에드위나에게 숨기고 있는 사실을 밝히는데, 샤르마 가문은 형편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아버지가 인도 왕실에서 일하면서 어느정도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평민이었고, 작중 이미 고인이 된 상황이라 가세가 기운 것. 그리고 의붓어머니 메리의 친정인 셰필드 가문[3][4]에서는 메리가 자신들이 정한 약혼자가 아닌 인도인 평민과[5] 달아나버린 것을 용납하지 못해, 피가 이어진 손녀인 에드위나가 반드시 영국인 귀족과 결혼하는 조건으로 지참금을 지원해주고 메리를 보살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케이트는 에드위나가 이 사실을 알면 청혼해오는 아무 남자에게나 결혼을 허락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동생이 진실로 사랑하는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그 사실을 숨긴 채 그녀의 뒤에 버티고 서서 별로인 구혼자들을 쳐내는 역할을 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후 에드위나에게 구혼하고자 하는 앤소니를 동생에게서 떼놓으려고 노력하며 앙숙이 되어가지만, 브리저튼 가문의 여름 저택에 초대받아 지내면서 결국 서로에 대한 이끌림을 깨닫게 된다. 레이디 댄버리의 조언을 듣고는 셰필드 가문과의 계약 등을 동생 에드위나에게 솔직히 말하기로 결심하지만, 에드위나가 브리저튼 자작을 사랑한다고 밝혀 이를 주저하게 된다.
벌에 쏘여 앤소니를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밤에 서재에서 그를 마주쳐 전대 브리저튼 자작이 벌에 쏘여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로한다. 점점 서로에게 끌리면서, 앤소니가 접근하여 노골적으로 유혹하지만, 마음이냐 현실이냐에 대한 고민으로 머뭇거리며 거의 키스할 뻔한 모습을 다프네에게 들킨다. 하지만 앤소니는 이래서는 안된다며 에드위나에게 기습 청혼을 하게 된다.
셰필드 부부와 거래를 한 사실을 메리와 에드위나에게 숨기고 있었으며, 셰필드 부부와의 식사 자리에서 그것이 드러나고 분위기가 삽시간에 험악해진다. 앤소니는 그 틈을 타 파혼을 하려 하지만 케이트는 에드위나가 앤소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앤소니에게 두 사람 사이의 열정은 금방 사그라들 것이니 에드위나와 결혼해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게 되고, 중요한 복선이 되는 팔찌가 등장한다. 이 팔찌는 지금은 없는, 케이트의 친엄마에게 받은 팔찌. 결혼식에 차고 식을 올렸다 하여 신부에게 어울리는 팔찌라고 한다. 결혼식 전에 에드위나에게 줬지만, 에드위나를 축하해야 하는 자리에서 하염없이 창문만 바라보는 고민이 많은 케이트를 보게된 에드위나는 내 것이 아니라며 거절[6]하고 케이트에게 돌려주게 되고, 이에 착용하고 식장을 나선다.
결혼식이 시작된 뒤 신부 옆에 서서 앤소니를 바라보며 착잡한 마음으로 팔찌를 만지다가 실수로 팔찌를 떨어뜨리게 된다. 이에 작은 소리가 나고 앤소니가 바로 다가와[7] 팔찌를 직접 주워준다. 이 때 결국 에드위나에게 마음을 들키게 된다. 바로 에드위나를 달래러 가지만 들어가자마자 화가 난 에드위나에게 원망과 진심을 듣고, 다른 곳에 가 있으라는 메리의 말에 밖으로 나가 벽장에 틀어박힌다. 그동안 자신이 가족을 위한 헌신, 희생, 그리고 본인의 마음에 대해 큰 혼란을 겪게되고, 팔찌를 집어던지고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다.
에드위나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식장에 앤소니와 함께 남겨지고, 격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첫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이후 그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려고 하며, 추문에 휩싸인 두 가문의 평판을 회복하는 작전에 순응한다.
손님이 없는 브리저튼 가 무도회에 참석해 즐겁게 춤을 춘 뒤, 정원에서 앤소니와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본인의 감정과 상황 때문에 잠든 앤소니를 버려둔 채 달아난다. 마음을 다스려 보려고 빗속에서 말을 타다 낙마하고 머리를 다쳐 한참 깨어나지 못하고, 깨어난 후에 찾아온 앤소니의 청혼을 단지 책임을 지려는 것이라 오해해 거절한다[8] 하지만 에드위나와 화해하고 메리의 조언을 들은 뒤에는 페더링턴 무도회에서 앤소니와 함께 춤을 추고, 그의 고백을 받으며 또 한 번의 청혼을 승낙한다.
여담으로 인도에서의 생활이 훨씬 편했고, 특히 영국 차는 정말 싫다고 언급한다. 아예 남들과 떨어져서 혼자 인도식으로 차를 내려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2.2. 시즌 3
남편 앤소니 브리저튼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바이올렛으로부터 자작부인 자리를 물려받아, 집안 안주인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레이디 브리저튼'이라고 불렸을 때 고부간이 동시에 대답했다가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도 나온다.비중이 많지는 않으나 출연하는 장면의 99%가 앤소니와의 러브신(...)이다.
