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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9:45:40

케일라 해리슨

파일:카일라 해리슨.png
이름 케일라 진 해리슨
(Kayla Jean Harrison)
출생 1990년 7월 2일 ([age(1990-07-02)]세)
미들타운, 오하이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덴버, 매사추세츠
유도 전적 52전 45승 7패
종합격투기 전적 19전 18승 1패
6KO, 7SUB, 4판정
1판정
체격 173cm / 61kg[1] / 168cm
UFC 랭킹 여성 밴텀급 2위, P4P 9위
주요 타이틀 2010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1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3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0kg 동메달
2015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은메달
2016 IJF 팬아메리칸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0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11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4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동메달
2011 과달라하라 팬아메리칸 게임 유도 -78kg 금메달
2015 토론토 팬아메리칸 게임 유도 -78kg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78kg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78kg 금메달
2019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2021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기타 2022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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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1. 개요

유도 선수이자 PFL 여성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현 UFC 소속 여성 밴텀급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입성 이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78kg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엘리트 유도인 출신이다.

2016 올림픽 이후 종합격투기로 전향했으며, 엄청난 피지컬과 아메리칸 탑 팀에서 계획한 전략수행능력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점점 육각형 완성형 종합격투기선수로 성장중이다.

그러나 2022년 PFL 대회에서, 라리사 파체쿠와의 3번째 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무패가 깨졌다. 전적은 2승 1패로 해리슨이 아직은 우위이다.

3.2. UFC

3.2.1. vs. 홀리 홈

UFC 300에서 전 챔피언이자 랭킹 5위 홀리 홈과 맞붙었다. 계체에 성공했으나, 라이트급 출신이었던 만큼 상당한 감량폭으로 인한 컨디셔닝 이슈가 주요 화두가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배당은 탑독을 배정받았다.

1라운드부터 타격 46:0으로 압도했으며,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그라운드에서도 3분 넘게 컨트롤하며 인상적인 엘보우 공격을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결국 2라운드 2분 시점에서 풀마운트를 탄 뒤 허리를 제압하고 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벌써부터 여성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데뷔전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며 곧바로 랭킹 4위에 안착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아만다 누네스가 은퇴 번복을 암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은퇴를 번복하고 해리슨을 잡는 그림을 빌드업하는 모양인 듯하다.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었는데, 먼저 누네즈가 은퇴를 번복했다는 반응과 그저 단순한 어그로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3.2.2. vs. 케틀린 비에이라

UFC 307에서 랭킹 2위 케틀린 비에이라와 맞붙는다. 챔피언 라퀠 페닝턴이 수술로 인한 결장이 예상되자 자신과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줄리아나 페냐의 잠정 타이틀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페닝턴이 복귀하며 페냐와 1차 방어전을 가지게 되었다.

같은 카드의 코메인으로 페닝턴과 페냐의 타이틀전이 잡혀있고 랭킹 2위와 3위의 경기인만큼 이 경기의 승자가 이번 타이틀전 승자와 싸울 가능성이 높다.

30-27, 30-27, 29-28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당일 줄리아나 페냐가 새로운 챔피언이 되면서 첫 방어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파이팅 스타일

유도베이스의 그래플러다. 전체적으로 유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파이팅 스타일 자체는 같은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론다 로우지와 큰 틀에서는 크게 다르진 않지만 해리슨이 타격적으로는 로우지보다 훨씬 뛰어나므로 전반적으로 더 뛰어난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강점인 우수한 클린치로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극강의 그래플링으로 그라운드에 끌고 가서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하는 것이 주된 경기 전략이다.

강점은 상술한 것처럼 클린치, 서브미션 디펜스이다. 먼저, 클린치 그래플은 유도가답게 클린치에서 상대를 컨트롤하며 우위를 점하고 상대의 체력을 효율적으로 빼놓을 수 있다. 이후 탈진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는 전형적이지만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극강의 클린치 능력을 보여줬다.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도 홈이 먼저 클린치로 시작했지만 시작하자마자 공격의 주체가 바뀌어 손해만 보았고 절대적으로 이득을 본 것은 해리슨이었다.

또한 서브미션 디펜스도 매우 훌륭하다. 일단 해리슨에게 먼저 서브미션을 거는 파이터도 많이 없었지만 걸었다고 하더라도 쉽게 방어하고 오히려 상대의 서브미션을 노리는 서브미션 카운터를 시도할 정도로 방어가 매우 뛰어나다. 서브미션 디펜스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슬람 마카체프의 매우 공격적인 그래플링과 서브미션 시도를 모두 웃으면서 무마한 볼카노프스키가 떠오를 정도이다. 게다가 해리슨은 서브미션 디펜스도 매우 극강이지만 특히 서브미션 디펜스 후 서브미션 시도 전환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최대의 약점은 스탠스 전환이다. 해리슨의 경기를 보면 계속 사우스포 상태에서만 싸우고 오소독스로 스탠스 전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며 항상 사우스포 스탠스만을 절대적으로 유지하려고 고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스위치 스탠스 속성은 경기에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에 MMA에서 승리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능력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스탠스 전환이 되지 않으면 타격 셋업에 있어서 다소 불리한 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격 셋업을 자주 올리는 파이터들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는 은퇴했지만, 아만다 누네즈와 같이 타격에서의 포인트 싸움과 수 싸움에 완벽하게 특화된 파이팅 스타일을 가진 파이터는 상성상 주로 셋업 없이 정직한 타격을 자주 날리는 해리슨이 상대하기에 매우 불리한 상대이다. 또한, 누네즈는 리치가 길고 거리 감각도 좋으며 풋워크도 너무 빨라서 따라잡기가 힘든데 설상가상으로 스탠스 전환도 자유자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네즈와 같은 파이터를 만났을 때 크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보완할 점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경기 시작 직후 초반 거리 싸움에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상대가 해리슨을 피니시하는 것에 주력하지 않고 극한의 아웃파이팅으로 흔히 말하는 올림픽 복싱, 태권도 등과 같이 전형적인 올림픽식 포인트 경기 운영을 지향하며 노골적으로 판정 승리만 노린다면 유술식 그래플링에 완벽하게 특화되어 있는 해리슨이 주로 사용하는 유도 파이팅 스타일과 스탠스 전환 옵션 부재의 특성상 상대와의 거리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거리 싸움과 관련된 능력들을 보완하여 라운드 극초반 주도권을 상대보다 먼저 가져올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집중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

5. 여담



[1] 경기 당일 체중은 약 69~70kg, 평체는 72.6~74.8kg (160~165lbs). 유도 선수 시절 -78kg급에서 뛰었으며 UFC 입성 전에는 라이트급에서 경쟁했다. 하지만 UFC에서는 여성 라이트급은 커녕 여성 페더급도 선수 부족으로 폐지된 상황이라 UFC는 여성 최고 체급인 밴텀급으로 입성했다. 체중 감량은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힘든데, UFC에서 경기하기 위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경기 체중을 두 체급이나 낮춘 것이다.[2]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