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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3:37:41

코노에 스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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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TVA판/원작/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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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마지막권 표지. 1권하고 같은 포즈를 하고 있지만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 포인트다.[1]

마요치키!의 히로인.

近衛 スバル. 성우는 이구치 유카/제네비브 시몬스.[2] 스즈츠키 카나데의 집사로 유명한 학교의 인기인. 바보털 속성이 있다. 혈액형은 A형. 생일은 불명. 신장은 165cm.

스즈츠키 카나데를 수행하는 집사로 평소 남장을 하고 지낸다. 성인 코노에화족 중에서도 최상류인 고셋케의 필두, 코노에 가문인데 한자로는 近衛, 근위대근위사단 등에 사용되는 그 근위라 이름부터 수행집사 캐릭터라는 성격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평소 쿨한 이미지를 가진 미소년 집사로 활동하던 중이었지만 화장실에 들어온 사카마치 킨지로에게 여자인 것을 들켜버리고,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3] 사카마치 킨지로 주변에 머물고 있다.[4]

팬클럽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S4[5], 다른 하나는 S4에서 떨어져 나온 '스바루 님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회'. S4는 난데없이 여학생이 천장에서 나타나서 가면 쓰고 소화기를 휘둘러 킨지로를 말살할려고 하는 과격 단체이며, 따뜻하게 지켜보는 회는 그런 S4를 막는 비과격 단체. 다만 따뜻하게 지켜보는 회의 경우에는 공과 수를 놓고 킨지로에게 물어보는 동인녀 성향이 강한 단체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집사 일 외에는 문외한이다. 그 탓인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와는 다르기에 이런 저런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6] 가끔 킨지로에게 의지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슨 일을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쪽으로 말하거나[7] 반대로 쉽게 그쪽으로 오해하곤 한다. 그리고 술에 엄청 약해서 몇 모금 마신것 만으로 제대로 맛이 가버리고 금단현상까지 온다…

학교를 다니는건 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스즈츠키 카나데는 자신의 사교성을 살려서 어떻게든 적응했지만 스즈츠키가 당주와의 약속[8]과 첫 학교였기 때문에 사람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기본적으로 서툴러서 적응하지 못하지만 미려한 외모덕에 고고한 왕자 취급을 받는다.

또 사카마치 킨지로와의 문제로 아버지와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되고있다. 사실 원래부터 좋지는 않았던 듯. 말을 걸면 프라이팬이 날아온다고 하니… 그리고 킨지로에 대한 독점욕과 그에게 접근하는 여성들에 대한 질투심이 강하다.

네이밍 센스는 최악. 자칭 집사 너클이라든가 엔드 오브 어스라든가 희한한 네이밍의 기술을 다수 소지 중이며 특히 집사 너클은 일주일 간 머리를 쥐어 짜내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첫키스 상대가 사카마치 킨지로다.[9] 그리고 데빌 스즈츠키의 계략으로 스바루의 팬클럽에 그 사실이 까발려진다.

좋아하는 것은 지로가 뽑아준 침묵양[10].

취미는 인터넷으로 패션잡지를 구매해 귀여운 옷들을 스크랩하는 것. 일기를 쓰고 있으며 일기에는 지로에 대한 애정이 대놓고 나온다.

4권 중반까지만해도 (일단) 친구로서 킨지로를 대하고 있었으나 4권 끝에서 더 이상 평범한 친구는 싫다는 감상을 밝힌다.

여담으로 나는 친구가 적다! 5권에 마요치키의 패러디로 생각되는 작품이 언급될 때 브리키 화풍으로 그려진 일러스트가 나온다.

부득이하게 여자로 등장해야할 때는 안경을 쓰고, 타카나시 푸뉴루(小鳥遊 ぷにゅる)라는 가명을 쓴다. 스바루의 사촌동생이라는 컨셉[11].

애니메이션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왠지 쿠로세와 킨지로를 엮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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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는 킨지로의 여성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마사무네와 비슷한 짓을 하다가 갑자기 쿠레하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벽장 안에 숨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즈츠키가 찾아와서 쿠레하에게 계속 말을 거는 바람에 벽장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그때 스바루가 막 재채기를 하려고 해서 들킬 위기에 놓이자 지로는 그걸 막기위해 키스를 감행한다.

원작 8권에서 지로에게 고백을 받지만 거절한다. 물론 스바루 본인은 매우 기뻤지만, 당시에는 주인이자 절친인 카나데도 지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챈 상태였다. 고백을 받아들인다면 카나데를 배신하는 것이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책임으로 집사직도 포기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절. 9권에서는 카나데의 가출과 킨지로의 폭탄발언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핀치에 몰린 와중에 마사무네가 킨지로에게 고백&키스하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되며 멘붕상태가 된다. 하지만 10권에서 수동적이기만 했던 자신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여, 지로에게 '난 더 이상 울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화해했다.