시즌 3 끝에는 임신 소식을 알리며 남편 앤소니와 함께 인도로 떠난다. 브리저튼 남매들에게 누이로 불리며 완벽히 일원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3. 기타
- 원작에서는 성이 셰필드지만, 인도계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으로 샤르마 가문으로 변경했다. 셰필드는 의붓어머니의 결혼 전 성으로 변경되었다.
- 원래 '샤르마'라는 성씨는 인도에서도 최상위의 계급인 브라만 계급의 대표적인 성씨 중 하나이나 현대는 비브라만계들이 이 성씨를 채택하면서 한국의 "김"씨 마냥 흔한 성씨가 되었다.
- 의상에 인도 혈통을 반영한 패턴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 캐스팅 과정 당시 상대역 조나단 베일리가 케미스트리 리딩에서 '이 사람이 케이트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 후 다른 케이트 후보와는 케미스트리 리딩을 하지 않았다고 했으니 바로 낙점된 듯하다.
- 원작 소설에서 묘사된 귀족들에게 신붓감으로 외면 받은 이유와 드라마판에서의 귀족들에게 신붓감으로 외면 받은 이유가 다르다. 원작에서 그녀가 혼기를 놓친 이유는 '외모가 예쁘지 않아서'인데[9], 드라마판에서는 외모가 아닌 가정 환경 탓으로 바뀌었다. 외모는 미인이지만 영국 귀족인 새엄마는 인도인 부친과 귀천상혼[10] 으로 도피하며 영국 사교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고, 인도인인 친부마저 일찍 사망하면서[11] 남겨진 새엄마와 이복동생을 경제적으로 부양하느라 혼기를 놓쳐 기피대상이 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1] 시즌 2 8화에서 앤소니의 청혼으로 밝혀지는 이름. 원작에서의 본명인 캐서린을 인도계 혈통에 맞게 비슷한 어근에서 뻗어나온 느낌으로, 케이트라는 이름으로 줄여 부를 수 있게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 소설에서의 본명은 캐서린 그레이스 셰필드.[2] 힌두어로 각각 언니와 여동생이라는 뜻이라서 애칭이 아니라 사실은 호칭이다.[3] 원작에서는 케이트가 셰필드 가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각색이다.[4] 작위는 백작으로 앤소니보다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5] 사실 '샤르마 '는 인도 카스트에서 최고위인 브라만 계급이 쓰는 성이다. 케이트의 아버지가 인도 왕실에서 식솔들과 함께 거주하며 일했다는 것으로 보아 고위관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왕실의 지밀에서 일하는 측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작위는 없더라도 인도 기준으로는 나름 귀한 신분인데, 보수적인 영국 귀족인 셰필드가에서는 라자가 아니니 평민이나 다름없다고 취급한 것. 다만 보수적인 셰필드 백작 내외같은 이들이나 뒷말을 할 뿐, 케이트와 에드위나가 사교계에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 걸로 봐서 '공식적'으로는 작위 없는 외국 귀족 출신으로 대우받는 것으로 보인다.[6] 이 팔찌의 주인인 케이트의 친엄마는 케이트가 행복하길 바래서 준 것이다. 그것을 눈치 챈 에드위나가 언니도 행복해지길 바란다 라는 마음에 준 것.[7] 이를 통해 앤소니가 얼마나 케이트에게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8] 앤소니는 자기 때문에 케이트가 다친거라 생각해 죄책감 때문에 병문안을 오지 못한 것이지만, 케이트는 이걸 '한번 잤으니 마음이 식은' 것으로 오해했다. 그래서 앤소니가 '당신을 이렇게 대우해서는 안됐다'고 운을 뗀 것을 오롯이 책임감 때문에 하는 얘기라고 생각한 것. 정작 앤소니 입장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연인이 자길 내버려두고 사라진 것도 모자라 자기 눈앞에서 낙마사고까지 당했으니 멘탈이 무너졌다가 겨우 수습하고 '덥썩 잠자리부터 해서 미안하다.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청혼하러 온 것이었지만...[9] 콜린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평가했지만 눈부신 미인이라는 에드위나처럼 사교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킬 외모는 절대 아니며 아무리 꾸며도 에드위나같은 미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인도 그 사실을 안다는 묘사가 있다.[10] 사실 프랑스나 독일과 달리 영국은 귀천상혼의 개념 자체가 희박했다. 애초에 작품 배경 자체가 그 결혼법을 제정한 조지 3세시기라서... 게다가 케이트나 에드위나가 '귀족이 아니'라며 차별받는 묘사도 없다. 애초에 철저하게 귀촌상혼을 따지고 들어가는 세계관이었으면 케이트가 앤소니와 결혼을 할 수도 없다.[11] 정확히 따지자면 이복동생처럼 영국 귀족 계모 태생도 아닌 순수 인도인인 케이트는 태어났을 때 부터 영국 사교계에 속했던 적이 없다. 고향인 인도에서도 딸을 사교계에 데뷔시켰어야 할 양친이 모두 사망, 외국인 계모는 인도 내에 인맥이 있었을 리 없으니 인도 사교계에도 연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