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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16:44:44

쿠라타 사나

倉田紗南 / Sana Kurata
파일:attachment/Sana_Kurata.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아이들의 장난감의 주인공. 국내명은 유시내. 성우는 오다 시즈에[1] / 장경희[2]

2. 작중 행적

3월 7일생[3]이며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한다. 혈액형은 O형. 아무도 못말릴만큼 밝고 힘차며 활기가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하이텐션의 성격으로 작품 내의 최강의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각하게 활발한 면이 부각된다. 그런 사나도 여러 가지의 고민이 있지만, 절대 내비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넘기거나 아예 정면돌파할 정도로 멘탈갑.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사나는 도구를 이용해 상황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은근히 중독성 있는게 특징. 아키토 다시 한번 웃어봐!!

유명한 소설가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으며[4] 극단 코마와리 소속으로 어릴 때부터 방송에 출연한 인기 아역 탤런트이기도[5] 하다. 초반엔 버라이어티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연기력을 인정받아 후에는 여배우로 활약한다. 연상의 매니저인 사가미 레이를 '끈'[6]이라고 부르며 좋아했으나 그 감정이 사랑이 아닌 걸 깨닫고 사사키 츠요시曰 연애음치'가 된다. 이런 와중에 사나 특유의 정면돌파로 갱생에 성공한 하야마 아키토에게는 여신같은 인물. 중학생으로 진급하고 카무라 나오즈미와 사나가 산속으로 영화촬영을 위해 장기간 틀여박혀 있었는데 너무 산속이라 전파가 안 통해 전화도 못했다[7]그걸 이용해 매스컴들에서 둘의 열애설 인정기사를 냈고, 그걸 본 아이들은 기사가 났는데 사나와 카무라 측에선 아무 말도 안 한다며 믿고 만다. 아키토는 고백도 못 해보고 실연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졸지에 전부터 아키토를 마음에 담아주었던 후카가 진짜 남자친구가 되줄 수 없겠냐며 고백해 사귄다.[8] 그걸 들은 사나는[9]멘붕. 사나는 그제서야 자신이 아키토를 좋아했다는것을 깨달았고, 나오즈미에게 고백 받지만 거절한다. 그야말로 꼬일 대로 꼬였다.망했어요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나오즈미가 방송에서 사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촬영으로 떠나는 날 배웅 온 사람이라는 말을 해[10] 학교에서 아키토와 마주쳐 서로 좋아했다는 걸 알게되는데 아키토와 후카는 이미 사귀는 사이였으니 사나가 과거형이라며 됐다고 하다 후카가 듣고 있던 것을 보게된다. 후카는 헤어질 수 없다고 하고, 사나는 더 이상 둘을 볼수가 없다며 연예계로 도망치기로 한다. 그리고 아키토에게 이제 연예계 위주로 살거라며 인사를 하고, 한창 바쁠 때 아키토는 금단증상에 걸린 사람마냥 무섭게 삐뚤어져 갔다. (...)[11]
애니에서는 그 후 나오즈미와 뉴욕 뮤지컬에 출현하게 되어 도망 가자며 가 버린다. 그리고 나오즈미와 사귀게 되지만 비슷한 시기 둘 다 깨져버린다.[12]

겉은 엉뚱발랄한 여자아이지만 사실 어두운 내면을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 원작에서는 아키토의 아버지가 LA로 전근을 가게 되어 이로 인해 아키토와 서로 헤어지게 된다는 두려움과 충격 때문에 인형병[13]이라는 웃지 못하는 병에 걸리기도 하고 순간 아키토를 잊어버리기도 한다.

아키토와 헤어지기 싫다는 마음에 충동적으로 먼 곳의 놀이공원 티켓을 가지고 함께 가출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어른이 되고 싶다는 명목하에 술도 마셔보고 아키토와 관계를 가지려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레이가 찾아와서 물론 중간에 침대에서 옷을 벗은 채로[14] 앉아있는 둘을 목격하고서는 경악하며 노발대발한 탓에 흐지부지되었다.[15] 이때 둘의 나이는 중학교 1학년(...) 막장의 끝

두 사람이 내려와 보니 사나의 엄마 미사코도 둘이 가출한 호텔에 와 있었는데, 사실 티켓을 그렇게 티나게 들고 사라졌으니 행선지 추측도 용이했고 그냥 두 사람이 어디까지 가나 어른들이 지켜봐주는 아래에서 마지막 추억 만들기를 용인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아키토가 LA로 가야 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아키토의 부친이 미국에서 용한 의사를 찾아 아키토의 재활을 위해 겨우겨우 만들어낸 기회였던 것이었다. 그리하여 사나는 아키토를 위해 이별을 받아들이고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이 잠시간의 도피행 후, 중1 연말 아키토는 미국으로 떠나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어서야 일본으로 귀국한 아키토와 2년만에 재회한다. 아키토 출국 후에도 연예인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던 사나는 오랜만에 만난 아키토에게 고백을 한다.
있잖아, 이 일은... 사람들에게 힘을 나눠주는 거라...[16] 내가 늘 행복해야만 일이 잘 되거든. 그런데 내 행복에는 네가 꼭 필요해.

