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건방진 천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신용우.아마츠카 메구미의 동급생으로 다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청년. 강하고, 잘생기고, 기럭지도 좋아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수많은 남성 안티들을 양산해냈다.
이러하여 초반부에는 "멋진 녀석" 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매사에 진지한 태도로 임해 융통성 없는 모습을 보이거나,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도맡는 둥 차츰차츰 망가져 간다.
처음에는 건방져 보이는 메구미를 훈계하려 들었지만 메구미의 진면모를 알아가며 점점 친해진다. 특히 메구미가 깡패들로부터 자신 친구의 유품을 되찾아 주었을 때 결정적으로 친해졌다.
할아버지한테 현대의 무사훈련을 받고있어서 굉장히 강하다. 겐조 이상으로 강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소가보다 머리도 좋다. 사실 처음에는 약간 특이한 엄친아 수준이었는데 후반 갈수록 초인 사무라이가 된다. 그 실력은 작중 최강자로 묘사되는 사카즈키도 인정할 정도인데, 아래처럼 대 가쿠산 타카오 전에서 하나같이 괴물같은 업적을 남긴걸 보면 그럴만했다.
- 낭떠러지에서 얇은 판자에 의지한채 부러진 시라사야로 프로 용병의 목검을 일직선으로 쪼개버림
- 성인이 집어던진 벽돌을 아무렇지 않게 맨손으로 잡아냄
- 맨손에 벽돌 하나로 창잡이를 쓰러뜨림
- 칼에 여러번 베여 과다출혈+디딤발 종아리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코등이 없는 시라사야를 던져 틈을 만든 뒤 수도로 일본도 유단자 팔을 내리쳐 부러뜨림
그래도 인간적인 면은 있어서 얼빵한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최대(?)의 약점은 개그센스. 나름 웃길려고 하는 개그인데 주위가 모두 얼어붙는다. 그림책의 악마(?)에게 소원을 빌 때 "비젠 오사후네의 명검을 갖고 싶다"라고 말하자 돌아온 답변은 무리. 복잡한 방법을 쓰면 되지만 귀찮아서 싫단다. 그래서 말한 두번째의 소원이 "좀 더 밝은 성격으로 바꿔 줄 수 있을까? 개그도 할 수 있고"… 였는데 즉답으로 돌아온 답변이 절대무리였다. (단행본 12권)
"남자여도 여자여도 상관없다" 는 한마디 때문에 메구미들, 특히 메구미에게 바이라고 깊은 오해를 샀었으나, 이후 하나카인 미키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오해는 풀렸다.
사실 레귤러로서 존재감은 팍팍 풍기는데 장르가 장르라 메인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은 못 끼친다. 그러나 소가 겐조와 함께 메구단의 공격수로 시리어스 파트마다 대활약. 이 녀석이 없었으면 메구단은 진작에 다 죽었다. 오죽하면 싸움에 절대 자신있는 겐조가 시리어스 파트마다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임을 티낸다. 겐조의 인식도 갈수록 변하는데, 처음 가쿠산과 붙었을때는 싸움은 본인이 잘한다고 우기지만 내심 인정은 하고 있었는지 코바야시를 구하고 먼저 앞장서게 희생한다. 두번째 때는 미키는 코바야시가 함께 있으니 안전하다고 메구미를 안심시킨다. 세번째에는 부러진 시라사야로 불안정한 외나무다리(?)에 서서 목도를 두쪽 내는걸 보고 인간을 초월했다는 인상을 받은 듯 너정도면 하늘을 날아가서 미키를 구해와야지 바닥에 붙어서 뭐하고 있냐는 뻘소리를 하기도.
2. 기타
이 캐릭터의 초인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상식을 없앤 캐릭터가 도시로올시다!의 도시로. 반대로 이 캐릭터의 초인적인 면모를 없애버리고 상식과 개그를 강조한 캐릭터가 차를 마시자의 카시자와 코우키. 따지고 보면 코바야시도 오늘부터 우리는!!의 다카사키 슈이치에서 정의로운 부분은 두고 싸움실력을 강화시킨 버전이다. 작가는 코바야시와 같은 캐릭터를 몇 번이나 우려냈다. 또한 강철의 신사 주인공 역시 코바야시와 비슷한 외관이지만 은발이고 고귀한 신분이라는 점이 더더욱 부각되었다.[1] 한마디로 니시모리표 엄친아 캐릭터의 표본인 셈.[1] 신사라서 제대로 싸우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일진들을 털어버린 걸 보면 싸움실력도 코바야시 수준은 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