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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7 21:44:17

코우즈키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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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 2의 등장인물.

17세의 여성 신기사용자. 특수부대 블러드의 대원으로 주인공과는 동기 입대했다. 3세대 신기사용자이며 부스트 해머, 샷건, 타워 실드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피의 힘은 '매료'. 주변의 아라가미를 도발해 자신에게 모여들게 하는 힘이다.


1. 프로필2. 인물 소개3. 작중 행적
3.1. 갓이터 23.2.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3.3. 캐릭터 에피소드
4. 성능5. 기타

1. 프로필

본명(한글)코우즈키 나나
본명(일문)香月ナナ
본명(영문)Nana Kouzuki
코드네임nana
성별여성
연령17세
소속펜리르 극치화기술개발국 특수부대 블러드

펜리르 극동지부 특수부대 블러드
계급---
성우(일어/영어)카토 에미리/커샌드라 리[2]
사용 신기(오리지널)
도신 총신 장갑
콜랩서(コラップサー) 언벨드 키티(アンベルドキティ) 먼치 무무(マンチムームー)
사용 신기(어나더)
도신 총신 장갑
중개현옹 지국천(重鎧玄翁 持国天) 금강인왕열대통 醒(金剛仁王烈大筒 醒) 원갑 운케이 醒(猿甲ウンケイ 醒)
[3]
블러드 아츠(오리지널)
나나 프레셔(ナナプレッシャー)[4]
블러드 아츠(어나더)
용맥 일으키기(龍脈起こし)

2. 인물 소개

주인공이 프라이아에 들어와서 처음 만나게 되는 동료. 매그놀리아 컴퍼스 고아원 출신이다. 먹성이 굉장해서, 첫 대면부터 정체불명의 큰 자루에서 오뎅빵[5]을 꺼내 먹고 있었다. 이 오뎅빵은 기괴한 외관과 달리 나나와 어머니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서, 나나 본인도 오뎅빵을 건네는 것으로 호감을 표시할 정도로 오뎅빵을 소중하게 여긴다.

이 오뎅빵 사랑은 친구에게 전염되기라도 하는 건지, 주인공도 가끔 집어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캐릭터가 대개 그렇듯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이다. 괴로운 일이 닥쳤을 때 심각한 표정이 되기보단 방긋방긋 웃으면서 넘기려고 애쓰는 타입. 이는 어머니와의 약속인 1. 울지 않는다. 2. 화내지 않는다. 3. 쓸쓸해지면 오뎅빵을 먹는다.의 영향으로 보인다.

참고로 나나의 경우 어머니[6]가 1세대 갓이터이기 때문에 특이 체질인 '갓이터 칠드런'[7]에 해당한다.

나나의 어머니는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3. 작중 행적

3.1. 갓이터 2

처음 만난 주인공에게 오뎅빵을 권하는 등, 로미오 레오니와 함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한다[8]. 극동지부에 온 뒤에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서 두루두루 잘 지낸다. 특히 극동지부의 밥이 맛있다고 무츠미를 극찬하는 걸 보면 주방 한정으로 호감도가 만땅으로 차 있는 듯(...).

하지만 스토리 진행 도중 로미오와 잡담을 하다가 두통과 함께 쓰러지고, 과거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켈 클라우디우스는 그런 나나에게 상담을 해주며 괴로운 일이더라도 떠올리려고 노력해보라는 조언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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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나의 어머니는 탈영병이었다. 본래 1세대 갓이터였던 나나의 어머니는 나나를 출산한 뒤에도 계속 갓이터로 활동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직업이 아이를 키우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9] 극동지부를 뛰쳐나온 것. 노른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스스로 MIA 처리되게끔 팔찌를 해킹하였다는 모양이다.

하지만 도피생활 4년차에 문제가 발생했다. 모녀가 머물던 설산지역에 아라가미가 나타난 것이다. 편식인자가 고갈된 나나의 어머니는 신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딸과 함께 도망치던 중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갓이터 수색부대가 도착했지만 나나가 울면서 불러모은 야크샤 라쟈 떼거지의 습격을 받고 전멸[10]. 라켈이 나나를 찾아냈을 때는 인간과 아라가미의 시체로 범벅이 된 눈밭에 나나 혼자만 남아 울고 있었다.[11]

그리고 하필 나나가 이 기억을 떠올리는 데 성공한 것이 미션이 끝난 직후라서, 멘탈이 나간 나나가 통곡을 하자 강력한 편식장 펄스가 발생하며 과거가 재현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블러드는 극동지부의 지원 하에 전원 무사히 귀환했지만, 이미 나나가 자극한 아라가미들이 극동지부로 몰려드는 상황. 지부장은 나나의 잘못이 아니니 잠시 연구실 뒷방[12]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한다.

