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지역에 대한 내용은 켄싱턴(필라델피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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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터 런던 내 경계 | ||||||
<colbgcolor=#373151><colcolor=#ffffff> 인구 | 62,784명 (2010) | |||||
상위 국가 | 잉글랜드 | |||||
상위 카운티 | 그레이터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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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레이터 런던의 켄징턴을 관할하는 선거구였다. 2010년 총선때 켄징턴-첼시 선거구에서 켄징턴이 단독 선거구로 분구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지만, 2024년 켄징턴-베이스워터 선거구로 다시 선거구가 조정되었다.스펠링만 보면 '켄싱턴'으로 발음되지만, 실제 발음은 '켄징턴'에 가깝다.
2. 특징
시티즈 오브 런던&웨스트민스터와 마찬가지로 고소득층의 비율이 높다. 한동안 보수당 텃밭이었지만[1] 2017년 총선에선 노동당이 기세를 일으키며 단 20표차로 엠마 덴트 코드(Emma Dent Coad)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9년에는 보수당 후보가 다시 탈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둘의 표차는 단 150표차에 불과했다. 심지어 범중도진보 정당인 노동당, 자민당, 녹색당의 득표율을 합치면 60%를 넘었다.다만 애시당초 켄싱턴의 인구구성이 보수당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주택 소유 여부 측면에서 봤을 때, 전통적으로 유주택자는 보수당, 무주택자는 노동당 지지성향이 강하며, 이러한 정치적 구도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 의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9년 총선에서 보수당이 획득한 지역구들 중 86%가 전국 평균 이상의 주택소유 비율을 기록했지만, 노동당은 이러한 지역구들의 비율이 26%에 그쳤다고 한다. # 하지만 영국 의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에서 알 수 있듯 켄싱턴은 주택소유 비율이 34%에 불과해 영국 전체 평균인 64%는 물론이고 런던 평균인 48%에도 훨씬 못 미친다. #
또 시사주간지 Unherd와 여론조사기관 Focaldata의 심층 분석 여론조사 따르면, 켄싱턴은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영국 지역구 632개 중 왕실유지론 비율이 375등에 그쳐 왕실 유지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수당 지지자 = 왕실 유지론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왕실 유지에 반대하는 보수당 지지자를 찾기 매우 어려운 만큼 보수당 지지세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지역구라고 할 수 있다. #
2024년 영국 총선부터 켄징턴-베이스워터로 선거구가 조정되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해당 선거 지역구에선 노동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3. 역대 서민원 의원
켄징턴 지역구 역대 서민원 의원 | |||
연도 | 선거 | 의원 명 | 정당 |
1974 ,(2월), | 제46회 총선 | 브랜던 라이스 윌리엄스 (Brandon Rhys-Williams) | |
1988 | 재보궐 선거 | 던들리 피쉬번 (Dudley Fishburn) | |
1997~2001 : 켄징턴&첼시 선거구로 조정 | |||
2010 | 제55회 총선 | 맬컴 리프카인트 (Malcolm Rifkind) | |
2015 | 제56회 총선 | 빅토리어 보윅 (Victoria Borwick) | |
2017 | 제57회 총선 | 엠마 덴트 코드 (Emma Dent Coad) | |
2019 | 제58회 총선 | 펠리시티 부컨 (Felicity Buchan) | |
2024~ : 켄징턴&베이스워터 선거구로 조정 |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58대 영국 총선
보수당이 2년만에 다시 150표 차이로 켄징턴 지역구를 탈환했다. 지난 총선에 비해 보수당과 노동당 후보가 모두 득표율이 감소했지만, 지난 총선 대비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진보 성향 유권자의 민심이 브렉시트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표하던 노동당보다는 확실하게 브렉시트를 반대하던 자민당쪽에 더 손을 들어주면서 보수당이 힘겹게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었던 것.
물론 노동당으로서는 후보의 자폭으로 인한 쓴맛도 보게 된 것인데, 지난 총선에서 겨우 승리를 거둔 엠마 덴트 코드가 지역구 기반을 다지기는커녕 당선 직후부터 연이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계속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 때문. 결국 이것 역시 노동당에 표를 던졌던 유권자의 표를 자민당으로 향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
다만, 범보수(보수당+브렉시트당)의 득표율 합계(39.20%)보다 범중도진보(노동당+자민당+녹색당)의 득표율 합계(60.47%)가 압도적으로 더 높았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 노동당과 자민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보수당으로서는 방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자민당의 에드 데이비 대표는 야권 단일화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며 야권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다. #
보수당이 추진하는 브렉시트가 런던의 금융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이로 인해 금융업에 종사하는 켄징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보수당 지지세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본 주간지의 "브렉시트로 인해 발생한 런던의 금융업 일자리 감소의 정도는 매우 미미하다(Brexit has caused very few finance jobs to leave London)"는 기사는 런던의 금융업 일자리 감소는 당초 예상했던 정도보다 훨씬 적었다고 분석하며,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같은 유럽의 다른 금융업 도시들은 런던의 대체재가 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