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란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주로 시중을 들거나, 용사의 스승 혹은 동료 역할을 하는 용사의 시종을 의미한다.다음 대의 용사가 탄생했을 경우 그들의 앞에 나타나 자신이 누구인지, 용사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며, 이후 용사를 옆에서 보좌해주는 역할을 한다.
콜라는 이름을 줄인 것으로 본명은 콜라스 0024. 란스 시리즈의 신은 일종의 공무원 같은 존재로 뒷자리 2는 지상의 특별 행정부서 소속, 4는 그중 4번째 부서라는 의미라고 한다.
외견상 인간 소녀처럼 보여지며, 스스로도 용사에게 용사를 보좌해주는 인간으로 설명하나 사실은 프란나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는 신이다.[1] 그리고 남성체. 찝쩍대려는 란스에게 자긴 남자인데 못 믿겠으면 벗어서 보여주겠다고 했다가 제지당한다.[2] 계급도 4급신으로 상당한 고위 신이라서 크룩은 콜라를 괜히 자극하지 않도록 란스를 미리 제지한다. 란스나 콜라나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인간이 아닌 신을 시종으로 붙여준 이유는 용사가 너무 지나치게 활약해서 세계가 평화롭게 되는 것을 막기위함이라고. 마왕 나이치사의 시기부터 용사를 전담하는 신으로 의외로 고위 신 중에서는 나이가 젊은 편으로 볼 수 있다.
고위 신이기 때문에 마인을 뛰어넘는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용사를 보좌하는 동안 직접적으로 힘을 쓸 수 없다는 제약이 있는듯.
2. 란스 10
마물의 습격으로 좌절한 아리오스가 세라크로라스의 힘으로 다시 용사 자격을 획득하자 한번 더 용사의 힘을 부여한다.[3][4]A루트에서는 마계에서 란스 일행에게 패배한 아리오스에게 다시금 정년이 찾아오자 성검을 회수하고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서 다음 용사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아리오스를 역시 용사에 맞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디스하기는 하지만 '(소꿉친구가 죽는 등의 비극이 일어난 건) 용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탓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라는 혼잣말을 하는 걸 봐서는 사실 아리오스의 인격 자체는 좋게 본 듯 하다.
B루트 신의 진실 엔딩에선 실제 콜라가 본래 권했던 대로 아리오스 스스로 인간을 학살하여 진짜로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 오히려 정이 완전히 떨어진 듯 아리오스를 용사답다고 비꼬고[5] 예전에도 지금도 쉽게 속아넘어가는 아리오스의 어리숙함을 비웃으며, 인간, 마물, 마왕, 용사 모두가 신이 만들어낸 장난감이며 마왕 따윈 죽여봤자 다른 곳에서 새로 신이 만들어내기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굳이 알려주어 아리오스를 절망시킨 뒤 곧바로 정년을 맞이한 아리오스의 힘을 회수, 그를 죽게 만든 다음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다음 용사를 찾으러 떠난다.
란스 성 부유 루트를 탄 뒤에 어떻게든 미키가 납치되는 11턴 전까지 인류 사망율을 51%까지 만들면, 아예 아리오스한테 루드라사움의 목적과 프란나, 용사 시스템의 진상을 직접 상세하게 밝힌다. 좀 더 인류가 죽으면 신조차 죽일 수 있다는 언급을 하려는 찰나에, 아리오스가 용사 자격을 잃자 에스쿠드를 들고 사라진다. 이때는 아리오스를 조롱하지 않는다.[6]
여기저기서 활약하여 결과적으로 아리오스가 세워야 했을 업적을 모조리 독차지하고 반편이 용사로 끝나게 만든 란스에겐 약간 원망하는 마음도 있긴 한 듯. 콜라의 말에 의하면 란스의 여자들과 업적은 사실 아리오스의 것이었어야 했다고. 란스만큼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했겠지만.
2부에는 게이마르크 주변에서 시종으로서 있으나, 게이마르크는 이미 란스에게 당해서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도 모를 상태라서 그냥 주변에서 지켜보는 상태. 신에서 인간으로 전생했는지 구분이 애매한 존재가 되어 있으며 자신이 이렇게 있는 것도 앞으로 1년이라고 하는 것으로 출연이 없다.[7]
무엇이든 보물상자 옵션을 켰을 경우 카드로도 획득할 수 있지만, 스탯 수치 외에는 아무 능력도 없다.
2부 엔딩쯤에서는 신계로 복귀한 상태, 쿠엘플란이 란스 곁에 있다가 천계로 송환된 시점하고 동일하게 신계로 복귀했다고 한다.
3. 기타
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일때는 날개가 생긴다. 본 모습은 여자아이처럼 보이는 시종 콜라의 모습과 달리 상당히 냉정한 남자의 모습.[8]여러가지 다양한 도구들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그 유명한 용사의 검인 에스쿠드 소드이다. 그 외에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조그마한 나침반이 있는데 에스쿠드 소드의 위치와 현 인류의 영혼의 숫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고있다.[9]
[1]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1급신까지이며 중위 신들까지는 1급신 이상의 존재를 모른다. 성격은 란스 시리즈의 신의 역할은 세계의 혼돈과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은 당연히 좋지 않은 편.[2] 그런데 오리온이 공개한 전라 포트레이트에선 흉부가 미묘하게나마 튀어나와있다.[3] 마땅한 용사 후보도 없었고 찾는다 하더라도 육성하는데 이미 인류는 멸망해 있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아리오스에게 힘을 부여했다.[4] 되돌린 시간은 1년 남짓, 이는 콜라 본인 일부러 그렇게 설정해달라 부탁했다.[5] 인간이 죽을수록 강해지는 용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용사다운' 인물은 인간으로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갔다는 의미이다.[6] 다만 본인도 그 사실을 말했다면 프란나에게 지워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로 봐서는 아리오스가 상당히 마음에 든 듯.[7] 이 '앞으로 1년'이란 말의 의미는 하니혼X에서 밝혀지는데 루드라사움이 크룩의 제안을 승낙해 엘 모프스로서 살아보기로 한 기간이 13년이었기 때문이다. 란스 10 2부 시작이 바로 엘의 13살 생일날로 동료들과의 대화 이벤트에서 암시했듯이 2부 종료 후 엘은 사라졌었지만 엘로서의 삶이 맘에 들은 듯 다시 엘 모프스가 되어 신년회에 참가했다.[8] 란스 시리즈의 신의 일러스트는 타 등장인물과 색체가 다르다.[9] 이는 현 생존 인류의 수에 따라 비약적으로 강해지는 용사의 힘을 적당한 선에서 제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참고로 다른 도구들은 다 용사에게 공개하지만 이 나침반만큼은 공개를 안 한다고 한다. 누가 루드라사움 세계관 아니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