하지만 지부의 주력 부대가 토벌차 나간 사이 아라가미가 지부를 급습하자, 극동지부를 지키기 위해 타카미네 사츠키의 봉고차[13]를 몰고 아라가미를 유인, 죽을 각오로 싸우다가 바로 달려온 블러드의 구원으로 무사히 구조된다. 그 뒤 얼떨결에 같이 싸우며 아라가미 무리를 해치운 뒤 주인공이 건넨 오뎅빵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지만, 능력이 폭주하는 일은 없었고 도리어 그 시점부터 피의 힘을 사용해 능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최종장에선 블러드 멤버들과 함께 프라이아에서 라켈의 영호신기병과 싸우며, 특이점이 된 줄리우스가 종말포식의 빛 안에서 동료들을 떠나보낼 때 슬피 우는 시엘을 일으켜세우며 블러드 멤버, 유노와 함께 조용히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3.2.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

다른 블러드 멤버와 달리 리비 코렛트에 대한 적대감이 적은 편[14]. 이후 나선의 나무 중층을 탐사하다 라켈의 사념에게 납치당해 길버트, 시엘과 같이 행방불명된다.

나나의 경우 라켈의 사념이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나나의 경우 잠시 혼란스러워하더니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라켈이 건네주는 오뎅빵을 먹으며 동료들 자랑을 했다(...). 심지어 동료들이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해서 불러와서 어머니께 소개해주려고 했다(...). 이후 자신이 다른 동료들에게 짐덩이가 된 게 아니냐는 어머니(라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리우스를 구하러 가야 된다며 집을 나와 일행과 함께 극동지부로 복귀했다.[15]
복귀 후 대화를 해 보면 '다들 라켈 선생님을 만났는데 나만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끝까지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그래도 그 대신 엄마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는 것에서 나나 특유의 긍정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레이지 버스트 앤딩 스크롤에서는 독버섯을 채취해서 먹으려다가 프랑에게 제지당한다.

3.3. 캐릭터 에피소드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맛있는 아이템 관련 제조를 시작으로 온갖 소비 아이템을 개량하는 이야기가 주로 전개된다. 실험체는 주인공과 극동 지부 동료들. 아이디어 자문은 주인공, 치쿠라 무츠미(주방장), 쿠스노기 릿카(엔지니어), 페일러 사카키(지부장)(!!!)[16]. 개량의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만들어낸 스턴 그레네이드의 경우 의외로 중요한 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세기말을 거치면서 많은 기술이 실전되었는데 불꽃놀이 폭죽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걸 나나가 불완전하게나마 다시 복원한 것.

4. 성능

중반 멘탈붕괴 이벤트 이후에 쓰지 못하는 잠깐을 제외하면 초반부터 꾸준히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동료. 부스트 해머 특성상 쓸만한 데미지 딜러의 역할을 해준다. 링크버스트도 곧잘 쏴주는 편.

하지만 사격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17][18] 원거리 지원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편하고, 부스트 해머 특성 상 누군가 어그로를 끌어줘야 딜이 제대로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중반 각성 이벤트 이후로 아라가미의 주의를 끄는 유인 능력을 얻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 부각되는 편.

따라서 주요 용도는 도발탱 겸 서브딜러로, 체력이 기본적으로 10레벨이고 방패도 타워 실드이기 때문에 회복탄 쏴주는 것만 까먹지 않으면 굉장히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한 시간이 짧은 미션의 경우에는 특유의 유인 능력이 아라가미를 불러모으기 때문에 클리어타임 효율을 올릴 수 있다.

레이지 버스트에서는 퍼스널 어빌리티를 에디트 할 수 있기 때문에, 회복탄 계열을 맞춰주면 공격과 회복 양쪽을 담당하는 힐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캐릭터.

갓이터 2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 풀리는 소마와 린도가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나나, 길버트, 시엘, 리비만 사용해야 되는 미션이 스토리에 잔뜩 깔려있으니 반드시 키워놓을 것.

5. 기타

노출도 높은 의상, 자신의 잘못으로 부모를 잃고, 적에게 길러지고, 게임 중반부에 슬픈 과거가 되살아나 돌발행동을 하는 점이 1편의 아리사 이리니치나 아미에라와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아리사는 쿨한 성격, 나나는 낙천적인 성격.

갓이터 2 정식발매 당시 유통사인 인트라게임즈에서 공개한 한글 메뉴얼에서는 이름이 '카즈키 나나'로 나와 있어 유저들의 혼동을 유발한 적이 있었다. 코우즈키 나나라고 읽는 게 맞다.

일러스트만 보면 알기가 힘들지만 상의 뒤쪽에 후드가 달려 있다. 더불어, 저 탱크탑의 오른쪽 고정 클립이 떨어져 있는데 본인은 눈치 못챈 체로 돌아다닌다고.