파일:딥클리어 사나.jpg

완결 이후 미래 시점 외전인 <Deep Clear>에서는 여전히 여배우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키토와 결혼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아키토는 본인의 모친이 자신을 낳다 사망한 것으로 인해, 사나 역시 그렇게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아이를 낳는 것을 반대해 자녀가 없다. 외전의 주제가 이 아키토의 반대를 극복하는 것으로, 결국 자신과 아키토를 똑 닮은 딸아이를 얻는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외모는 사나를 닮았고, 눈매는 아키토를 닮았다.


[1] 라디오 DJ. 일단 일본어판 위키백과에서는 1964년생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인데, 1980년대 후반에 히로시마 지역 라디오에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했고 그 전에는 대학생 신분으로 간간이 라디오 DJ로 활동했다는 정보를 감안하면 1960년대 초중반 출생은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 성우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판 쿠라타 사나를 가히 하드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우로서의 연기력도 출중한 편. 물론 후술하다시피 이 캐릭터의 최대 특징이 바로 하이텐션이다보니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성우 연기와 다르다는 반론을 제기할 법도 하지만, 만월을 찾아서에서 자주 등장한 라디오 DJ를 직접 맡았을 때도 안정적으로 연기한 것을 보면 분명히 보통내기는 아니다.[2] 전체적으로 더빙에 대한 평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호평받은 배역이기도 하다. 일본판과 더불어 캐릭터 자체의 하이텐션을 막힘없이 잘 표현. 덕분에 장경희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배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3] 출생년도는 원작이 1982년, 애니메이션이 1984년으로 나온다. 이는 원작 1994년, 애니메이션 1996년에 방영개시된 상황에서 사나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기 때문. 이젠 이미 30대 후반이다 그리고 3월 7일은 사나가 미사코에게 주워진 날로 3(상)7(나나)를 각각 따서 '사나'라는 이름을 지었다. 한국판에서는 그날 꿈에서 시냇물이 나와서 시내.[4] 집이 상당히 크다. 전용 가정주부도 고용한다.[5] 초반에 레이가 CF를 무려 10건이나 따와서 정신없이 찍은 후 여름방학에 대거 TV 방영되었는데, 아키토가 나오즈미를 통해 들은 바로는 계약금만 1천만엔대로 추정될 만큼 엄청 잘 나가는 스타. 더군다나 이게 1990년대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6] 일본어 ひも는 일반적으로는 끈이라는 단어지만 속어로는 기둥서방...을 의미한다. 애한테 뭔 소리를 시킨거야...[7] 감독의 특별한(?)전화기조차 한 장소에서 가능했다.[8] 정말로 괜찮겠냐는 츠요시의 말에 '그 녀석(사나)에겐 이젠 카무라가 있으니깐 괜찮아.'라고 대꾸한다.[9] 감독의 전화로 아키토에게 전화를 했다가 전해 듣는다.[10] 사나의 마음을 아키토가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걸 모르는 사나에게 절교당했지만[11] 극한 상황까지 몰려왔을때 마츠이 후카도 겁을 먹을 정도로 날카로워졌다. 츠요시는 마치 옛날의 아키토 같은 눈이었다고 했다.[12] 원작은 나오즈미의 마음을 받아준적이 없고 . 애니는 받아준다[13] 사실 사나는 어릴때도 한번 걸렸는데,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였다.[14] 전라가 아니라 아키토는 상의만 탈의했었고, 사나는 원피스 안에 입는 슬립을 입고 있었다.[15] 사실 그전에 아키토는 한손만 쓸수 있어 거동이 꽤 불편했고, 사나는 아키토가 손만 대도 간지럽다며 킥킥거리며 웃어버리는 통에 불가능하던 상황(...) 아키토가 먼저 그만 두자며 일어난다.[16] 전화 상담을 통한 고민 상담 프로를 하고 있으며, 아키토와 재회하여 정담을 나눌 때 또 전화가 와서 대화를 그만두고 일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