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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9:46:08

콜러스 3세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로 행성 쥬노의 국가인 콜러스의 국왕(1~3권 시점)
파트너 파티마는 우리클, 가족관계로는 아내인 엘메라 콜러스와 딸 세이레이 콜러스, 유복자인 아들 콜러스 4세를 두고 있다.

작중 정황으로는 국민들의 지지도도 높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미중년.
첫 등장은 1권으로 동네 불한당들에게 잡혀가 몹쓸 짓을 당할 위기에 처한 클로소를 구해준(그 불한당들을 썰어버림) 지나가던 남자로 등장 ...이때 혼절해 있다가 정신을 차린 클로소에게 얼떨결에 '마스터'라는 말을 들었고(클로소는 다른 사람의 환영을 보고 말한 것이었다) 때마침, 클로소를 쫓아나왔던 레디오스 소프에게 클로소의 사연을 들은 후 클로소를 맡게 된다. 뒤이어 나타난 유바 대공의 부하들과 실랑이를 벌일뻔한 일이나 지나가던 미라쥬 나이트들이 적절하게 증언하는 등의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단백질 인형으로 쓰려던 클로소를 빼앗긴(?) 데에 앙심을 품은 유바 바라다의 무례한 도발을 묵묵히 받아내고[1] 이걸 사과하는 클로소에게는 "넌 내 딸같은 아이"라고 다독이고 소프한테는 "뭘 그런 걸 가지고. 신경쓸 거 없어. 이래 봬도 난 꽤 즐기고 있거든."하는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런 그도 젊은 시절에는 혈기 왕성한 청년으로 라르고 켄타우리에게 죽을뻔한 후, 가벼운(?) 앙갚음을 해 후일 커다른 화를 자초하게 된다. 결국,라르고 켄타우리와 모터헤드를 싸운 채로 대결하여 서로 같이죽고 만다.

파일:파이들스피어.jpg

그리고, 이 사람의 특징으로는 두 가지를 뽑을 수 있다.

첫번째는 팬들에게 바보중년이라고 불리게 될 정도의 삽질들. 2권에서 쥬논에 비행 능력을 부여한 랜드 부스터를 장착했는데 나가노 마모루의 변덕으로 '쥬논'의 제작과 '비행용 부스터' 모두 이걸 왜했지? 싶은 일이 되었다.
두번째는 정상적으로 영입한 파티마가 하나도 없다. 원래 FSS의 세계관에서 파티마는 파티마의 선이라는 이벤트를 통해(공장제는 일반적인 군사물자처럼 대량으로 넘겨진다고 한다) 공개석상에서 마스터를 선정하게 되는데...

[1] 유바: 폐하, 이번 기회에 클로소의 솜씨 좀 보여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콜러스 3세: (MH 탑승을 거부하는 클로소를 보고) 컨디션이 안좋으니 오늘은 사양하겠소./ 유바: 아니 그 무슨 말씀을! 성단 최고의 무사이신 3세 폐하께서 몸을 사리시는 건가요? / 3세 : 아니, 그런 건 아니오. / 유바 : 그럼 클로소의 실력을 노출시키시기 싫으시다는...? 아하. 그러고보니 요즘들어서 하구다하고 사이가 안좋으시다지요? 이거 실례했습니다. 이 시국에 폐하께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니까요 ㅋ / 뷰라드 : 저 자식이!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폐하한테 망신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