그리고 드디어 원작 11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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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하고, 결혼해 줘」
킨지로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듣는다. 개학 전날 킨지로와 데이트(천체관측)를 하게 되는데, 이때 킨지로의 여성 공포증이 완치됨을 알게되고, 킨지로가 다시 한번 고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스바루도 지로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키스(!).

개학식날, 모두의 앞에서 스바루는 자신이 여자임을 밝히고, 집사의 길을 포기했다. 그러자 킨지로가 '너 대신 스즈츠키의 집사가 되겠다'고 선언. 그러나 킨지로가 집사가 되어 스바루와 결혼하려면 아버지인 나가레와 대결해서 이겨야한다고 한다. 대결 당일 지로가 꼭 이기길 바란다며 아버지 앞에서 대놓고 키스를 해서 아버지를 화나게 했다. 대결 결과는 무승부가 되어 킨지로가 견습집사로 스즈츠키가[12]에 들어온 상태이기에 상황이 아직 완전히 끝나진 않은 셈이고, 카나데와 마사무네도 계속 함께 지내게 된 하렘상황이라 여러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로 여운을 남기며 완결.

이렇게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는 했지만, 여기에 대해서 반발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전반적인 소설의 내용 흐름을 전개시킨 것은 스즈츠키 카나데이고, 스바루는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카나데의 도움만 받아왔던 수동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물론 후반기에 와서는 능동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고는 하나, 그 이전까지의 행동을 평가해보면 우사미 마사무네보다도 임팩트가 약하다는 것이 중론. 그런데 이건 어쩔 수가 없다. 자신보다 높은 주인한테 데들기도 그렇고 항상 옆에는 카나데가 있고 카나데가 항상 하는말인 주인의 명령을 거역하겠다는 말도 있어서 스바루한텐 선택권이 있을 수가 없다.


[1] 1권에선 노려보는 듯한 표정에 머리를 묶고 있으며, 주로 남성이 입는 집사복을 풀어해쳐 노출도가 높은 모습을 한 반면, 12권에선 미소를 띄우고 머리를 완전히 풀어해쳤지만 여성적인 복장에 노출도도 적은 모습을 하고 있다.[2] 작중에 스바루가 알토 보이스라는 언급이 자주나오는데 애니화를 노렸다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1권에서 남장을 하고 있다는 언급을 볼때, 개연성을 위한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 비슷한 남장여자 만화인 오르페우스의 창의 주인공 율리우스도 목소리를 위해 수은을 쓴다는 언급이 있다.[3] 일부 보이쉬 캐릭터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이와 대척점에 있는 것이 바로 보이쉬 캐릭터로 유명한 니세코이츠구미 세이시로. 그런 의미에서 이 둘은 지향점이 다르다 할 수 있다.[4] 본인은 감시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카나데 외의 친구가 생긴 것이 처음이라 같이 등교하고 싶었을 뿐.[5] '슈팅 스타 스바루 님(Shooting Star Subaru Sama, 또는 Shooting Star Sir Subaru)'[6] 납치 사건으로 인한 첨예공포증(Aichmophobia, 선예공포라고도 한다), 병으로 죽은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 등.[7] 지로와 유도 대련을 한 일을 쿠레하에게 "둘이서 땀을 흘리며 뒹굴었다."고 표현하질 않나..본인은 자각을 못한다. 사실 작품의 히로인 모두가 이런 오해사기 딱 좋은 발언을 자각없이 해댄다.(스즈츠키는 일부러)[8] 3년 간 아무에게도 들키지않고 학교를 졸업한다면 스즈츠키 가의 집사로 삼아준다는 약속이였다.[9] 정확히는 사카마치 킨지로가 물에 빠져서 인공 호흡을 가까이에 있던 스바루가 한 것 뿐이지만 이 사실을 사카마치 킨지로는 본인에게 직접 들을 때까지 전혀 몰랐다.[10] 쿠레하의 언급에 의하면 “이건 반드시 사야 해!”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인형이라고 한다. 지로는 정신 마약 아닌가 의심을 할 정도. 그런데 양답지 않게 흉악한 형태의 이를 가지고 있다고... 참고로 작중에 어느 살인마 박사님이 자주 언급된다. 양들이 침묵하는 모 영화 언급도 자주 나오고.. 그걸 봐서 이 침묵양의 “모티브”는...[11]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이 타카나시인 것에서 착안하여 스즈츠키 카나데가 붙인 이름.[12] 대신 스바루는 스즈츠키가의 메이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