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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16:59:55

케일라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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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90711_PFL_Selects0088-2.jpg
이름 케일라 진 해리슨
(Kayla Jean Harrison)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지 미들타운, 오하이오
거주지 덴버, 매사추세츠
생년월일 1990년 7월 2일 ([age(1990-07-02)]세)
유도 전적 52전 45승 7패
종합격투기 전적 18전 17승 1패
6KO, 7SUB, 4판정
1판정
체격 173cm / 61kg[1] / 168cm
UFC 랭킹 여성 밴텀급 3위, P4P 13위
주요 타이틀 2010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1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3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0kg 동메달
2015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은메달
2016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0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1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4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1 과달라하라 팬아메리칸 게임 유도 -78kg 금메달
2015 토론토 팬아메리칸 게임 유도 -78kg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78kg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78kg 금메달
2019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2021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기타 2022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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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1. 개요

전 유도선수. 현 UFC 소속 여성 밴텀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론다 로우지를 뛰어넘는 유도 커리어를 갖고 있으며 엄청난 피지컬과 아메리칸 탑 팀에서 계획한 전략수행능력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점점 종합격투기선수로 성장중이다.

그러나 2022년 PFL 대회에서, 라리사 파체쿠와의 3번째 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무패가 깨졌다. 전적은 2승 1패로 해리슨이 아직은 우위.

3.1. UFC

3.1.1. vs. 홀리 홈

UFC 300에서 전 챔피언 홀리 홈과 맞붙었다. 계체에 성공했으나, 라이트급 출신이었던 만큼 상당한 감량폭으로 인한 컨디셔닝 이슈가 주요 화두가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배당은 탑독을 배정받았다.

1라운드부터 타격 46:0으로 압도했으며,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그라운드에서도 3분 넘게 컨트롤하며 인상적인 엘보우 공격을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결국 2라운드 2분 시점에서 풀마운트를 탄 뒤 허리를 제압하고 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벌써부터 여성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데뷔전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아만다 누네스가 은퇴 번복을 암시하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은퇴를 번복하고 해리슨을 잡는 그림을 빌드업하는 모양인듯 하다.

4. 파이팅 스타일

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2개나 획득한 가히 UFC 최고의 유도 파이팅 스타일 파이터. 전체적으로 유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파이팅 스타일 자체는 같은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론다 로우지와 큰 틀에서는 크게 다르진 않지만 해리슨이 타격적으로는 로우지보다 훨씬 뛰어나므로 전반적으로 더 뛰어난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강점인 UFC 여성부 역대 최고라고 평가받는 클린치 그래플과 가히 볼카노프스키가 연상되는 최상위 서브미션 디펜스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극강의 그래플링으로 그라운드에 끌고 가서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하는 것이 주된 경기 전략이다.

강점은 상술한 것처럼 클린치 그래플, 서브미션 디펜스이다. 먼저, 클린치 그래플은 유도가답게 클린치에서 상대를 컨트롤하며 우위를 점하고 상대의 체력을 효율적으로 빼놓을 수 있다. 이후 탈진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는 전형적이지만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극강의 클린치 그래플 능력을 보여줬다.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도 홈이 먼저 클린치 그래플을 시작했지만 시작하자마자 공격의 주체가 바뀌어 손해만 보았고 절대적으로 이득을 본 것은 해리슨이었다.

또한 서브미션 디펜스도 매우 훌륭하다. 일단 해리슨에게 감히 먼저 서브미션을 거는 파이터도 많이 없었지만 걸었다고 하더라도 쉽게 방어하고 오히려 상대의 서브미션을 노리는 서브미션 카운터를 시도할 정도로 방어가 매우 뛰어나다. 서브미션 디펜스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슬람 마카체프의 매우 공격적인 그래플링과 서브미션 시도를 모두 웃으면서 무마한 볼카노프스키가 떠오를 정도이다. 게다가 해리슨은 서브미션 디펜스도 매우 극강이지만 특히 서브미션 디펜스를 성공한 이후 서브미션 오펜스로의 전환도 가히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최대의 약점은 스탠스 전환이다. 해리슨의 경기를 보면 스탠스 전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스위치 스탠스 속성은 경기에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에 MMA에서 승리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능력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스탠스 전환이 되지 않으면 은퇴하긴 했지만 타격에서의 포인트 싸움에 완벽하게 특화된 파이팅 스타일을 가진 아만다 누네즈와 같이 리치가 길고 거리 감각도 좋으며 풋워크가 빠르고 스탠스 전환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지는 파이터를 만났을 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 거리 싸움에서 밀리기 때문에 상대가 극한의 아웃파이팅으로 흔히 말하는 올림픽식 복싱, 태권도 등과 같이 올림픽식 포인트 경기 운영을 지향한다면 주로 그래플링에 완벽하게 특화되어 있는 해리슨의 유도 파이팅 스타일과 스탠스 전환 옵션의 부재가 거리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5. 여담

유도는 6살때부터 시작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첫 스승인 대니얼 도일 밑에서 2번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도일은 해리슨을 심하게 학대했고 이를 보다못한 해리슨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도일은 구속되었으며, 재판에서 학대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그 후 매사추세츠주 웨이크필드에 있는 지미 페드로[2]에게 훈련받았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원래는 조카들이었다. 그런데 부모가 사망한 바람에 세 조카들을 입양해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다.


[1] 평체는 72.6~74.8kg (160~165lbs)[2]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