서바이벌 미션의 중간점검 캠프에서는 보통 뭔가 계속 먹고 있다. 주로 오뎅빵이나 밀감을 자루 or 상자 단위로 곁에 두고 먹는 편.

아리사(크레이들 복장), 시엘과 함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얼마 뒤 넨도로이드도 발매.

갓이터2 레이지 버스트에서 추가된 신융종 아라가미들 중 나나에 대응되는 아라가미는 라세츠콩고인데, 나나가 이 아라가미와 조우하면 "나는 이렇게 우락부락하지 않아!"라며 질색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시엘 앨런슨과 같이 참전이 결정되었다. 대화창에서 깨알같이 오뎅빵을 들고 있는것도 주목점. 대화 상대중 엑스가 있는데 엑스와 크리스의 미묘한 표정이 볼 만하다. 갓이터의 입지가 입지다 보니 OP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는 시엘과 아리사도 마찬가지. 컷씬 잘나왔잖아 단독 컷인도 있고 그럼 됐지
[1] 2012년 갈색머리 구상 당시에 공개된 갓이터 2 PV에서 나나가 입고있던 블러드 제복이다.[2] 일미 성우 모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큐베, 리그 오브 레전드유미를 맡는다.[3] 콩고 소재의 신기. 어나더 신기의 컬러는 최종강화가 아닌 초기형의 컬러를 띠고 있다.[4] 가이아 프레셔에서 색과 이름을 바꾼 나나 고유의 블러드 아츠.[5] 길쭉한 빵 사이에 오뎅꼬치를 끼워넣은 빵. 꼬치의 내용물은 왼쪽부터 가마보코, 삶은 문어, 반숙란, 푹 익은 무, 삼각 곤약. 게임에서 부각되진 않지만 코믹에선 끓인 어묵을 빵에다 넣어둔거라 오뎅 국물이 줄줄 샌다. 물론 현실에는 이런 빵 없다. 갓이터 2를 배경으로한 레스토랑이 일본에 나왔을 때 실제로 팔았던 적이 있다.[6] 풀네임은 코우즈키 요시노(香月ヨシノ). 2015년 6월 28일 추가된 1.30 업데이트 패키지를 통하여 동료로 사용 가능하다. 성우는 레아 클라우디우스와 같은 이노우에 키쿠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추억의(追憶の) 요시노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엔딩 이후 사용 가능.[7] 이들은 선천적으로 체내에 편식인자를 보유한 채로 태어나며, 어린이는 편식인자의 제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갓이터 칠드런 역시 능력이 불안정하다고 한다.[8] 이때 남기면 벌 받는다고 진지하게 말한다.[9] 사카키 지부장이 나나 어머니의 탈영을 묻어줄 때 사용한 논리가 '당시엔 결혼 및 육아에 대한 복지체계가 미완성이었다' 였다.[10] 부대는 전멸했지만 몰려온 아라가미들을 토벌하는 데에는 성공해서 나나 본인은 무사했다.[11] 이 사건으로 탈주 당시 MIA 처리되었던 나나의 어머니는 공식적으로 KIA 처리되었다. 추가적인 조사는 사카키의 권한으로 막아놓아서 군법회의에 회부되는 것은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12] 전작에서 시오(갓이터)가 살던 방이다. 유감스럽게도 직접 들어가볼 수는 없다.[13]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에서는 장갑차로 변경되었다.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군법 위반의 맛[14] 극동지부만으로 나선의 나무를 조사하기엔 역부족이라 본부에게 지원요청을 했더니, 정보관리국을 보내선 정보를 거의 다 독점하고. 작전 브리핑 때만 부분적으로 풀어줘서 확장팩 초반 리비의 평판은 완전 밑바닥이었다. 리비 본인이 좀 군인 성격이기도 했고.[15] 라켈도 바보는 아니라서 현관문이 열리지 않게 해놓았지만, 나나는 문이 안 열리자 해머로 문을 날려버렸다.[16] 이 사람은 취미로 첫사랑 주스라던가 실연 라멘 같은 걸 만들곤 하는데, 둘 다 저세상같은 맛으로 악명이 높다.[17] 스토리 상으로도 사격은 어렵다며 질색하는 면을 보인다. 시엘에게 교습을 받기는 하지만 성과를 보였다는 언급은 없다. 코믹스 갓이터 2에선 그나마 이걸 강조하기 위해 가끔 총신을 사용하는데 교습 이후 꽤 실력이 는다.[18] 개그 코믹스인 꼬마 갓이터에선 회복탄을 쏜다면서 주인공한테 슬러그탄을 쏴버렸다. 소질 자체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